2. 특징 ¶
- 처음에는 마왕의 ㅁ자도 보이지 않는 작품도 있다. 약간 복선은 있지만 아무래도 떼어다 붙인 느낌이 된다.
- 군상극, 전쟁물로 시작했다가 마왕 엔딩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있다.
3. 평가 ¶
일단 장점은 최종 보스를 쓰러뜨려서 뭔가 끝났다는 안도감을 줄 수 있다. 또 마왕을 이용해서 불필요한 등장인물을 '구조조정'하여 복잡한 갈등관계를 해소하는 것이 가능하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중간에 처음 제시되었던 본론하고 크게 어긋나게 되어버리고, 많이 이상한 전개가 된다는 문제가 있다.
4. 사례 ¶
- 삼국지 조조전 : 가상모드로 돌진할 경우 나오는 제갈량 마왕 엔딩.
- 창세기전 1,2 : 실버 애로우와 다크 아머의 대결로 시작하더니, 베라모드의 정체와 신들의 음모가 밝혀지고 나서 전반부는 거의 없던 걸로 되고 마왕 엔딩으로 돌진한다.
-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 처음에는 정치-전쟁물 운운하는 전개가 되더나, 루카비가 나타나고 급속도로 마왕 엔딩으로 돌진한다. 사자 전쟁이란 대체. 다만 이는 철저히 "주인공 시점"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실드쳐줄 여지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