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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두신권을 사용하는 인물로, 켄시로의 사형. 동생이자 사제로 토키가 있으며, 쌍둥이 형으로 수라국을 다스리는 카이오우가 있다. 후반부에는 라오우의 아들도 등장한다. 그 외의 혈연으로 여동생 사야카가 있다. 항상 타고 다니는 애마 흑왕호가 있으며, 자신의 사후에 흑왕호는 켄시로에게 물려준다.
세기말의 대지에서 '권왕'을 자처하며, 북두신권의 무력과 공포로서 각지를 제압하여 절대적인 지배자로 군림한다.
생전에는 공포의 패왕이자 최종보스 역할이었지만, 사후 2부에서는 왠지 이상화 되어 영웅적인 풍모가 돋보인다. 다만 공포에 의한 지배는 '필요악'적으로 묘사되는 등 왠지 모르게 악행을 설정으로 둘러치고 실드치는 느낌도 있어서 묘하다.
실제 키는 2미터 남짓인 듯 하지만 가끔 거의 4,5미터에서 10미터 이상은 되보이는 거인으로 그려지기도. 주먹 하나가 사람보다 더 크게 그려질 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