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줄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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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토게는 어머니 하루에게 그림책과 열쇠에 대한 진실은 이치죠 라쿠의 어머니가 쥐고 있음을 알게 된다.
- 사실 하루와 이치죠의 어머니, 코사키의 어머니와 마리카의 어머니도 모두 고교 동창. 심지어 한 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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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그림책은 하루가 이치죠의 어머니에게서 받은 그림책.
- 라쿠는 약속의 아이가 "그 그림책을 읽고 있을 때" 만났다고 했기 때문에 자신이 약속의 아이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나 금새 확실한건 아니라고 생각을 고친다.
- 정작 그 그림책은 지금 오노데라에게 있고, 오노데라의 어머니는 "그림책은 남에게 받은 것"이라고 했기 때문에, 치토게가 오노데레에게 줬다는 말이 되기 때문이다.
- 어머니는 "직접 만나보겠느냐"고 묻고 치토게는 만나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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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라쿠와 오노데라는 돌아갈 때가 됐는데 결국 치토게와 제대로 만나지도 못했다고 허탈해 한다.
- 특히 오노데라는 치토게의 마음을 확신하고 있으며 "양보 같은거 받아도 기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 이치죠를 좋아하는 만큼 치토게도 좋아하기 때문.
- 설사 둘 중 하나가 맺어진다고 해도 확실히 납득한 채로 되고 싶었던 것이다.
- 이치죠는 돌아갈 생각을 하지만 오노데라는 "좀 더 기다려 보자"면서 설득한다.
- 오노데라는 이대로 치토게가 쭉 돌아오지 않을 때를 생각하다가 이치죠에게 "나는 사라지지 않아. 쭉 계속 곁에 있을 게"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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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치죠 어머니의 거처에 찾아온 치토게.
- 이치죠의 어머니는 치토게를 기억하고 있고 환대한다.
- 지금은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데, 세계각지를 전전하며 작업하고 있다.
- 이치죠가 중학교 졸업 이후 집안일을 하게 됐기 때문에 집에는 거의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작품활동 중.
- 문제의 그림책은 학생 때 완성한 첫 작품이라고 말한다.
- 원래는 로미오와 줄리엣이 모티브인데, 앤딩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고 싶어서 그린 것
- 그래서 마지막엔 모두 죽지만 천국에서 행복하게 산다는 내용을 쓴 건데, 나중에 어떤 경유로 이치죠의 손까지 들어간다.
- 이때 아이들이 그림책의 결말을 다시 한 번 바꾸는데, 두 사람이 "죽지 않고 행복하게 산다"는 것.
- 그걸 본 이치죠 어머니는 행복한 결말이 나는 이애기를 주로 쓰게 됐고 큰 성공을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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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그 그림책에 타이틀이 없는데, 원래 타이틀은 "자프셰 인 러브"
- 치토게는 "자프셰"라는 폴란드 어에 "인 러브"라는 영어가 붙어 있는 이유가 뭐냐고 묻는다.
- 사실 그건 번역상의 실수였는데, 처음 그림책을 구상할 때 폴란드의 "사랑의 다리"라는 연인들의 명소를 모티브로 삼았기 때문이다.
- 이 사랑의 다리에도 자물쇠와 열쇠로 사랑을 맹세하는 풍습이 있는데, 이걸 그림책에 넣으면서 제목도 폴란드어로 지으려고 했다.
- 그러나 폴란드어를 못했기 때문에 컴퓨터 번역기로 "사랑을 영원히"라는 말을 폴란드어로 변환했는데, 그 결과 나온게 "자프셰 인 러브"
- 즉 단순한 번역상의 오류였다.
- 나중에 하루에게 들어서 실수임을 알게 되고 부끄러워서 타이틀을 지워 버린 것.
- 이치죠 어머니는 "혹시 실망했느냐"고 묻는데, 치토게는 오히려 멋진 이야기였다고 기뻐한다.
- 하지만 이치죠의 어머니도 자물쇠와 열쇠에 얽힌 약속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
- 대신 "힌트가 될만한 것"이 있다고 알려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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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은 바로 그때 그 만남이 있었던 장소. "텐쿠 고원"이다.
3. 명대사 ¶
... 나는 사라지거나 하지 않아. |
오노데라에겐 고백 같은 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