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가 없습니다
1. 소개 ¶
나폴레옹은 일개 장교의 몸에서 쿠데타로 정권을 잡고 황제의 자리에 올라 단신으로 제국을 건설하여, 유럽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 이러한 업적에 고무되어 나폴레옹을 추종하고, 그 정치적 행동을 따라하려 하는 인물들이 역사적으로 많이 나타났다.
그런데 나폴레옹 빠들은 대개 일시적으로 성공을 거두더라도, 나중에는 패가망신(…) 했다. 애초에 나폴레옹 자신도 패가망신 했는데, 나폴레옹 빠들은 왠지 자기는 똑같은 짓을 해도 늙어죽도록 성공할 거라고 믿는다. 도대체 뭘 믿고 그러는 건지 모르겠다(…). 이러한 근자감도 나폴레옹과 비슷하다.
프랑스에서 나폴레옹 사상과 제국 부활을 주장했던 정치사상은 보나파르티즘이라고 부른다. 나폴레옹 사후로도 꾸준히 이어져 내려오다가, 보나파르트 나폴레옹의 조카, 루이 나폴레옹이 프랑스 제2제정을 만들고 나폴레옹 3세로 즉위하면서 실현했지만 보불전쟁으로 나폴레옹 3세가 몰락하면서 현실의 정치사상에서는 폐기처분 당했다.
2.1. 현실 ¶
- 나폴레옹 3세 - 나폴레옹 신드롬과 이를 이용한 대표적인 인물.
- 알렉산드르 뒤마 - 몽테크리스토 백작에서 나폴레옹 빠심을 보여준다.
- 아돌프 히틀러 - 두 인물의 행보에 유사성이 많다. 러시아에 쳐들어갔다가 망한 것도(…).
- 박정희 - 조갑제의 박정희 평전 등의 자료에 따르면, 대구사범학교에 다닐 때부터 나폴레옹 전기를 애독했다고 한다.
- 보카사 1세 -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의 독재자. 쿠데타로 집권하여 중앙아프리카 제국(…)의 황제로 즉위한다. 국가예산의 2배를 들여서 나폴레옹 1세를 흉내낸 대관식을 벌이거나, 옥좌는 나폴레옹 독수리를 본떠서 프랑스에서 제작한 2톤 짜리 거대 청동옥좌를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