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
- 올마이트의 은퇴 공식화, 베스트 지니스트는 가까스로 생존했지만 장기 리타이어, 래그돌은 개성을 돌려받지 못해 무개성이 된다.
- 웅영고는 이 사건을 계기로 전부터 고려하고 있던 기숙사제 전환을 진행한다.
- 올마이트와 이레이저 헤드는 기숙사제 전환에 대해 설명하고 학부모 동의를 얻기 위해 가정방문을 한다.
- 대체로 간단하게 진행되지만 미도리야네 집에서는 어머니가 미도리야를 더 위험하게 만들고 싶지 않다며 거부 의사를 밝힌다.
2. 줄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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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역 히어로의 순위글 집계하는 "히어로 빌보드 차트 JP"
- 대사건 이후 급변한 히어로계 정세에 대해서 전달한다.
- 올마이트는 현역 은퇴를 공식화. 미국의 히어로계에서도 동요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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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 지니스트는 가까스로 생환했지만 치명상을 입어 언제 복귀할지 불투명
- 래그돌은 건강엔 이상이 없지만 개성이 돌아오지 않았다.
- 푸시 캣츠 일원의 위로를 받는 래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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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영고 교장 네즈는 그간 올마이트의 노고를 치하한다.
- 그러나 올마이트가 교사로서 계속 활동하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음을 전하며 "그렇기에 네가 지킨 히어로에 대한 신뢰를 강화해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역설한다.
- 웅영고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그동안 검토하고 있던 계획을 실행코자 학부모들을 만나기로 한다.
- 그 계획이란 "기숙사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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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로 쿄카의 집에 방문한 올마이트와 아이자와 쇼타(이레이저 헤드).
- 쿄카의 아버지는 "록하지 않다"는 말과 함께 최근 웅영고의 사건을 언급하며 "이런 마당에 기숙사제 전환이라니"라고 혀를 찬다.
- 아이자와는 고개를 숙여가며 설득에 나서는데 그때 쿄카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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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프린트가 전달된 시점에서 결론은 나와 있었는데, 아버지는 올마이트의 싸움을 보고 "이런 록한 선생님 밑에서 배울 수 있다니 우리 딸은 브라이언 더 선이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 선생님들 앞에선 그냥 "엄격한 아버지를 코스프레하고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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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 중 아이자와는 "좀 더 비난 받을 줄 알았다"면서 올마이트에게 "한 잔 쏘겠다"며 그의 공으로 돌린다.
- 올마이트는 너답지 않다며 사양하는데 다음 방문지늠 만만치 않을 거라고 각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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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이동지는 바쿠고 카즈키의 집.
- 하지만 예상과 달리 아주 시원스럽게 동의해줬다.
- 바쿠고의 어머니는 바쿠고랑 똑닮은 시원시원한 미인. 성격도 닮았는지 일일히 아들의 머리통을 후려치며 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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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는 대사건 조차 "바쿠고가 약해서 폐를 끼친 것"이라고 할 정도로 강인한 성격. 반대로 아버지는 미도리야가 연상될 정도로 유약하다.
- 어머니는 바쿠고는 이럭저럭 능력이 있는 탓에 모두가 오냐오냐하며 자라온 셈이지만, 그건 겉치레에 불과했다고 한다.
- 하지만 아이자와가 사건 직후 회견하면서 "바쿠고는 누구보다 톱 히어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걸 틈이라고 생각한다면 빌런은 멍청한 것."이라고 말한 것에 크게 감명 받았다.
- 그래서 이 학교라면 바쿠고를 제대로 봐줄 거라고 생각하고 맡기기로 결정한 것.
- 바쿠고의 부모님은 나란히 고개를 숙이고 아들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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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엔 올마이트가 아이자와에게 "한 잔 쏠까?"하고 공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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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쿠고의 집을 떠나기 전, 바쿠고는 올마이트에게 "데쿠는 당신에게 뭐야?"라고 묻는다.
- 올마이트는 미안해하면서도 그것만큼은 밝힐 수 없기에 "학생이다. 너와 마찬가지로 전도 유망한 히어로의 알."이라고 답한다.
- 바쿠고는 "당신이 말하고 싶지 않았다면 됐다"고 수긍하며 "고마워"라고 감사를 전한다.
- 다음 행선지는 미도리야인데, 올마이트는 방문할 가정이 많이 남았다는 핑계를 대고 혼자 미도리야네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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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뜩 긴장한 채 올마이트를 맞이하는 미도리야 모자.
- 집안엔 올마이트의 굿즈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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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마이트가 기숙사제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데, 뜻밖에도 어머니는 "싫어요"라며 일언지하에 거절한다.
- 미도리야는 "어제는 허락했었다"고 말하지만 어머니는 "그래도 싫다"고 잘라말한다.
- 어머니는 미도리야가 "무개성"인 시절부터 올마이트를 동경해온 이야기를 시작한다.
- 하지만 "개성"이 발현한 이후 웅영고에 들어갈 수는 있었지만 언제나 상처투성이가 되었다. 이미 팔은 더이상 상처가 늘어나면 못 쓰는 수준까지 악화.
- 지난 대사건도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는 감사하고 있지만 "부모"로서는 무서운 일이었다.
- 어머니는 "이즈쿠가 도달하는 곳이 그런 피범벅인 미래라면" 차라리 무개성인 채로 히어로의 활약을 기쁘게 바라보던 때가 행복한건 아닐까, 그런 물음을 던진다.
- 미도리야는 반발하지만, 어머니는 "응원은 하겠지만 걱정하지 않겠다는건 아니라고 말했다."고 못을 박는다.
- 미도리야는 지금껏 어머니의 마음을 외면해왔으니 당연한 귀결이라고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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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는 다시 한 번 분명히 말한다.
- "부모로서 지금의 웅영고에 아들을 맡길 정도로 대담하진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