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No. 111. 맺힘 비기닝
- 히어로 위원회는 올마이트의 대체제를 찾기 보단 그의 공백을 채울 수 있는 "집단 히어로 체제"를 구상하고 있다.
- 걸물 고교의 신도가 먼저 갱 오르카를 제지하기 위해 나서지만 패배.
- 뒤이어 토도로키 쇼토와 요아라시 이나사가 도착하지만 서로 개성이 궁합이 나쁘고 개인적 갈등 때문에 역효과만 낸다.
- 요아라시는 본래 엔데버의 팬이었으나 성격이 괴팍했던 엔데버는 사인을 요청하는 요아라시를 방해된다고 밀친 적이 있다.
- 웅영에 입학하던 시기엔 토도로키 쇼토를 알아보고 그에게 말을 거는데 마찬가지로 그를 방해라고 무시한다.
- 요아라시의 히어로관으론 이들의 행동이 도저히 용납되지 않는다고 디스하는데 토도로키는 무시하려 하지만 엔데버에 대한 증오가 고개를 든다.
- 토도로키와 요아라시는 전혀 협력하지 못하고 오히려 사고가 날 뻔하는데, 미도리야 이즈쿠가 나타나 일침을 날린다.
2. 줄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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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어로 공안 위원회는 올마이트 vs 올 포 원의 대결이 있기 며칠 전부터 시험 준비를 했다.
- 이 단계에서 이미 시험의 내용은 정해져 있었는데, 개개인의 뛰어남보다는 팀플레이를 중시하는 시험 내용이었다.
- 위원회는 올마이트와 같은 카리스마적인 존재가 다시 나타나 후계를 이어줄 것을 바라기 보단 다수의 히어로가 협력하는 "집단 히어로" 시스템으로 올마이트의 공백을 채우려 한다.
- 따라서 이 임시면허 시험은 이러한 방향의 시험장이자 발판인 셈.
- 구호소 바로 근처에 빌런이 나타났다는 소식이 수험생들 사이에 퍼진다.
- 이 시험은 HUC에 의한 채점 외에도 각 히어로들이 자기 개성에 적합한 자리에서 적절한 행동을 하고 있는지 철저한 모니터링이 이루어진다.
- 채점은 감점식으로 50점 미만이 된 수험생은 바로 탈락, 빌런이 나타난 지금도 적절한 판단과 활동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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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물 고교의 신도는 미도리야 이즈쿠에게 구호소의 피난을 맡기고 달려나간다.
- 그는 진동 능력으로 지진을 일으켜 빌런이 구호소에 접근하지 못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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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당히 할 생각이라곤 1g도 없는 갱 오르카. 그의 개성은 "범고래"로 범고래의 특성을 지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 근거리에서 강력한 초음파 공격을 퍼붓는 갱 오르카. 신도는 그대로 리타이어한다.
- 그의 난입과 인정사정 없는 빌런활동을 보고 아이자와 쇼타와 Ms.죠크 모두 경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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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전히 뚫렸다고 생각했지만 거대한 얼음이 파도처럼 밀려온다.
- 토도로키 쇼토 등장. A반의 아시도 미나, 토코야미 후미카게, 오지로 마사라오가 함께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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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격렬한 바람이 휩쓸며 요아라시 이나사도 등장.
- 둘의 등장으로 구호소는 피난할 시간을 번다.
- 채점자들도 제압능력이 높은 두 사람이 빌런을 요격하러 온 것을 높이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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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막상 두 사람은 감정의 앙금 때문인지 서로 견제할 뿐 협력하려 들지 않는다.
- 갱 오르카도 대형 루키의 등장에 다소 긴장하는데, 두 사람의 공격이 서로 방해가 돼서 갱 오르카에겐 아무런 타격도 주지 못한다.
- 요아라시의 바람은 토도로키의 불꽃의 영향으로 제대로 제어되지 않고 토도로키의 불꽃도 바람에 날려 엇나가고 마는 것이다.
- 요아라시는 왜 불을 쓰냐고 따지고 토도로키는 얼음은 그냥 막히니 불꽃을 쓴 거라며 자기도 요아라시 때문에 성가시다고 투덜댄다.
- 두 사람은 서로 공적을 날로 먹네 마네 티격태격하기 시작한다.
- 요아라시는 토도로키가 엔데버의 아들이라는 점을 공격하는데 토도로키가 과민하게 반응하다 시멘트 탄을 얻어맞는다.
- 토도로키는 아버지는 관계없다고 항변하지만 요아라시는 관련없는게 아니라며 과거의 일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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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시절 요아라시는 엔데버의 팬이었다. 히어로는 "뜨거움"이라는 모토는 바로 엔데버의 활약에서 배운 것.
- 그는 엔데버에게 사인을 신청했지만 성질 더러운 엔데버는 요아라시를 밀치고 폭언을 퍼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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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방해를 하지 마라."
- 요아라시는 그의 눈에서 차가운 분노 밖에는 느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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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이 흘러 그가 웅영고에 입학하게 되었을 때 우연히 토도로키 쇼토를 보게 된다.
- 하지만 그는 토도로키를 보자마자 엔데버의 자식이며 그와 똑같은 부류의 인간이라는걸 알게 되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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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해돼."
- 그는 엔데버와 똑같은 눈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 이들에 실망하게 된 요아라시는 이들 부자만큼은 히어로로 인정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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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도로키는 자신이 엔데버와 같다는 말에 혼란을 느낀다.
- 한동안 아버지에 대한 감정을 접어놓고 극복했다고 여기고 있었지만, 실은 그에 대한 "혐오"를 아직 다 정리하지 못했던 것이다.
- 그들의 다툼을 보고 채점자들은 물론 갱 오르카 마저 "빌런을 앞에 두고 뭐하는 짓이냐"고 빈정댄다.
- 둘은 서로 경쟁하듯 공격을 날리는데 이번에도 서로가 방해돼서 공격은 엉뚱한 곳으로 흘러간다.
- 토도로키의 불꽃이 번져가는 곳에 쓰러진 신도가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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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행히 그는 미도리야에 의해서 구출. 피난을 마치고 합류한 모양이다.
- 미도리야는 "뭐하고 있는 거야!"라며 일침을 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