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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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羅吉祚
1923년 2월 3일 ~ 2008년 4월 11일

대한민국의 전 법조인, 정치인이다. 2016년 국민 개돼지 발언으로 논란이 되었던 나향욱당숙부이다.

1923년 경상남도 마산합포구 (현 마산합포구)에서 태어났다. 일본 메이지 대학 법학과를 졸업하였다.

이후 1947년 제1회 조선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였다. 주요 지방검찰청에서 검사로 근무하다가 청주지방검찰청, 전주지방검찰청, 부산지방검찰청 등에서 지방검사장을 역임하였다. 이후 대한민국 법무부 기획관리실장, 대검찰청 검사, 광주고등검찰청장, 대법원 판사 등을 지냈다. 10.26 사건 이후 김재규 등에 대한 재판을 담당할 때 피고 김재규 등의 상고를 기각하였다.

1981년 제1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정의당 전국구 국회의원(제2번)으로 당선되었다. 민주정의당 공천이 김재규의 상고를 기각한 것에 대한 전두환 대통령의 보답이라는 추측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