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성

1996년 혼성 댄스그룹 깨비깨비의 멤버로 데뷔했던 김환성은 대중적 성과를 올리지 못해 후에 S.E.S.의 슈와 god의 손호영, 데니안과 함께 4인조 혼성그룹을 준비하다가 슈가 SM 엔터테인먼트로 스카우트 되면서 데뷔가 무산되자, 이후 천명훈의 추천으로 오디션을 보고 1997년 NRG의 멤버로 합류하여 활동하였다. 데뷔 초기에는 서브보컬을 맡았지만 3집 때 이성진이 탈퇴한 이후 잠시 메인보컬을 맡게 되었으며, 주로 고음 부분을 맡아 불렀다. 당시 금성무를 닮은 외모에 뛰어난 안무 소화력과 노래 실력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농담으로 홍콩에서 직수입 해왔다는 말을 듣거나 환장교 교주라는 컨셉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조용하지만 의젓하고 어른스러운 성격이라고 한다. 종교는 천주교이다.

2000년 6월 6일 감기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고 3일 뒤 갑작스런 고열과 호흡곤란 증세로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도중에 6월 14일 오전 위독한 상태에 빠져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생명유지를 했으나 하루를 못 넘기고 다음날 새벽 0시 경에 향년 20세의 나이로 요절했다. 시신은 17일 오전 벽제에서 화장되었다.<ref>{{뉴스 인용|제목 =연예 NRG 김환성 19세에 요절|url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38&aid=0000008450|출판사 = 한국일보-일간스포츠|저자 = 정교민 기자|날짜 = 2000년 6월 15일|확인날짜 = 2009년 1월 8일}}</ref> 이를 계기로 탈퇴했던 이성진과 천명훈이 NRG로 재합류하였다.

공식적으로는 아직도 확인된 바가 없는 바이러스성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사망했다는 것이 각종 언론을 통해 발표된 일관된 정보이다. 확인된 바 없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라는 이유 때문에 많은 논란이 있었다.

2000년 NRG가 중국에서 활동하던 당시 치과 진료를 받았었다. 2000년 사망 이후 2001년 11월 중국에서 SARS가 창궐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조류독감까지 중국에서 창궐하면서 SARS나 조류독감이 아니었나 하는 추정과 의문이 제기됐다.

실제로 병의 원인, 과정, 증상, 결과 등 여러 면에서 SARS나 조류독감과 유사해서 소문은 파다했으나 사후 생물학적 증명을 할 수 있는 남아있는 채취표본(가검물)도 없고 시신을 화장 처리한 상태라 SARS 창궐 이후에 공식적으로 SARS로 확인 할 방법이 모두 사라진 상태다. 따라서 사망 원인을 SARS라고 보는 세간의 추정과 믿음만 있을 뿐 SARS로 확정할 수 없다.

*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 (명예졸업)

<references/>

* 김환성 공식 사이트

{{토막글|한국 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