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등재 기준|날짜=2017-05-17}}
김진향(대구광역시 달성군, 1969년 3월 25일 ~ )은 대한민국의 정치학자이다. 북한 전문가이다.<ref>개성공단 4년 실무담당 김진향 교수 "우리 기업들만 죽이는 행위". 아시아경제. 2016년 2월 11일.</ref>
김진향(대구광역시 달성군, 1969년 3월 25일 ~ )은 대한민국의 정치학자이다. 북한 전문가이다.<ref>개성공단 4년 실무담당 김진향 교수 "우리 기업들만 죽이는 행위". 아시아경제. 2016년 2월 11일.</ref>
생애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하였고, '한반도 통일에 관한 담론의 분석'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주된 연구분야로는 북한 체제, 남북관계, 평화통일 등이다. 박사학위를 받은 후 대학에서 시간강사 생활을 하다가 세종연구소에 들어가 객원연구위원으로 일했다.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제32대 통일부 장관 이종석을 만났다. 노무현이 제16대 대통령에 당선되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참여했고, 인수위원회에서 국가 안전 보장 회의(NSC) 설계 작업을 했다. 참여정부에서 NSC 한반도 평화체계담당관으로 국정운영에 참여하여 남북 평화체계를 다루다가 통일외교안보정책실에서 더 폭넓게 남북관계를 담당했다. 이 과정에서 북한과 여러 번 교섭과 협상을 했다. 학자 입장에서 북한을 더 자세히 알기 위해 개성공업지구 근무를 자원했고 2008년 2월부터 4년간 개성에서 근무했다. 이 때 개성에서 발생하는 신청·세무·회계·세금·임금협상 등 북한과의 모든 협상을 담당하면서 거의 매일 북한 사람들과 부대끼고 토론하고 협상하는 경험을 했다.<ref>원희복. (원희복의 인물탐구)카이스트 김진향 교수…종북을 각오하고 ‘북한’을 말하다. 주간경향. 2016년 1월 16일.</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