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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작가)



제34회 [[동인문학상]] 수상
성석제br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br(2002) 김연수br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br(2003) 김영하br검은 꽃br(2004)
제33회 [[이상문학상]] 수상
권여선 br랑을 믿다br(2008) 김연수br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br(2009) 박민규br아침의 문br(2010)
제7회 [[황순원문학상]] 수상
구효서br명두br(2006) 김연수br달로 간 코미디언br(2007)수상작 없음(2008)[1]



개요


1993년 <작가세계> 여름호에 시 <강화에 대하여> 외 4편이 당선되면서 등단했으며, 1994년 장편소설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로 제3회 작가세계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본인 스스로도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써왔다'고 할 만큼 왕성하게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수상 경력도 화려하며, 내놓는 작품마다 호평을 받고 있다. 2000년대 들어 김훈, 박민규와 더불어 가장 주목받는 작가들 중 한 명이며 중학교 동창인 문태준, 김중혁과 함께 김천 3인방이라고도 불리며, 21세기의 블루칩이라는 말 또한 들어왔다.

작품 목록

장편 소설

  •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 (1994)
  • 7번국도 (1997)
  • 꾿빠이, 이상 (2001)
  • 랑이라니, 선영아 (2003)
  •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2007)
  • 밤은 노래한다 (2008)
  • 7번국도 Revisited (2010)[3]
  • 원더보이 (2012)
  •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2012)

단편 소설집

  • 스무 살 (2000)
  •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 (2003)
  • 나는 유령작가입니다 (2005)
  • 세계의 끝 여자친구 (2009)[4]
  • 월의 미, 칠월의 솔 (2013)

산문집

작품 성향

초기 작품에서는 젊은 날의 상실감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혹은 <꾿빠이, 이상>, <나는 유령작가입니다>, <밤은 노래한다> 등에서 볼 수 있듯이 역실에 소설적 장치를 첨가하기도 한다. 굉장히 유려한 문장이 특징이며, 읽는 람에 따라서는 어렵다며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이는 반대로 독자들의 허영심을 채워주는 역할로도 작용한다. 람의 심리를 잘 파고드는 문장을 구하며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외국어로 번역하기 편한 글을 구한다고 하며, 동시에 번역투라는 비판도 받고 있다. 실 내용도 소설을 가볍게 읽는 람들이 읽기엔 지나치게 현학적인 데가 있다. 김연수는 문학적 허세가 있다는 이야기도 들리며, 작가가 오히려 풍부한 독서를 바탕으로 문학 측면에서 어렵게 씀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이 많은 편이라고 볼 수 있다.

산문집을 읽어 보면 무라카미 하루키의 애독자인 듯 하다.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원더보이>에서는 청년과 중년 여성의 섹스, 가족이나 연인의 자살과 그로 인한 트라우마, 밤낮없이 길을 걸으며 방황하는 주인공 등 무라카미 하루키의 <노르웨이의 숲>의 영향을 받은 듯한 소재가 종종 등장한다. 그러나 이들 작품 모두 격동의 시대를 살며 방황하는 청춘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자살과 섹스, 목적지 없는 도보 여행 등 '방황하는 청춘'의 보편적인 이미지를 용했다고 볼 수도 있다.

최근 서강대학교에서 열린 강연에서, 캐릭터를 만들 때 처음 아무렇게나 써보고 그 이후에 새로 쓴다고 밝혔다.
인생에서 가장 좋아하는 책은 그리스인 조르바이며, 설국도 몇년에 한번 씩 다시 읽는다고 한다.
싫어하는 것은 술자리에서 우는 람, 소문을 알리기 위해 온 전화 등등이 있다고.

2013년 7월 기준, 최근작은 장편소설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이다.사에서 다시 나온다.'>[10]

2013년 11월 20일, 신작 단편소설집 『월의 미, 칠월의 솔』이 출간된다.

현재, 2009년에 창비에 연재하던 바다 쪽으로 세걸음을 집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타

  • 달리기를 굉장히 좋아한다. 여러 인터뷰에서 달리기 예찬론을 펼친 바가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영향을 받기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 홍상수 감독영화 <잘 알지도 못하면서>에 단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 잘 나가는 영화 감독 역할. 홍상수 감독을 예술가로서 존경한다고 밝힌바 있다. 정작 주변에서는 홍상수감독 영화에 나오는 남자가 어떻게 되는지 알면서 왜 나갔냐며 핀잔을 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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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본심에 오른 작품 중 수상할 만한 작품 없음. 독자의 반응을 의식한 편향성이 명확하며 완성도가 수상에 부합할 수준에 못 미침.
  • [2] 현재 동결
  • [3] 1997년에 발표했던 <7번 국도>를 뼈대만 유지하고 완전히 새로 고쳐 썼다.
  • [4] 일본일렉트로니카 뮤지션 world's end girlfriend에 영감을 받아 쓰여진 소설집. 실제로도 팬이라고 한다.
  • [5] 장편소설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예약 구매 한정본으로 2000부만 발매됐던 산문집이다.
  • [6] 공저. 오랜 친구였던 소설가 겸 평론가 김중혁과 함께 씨네21에 기고했던 글들을 모아놓았다.
  • [7] 김연수 본인이 감명깊게 읽었던 시와 소설들을 소개하고 짧은 단상들을 적어놓은 책이다.
  • [8] 장편소설 <원더보이> 예약 구매 부록으로 첨부된 미니 칼럼집
  • [9] 산문집 <소설가의 일>의 예약 구매 부록으로 첨부된 부록으로 2000년 독서잡지 <책과 인생>에 '책갈피 이를 걷는다'라는 제목으로 연재된 글들을 모아놓은 산문집이다.
  • [10] 다만 해당 책이 출간된 출판에서 자의 여러 책들을 재기하여 베스트셀러 순위를 조작하는 태가 일어나면서, 이와 관련하여 김연수 작가는 해당 책의 관련 여부와 관계없이 발매된 지 9개월 만에 본 책을 절판시켜 버렸다. 그리고 2015년, 자신의 단편집 <스무살> 재판과 함께 문학동네 출판에서 다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