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개의 대죄] 215화 리뷰. 졸렬왕 드롤

cocoboom 0 6542

드롤이 졸렬했던 215화

http://ntx.wiki/wiki/%EC%9D%BC%EA%B3%B1%EA%B0%9C%EC%9D%98%20%EB%8C%80%EC%A3%84/215%ED%99%94 

 

Example4.jpg

 

 

이번화는 드롤이 정신없이 얻어터지네요. 육체적으로나 멘탈 적으로나.

 

사실 성전시대에 와서 드롤은 엄청난 강캐였습니다. 본인이 아니라 디안느의 정신으로 싸우고 다녔지만 십계 배신의 카르마디오스를 처절하게 관광태우기도 했죠.

Example5.jpg

http://ntx.wiki/wiki/%EC%9D%BC%EA%B3%B1%EA%B0%9C%EC%9D%98%20%EB%8C%80%EC%A3%84/202%ED%99%94 


물론 그로키시니아랑 같이 패긴 했지만, 그래도 카르마디오스의 공격이 흠집도 못 내는 등 클라스 차이가 너무 역력해서 감안 안 해도 될 수준입니다.


이번데 이번화에는 젤드리스가 단 한 방에 드롤을 작살내 버리고 마력까지 못 쓰게 막아버렸어요.


물론 이쪽은 드롤이 아니라 디안느의 정신이라 그럴 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이건 역사대로입니다. 즉 드롤이 멀쩡한 자기 정신으로 싸웠을 때도 젤드리스한테 속수무책으로 당해서 죽느니 십계가 될 수밖에 없었던 거죠.


전편에선 파트너 그로키시니아가 스티그마와 인간에 분노해서 십계에 가담한 거에 비하면, 이쪽은 매우 졸렬해 보입니다.


 

그리고 가장 최악이고, 드롤을 실드칠 수가 없는 부분이 이겁니다.


Example6.jpg

 

 

시간역행술은 "시련"에서 원래 역사와 다른 선택을 해야 현대로 돌아옵니다. 즉, 그런걸 못하면 그냥 그대로 역사속 그 사람이 돼서 살아야 하는 거죠. 이 경우 디안느는 실질적으로 죽습니다.

 

그럼 저기서 걍 떳떳하게 죽는걸 택하느냐? 그래도 결국 디안느는 죽습니다. 거기서 죽으면 현세로 영혼이 못 돌아와서 결국 죽으니까요.

 

그러니까 드롤은 처음부터 디안느가 죽을 수밖에 없는 시험에 집어넣은 겁니다. 자기가 미련이 남아있는 선택지 때문에요.

 

 

게다가 더 웃기는건 뭔지 아십니까?

Example11.jpg

http://ntx.wiki/wiki/%EC%9D%BC%EA%B3%B1%EA%B0%9C%EC%9D%98%20%EB%8C%80%EC%A3%84/199%ED%99%94 


수행시켜 준대매 요녀석아


걍 죽이면 어쩌란 겁니까


넌 디안느가 파워업하게 도와준다면서요 임마


이거 아주 사기꾼 아냐? 파워업을 미끼로 100% 죽는 시간여행 투어에 보내버렸습니다


그로키시니아는 정말로 시련만 통과하면 제대로 파워업 시켜주는 패키지인데다 덤으로 날개까지 뽑아줬습니다


근데 얘는 100% 못 돌아오는 편도 티켓이었어요. 이건 수행이 아니라 걍 팔아먹은거 아닙니까?


어휴 거인왕이 아니라 졸렬왕이네.


개노답 졸렬왕 드롤이라고 이름 바꿔라 짜샤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신고

Author

Lv.24 cocoboom  10
50,732 (73.7%)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