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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E.D. 증명종료

목차

1. 설명
2. C.M.B와의 콜라보
3. 등장인물
4. 에피소드
5. 기타

1. 설명

일본의 작가 카토 모토히로코단샤계간지 '월간 소년 매거진 플러스'[1]에 연재 중인 추리만화. 작가는 전에 일하던 출판사(에닉스)에서 정리해고당하고 이 만화까지 망하면 만화가를 그만두겠다는 각오로 그렸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왕창 팔린다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2] 97년부터 2015년까지 장장 18년 동안 장수하며 연재를 계속하고 있다.[3] 2025-04-04 기준으로 48권까지 정발되었다.

기본적으로 자신과 타인에 무관심한 15세에 MIT를 졸업한 천재소년 토마 소가 일본의 고등학교에 입학해[4] 체력과 의욕이 넘치는 미즈하라 가나와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제목의 어은 '증명 종료'라는 의미의 수학 용어 Q.E.D. 사건이 해결될 때마다 Q.E.D.라는 글자가 다양한 연출로 등장하는 게 특징. 알다시피 이는 엘러리 퀸의 버릇인데 작가 인터뷰에 따르면 작가는 처음에 이 문구를 넣을 생각이 별로 없었는데 편집자로부터 "김전일의 '수수께끼는 모두 풀렸어'같은 마무리 문구를 넣으라"는 조언을 듣고 생각해 냈다고 한다.

사람이 팍팍 죽어나가지도 않고[5], 뭔가 성적인 소재가 사용되지도 않으며, 사건이 끝난 뒤에 깔끔하게 해결되는 편. 그러나 문헌 오염, 증명에 실패한 위상 수학자, 지쳐버린 작화감독, 환자와 의사로 비유하여 자신을 만드는 것은 자신이라는 등 씁쓸함과 여운을 남기는 해결도 상당히 많다. 해결추리 만화에 흔히 나오는 '불가능 트릭'도 그리 많지 않으며(가끔 나오기는 한다) 다음 권으로 사건의 답 등을 넘기는 경우도 없다.

일본에서는 각각 20권 돌파 기념, 드라마화 기념으로 일종의 특별편+가이드 북 격인 Q.E.D. 트릭노트, 트릭파일이 출시되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거 없었다.(당연한가...) 일본에서는 Q.E.D.와 C.M.B. 단행본이 같은 날 출시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약간의 간격을 두고 발행되고 있었으나, 40권부터 C.M.B 18권과 같이 나오다가 42권 부터는 또 미묘한 텀을 두고 발매되고 있다.

인물설정 때문인지 오일러의 공식이라든지 초끈이론이라든지 일반인으로서는 머리아픈 수학, 과학적 이론이 많이 나오는데 작가는 건축과 출신으로 과학은 취미로서 좋아한다고 한다.[6] 그래서인지 가끔 만화의 내용이 잘못되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즉, 기타 추리물처럼 오류가 있다. 이를테면 4권에서 클란이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를 공격한다는 장면에서 MIT출신자인 토마와 로키가 자력 발전소, 미사일 사일로 등을 걱정하는데 사실 걱정할 필요가 없는 내용. 기술자들도 바보는 아니라서 어지간한 중요 시설은 물리적으로 일반 네트워크와는 분리되어 있다.[7] 즉 직접 가서 네트워크를 연결해야 한다는 말인데, 일개 컴퓨터 프로그램이 그것을 가능하게 할 수 있을 리가 만무하다. 일반인의 통념이라면 모르겠는데 MIT 현역이 저런 소리를 하니..

그래도 고정팬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추리만화다. 다만 작가가 소재가 겹치는 C.M.B. 박물관 사건목록을 연재하면서 Q.E.D.를 다소 소홀히 하는 듯한 경향이 보이며 또 팬들의 애탄 바람과는 상관없이 토마가나연애질연애노선이 진전될 가망이 안보인다는 점(...)[8]

2. C.M.B와의 콜라보

같은 작가의 C.M.B. 박물관 사건목록과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다. 극중에서 토마가 언급한 괴짜 사촌이 바로 박물관 사건목록의 주인공인 사카키 신라. 콜라보레이션 기획으로 두 작품의 주인공이 만나는 편도 있다. 이제까지 총 2번의 기획이 진행되었으며, 해당 단행본은 첫번째가 QED 28/CMB 6권[9], 두번째가 최근의 QED 41/CMB 19권.[10] 특히 후자의 경우 예고편 동영상이 올라오면서 뭇 팬들을 설레게 했었다. 밝혀진 결과물은 정면 충돌.

5. 기타

  • 작품 초반부에는 주인공들이 어느정도 정상적인 시간 흐름을 보였지만 그 이후로는 자연스래 여타 추리 계열 만화들과 처럼 사자에상 시공에 접어들었다.

  • 로켓맨과 동시기에 연재되어서 그런지 캐릭터 디자인이 로켓맨과 매우 유사하다.

  • 작품 자체의 소재가 일반인들은 접해보지 않은 개념들이 많아. 상당히 상식적인 면에서 읽어볼만하나 체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이 많기도 하고, 일본어 특유의 외국어 표기법(ex, 마구도나루도)으로 번역자가 그대로 해석해서 한국어의 외래어 표기법과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연속체 가설에서 만화책에서는 '아레후'라고 나오지만 제대로 된 명칭은 알레프.

  • NHK에서 드라마로 제작, 2009년 01월부터 방영되어서 10화로 완결. 여주인공 가나역에는 모닝구무스메의 멤버(다카하시 아이)가 캐스팅되어 화제...였다고는 하지만...아~망했어요[11] 다행히 실사판의 흥행여부와는 관계없이 만화는 계속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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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래는 매거진 GREAT라는 이름이었으나, 2009년 매거진 Z라는 잡지가 폐간, GREAT에 흡수되면서 '매거진 이노'라는 잡지가 되었다가 이마저도 2011년에 폐간. 이노에서의 연재작들을 모아 새로 창간한 잡지가 매거진 플러스.
  • [2] 판매 부수는 권당 4만부 정도. 잡지가 워낙 마이너하다 보니...
  • [3] 격월간지 장기연재 만화로 기네스북에 등재돼있는 상태로, 실시간 갱신중이다.
  • [4] 평범한 고등학교 생활을 해보고 싶어서...라고 한다. 천재들이란...
  • [5] 작가 인터뷰에 따르면 처음엔 페이지가 부족해서 그랬는데 독자들의 반응이 좋아서 살인 사건이 없는 에피소드도 만들게 되었다고. 35권처럼 살인사건이 없는 에피소드로만 이루어진 경우도 있다.
  • [6] 현학적이라 장점이자 단점. 팬들은 좋아하지만 골치아프다고 포기하는 독자도 많다.
  • [7] 즉 아예 물리적인 서버 자체가 따로 구축되어 있다. 은행권의 경우 인터넷 뱅킹 등으로 외부 전산망과 연결되어 있고 그 틈을 노릴 수 있지만 그럴 필요도 이유도 없는 네트워크는 공개 전산망에 이어지는 회선 자체가 없다. 물론 최근에는 폐쇄 네트워크를 공격하기 위한 스턱스넷과 같은 공격기법이 등장하기도 했지만 어디까지나 약정한 공격행위를 하는 것뿐으로 외부에서 격 조종하는 개념은 아니다.
  • [8] 주인공들이 아직도 서로를 토마군-미즈하라씨 로 부르고 있다...
  • [9] 이 때는 서로 다른 사건을 쫓다가 마주하게 되었다. 사건이 성격이 각각 다르기에 둘의 지능에 우열을 매길 수는 없겠지만, 자기가 쫓는 사건이 아님에도 신라보다 진상 파악이 빨랐던 것으로 보이는 토마의 판정승이라 보는 의견이 많다.
  • [10] 전편을 의식한 것인지, 이번엔 아예 각자의 두뇌를 한껏 활용하면서 말 그대로 정면충돌했다.
  • [11] CMB 14권에 따르면 작가의 부인이 이 드라마 덕분에 다카하시의 팬이 되었다고는 하는데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