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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SENS


비겁함이 약이 되는 세상이지만
난 너 대신 흉터를 가진 모두에게 존경을,
이겨낸 이에겐 축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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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촌놈, 더 티내, 안감추네.
빡빡이, 가짜 신발 침 발라서 닦던 애.
I'm 90's kid. big poppa' through the earphone,
누나의 카세트에선 김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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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in time 中

개요

본명은 강민호. E SENS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래퍼이다. E SENS라는 닉네임은 중3때 대구 청소년 랩 대회를 나가기 위해 닉네임이 필요하게 되어서 사전을 뒤져 보다가 든 생각에 기인된 것이라고 한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노래 가사는 'ESSAY'이다. 말 그대로 손 가는 대로 쓰는 글. 이에 문법에도 맞지 않지만, 'essayistic sens'라는 문장을 생각해 내고는 이를 줄여 만든 이름이라고 한다. 어떤 작가적인 느낌이 좋았다고. 그리고 이센스의 가사를 보면 알겠지만, 정말 이름값을 제대로 한다.

더불어 그의 A.K.A명인 Blanky Munn은 멍하게 입을 반 쯤 벌리고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로 바보같이 있을 때가 자주 있다고 하여 멍한 또는 공백이 많다는 뜻을 가진 blank에 형용사 y를 붙이고, 본래 성격이 까불까불하므로 Monster(몬스터) 같다고 하여 몬스터를 변형하여 Munn을 만들어 낸 뒤, 이 둘을 합해서 만든 닉네임이라고 한다.

가끔 래퍼들이 그를 가사에서 언급할 때 줄여서 'E'라고 언급되기도 하며, 유명한 별명으로는 지렁이가 있는데, 언더에서 머리를 박박 깎은채 살던 시절 유행한 게임 웜즈의 지렁이 캐릭터와 비슷한 외모를 가졌었기 때문에 별명이 붙었다. [6] 랩퍼들 사이에서는 피봉갑으로 불리기도 하였다고...

2014년 아메바 컬쳐에서 나온 후 디지털 싱글 'I'm Good'을 발표하면서, E-Sens에서 하이픈을 떼고 전부 대문자로 표기하여 E SENS로 바꿨다.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바꾸게 됐다고 한다.

정규 1집 The Anecdote의 발매를 앞두고 연이은 대마초 관련 혐의로 인하여 1년 6개월의 형량을 받으며 발매가 불투명해졌었으나 구속 전 완성되었던 음반은 발매가 결정되었고, 그의 음반 발매는 복역 중 음반이 발매된 한국 대중가요 최초의 사례가 되었다. 또한 ‘제 13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반상'과 '최우수 랩&힙합 음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활동

2000년대 초 고향 경산과 지척에 있는 대구광역시에서 활동을 시작하였다. 그가 2002년도에 나갔던 힙합대회[7]에서 우승을 하면서 공연 게스트로 왔던 마이노스의 눈에 띄게 되고 그 때부터 대구 힙합클럽 HEAVY에서 열리는 공연인 힙합트레인에 합류를 하게된다. 여러가지 활동을 하던 중 엘큐의 주도로 시작된 프로젝트 앨범인 "UNCUT, pure!!!"에 플래닛 블랙과 함께 참여하여 이센스의 이름이 걸려있는 첫 공식 작업물을 내게된다. [8] 후에 힙합레이블 가라사대와 계약을 하지만 가라사대가 와해되고 만다. 여기까지의 이야기는 'Next Level'에서도 언급되었던 이센스의 과거 시절이다.

초창기 이센스의 스타일은 정박 위주의 안정적 톤과 적절한 라임을 쓰는 스타일이었다. 2005년 마일드 비츠의 1집 <Loaded>의 '전초전'과 '싸움구경'이라는 트랙부터 지금과 같은 스타일의 뼈대를 처음으로 선보였고, 프로듀서 결정 앨범에 참여한 곡 'Purple Or Blue'에서 훨씬 더 안정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후 P&Q 앨범의 "지켜볼게"에서 인상적인 피쳐링으로 리스너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다수의 피쳐링에 참여를 하며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다. 특히나 그의 캐릭터가 구축된 가장 결정적인 곡은 지기펠라즈 컴필레이션 앨범에 수록된 꽐라라는 곡으로 흔히들 술취한 랩핑이라고 부르는 스타일의 결정체였으며, 훗날 이 나오기 전까지 자주 언급되던 이센스의 대표곡 중 하나다.

그의 커리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업물은 바로 믹스테잎인데 2007년에 힙합플레이야를 통해 첫 믹스테잎 <Blanky Munn's Unknown Verses>을 무료배포하였다. 특히 사이먼 도미닉과 마이노스가 참여한 'I'm No Good'이 대표적인 트랙. 이후 2008년 두번째 믹스테잎인 <New blood, Rapper Vol.1>을 발표하는데 이 믹스테잎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웰메이드 믹스테잎이라 불리며, 국내힙합 믹스테잎하면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대표적인 믹스테잎이 되었다. 또한 본격적으로 한국 힙합씬에서 믹스테잎 문화를 순식간에 퍼뜨린 기념비적인 작품이기도 하다. 이후 나오는 많은 래퍼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는데 대표적으로 블락비의 지코가 고등학교 시절 이 믹스테잎과 버벌진트의 <누명>을 듣고 본격적으로 랩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2007년 사이먼 도미닉과 슈프림팀을 결성하였고, 정식 작업물 없이도 최고의 시너지를 내는 언더그라운드 듀오의 면모를 뽐내기도 하였다. 이후 다이나믹 듀오의 소속사인 아메바컬쳐에 들어가게 된다. 언더그라운드씬을 씹어먹고 다니던 최고의 슈퍼루키가 팀으로 뭉쳤다 보니 사람들의 많은 기대를 모았다.

팀으로 활동하던 시절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아보고 싶다면 슈프림팀 항목 참조.

방송 활동

음악적으로는 활동을 하였으나 예능프로그램과 같은 방송에는 잘 나오지 않았는데 이유는 자기는 방송 나오기 부끄럽다고. 실제로 초반에는 슈프림팀으로 스타 골든벨, 도전 1000곡등의 예능 프로에 출연을 자주 했으나, 나중에는 사이먼 도미닉만 자주 예능에 모습을 비췄다. 사실상 단독 출연만 없었을 뿐이지 이센스가 예능에 나오지 않았던 것도 아니고 자료는 적지만 나름 인상적인 방송들이 있다.

대표적으로는 태연이 DJ를 맡았던 MBC 라디오 친한친구에 '학교전설'이라는 코너에 아이유와 함께 슈프림팀이 고정게스트였다.여기서 쌈디와 만담 콤비로 의외의 입담을 자랑하기도 했으며, 이때 당시 16살이던 아이유를 놀리는 입담을 보여주기도 했다. 신동과 진행했던 심심타파의 힙합교실 코너의 고정게스트로도 나왔다. 특히 청취자가 보내준 가사를 직접 슈프림팀이 불러주는데 한 청취자가 보내준 왕벅지라는 제목의 가사를 즉석에서 이센스가 완벽하게 소화해낸 것은 레전드로 꼽힌다.

그 외에도 유튜브에서 떠도는 예능 영상 중에는 비틀즈 코드에서 한 4분의 3박자랩, 스타골든벨에 나왔을 때 토크 부분초성의 달인,MBC every1 자체제작 프로그램인 오밤중의 아이돌에서 야자타임하는데 쩔쩔매는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이센스가 나온 방송에 대해 빠진 부분이 있거나 더 자세히 알고 계신분은 추가 바람

솔로 활동

2013년 7월 22일 부로 아메바컬쳐 측에서 이센스와의 전속계약이 해지되었음을 발표하였다. 같은달 31일엔 사이먼 도미닉을 주축으로 모인 크루 I.K(혼란속의 형제들)에서도 탈퇴했다. 대마초 흡연으로 인한 활동 중지와 컴백, 아메바 컬쳐와의 불화, 그리고 컨트롤 디스전 등을 겪은 후 본격적인 이센스의 활동이 시작되었으며, 처음엔 제이통과 같이 DOT라는 이름으로 팀 혹은 레이블을 차린다는 소식이 있었으나 의견 차이로 무산되었고[9], 얼마 뒤 트위터로 'The Anecdote'라는 앨범명을 알리며 솔로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얼마 안있어서 곧 비스츠앤네이티브스라는 사이트를 알리며, 새롭게 재녹음한 꽐라를 사운드 클라우드로 공개하였다. 또한 트윗으로 "오늘 밤에 보자!!"라며 이태원 클럽 케익샵에 등장하여 3월 27일 발매 예정이던 새 싱글 "I'm Good"을 선공개하며 공연하였다.

DJ Soulscape가 수장으로 있는 360 Sounds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360 Radio Station에 특별게스트로 출연을 하여 그의 근황, 생각, 계획 등에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센스가 말한 비스츠앤네이티브스는 소속사나 레이블, 크루의 개념이 아닌 자신이 이끄는 것도, 자신이 누군가를 서포트 해주는 것도 아닌 음악, 그림, 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일종의 문화적 움직임을 이끄는 단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즐기려고 해도 향유할 것이 없는 문화적 빈곤상태를 개선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출발했다고.

이후 인터뷰 등에서 그의 새 앨범 The Anecdote에 대한 생각과 현재 힙합씬의 대한 생각을 가감없이 드러내었는데 한번 참고해보도록 하자.
Topclass 인터뷰 W 인터뷰 GQ 인터뷰 1GQ 인터뷰 2대학내일 인터뷰

이센스의 작업물이 한동안 많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였고 스윙스의 발언X나 X발 게을러때문에 게으르다라는 인식이 많았는데 솔로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4년부터는 활동이 꽤 늘었다. 5월에는 네이버 온스테이지 무대에 출연하여 I'm Good꽐라 재녹음 버젼을 부르기도 하였고, 7월달엔 무료 공개곡으로 90sEverywhere를 연달아 공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9월 초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아지를 주웠다고 하여 화제가 되었다. 강아지 이름을 바나라고 붙이고 키우는 중. 인스타그램은 바나 사진으로 도배되고 있다. 출소 이후에는 더 이상 같이 살지 않는 듯 하다.

9월 30일 정규앨범 The Anecdote의 첫 싱글곡 'Back In Time' 발매에 앞서 26일 새벽 SBS 파워 FM에서 DJ soulscape가 진행하는 '애프터클럽'에 직접 출연하여 곡을 선공개하고 30일에 'Back In Time'을 발매했다. 곡과 함께 'Back In Time'의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는데 뮤직비디오는 이센스의 고향인 경산에서 촬영된 것으로 이센스가 사랑에 빠진 개 '바나'도 함께 나온다. 후에 'Back In Time'은 그래미 어워즈도 수상한 경력이 있는 덴마크의 작곡가와 함께 만들었다고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했다.

11월 앨범 발매를 목표로 하던 중 두번째 마약 혐의를 받았고, 이를 인정하게 됨으로 불구속 입건이 되었다. 이렇게 되면서 그의 정규앨범 발매가 불투명한 상태였다가 12월 14일 갑자기 자신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동영상을 올리며 아주 잠깐 소식을 알리게 된다. 지금은 해당 트윗은 삭제된 상태. 아마 술김에 트윗과 인스타그램을 올렸던듯하다.캡쳐 트위터에 올린 글에는 텅빈 길거리 사진을 올리고는 '조용하네'라고 썼으며, 인스타그램에는 '술주정'이라고 쓴 글에 동영상을 올렸는데 이 영상에서 'Sleep tight'이라는 작업중인 곡 일부가 공개되었다.

12월 24일 대구에서 열린 에이플래닛 공연에서 사이먼 도미닉이 이센스의 앨범이 곧 나오니 많이들 들어달라고 언급을 했다. 그리고 이센스의 앨범이 나온후에 본인의 앨범이 나온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기는 아메바 때 처럼 앨범을 내지 않을꺼 라고 했다.깨알같은 사이먼 도미닉의 아메바 컬쳐 디스24일 공연25일 공연 다만 현재 이센스의 상황을 비롯해보면 또 한번의 마약혐의가 있는 만큼 앨범 유통의 여부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2015년 1월 17일 홍대 클럽에서 열린 딥코인파티에서 이센스를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오고 있다. 우연히 화장실에서 만난 이센스에게 앨범 소식을 물으니 앨범은 꼭 낼것이지만 법적으로 뭔가가 걸려있어서 앨범을 못내고 있다는 소식을 시작으로 파티에서 수갑차고 대마 피는 춤을 췄다라던가(...) 새 앨범이 아마 3,4년이 걸릴거라던가하는 소식이 올라오는데 그다지 신빙성이 있는 자료는 아니니 믿거나 말거나.

힙합뮤지션 아이삭 스쿼브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인 '매콤한 라디오 리턴즈'에서 마약과 관련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하던 중 이센스에 관한 언급을 하였는데 그 내용을 대강 추려보자면 현재 이센스에게 영장이 나왔고, 그게 아마 5월 8일쯤으로 알고있으며, 재판이 얼마 안 남은 상태인데 재판 이후 아마 실형을 살게 되면 조금 이따가 공익을 가게 될 것이고, 길게 맞으면 군대를 안가거나 상근예비역으로 빠질 가능성이 있으며 집행유예가 되면 현역으로 갈 수도 있다라는 추측을 남겼다.

2015년 3월 17일 새벽 사운드클라우드에 이전에 인스타로 살짝 공개한 Sleep Tight를 공개했다. 가장 먼저 반응한 사람들은 마이노스헉피. 오랜만의 공개곡으로 사람들에게 호불호는 조금 갈렸으나 대체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집행유예 기간 이후 앨범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였고 이센스 지인의 인스타그램에서 에넥도트는 반드시 나올 것이라는 글이 올라오며 다시금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으나... 4월 8일 대마초 흡입 혐의로 긴급체포되었다.

힙합 공연 2015 랩비트쇼(Rap Beat Show)에서 이날 공연의 맨 마지막에 에넥도트의 제작과정 일부를 담은 영상이 공개가 되었다고 한다.# 심지어 관계자들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공연이 끝난 후 몇몇 사람들에게 오늘 공개된 영상은 에넥도트의 일부분을 들려준 것인데 어땠는지, 이센스에게 하고 싶은 말과 같은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는 썰이 돌고있다. 그러나 앨범 발매 여부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태이며 시기상 이센스가 4월 8일 대마초 흡입 혐의로 체포 되기 이전부터 랩비트쇼에서 애시당초 베일에 싸인 스페셜 게스트로 홍보를 하였는데 아무래도 그 내정된 사람이 이센스였고 이 영상을 공개하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흑인음악 전문 사이트 리드머에서 '에넥도트(The Anecdote)의 재구성'이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냈다. 직접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그동안 나온 새 앨범에 대한 떡밥들을 정리하고 수록곡 일부를 들어본 강일권 편집장의 인터뷰, 앨범 작업에 참여한 작곡가 오비 클라인의 인터뷰 등이 실려있으며, 기사 말미에 우린 취재를 통해 파악한 정황을 바탕으로 여러분에게 이 말을 전한다. ‘애넥도트’는 올해 반드시 발표될 것 같다. 그것도 그리 머지않은 시기에 말이다.라 남겨 에넥도트의 발매 가능성을 알렸다. 그리고 비스츠앤네이티브스 홈페이지에 다큐멘터리 형식의 리얼리티 쇼 I'm Good의 2회가 업데이트 되었다. 에넥도트의 프로듀싱을 맡은 프로듀서 다니엘 오비 클라인이 이센스가 수감되어 있는 남부 구치소로 면회를 가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중간중간 에넥도트에 관련된 인터뷰가 수록되어있다.

2015년 7월 24일 밤, 이센스 사운드 클라우드와 비스츠앤네이티브스 홈페이지에 신곡 '비행'이 올라왔다. 또한 뉴스 기사로 '이센스는 지난 22일 열린 최종공판에서 1년 6개월의 실형선고를 받았으며, BANA는 이에 항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ANA는 ‘상황이 이렇게 된 것은 안타깝지만, 많은 사람들이 기다렸던 이센스의 첫번째 정규앨범 The Anecdote는 머지않아 모두가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 7월 29일, BANA에서 theanecdote라는 새로운 인스타그램 계정이 개설하고 Back In Time을 녹음했던 코펜하겐 전경 사진을 업로드했다. 자주 게시물이 업로드 되며, 이센스의 녹음 현장을 담은 동영상들이 조금씩 올라오며 사람들의 기대치를 올리더니 마침내 많은 힙합팬들의 소망이였던 에넥도트가 발매된다는 소식을 알렸다.

발매일은 2015년 8월 27일#로 확정이 되었으며 예약구매는 2015년 8월 10일 정오부터 시작되었는데, 예약판매를 시작하자마자 힙합플레이야 스토어나 향뮤직과 같은 판매 사이트가 잠시동안 접속 지연이 되는 등 구매 열기가 아주 뜨거웠다. 특히나 예약구매가 진행되는 도중에 한정반에 대한 공지가 올라왔으나 예약판매가 시작된지 몇 일이 지난 뒤였기 때문에 단순히 한정반에 대한 관심 때문에 예약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은 아니다. 8월 17일까지 예약한 사람들에게는 한정반이 증정이 되며, 특별히 히든트랙이 들어있다고 한다.

The Anecdote의 한정반은 현재 매진되었으며, 총 2만장이 팔렸고, 현재 재발매되었다. # [10]
자세한 것은 항목참조.

최근 비스츠앤네이티브스 소속으로 프로듀서 FRNK와 래퍼 Kim Ximya로 이루어진 팀 XXX가 자신들의 믹스테잎 수록곡이였던 'Dead Wrong'의 리믹스버젼을 발표하였고, 이센스가 피쳐링으로 참여했다. 그가 나오기 전까지 얼마나 더 공개가 될지는 모르지만 구치소에 수감되기 이전에 작업해놓은 작업물들이 어느정도 있는 모양이다.

이센스가 공연에서만 보여준 미공개곡 '쉬게'가 어쩌면 정식발매가 될지도 모른다고 한다. 다만 바나 관계자들 말로는 낼지 안낼지는 고민중이며, 어쩌면 5월중에 발매할지도 모른다고는 했으나 5월이 지난 지금 아직까지도 소식이 없는거 보면 이센스가 출감하기 전까지는 안나올 가능성도 높다.

2016년 7월 The Anecdote 의 한정반과 일반반 모두 인터넷 상에서 품절되었다. 일부 소규모 오프라인 음반샵에 있을지 모르겠지만, 힙플을 포함한 대부분 대형 온라인 서점에서는 품절된 상태.

에넥도트의 1주년을 기념하여 BANA에서 1주년 기념 파티를 열었고, 빈지노가 참여한 Writer's Block 리믹스와 마스타 우가 참여한 Tick Tock 리믹스를 공개했다.

2017년 8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 달간 The Anecdote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개최 장소는 대구, 광주, 부산, 대전, 서울이고, 각 지역마다 이틀에 걸쳐 하루는 DJ Soulscape를 대동한 DJ 세트, 하루는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를 대동한 밴드 세트로 진행된다. 자세한 공연 정보 및 일정

I'M GOOD

비스츠앤네이티브스 합류 후 이센스가 활동한 모습들과 비하인드 스토리들이 담긴 이센스의 다큐멘터리.
자세한 내용은 항목참조

현 시대, 대한민국 힙합씬을 상징하는 MC 중 한 명
  • 라임
    이센스의 래핑이 카피가 어려운 가장 큰 이유[11]

    가사에 녹아들 듯 자연스러운 라임 배치 역시 그만의 장점이다.[12] 랩 가사 자체를 다른 래퍼들처럼 다양하고 때론 과도하다 싶을 정도의 라임 배치가 없이 말 그대로 랩 가사에 있어서 최소한의 라임 법칙만 깔고 들어간 상태에서 장인수준의 변칙적인 엇박 플로우와 귀신같은 박자감으로 쭉 이어나가는 스타일이다. 보통 이센스처럼 가사를 쓰고 랩을 하려하다 보면 특정 라임이 눈에 잘 띄지 않아서 플로우 형성이 완전히 엉망으로 되어버리고 그냥 글을 줄줄 낭독하는게 되버릴 위험이 크다. 한 마디로 이센스만이 소화해낼수 있는 독보적인 스타일이며 타 래퍼들이 이센스의 랩을 카피하거나 오마쥬하지도 못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런 식의 라임배치가 일부 리스너들에게 비판받기도 한다. 버벌진트의 'Modern Rhymes' 이래로 한국어 랩의 라임엔 어느정도에 공식이 생겼는데 다음절의 모음을 맞춰 정해진 박자 부분에 맞추어 강조하는 것이 그것이다. 대부분의 래퍼들이 이런 방식으로 라임부분에 악센트를 주어 라임을 강조하는 반면, 이센스는 그런식의 강조없이 플로우에 따라 자연스럽게 라임을 흘려 보낸다.[13] 가사를 듣다 보면 모음을 맞추긴 하지만 그대로 강조하지 않고 문장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이로인하여 강조되지 않은 라임을 인지하는데 몇몇 리스너들이 어려움을 겪으며 라임에 대한 비판이 생기는 것이다. 인터뷰에서 이 비판에 대해서 "난 플로우가 라임 앞에 있다고 생각하고, 화나나 피타입처럼 어떤 시스템에 맞춰서 라임을 짜는 것이 아닐 뿐 한 줄의 가사도 리듬을 살리기 위해 계속 단어를 교체한 끝에 가사가 나온다."고 말했다.[14]이센스의 랩을 듣다보면 이센스가 이러한 자신만의 생각에 따라 가사를 쓴다는 것이 잘 드러난다. 최근에 쏟아지는 랩들은 라임과 랩스킬에 치중한 나머지 지나친 한영혼용과 어이없는 비유법으로 가사를 써 라임을 맞춰 가사의 퀄리티와 가사전달력을 떨어뜨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15] 이센스는 라임의 음절수를 늘리겠다고 가사의 퀄리티를 떨어뜨리지 않는다. 사실 라임이란 것을 배치하는 것은 리듬감을 살리기 위한 목적이 큰데 이센스는 특유의 미친 박자감으로 상당한 리듬을 살리기에 라임에 대한 중요순위를 플로우에 비해 낮추는 듯 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센스의 라임배치 수준이 떨어지는 것은 절대 아니다. 잘 들어보면 자연스럽고 깔끔하게 음절배치를 잘 해놓는다.

  • 플로우

    그의 엇박 랩은 듣는 이에게는 신선하고 특이하다는 느낌을 주는데, 특유의 정박과 엇박을 넘나드는 자유로운 박자감은 엇박 래퍼들 중에서도 테이크원과 함께 최고로 꼽힌다. 그리고 그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취한 듯이 플로우를 흘리면서 자유자재로 랩을 하는, 일명 꽐라 랩이라고 불리우는 랩 스타일을 능숙하게 구사한다는 것으로, 보통 이러한 플로우는 자연히 발음이 뭉게지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딜리버리가 떨어지기 쉬운 편이고 엇박과 정박을 변칙적으로 오가다 보니 박자를 놓치기도 쉬운 매우 어려운 스타일이지만 그럼에도 최상급의 실력을 자랑하는 이센스나 YDG 같은 경우는 특이 케이스라 할 수 있겠다. 현재 힙합신에선 일리네어를 필두로 한 화려하고 타이트한 랩스킬을 뽑내는 거나 오케이션, 빌스택스처럼 클라우드랩을 하는게 하나의 트렌드가 되었으나 이센스는 그런 트렌드에 자신을 맞추지 않으면서도 상당한 퀄리티의 랩메이킹을 하기에 더욱 고평가 받기도 한다. 요새 간간히 올라오는 일부 곡들이나 피쳐링을 들어보면 상당히 힘을 빼고 완전히 말하듯이 플로우를 타는 경향이 많아졌다. 예전이 정박, 엇박을 자유자재로 왔다갔다하며 변칙적인 곡예랩을 선보였다면 요즘은 비트에 딱 맞게 강조할 부분만 찍어주고 말하듯 툭툭 뱉는 스타일로 변한 듯 하다. 물론 이센스만의 기본적인 박자느낌은 여전히 지니고 있다.



  • 처음 드렁큰플로우를 선보였던 드렁큰타이거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살짝 취한 듯한 흐트러진 느낌과 갈라지거나 긁는 듯한 허스키 보이스로 이센스 특유의 느낌을 주는 톤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느낌은 The Anecdote, Back in time 등의 진지하고 회고적인 곡들에선 살짝 취해있는 상태로 진지한 이야기를 늘어놓는, 마치 취기가 좀 올라서 자기 속에 있는 얘기를 친구에게 꺼내놓는 듯한 느낌을 주고 90's나 손님 등의 냉소적이고 비판적인 곡들에서는 그 취한 듯한 느낌과 긁히는 듯한 목소리가 시너지를 일으켜 이센스만의 음울하고 Raw한 분위기를 조성해낸다. 이센스 본인도 말했듯이 래퍼 각자의 톤의 개성은 정말 중요하며 이 톤 역시 이센스만의 색깔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요소이다. 인터뷰에서 밝히길, 성대에 결절이 일어난 채로 그냥 살고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랩을 할때도 살짝 갈라진 듯한 음색이 나오는 것. 아무래도 본인이 이러한 톤에 있어서의 개성을 위해 일부러 치료하지 않는 듯 하다. 물론 랩을 못할 정도로 심하다면 얘기가 달랐겠지만 심한 결절이 아닌 것인지 라이브도 발성이 상당히 좋은 걸 볼 수 있다. 어쩌면 본인의 개성을 갖추기 위해 랩을 하는 과정에서 정도가 심하지 않게 약간의 결절이 일어나게 된 게 아닌가 싶다. 본인도 그런 뉘앙스로 말하기도 했고.

이런 이유 등으로 현 대한민국 힙합씬 최고의 래퍼 중 한명으로 불리우며, 그토록 살벌하게 디스전을 벌이던 '''조차도 실력만은 인정한다 하며 디스전 직후 인터뷰에서 "내 마음 속 최고의 MC 중 한 명은 당연히 이센스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센스는 에넥도트에서 위선자라고 깐다[16]

빈지노 등 현역 탑급으로 꼽히는 래퍼들은 물론이요, 절대 다수의 리스너들이 최고로 평가하는 래퍼니까 말 다했다. 이래저래 말이 많은 MC지만 실력만은 단연 한국 최정상급이다.



가사

타블로와 함께 유이하게 가사 항목이 따로 분리되었다.
항목 참조

디스

한국힙합 디스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 절대로 빼 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이센스가 직접 디스곡을 써서 발표하는 디스전은 항상 힙합씬에 파장을 일으켰다. 이렇게 말하면 과장된것 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후술된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센스가 디스를 했던 상대들은 커리어에 엄청난 타격을 받았다. 그만큼 디스전을 할 때 정말 상대를 씬에서 없애버릴 각오와 기세로 디스를 한다.

O.K. Bone과의 디스전


이센스와 오케이본 사이에 벌어졌던 디스전은 한국 힙합 디스전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디스전 중 하나다. 2008년에 이센스는 믹스테입 "New Blood, Rapper Vol.1" 을 통해 "Rhyme King" 이라는 노래로 그를 비판했는데 오케이본이 소속되었던 "구단지 독서실"이 당시 냈던 앨범의 제목이 "Rhyme King"이었다. 여기서 이센스는 "여러분! 우리가 라임 킹이에요! 아이고 씨발 논다."라고 쐐기를 박았다. 이 노래에서 대놓고 오케이본을 저격한 구절은 딱 이 부분 뿐이었지만, 이것은 프롤로그에 불과했다.

message from E-SENS[17]
장난으로 랩하거나 적당히 발 걸치고 어디가서
힙합음악 한다고 목에 힘주는 게 너무 싫다. 민망하다.
리쓰너의 수준이고 본토음악의 수준이고 자시고
가장 큰 문제는 랩퍼들이 아무렇게나 만들어놓고
"언더그라운드라 배고프네요 사주세요"
이런 인간극장 착한 멘트 같은 걸로
동정표 얻고....그러니까 멋있지가 않은거다.
적어도 이 문화에 반했고 랩에 반한 사람이
열심히 했는데 그 정도 수준의 음악이 나올 수 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슈 만들어 볼 생각도 없다
이게 돈 되는 일도 아니고 내 커리어에 도움 될 일도 아니고
근데 구린 건 구리다고 말해야지 않겠나..
예의,존중은 진지하게 임하는 사람에게만 보여줄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Verse 1
o.k o.k o.k bone 일단 하나 묻자. 대체 여기 왜 있어?
니 놈이 고소로 돈 뜯어냈던 중학생을 대신해서 몇개 물어볼게 답해. 너한테는 기회야.
애초에 고발로 제작비 메꾸려 했니? 그럼 니 짝사랑의 몸은 돈 내고 봤겠지?[18]
고소하고 야동보고 독서실 가 좋아. 랩만 안하면 돼. 그 노력 다른데 좀 써 봐.
힙합에 반한 건 이해돼. 무시받던 또라이가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만 했던건 rhyme.
이름 좋다. 목동의 rhyme king. 단, 당신 노랠 당신 애인이 부끄러워 할꺼란 것도 알길.
자신있게 말하던데 앨범이 hard-core? 근데 딸 잡은 얘기나 했더만, 쪼다처럼.
빵점. 한마디로 문제아 둔 부모처럼 답답해. 이제 앞가림 좀...

Bridge
그래 uncut pure 그때가 2집 내놓은 너 보다 낫긴 하니 열은 받았겠다.[19]
그래서 계속한다구? 계속.. 하하하 근데...

Verse 2
니 기분은 풀릴 수 가 없어. 못 이기니까. 쥐뿔도 없이 질러 놓고 보자는 식이니까.
좆 같지도 않아 실은 무시해도 되거든. 그런데 너와 널 포함한 장난치는 애들은 말 안해주면 몰라.
시간 지나 니 fan들은 니 fan 이었던 과거를 숨겨야 돼
니 땡스 투에 이름 올린 swings 걘 짜증을 냈고, 주변에선 그 일을 갖다 우스개 소릴 해댔어
당신은 여럿한테 피해를 준거에요 bone. 나한테도요. 실은 나 지금 무서워.
나 때문에 널 듣게 될 사람들이 나보고 왜 괜한데 힘 쓴 거냐며 꾸지람 할까봐서
6번 트랙 괜히 했다 싶어. 좀 귀찮아. 어차피 이 것도 bone 한테는 좋은 일이잖아.
respect for 한국 힙합. hip-hop game도 game 이전의 soul이 존재하니 다 존중해. 단, 넌 빼고.
나한테 이겨 볼 생각 전에 기본부터 똑바로 배워. 그래 난 bone hater.
rap 이 어려우면 홍대나 나가서 walk it out 하고 놀아 녹음은 하지마 원기야.
자의식 과잉은 조롱당하기 딱 좋지 (너!) 관두거나 연습해. 씬은 의외로 짤없으니.
진짜 rap. 너처럼 무식하게 나대는 성격하나로 손대면 무시만 당해. (지금처럼)
내가 들을 소린 재수없는 e-sens 괜히 좆밥 건드려 팔아보려는 mixtape
좆까, 이거 하나 안하나 난 상관 없다만 단지 모르는 사람이 편견을 가질까봐
"내 친구 원기도 랩 하던데? 쉬워 보이더라" 그 현상 일으키는 병균이 너야 너 임마
잘 하는거 아냐 절대로. 경외를 가져라 이 문화에. from two turntables.

Outro
"이걸로 끝날 것 같지?"('번개송2' 마지막 부분) "음~ 그런 것 같은데?"||

'Rhyme King'때는 그저 살짝 언급한 정도라면 '개뼈다귀'에서는 오케이본을 제대로 디스했다. 당시 오케이본이 구단지 독서실이라는 팀의 이름으로 냈던 앨범 'Rhyme King'의 보도자료를 살펴보면 한국어 라임활용의 극치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귀에 쏙쏙 빨리는 대중적인 비트와 보컬라인 입니다. 그 누구보다도 진솔하고 재미나게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합니다. 최상 퀄리티의 녹음 믹싱 마스터링 과정을 거쳤습니다.와 같이 소개를 했지만 정작 리듬감과 박자감은 느낄 수도 없는 과도한 라임 떡칠만 해놓은 래핑에 목소리에서는 제대로 된 발성이나 톤도 잡지 못한 상태로 그저 아마추어들이 자녹게에 내는 번개송 수준같은 노래들을 앨범에 담았다. 그런 조악한 퀄리티의 앨범을 내고는 불법 공유를 하면 법적인 조치로 고소를 할 것이며, 합의를 해도 비용이 만만치 않을겁니다라고 으름장을 놓았다는게 문제가 되었다. 물론 창작자의 앨범을 불법으로 음원유통을 하는 것을 고소하는게 잘못된 것은 절대 아니다. 다만 이센스는 힙합 문화에 대한 Respect없이 제대로 된 실력도 갖추지 않고 아무렇게나 싸질러 놓고 돈이나 벌겠다는 마인드로 음악을 하겠다는 점을 꼬집은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고소로 돈 뜯어내려는 행위를 절대로 좋게 보았을리가 없다는 것이다.

오케이본도 이후 '지렁이에게'라는 반격곡을 내지만, 이후 이센스는 반격을 하지 않았다. 반격을 하지 않은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는데 이미 격차가 심하게 벌어져서 혹은 더이상 이슈거리를 만들어주기 싫어서라는 추측만 난무했다. 훗날 사이먼 도미닉의 믹스테잎 수록곡이였던 'Ok, 本'이라는 곡이 오케이본을 디스하는 곡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지만 아니라고 쌈디가 직접 해명했다.곡 제목 보면 의도한건 맞지만

이렇게 위키에 적힌 대로 이해하면 편향적인 논리같지만, 실제로 디스곡들을 들어보면 이센스의 래핑과 OK 본이 내놓은 '번개송2' 의 래핑은 퀄리티 차이가 심하다. 당시에는 리스너들끼리 누가 더 잘하냐는 것에 대한 갑론을박이 좀 있긴 했지만 지금 다시 들어보고 생각해보면 누가봐도 오케이본쪽이 조악한 퀄리티를 보여줬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마치, 고등학교 힙합 동아리 출신 아마추어 랩퍼와 프로 MC가 랩 배틀을 하는 것 같은 차이가 느껴진다. 게다가 오케이본은 주로 디스곡에서 이센스를 라임이 없다고 까댔으나 자세히 보면 이센스는 중간중간마다 적재적소의 라임배치를 하면서 센스있게 상대의 곡과 상황들을 받아쳐냈는데 고소와 아오이 소라 라인, 언컷퓨어 라인 등만 봐도 강력한 펀치라인이라 할만한 가사들을 써낸 반면 오케이본은 기계적으로 라임 배치에 치중한 나머지 그가 곡에서 언급한 내용들을 대체적으로 많이 놓치고 있으며, 심지어 '원기야 Walk it out'정도 밖에 라임이 없다고 까는 설득력 떨어지는 가사를 써내는 등 메세지 적인 부분에서도 차이가 났다.

음악 자체의 음질의 차이를 들어 가끔 '장비의 차이 탓이 큰 것 같다' 라는 견해를 밝히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장비보다는 기본적인 발성이나 톤이 잡히지 않았기 때문에 실력이 부족했던 것이 맞다. 장비탓을 할 필요가 없는 아주 적절한 예로 산이를 꼽을 수 있는데 그가 비슷한 시기에 자녹게에 올렸던 곡들이 리스너들에게 호평받았던 것도 걸출한 실력이 있었기 때문이고, 그의 곡 '산선생님'에서도 난 장비가 아마추어지 랩이 아마추어가 아니란다라고 했을 정도로 장비도 중요하긴 하나 장비보다도 기본적으로 실력이 우선이라는 것을 강조했었으니 단순히 장비의 차이 때문에 곡퀄리티가 구리다고 하는 것은 어찌보면 핑계에 가까운 소리다.

디스전 자체로서는 호평을 받았지만, 사람 하나를 실력이란 명목하에 인격적인 모독까지 해가면서 묻어버리는 것이 옳은지에 대해서는 당시에 말이 많았으며, 이는 이센스의 잘못이라기보다는 주변에서 이센스 편을 '너무 심하게' 들어줬기 때문에 생긴 일에 가까웠다. 실제로 오케이본은 핸드폰 문자로 협박을 몇번씩이나 받았다고 하며, 오케이본은 힙합씬에서 완전 매장당해 이 사건 이후 작업물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다. 게다가 어쨌든 이 디스전 자체가 기록으로 남은 지라 음악을 떠난 삶을 살고 있는 오케이본은 한참이 지난 후까지 이 일로 인해 조롱당하고 인격적으로 무시당하는 경험을 해 그의 친구가 힙합플레이야에 이제는 자중해달라는 글을 올린 적도 있다. (이와는 별개로 에넥도트를 통해 이센스가 한국 힙합의 언터쳐블 대열에 들어서면서 현재는 대기업에서 잘나가고 있는 오케이본 曰 본격 힙합 그만 둬서 빛 본 케이스 '이런 인물과 디스전을 벌였다는 데에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한국에서의 디스가 '문화' 로 꼽힐 수 있는지에 대한 토론도 당시 20대들 (특히 대학교 힙합매니아/동아리원들) 사이에서 공방이 벌어졌었다. 이센스의 승리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지만, 그에 딸린 다른 것들이 여러가지 면에서 뭇 사람들에게 이런 저런 화두를 던져주었던 사건이였다.

컨트롤 디스전


이거 듣고나면 대답해 개코[20]
비롯해 나머지 새끼들 다 쓰자니 너무 아까운 내 볼펜[21]
- You Can't Control Me 中

스윙스를 필두로 시작되었던 한국판 컨트롤 대란. 첫 시작 이후 이틀 뒤인 2013년 8월 23일, 아메바컬쳐와 계약해지를 한 후 소식이 없던 이센스가 갑자기온 몸에 핵폭탄을 두르고 나타나 공개한 곡이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가 낸 'You Can't Control Me'라는 곡의 가사에는 전 소속사였던 아메바 컬처와 소속사 선배였던 다이나믹 듀오를 공개적으로 신랄하게 비난하였다.이후 개코의 맞디스곡이 나왔으며, 그에 기다렸다는 듯이 'True Story'라는 곡으로 재반격하며 디스전에 불을 더욱 더 지폈다.

자세한것은 컨트롤 디스전 항목 참고.

공개디스 논란

  • 힙합 소재 개그 디스

2012년 11월 27일 지나가던 트위터리안 비프리"개그맨들은 아이디어나 할 거 없으면 꼭 힙합 뮤지션들을 흉내 내며 웃기지도 않는 억지 노래 같은 걸 하고 그럴까요" 라고 올린 글에 대해 이센스는 "난 솔직히 얘기해서 이거 X나 꼴 보기 싫다" 라며 트위터에 멘션을 남겼다. 이에 떡밥거리가 필요했던 기자들에 의해 '이센스가 용감한 녀석들을 공개디스 했다!' 라는 식으로 부풀려지면서 검색어 랭킹에도 오르는 등 슬슬 공론화 될 조짐이 보였다.

물론 문제가 될 만한 발언이긴 하지만, 비프리와 이센스가 그렇게 멘션을 날린 이유는 실제로 그 당시까지 나왔던 힙합과 랩을 소재한 개그들은 겉멋만 잔뜩 든 채로 어설픈 랩을 하면서 이것이 힙합이다!라면서 힙합문화 자체를 조롱하는 수준의 개그들이였고 계속해서 그것이 답습되어 왔기 때문에 꼴보기 싫다고 표현한 것이다.

그런데 정준하의 나름 라임도 넣고 재치 있는 농담이 있었다. "꼴 보기 싫다? 어떤 꼴? 마름모 꼴? 둥근 꼴? 네모난 꼴? 이센스 님!이 센스는 아닌 듯[22]. 마음을 다스리고 웃어보아요. 우리는 다 같은 즐겁고 행복한 동료!"

또한 이센스 본인의 해명글에 의해 조금 잠잠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해명글을 조금 다듬어 요약하자면 일단 누굴 겨냥해서 날린 멘션은 아니며 힙합을 수박 겉핥기 식으로 배운 작자들이 힙합을 희화화하며 대중들에게 왜곡된 편견을 심어주는 것이 싫었다고 한다.

후일 쌈디가 개그 콘서트의 '리얼토크쇼'에 출연했을때 이센스 대신에 까여 줬다.

2014년 9월 24일에는 트윗으로 팻두를 깠다. '누가 팻두의 보리콘다를 들려줬는데 토할뻔 했다'라는 식의 내용의 트윗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팻두를 저격했다. 이후에도 팻두가 한 트윗에 끝까지 까는 자세를 버리지 않았다. 그 후에 팻두가 자신의 심정을 담은 장문의 글을 페이스북에 게시하자 '말투만 착하네'라며 끝까지 올곧은 디스를 했다.

자세한 트윗내용은 다음 링크들을 참조.

이센스가 두번째 마약혐의로 잡혀들어간 이후, 팻두가 이센스를 비난하는 트윗을 남겼다… 라기 보단 겉멋만 들고 실력은 없는 동료/후배 랩퍼들을 비판하는 것에 가깝다.

  • 비와이 디스 의혹

"믿는대로 이루어질지어다." 내가 보기엔 그거 위험한 생각이야.
많은 시험과 많은 가짜를 못 보고 지껄인 철학.
- 손님 中
인스타 방송 이후 비와이를 디스했다는 의혹이 있었다. 인스타 방송에서 Another Level 언급이 꼴불견이라고 말했었는데[24]

그러나 이후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이방인에 디스는 없다고 밝혔다. 은퇴 발언은 앨범이 그만큼 좋다는 뜻이라고. 비와이는 디스하지 않았다고 밝혔다.[25]

대마초 사건

2011년, 첫 대마초 혐의와 인정

2011년부터 알레르기 천식폐결핵이 생겨서 잠시 그룹+솔로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들어간다고 한다. 그러나 지난 9월 중순부터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았고 경찰 조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으며, 흡연 사실이 발각되었다. 결국 폐질환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진 것인데 이후 아메바컬쳐 측에서는 "항간에 알려진 천식과 폐결핵은 사실이 아니며 지난 9월 경찰 조사를 받을 때 조사관이 아직은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했고, 행사 등 스케줄을 소화할 때는 모두들 쌈디와 이센스가 함께 활동하기를 원해서 변명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생긴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준 것 같아서 죄송스럽다"고 발언하였다.

2011년 11월 2일, 검찰에 송치되기 전 기자회견을 열어 대중들에게 대마초 흡연 사실을 인정하는 양심고백을 하였으며 잠정활동 중단을 알리고 죄송하다며 사죄를 하였다.

그러다가 시간이 흐르고 2012년 2월 17일, 상습적으로 대마를 피웠다는 혐의로 이센스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기사가 나왔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0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대마초 16g을 210여만원에 구매해 자택과 홍대 인근 클럽가 등지에서 10차례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약 2달 후인 2012년 4월 20일,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사회봉사 160시간, 약물치료강의수강 40시간, 213만 3,500원을 추징했으며, 이센스는 항소 없이 재판부의 판결을 받아들이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대마초 파문으로 인해 지상파에서 출연금지 명단에 올랐다.#

2011년 10월에 GD가 대마초 흡연했다는 사실과 이후 처벌을 받은 정도와 비교해서, 똑같이 대마를 하고 누구는 멀쩡히 활동하고 누구는 감옥에 갔다가 자숙한다며 비교하는 여론이 상당했다. 다만 GD의 경우 밝혀진 바에 따르면 대마 흡연이 자의가 아니었으며 한가피 피운 것이었다. 그러나 이센스의 경우는 자의로 무려 10차례가량 상습적으로 흡연한 것이기에 처벌정도가 다른 것이다.해당 기사 그런데 GD와 같은 빅뱅의 멤버인 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조사 받고 있으면서 다시 한번 이 화두가 떠오르고 있다. 특히 탑의 경우 GD 때와 다르게 자의로 핀 것이며 3차례의 상습 흡연인 것으로 밝혀져 처벌의 정도가 이센스의 경우와 더욱 더 비교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약 1년만에 프로듀서 프라이머리의 정규앨범 수록곡 '독'에 참여를 하면서 음악인으로서 복귀를 하게 된다.

2014년~2015년 또 다시 대마초 혐의와 인정

아메바 컬쳐와 계약해지 후 솔로 활동을하며 정규앨범 The Anecdote를 발매할 계획이였으나... 또 다시 연예계 11월 괴담의 주인공이 되고 말았다.

2014년 11월 5일, 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외국의 대마초 판매 사이트에서 대마를 구입하여 흡연한 혐의로 이센스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첫 기사가 나간 후 비스츠앤네이티브스 측에서는 사실 확인 중이라며 입장을 밝혔고, 그의 수많은 팬들은 제발 아니기를 바랐으나... 결국 스스로 혐의를 인정하면서 대마초를 다시 흡연한 것이 사실로 밝혀지며 많은 실망감을 안겼다. 정확히는 지난달 25일경 덴마크에서 앨범 작업을 끝마치고 돌아오던 인천공항에서 체포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2015년 4월 8일,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이센스를 마포구 자택에서 마약류 관리에 의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하며 또 다시 대마초 흡연으로 걸렸다. 구속 여부가 결정되면서 이센스는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 되었다.

3번째 대마 이후 첫 공판에서 이센스와 변호사 측이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였다. #

2차 공판을 앞두고 반성문을 세 차례에 걸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차 공판에서 이센스는 지나친 강박증세 때문에 대마초에 손을 댄 것이라고 진술하였다. 이센스가 진술서에 썼던 진술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강박증 정신장애로 학교를 자퇴했다. 영화관에서 자막을 놓치면 끝까지 영화에 집중을 못하고 잠도 못 이루는 강박증에 시달렸고, 지금도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9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유년시절 내내 행복하다고 느낀 적이 없다"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반드시 성공해야한다는 책임감은 부담으로 작용했다. 음악으로 성공했다고 해도 위로가 되지 않아 혼자 있고 싶었던 적이 많았고, 강박증이 더 악화됐다."
"우연히 접한 대마초를 흡연하면서 강박증세가 완화되는 것 같았다. 잠시 대마를 내려놓았다가 소속사에서 안 좋게 나온 뒤 예전 같은 명성을 유지할 수 있을까하는 불안감에 다시 대마초에 손을 대게 됐다."
"여러 유형들의 범죄자들과 함께 수감돼 있으면서 다시 구치소에 구금되는 일은 하지 말아야겠다고 결심하게 됐다."
"사회에 복귀할 기회를 주시면 다시는 대마에 손을 대지 않고 음악적으로 믿음을 준 팬들과 친구, 그리고 어머니에게 실망을 끼치지 않도록 하겠다."

3차 공판에서 이센스는 징역 2년을 구형 받았다.# 그리고 최종선고로 징역 1년 6개월 실형을 받았다. # 동종 전과가 있고, 또다시 같은 사건을 반복하여 저질렀기에 죄질이 무겁다 판단하였다고 한다.

항소심 기각과 징역 1년 6개월

이센스는 7월 23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항소장 제출 후, 1차 공판에서 이센스 측은 "선처를 위해 노력했으나 결국 1년6월이라는 무거운 실형을 받게 됐다"며 "동종 전과를 다시 저지른 점에서 무거운 형이 선고 돼 유감이다"고 밝혔다. 또한 양형에서의 정상 참작을 위해 증인을 신청하겠다고 밝혔으며,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여 다음 공판에 증인심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공판에서 2차 공판에 증인 심문을 진행하기로 했었고 2차 공판에 출석하는 증인은 다름 아닌 사이먼 도미닉이다. 의리의 남자 정기석 이날 법정에 올라 이센스의 감형을 위해 증언을 하였고 증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해당 기사

이센스를 언제부터 알았나?
"2007년 힙합듀오 슈프림팀 결성해 활동했다. 2013년 해체되기까지 아메바컬쳐에서 활동하며 5년 동안 활동했다. 피고인에 대해 어린 나이에 가수라는 직업을 가지고 민간인들이 잘 알지 못하는 직업적인 고충이 있었을 것이다."
활동 당시 얼마나 함께 있었는가?
"슈프림팀으로 활동할 땐 하루에 10시간 이상 같이 있었다. 데뷔 이전에 함께 살았고, 데뷔 후에는 각자 원룸에서 살았다. 그러나 같은 동네라서 자주 같이 생활했다. 거의 매일 붙어있었다."
이센스의 평소 성격은?
"이센스는 뭔가 하나에 빠지면 입을 벌리고 허공을 쳐다보는 버릇이 있었는데 그때는 누가 옆에서 불러도 대화가 안될 정도였다. 옆에서 큰 소리를 쳐야 대꾸를 했었다. 그런 성격이 이센스의 작품에 드러났었다. 그러나 자칫잘못하면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 무시를 하게 되거나 해서 오해하는 경우도 있었다."
슈프림팀 활동 당시 혼자 예능 출연을 많이 했다.
"이센스는 라디오 등은 고정 출연했으나 예능 프로그램은 나만 출연했다. 이센스의 성향과 맞지 않았다. 자신이 없는 것은 안하는 타입이었다."
이센스에게 강박장애가 있는 것을 알았나?
"알고 있었다. 정확한 시기는 모르지만 어릴 적부터 있었다고 알고있다. 처음 만났을 때는 몰랐으나 같이 살면서 느껴졌다. 이센스가 힘든 티를 낸 것은 아니지만 옆에서 있으면서 느낄 수 있었다. 제일 자주 봤던 것은 등 뒤에 뭐가 없는데 계속 돌아보면서 확인했다. 또 책상 위에 여러 종류의 펜이 많았는데 그 중에 하나 없어지거나 본인이 놓은 순서가 아닌 배열로 놓여있으면 정리를 꼭 했다."
2011년, 대마초를 흡연했던 이유 아느냐?
"회사와 갈등도 있었고, 자신이 하고 있는 음악 씬에 대한 불만이나 분노가 많았던 것 같다. 술에 취하지 않아도 극단적으로 행동하고 말하는 것을 많이 봤다. 대마초 흡연이 본인에게 안정감과 차분함을 주니까 거기에 의존한 것 같다."
이센스가 소속사와 분쟁 후 힘들었던 것 아느냐?
"알고 있다. 강박증이 이때 심했던 것도 알고 있다. 이겨내기 위해서 병원 진료를 하고 처방받은 약을 먹는 것을 본적도 있다."
이센스의 복귀를 바라는가?
"옥중 앨범도 응원했다. 이센스가 복귀 후에 슈프림팀으로 같이 할 생각이 있다. 이센스가 여기까지 온 거에 내 책임도 있다. 팀 활동 할 때 내가 솔로 활동을 병행했다. 내 생계 유지를 위해 나 살기 바빴다. 형으로서 도리를 잘 못한 것 같다. 이제는 시간적 여유나 마음의 여유가 생겼기 때문에 옆에서 자주는 아니어도 가까이서 지낼 것이고 예전처럼 최선을 다해서 친동생 이상으로 돌보겠다. 물론 24시간 붙어 있을 수는 없기 때문에 부족함이 있을 수는 있지만 이센스의 어머니가 함께 도와줄 것이다. 이센스가 반성 후 가수 활동을 하는 것이 팬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함께 활동하고자 하는 이유는?
"일단 가족 같은 동생이고, 피고인의 팬으로서 피고인이 다시 무대 위에 서서 행복하게 뛰어 노는 것을 보고 싶다. 어렸을 때부터 고생하면서 음악을 했기 때문에 이제는 여유롭게 음악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옥중 앨범을 냈을 때 마음이 짠했다. 주인공이 없는 잔치였기 때문이다. 죗값을 치르고 나와서 음악에만 집중했으면 좋겠다."

또한 이센스는 대마초 흡연 당시 스스로 힘든 상황이었다고 표현한 점에 대해 언급하며 “수감생활을 하면서는 규칙적이고 맑은 정신으로 생활했다. 조금씩 극복해나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선처를 호소 했다. 이어서 “그때는 ‘왜 나만 그런 병을 앓고 있나’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 강박증이 심해질 때 대처하는 법에 있어서 상당히 미숙했고, 사람을 대하는 자체가 항상 불안했다. 속으로도 ‘나는 강박증이 있으니까 필요할 수도 있다’라는 생각으로 합리화했다. 지금 생각으로는 열심히 인생을 살면서 받아들이고 치료 받으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3차 공판에서 이센스는 수사중 대마초 흡연을 한 것에 대한 질문에 "당시에는 그렇게 생활했지만 잘못됐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는데 그걸 핑계처럼 대마초를 흡연한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반성하고 있다"며 "정말 잘못된 판단이었다"고 재차 강조하며 반성했다.

이어서 "7개월 정도 수감생활을 하면서 나의 문제를 알게 됐다. 나로 인해 가족과 나를 믿어주는 동료들의 마음을 배신하고 최악의 행동을 하고 말았다. 그 죄가 무겁다는 것을 누구보다 알고 있고 죄를 달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하나만 호소하고 싶은 것은 내가 결코 죄나 법을 가볍게 여겨서 저지른 것은 아니다. 당시에는 우울함과 불안감이 정말 심했다. 스스로를 추스릴 수 없는 상태에서 죄를 짓고 말았다. 이것도 나의 잘못이고 온전히 내 탓이다. 반성하고 뉘우치겠다"고 말했다.

또한 "수사 중에도 흡연했는데 그걸 쉬이 끊을 수 있겠냐"는 심문에 "정말 끊을 수 있다. 두 번 다시 근처에도 가지 않을 수 있다. 정말 죄송하다. 그 때는 어리석고 무책임한 행동을 했다. 죄송하다"고 답했다. 이센스는 최후 진술에서 "마지막으로 한 번만 기회를 주신다면 새 사람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동료, 가족, 믿어주는 사람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공판을 앞두고 이센스는 반성문을 추가로 2차례 더 제출하며, 지금까지 총 6번의 반성문을 법원에 제출하였다. 하지만 최종공판에서 항소심이 기각되면서 결국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았다. 더이상 상고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으며 결국 형량을 모두 채우고 2016년 10월에 출소했다.[26]

출소


2016년 10월 3일 오전 5시쯤 홍성교도소에서 출소하였다. 많은 리스너들은 당장이라도 그의 음악 활동을 기대하고 있지만, 소속사에 의하면 고향에 내려가 추스릴 시간을 갖는다고 한다.

그리고 2016년 12월 31일 홍대거리 헨즈 클럽에 나타나서 dead wrong remix, Sh all day, A-G-E, Writer's Block, Back In Time을 부르고 갔다. 이날 밝힌 바에 의하면 조만간 새로운 믹스테잎이 발매될 예정이라고. 타이틀은 이방인 . 인스타그램 사진으로 미루어보아, 비스츠앤네이티브스에 새로 영입된 T.D.E출신의 프로듀서 D. Sanders가 프로듀싱을 맡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방인의 수록곡인 '손님'의 Demo Version을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선공개하였다.

2016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엔 복역 중이라 참석하지 못했으나 이번 2017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엔 참석해서 시상과 축하 공연을 하였다! 출소 후 몇가지 공연 활동을 하긴 하였으나 공식 무대는 한대음이 처음. 이센스는 "여기 와서 좀 멋있는 말 하려고 생각해 봤는데 아무 것도 생각이 안 나더라고요. 그냥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자리에서 음악적 성취에 대해서 같이 공개적으로 얘기하고 축하할 수 있는 자리가 있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인 것 같습니다."라는 소감을 남겼고, 최우수 랩/힙합 음반 부문을 시상할 때 후보를 생략한 채 수상자를 발표하는 대형사고를 칠 뻔했으나 사회자가 겨우 수습해 주기도 하였다.[27] 한대음 엔딩 무대인 축하 공연에선 Sleep Tight과 A-G-E를 부르며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선보였다. 최우수 랩/힙합 음반 부문 시상식 올해의 음반 시상식 축하 공연[28]
그런데 이센스가 출소할 때 자신의 앨범을 주고 싶다전 파트너는 센스가 출소 후 곡 하나 내는 동안에도 깜깜무소식이다.

충분한 자기 반성 후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2017년 공개된 믹스 테잎 가사의 도입부가 논란이 되었다. "미안합니다 판사님 선고날 내가 했던 말의 반은 가짜지" 라는 대마 혐의에 대한 반성이 없는 가사가 그 핵심.

문제는 이걸 옹호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기에 '찌질한 약쟁이 vs 솔직함에서 나오는 SWAG' 구도로 논란이 일어났으며, 점차 확대되서 '범죄자를 옹호하는 힙합 씬의 저급함 vs 개인의 일탈에 대한 과도한 인민재판' 이라는 구도로 논쟁이 벌어지는 일도 생겨났다.

다만 이 도입부만 보고 완전히 반성이 없다고 주장하는건 과하다는 의견도 있다. 이후 가사에서"진심인 건 친구와 가족에 미안한 일이란 거 또라이 새끼 걍 인생 시원하게 한번 말았지"라고 적은걸로 보아 본인이 가족과 친구들에게 준 피해에 대해서 최소한의 반성은 있음을 알 수 있으며, '판사님'에게 미안하진 않지만 '가족과 친구에겐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해석할 여지가 있다.

디스코 그래피

믹스테이프

슈프림팀

  • 2009.04.21 BlueBrand PART 2 말 좀 해줘 (Feat. 소울맨(Soulman)) #
  • 2009.07.14 Supreme Team Guide To Excellent Adventure (EP)
  • 2010.03.18 1집 Supremier (LP)
  • 2010.06.03 Spin Off (Repackage)
  • 2010.06.24 2집 블루브랜드 Trauma Part 2 너 때문이야 (Feat.Soulman) #
  • 2010.09.06 왜 (Digital Single) [32]
  • 2010.10.01 Ames Room (EP)
  • 2010.10.15 신승훈 20th Anniversary With 슈프림팀 Vol. 2 (Digital Single)
  • 2011.01.04 Get Ready (아테나 - 전쟁의 여신 OST) (Digital Single)
  • 2011.04.15 Hommage to Quincy Jones (Digital Single)
  • 2013.03.19 Thanks 4 The Wait (Digital Single)

솔로

  • 2012.10.23 [33]
  • 2014.03.27 I'm Good (Digital Single)
  • 2014.07.17 90s (raw cut) (무료 공개곡 듣기)[34]
  • 2014.07.17 Everywhere (무료 공개곡 듣기)
  • 2014.09.30 Back In Time (Digital Single) [35]
  • 2015.03.17 Sleep Tight (무료 공개곡 듣기)
  • 2015.07.24 비행 (무료 공개곡 듣기)
  • 2015.08.27 1집 The Anecdote (정규 1집) [36][37][38]
  • 2016.08.27 Writer's Block (Lyricist Mix) feat. Beenzino (무료 공개곡 듣기) [39]
  • 2016.08.27 Tick Tock (Dopenhagen Mix) feat. Masta Wu (무료 공개곡 듣기) [40]
  • 2017.01.06 손님 (Demo) (무료 공개곡 듣기) [41][42]
  • 2017.08.19 Down With You (DEMO) (무료 공개곡 듣기)
  • 2017.08.19 WTFRU (DEMO) (무료 공개곡 듣기)
  • 2018.01.09 Real Thing (Demo) (무료 공개곡 듣기)
  • 2018.11.13 MTLA feat. Masta Wu (Digital Single) [43]

기타 합작

  • 2004.05.21 Planet Black & E-Sens - Uncut, Pure!! [44]

여담


  • 최근 바나 다큐에서 출소하는 이센스의 모습이 나왔는데 교도소에 있는 동안 엄청난 양의 가사를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출소 전 이센스는 비쩍 마른 이미지였는데[45] 출소 후 많이 통통해진 모습이 되었다. 이센스는 트위터에서 "살 찐 사람한테 살쪘네? 하지마라 이미 안다 너무 잘"이라며 인정하기도...

  • 2017년 분더샵에서 아디다스 NMD 런칭파티에 참석해 몇 가지 곡을 불렀다. 디제잉은 DJ 소울스케이가 했으나, XXX의 FRNK도 참석했었다.

  • 2017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에 XXX와 함께 출연했다! 비행을 최초로 라이브로 선보였으며, 새 믹스테잎 이방인이 9월경 출시, 여름에는 에넥도트 투어가 계획되어있음을 알렸다. 하나도 지켜지지 않았다.

  • 대학내일에서 인터뷰를 한 적이 있었는데 존경심을 불러일으키는 사람으로 YDG를 꼽았다. 트위터에서도 한국에서 가장 멋있는 MC로 꼽은 적이 있다.

  • 나몰라 패밀리의 과의 일화가 있다. 나몰라 패밀리 인터뷰에 따르면 술자리에서 이센스가 김태환에게 형은 가짜에요. 형 얘기를 랩으로 못하잖아요라는 말을 면전 앞에서 했고 김태환은 그 말에 충격을 받고, '내가 래퍼들에게 실례를 하고 있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한다.[46] 이후 개그맨 답게 위트있게 랩을 써보겠다고 다짐하여 심기일전 후 나온 곡이 바로 전설의이며, 이 곡은 이센스도 좋아해줬다고 한다.
  • 2018년 10월 16일, 인스타 게시글과 댓글을 마구잡이로 올리고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는데, 술김에 인스타를 했는지 여러모로 횡설수설 하다가 자신과 친분 있는 여러 래퍼들을 언급하며 귀여운(?) 추태를 보였다. 불화설을 일축하듯 "사이먼 도미닉 널 영원히 사랑한다"[47](...)라고 하거나 여러 댓글로 등등에게 샤라웃과 애정을 보였다.
  • 요새 힙갤등지에서 '이센스 가난하지 않냐? 뭐 먹고 사냐?', '쇼미더머니 나와서 돈 벌어라' 같은 말들이 오가는데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지만 이센스는 쇼미더머니 이전에 대중성과 상업적 성과로 이미 크게 성공한 몇 안되는 래퍼 중 한 명이다. 슈프림팀으로 아이돌들을 제치고 2009년 MAMA 남자 그룹 신인상을, 2010년엔 골든디스크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힙합 부문 대상을 받았다.[48] 지금도 유명한 땡땡땡, 그땐 그땐 그땐같은 히트곡들이 웬만한 아이돌 팬덤만이 기록할만한 음원 연간 차트 각각 28위, 15위를 기록했을 정도.(참고로 쇼미더머니 역대 통틀어서 가장 음원 성적이 좋았던 송민호 - 겁이 음원 연간 차트 17위다.) 기간이 다소 짧았지만 이는 엄청난 대중적인 성과다. 그외에도 쌈디만큼은 아니지만 방송 출연, 라디오 고정게스트 경험도 있고 축제나 행사무대도 굉장히 많이 돌았으니...이센스 본인조차도 컨트롤 디스전때나 그 외에 가사에서도 간접적으로 슈프림팀 당시의 수입이 꽤나 상당했다는 걸 밝힌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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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Back In Time'에서 "경산 촌놈 더 티내 안 감추네"라고 직접적으로 언급할 정도로 고향에 대한 애착이 크다. 뮤직비디오는 경산역 바로 앞 사정동 일대에서 촬영되었는데, 이 지역은 대구광역시 수성구와 면해 있어 생활권이 완전히 연담화된 곳이다. 따라서 넓은 의미에서 대구 출신이라 봐도 무방하다.
  • [2] 여담으로, 모 커뮤니티의 비교적 글 리젠이 낮은 게시판에 이센스와 학창시절 같은 반이었다고 주장하는 어느 네티즌이 학교 다닐 때 옆에서 보았던 이센스의 모습에 대해 짧게 적은 적이 있다. 글에 따르면, 선생님한테 크게 반항을 하거나 다른 학생들을 괴롭히거나 하는 짓은 하지 않고 조용히 지냈으나 뭔가 독특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학생이었다고 한다. 수업시간 내내 조용히 책상에 앉아 랩가사를 계속 적었고, 공부를 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으나 국어 쪽 성적은 늘 좋았다고. 인터넷발 내용이니 그냥 재미삼아 참고삼아 읽자.
  • [3] 아버지는 그가 만 9살때 사망했으며, 두명의 누나는 현재 기혼자이다.
  • [4] Hiphop Train은 대구의 클럽 HEAVY에서 고정적으로 열린 힙합 공연의 이름이자, 그 공연에 정기적으로 참여하였던 멤버들 중심으로 결성된 대한민국의 힙합 크루이다. 이후 발매한 컴필레이션 앨범 In Da Heavy 수록곡이자 단체곡인 Stayin' Alive에 이센스가 정식으로 참여함으로써 래퍼로써의 첫발을 떼게 된다.
  • [5] 이센스는 2002년 10월부터 이 곳에 다닌걸로 추정되고(2002년 10월 이전에 이 곳은, 평범한 지하클럽일 뿐이었어 또는 - 엘큐 - People & Place (Ft. E-Sens)) 이후 생일이 지나기 전인 2003년에 만 1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크루에 가입, 이후 트랙에 참여하고 생일이 지난 2월 16일에 해당 음반이 발표되었다.
  • [6] 이것은 마이노스 1집 'Ugly Talkin' 9번 트랙 'Unbelievable Punchline' 에서 가장 처음 언급되었다.
  • [7] 원썬이 심사위원을 본 대회
  • [8] 이전에도 힙합트레인 컴필레이션 앨범과 엘큐의 EP 앨범에 참여한 경력이 있었지만 앨범 단위의 작업물은 없었다.
  • [9] 유통사와의 계약을 앞두고 이센스는 '시스템을 이용하자'라는 입장이였지만 제이통은 '시스템을 아무것도 이용하지 말자'라는 입장 차이가 있었다. 자세한 것은 제이통 인터뷰 참조
  • [10] 29일 열린 ‘제 13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상도 받으며 꾸준히 연승행진을 하는 중이다.
  • [11] 타 래퍼들은 보통 치밀하면서도 본인만의 독특한 라임배치에서 나오는 리듬감으로 플로우를 형성한다. 그렇다보니 해당 래퍼의 라임배치를 카피하고 연습하면 랩 스타일이 비슷하게 된다. 그런데 이센스 같은 경우엔 라임배치보다 본인의 엇박 리듬과 박자감으로 플로우를 우선 형성하고 그 뒤에 라임을 본인의 플로우를 보조하는 역할로 사용하기에 타 래퍼들이 카피하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볼 수 있다. 이센스와 비슷한 예로는 YDG를 뽑을 수 있다.
  • [12] 다만 그가 랩을 처음 시작했을때부터 이러한 라임배치를 사용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라임을 과도하게 사용하기도 했는데, 2004년도 이센스가 고3일때 발표한 Uncut, Pure!!의 수록곡인 '수줍은 용기 Remix'에는 라임을 떡칠해놨을 정도. 그러나 그것이 거부감 들 수준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수준이고 그저 운율 형성을 라임 강조를 통해서 하는 쪽으로 좀 더 치우쳐 있었을 뿐이다. 게다가 아직도 한국 대부분의 래퍼들은 이런식으로 랩하려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다. 이 이상의 경지로 자신의 개성을 구축해내는 래퍼들은 정말 얼마 없고 그 중 하나가 이센스다. 이미 고등학생때 랩 메이킹에 관한 기본기는 탄탄하기 그지없었던 것이고, 문장력으로도 이미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다.
  • [13] 물론 'Tick Tock'과 같은 예외도 있다.
  • [14] 이 부분에 있어서 비교하기 힘들정도로 심한 래퍼로는 UMC가 유명하다. 이 사람은 이센스처럼 다음절 라임에 비중을 크게 두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버벌진트, 피타입등으로 대표되는 다음절라임 개척세대와 서로 디스를 하고 등을 돌릴 정도로 본인의 단음절라임 배치 스타일만을 끝까지 고집할 정도였다.
  • [15] 이건 스윙스의 영향이 크다. 물론 화나처럼 단어를 넘어 구절 단위로 라임을 맞추면서도 가사 퀄리티까지 잡는 케이스도 있다. 결국엔 래퍼의 역량.
  • [16] 이건 이센스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본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친형같이 생각해왔고 평소에 존경해왔던 선배 아티스트가 막상 사건이 터지고 나서 비즈니스 적으로 대하며 회사 대표와 함께 가족을 빌미로 협박하면서 자기를 사실상 노예로 부리려 했었는데 이제와서 실력은 인정한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위선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물론 해당 사건은 대마초 상습 흡연이라는 범법행위를 저지르고 회사의 이미지, 슈프림팀 활동 계획, 금전적인 부분등에 먼저 피해를 끼친 이센스의 잘못도 굉장히 크기에 어느 한 쪽의 입장만을 쉴드칠 수 없고 최대한 중립적으로 봐야할 문제이다.
  • [17] 당시 힙합플레이야에 직접 디스곡을 보내며 전달했던 메세지.
  • [18] 구단지 독서실 2집 수록곡 '아오이'를 언급한 것
  • [19] 밑에도 나와 있지만 uncut pure는 이센스의 데뷔앨범이다. 그것만도 못하단 소리.
  • [20] 당시 많은 리스너들은 이 구절에서 엄청난 소름이 돋았다고 얘기하는데 이유는 한국힙합씬에서 뛰어난 실력을 가졌으며 많은 이들이 존경하는 MC중 한 명인 개코를 디스의 상대로 언급했고, 이센스가 갑작스레 아메바컬쳐와 계약해지를 한 것이 예삿일이 아니였다는 것이 증명되었기 때문이다. 특히나 이센스가 롤모델로 생각하고 살았던 상대이자 아메바컬쳐 시절 친밀하게 형, 동생하던 사이가 갑자기 틀어져버렸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에게 충격이였을 것이다.
  • [21] 이 라인 하나로 최자는 십 수년간의 커리어를 무시당한 채 퇴물이라는 치욕을 듣고 있다. 물론 이 라인으로 인한 최자에 대한 리스너들의 저평가가 너무 심하다는 의견이 현재의 중론이지만 당시 이 라인이 어떤 펀치라인보다도 강력한 디스였음에는 틀림없다.
  • [22] 여담으로 의도 된 것은 아니지만 "이센스 니미 센스는 아닌듯"이라는 절묘한 펀치라임이 형성되어 정준하의 랩실력을 극찬하는 유머가 있기도 했다. 또 네모난꼴이 네 모난 꼴의 펀치라인으로도 극찬된다.
  • [23] 다만, 이 경우는 정확히 말하면 디스라기 보단 일방적인 비방/비난에 가까웠다.
  • [24] 그런데 이게 좀 웃긴게, 자신이 속해있던 IK크루의 빈지노도 일리네어 컴필앨범 11:11에서 Another Level을 언급했다. 이 부분은 해명이 필요한 게 가장 먼저 Another Level이라는 가사를 쓴 게 빈지노이며 이후에 우후죽순처럼 복제판 가사가 쏟아져 나온 것. 팀킬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듯.
  • [25] "내가 걔(비와이)를 왜까?, 사람들이 내가 누굴 디스해주길 바라나봐."
  • [26] 1심에서 최종 선고를 받았던 시점부터 항소 기간동안 구치소에 수감된 기간까지 포함하여 1년 6개월이다.
  • [27] 이후 올해의 음반 시상 땐 실수없이 잘 시상해주었다.
  • [28] EBS 스페이스 공감 생중계에선 이 축하 공연이 짤렸고 힙합플레이야에서 라이브로 보여준 영상이다.
  • [29] 이 믹스테잎을 발매할 수 있게 도움을 준 사람은 다름아닌 더 콰이엇. 자세한건 항목참조. 이때 더 콰이엇이 금전적으로 도와주지않았다면 우리가 이 명반을 못 들었을지도 모른다.
  • [30] 원래는 2017년 9월 발매 예정이라 했으나 미뤘다. 주변 반응이 괜찮기는 한데 대박이다라는 느낌 없어서 그랬다고. 11월에 선공개 싱글이 나왔으며, 소속사에 따르면 연말 발매 예정이었으나 2018 MAMA 홍콩에서 19년 4월을 기대하라며 떡밥을 던졌고, 트위터에 19년 4월 발매임을 공지했으나 5월로 연기되었다. 우선 본인의 작업은 끝났다고.
  • [31] 발매가 늦어지자 빡친 팬의 반응 # 라면 X먹는 백수
  • [32]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영준이 참여했다. 참고로 처음에 "왜?"하는 목소리의 주인공은 아이유이다.
  • [33] 프라이머리의 정규 앨범 수록곡이기 때문에 이센스는 피쳐링 신분으로 참여했다. 허나 이 곡은 이센스 최고의 곡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발매 직전 선공개 싱글이긴 했다.
  • [34] 곡의 초반에 영어 대사가 몇마디 나오는데, 그 영어 대사들에 관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하자.
  • [35] 1집 선공개곡인 Back In Time과 1집엔 들어가지 않은 Sh All Day가 수록되어 있다.
  • [36] 원래는 2014년 말 발매 예정이였으나 연이은 대마흡연 적발로 인하여 앨범 발매가 불투명하였는데 다행히 발매가 확정이 되었다.2015년 8월 10일 예약구매, 발매일은 2015년 8월 27일이다.
  • [37] 발매 전 이 앨범을 들어봤다고 하는 인물로는 두 번 들어본 딥플로우를 중심으로 같이 듣다가 스케쥴 있어서 나간 사이먼 도미닉, GRAY, 사이코반, 리드머 편집장 강일권 등이 있다. 알려진 얘기와는 다르게 사실 딥플로우만 들어본 것은 아니다. 직접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젠 모두가 듣고 있다.
  • [38] 수감생활중 13th 한국대중음악상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 [39] 1집 발매 1주년 기념으로 공개한 3번 트랙 리믹스 곡.
  • [40] 1집 발매 1주년 기념으로 공개한 9번 트랙 리믹스 곡.
  • [41] 24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공개된 곡으로, 이후 발매될 믹스테이프 이방인의 선공개곡이다. 이센스 본인과 WATCHBANA가 인스타그램에 홍보하였다.
  • [42] 곡의 커버에 있는 사진에 관한 정보는 여기.
  • [43] 발매 예정 믹스테이프인 이방인에 수록 예정된 곡으로 알려져 있다.
  • [44] 이센스의 첫 앨범. 엇박을 하는 지금의 랩 스타일과 비교하면 예전과 많이 바뀜을 느낄 수 있다. 플래닛 블랙과의 합작이나, 정작 같이 참여한 곡은 없다. 해당 앨범의 프로듀서인 엘큐는 언컷퓨어라는 프로젝트 자체가 신인 MC의 등용문으로 삼으려는 의도였기 때문에 합작이라기 보다는 더블 앨범(두 사람의 작업물을 한 음반에 넣는 것으로 a트랙에 한 가수의 곡을 b트랙에 다른 한 가수의 곡을 넣는 형태의 앨범)으로 봐야한다고 말했다. 당시에는 힙합계의 아워네이션 앨범으로 만들 의도였었다고 한다. 그래서 거기의 첫 타자로 친한 후배인 이센스를 투입한 거였다고. 물론 이후 프로젝트가 지속되지 못하고 엎어졌지만...엘큐는 이후 독자적인 프로듀싱 앨범을 내며 활동했으며 랩퍼로도 활동하고 있다. 플래닛 블랙은 이후 소울컴퍼니의 창립멤버로 활동하다 현재는 은퇴한 상태.
  • [45] Back In Time 가사에도 "삐쩍 마른 애 하나 서울가서 뭐 한다던 걔 맞냐고 묻네, yep, i'm him"이라는 구절이 나온다.
  • [46] 어떤 의미에선 굉장히 무례할 수도 있던 발언이지만 이센스는 예전부터 어설프게 랩을 희화화시키는 것을 싫어하던 입장을 취해왔었고 뒤에선 욕하면서 앞에서는 한마디도 못하거나 억지 칭찬하는 사람들과는 다르게 정말 솔직하게 이야기 한 것이다. 한편으로는 이 말을 듣고 기분 나빠할 수도 있었겠지만 진지하게 이야기를 받아들인 김태환도 대인배스럽다.
  • [47] 이 말을 하기 전에는 "쌈디 씨발새끼 이상한 짓(나혼자 산다)하지마! 넌 그런거 할 필요없어"라고 방송활동을 디스하기도...
  • [48] 골든디스크는 그 해에 앨범 제일 많이 판 가수에게, 멜론 뮤직 어워드는 그 해 음원 성적이 제일 좋았던 가수에게 상을 준다. 즉 2010년도 당시 슈프림팀이 힙합 뮤지션 중에서 앨범 제일 많이 팔아치우고 음원 성적도 제일 좋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시 추정 판매량 1~2만장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