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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라

목차

1. 소개
2. 대중문화
3. 여담
4. 참조
5. 분류


(위키미디어 커먼스 이미지. CC-BY)

1. 소개

Prora. 독일 뤼겐 섬 해변에 건설되었던 휴양시설.

나치가 집권하던 1936년 당시 "Kraft durch Freude"[1]이라는 기관에 의해 건설을 시작했다. 쓸데없이 커다란걸 좋아하는 나치답게 20,000명의 사람들이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시설로 설계되었다고. 하지만 1939년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며 건설이 중단되었다. 이후 프로라는 군사 시설로 사용되었고, 전쟁 막바지에는 피난민 수용소로 사용되었다. 전쟁이 끝난 후에는 소련군과 동독군의 막사로 사용되었다.

2014년 경 한 독일 기업이 뜯어고쳐서 고오급 호텔로 만드려고 했다.

2. 대중문화

게임 시드 마이어의 문명 V에서 세계 불가사의[2]로 등장한다. 전제 이념을 채택해야만 건설할 수 있으며 비행 기술을 요구한다.(1.0.3.279 버전 멋진 신세계 DLC 기준) 정책 2개당 1의 전역 행복[3]을 제공해주며. 문화력이 강한 문명일수록(또는 직할도시 개수가 적은 문명일수록)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 불가사의가 지어진 시점에서 최소한 10개 이상의 사회정책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행복을 최소 5 이상 기대할 수 있다. 별거 아닌거 같지만, 이거 국민 의료보험 사회정책에 + a 를 가져다 주는 성능이다.

3. 여담

이 거대한 휴향시설은 전부 똑같은 구조를 자랑하고 있으며, 그로인해 시설마다 특별한 개성을 찾기 어렵다. 디즈니랜드 같은 시설이 다양한 개성을 가진 어트랙션(놀이기구)를 가진 것에 비해서 많이 대조되는 부분.
또한 이 휴향시설을 건설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전체주의를 지향하는 국가들이 생각보다 국민 동원력은 부족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국민들이 전보다 더 놀고먹지 않는다면 지지율이 아주 노골적으로 떨어지고, 전보다 삶의 질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그 민주 국가보다 강한 반발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적어도 자국민의 행복과 복지는 어지간한 국가보다 더 신경써야 했으므로 결국 이 건물이 만들어지려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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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즐거움을 통한 힘. 기존의 사민당계, 공산당계 노조를 흡수하고 그 자산을 강탈하여 설립한 일종의 어용노조인 '독일노동전선' 산하의 단체로서, 노동자 복지와 레저 분야를 주로 담당하였다.
  • [2] 게임 상에서 모드나 에디터를 쓰지 않는 이상 1개만 존재가능
  • [3] 도시의 인구수 제한을 받지않는 행복

5.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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