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줄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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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노한 오거스트는 브랜디쉬를 잠재우고 나츠 일행을 공격한다.
- 그의 "녹아라" 한 마디에 마치 화산이 폭발한듯 어마어마한 규모의 불기둥이 치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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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츠는 루시를 감싸지만 두명과 해피, 메스트는 불기둥에 휘말려 버린다.
- 이 공격은 페어리 테일 길드에서도 관측될 정도로 규모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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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드 지하에서 카나는 페어리 글리터를 난사한 결과 메이비스의 봉인을 깨는데 성공한다.
- 하지만 메이비스는 근육이 위축된 탓에 잘 움직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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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크놀로기아와 싸우는 아이린
- 아크놀로기아는 아이린이 사물에 마법을 부가하는 하이 인첸터라고 판단한다.
- 둘은 가벼운 공방을 주고 받는데, 아크놀로기아는 아이린이 흑마법사(제레프) 옆에 있던 "마력"치곤 상당하다고 나름 좋게 평가한다.
- 아이린은 그가 상상 이상이라고 평하며 제레프가 두려워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본다.
- 하지만 페어리 하트를 손에 넣은 제레프라면 어떻겠냐고 묻는다.
- 아크놀로기아는 "그러면 나를 뛰어넘는다는 얘기냐"고 되묻는데 아이린은 "가능성은 있다"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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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크놀로기아는 다시 "그때까지 인간에 손대지 말라는 얘기라면 들을 생각없다"고 말하는데, 아이린은 그도 원래는 인간이면서 이상하다고 대답한다.
- 하지만 그의 예상(인간에게 손대지 말라)는 건 맞고, 방해하지 말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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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서 제레프는 어딘가 "게임감각"이라고 말하면서, 제대로 좀 해줬으면 좋겠다고 한다. "전쟁을 빨리 끝내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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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로 부터 눈부신 빛이 뻗어나오며 어떤 마법이 시전된다. 그 범위는 피오레 왕국 전토.
- 그런데 이 마법은 아크놀로기아 조차 모르는 미지의 마법. 아이린은 이것이 400년 전에도 그 이전에도 존재하지 않았던 "신시대의 마법"이라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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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크놀로기아도 상당히 동요했는지 그녀의 이름을 묻는다.
- 아이린은 자신의 이름을 밝히며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아크놀로기아님."이라 말하고, 빛은 전대륙으로 뻗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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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빛은 왕국 어디에서나 관찰할 수 있을 만큼 넓은 범위다.
- 가질이 사라진 뒤 오열하고 있는 팬서 릴리와 레비도 이 빛을 목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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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국군과 싸우고 있는 연합군은 물론 항구를 탈환한 엘자, 그레이에게도 보인다.
- 포로로 잡혀 지하에 있을 터인 디마리아에게도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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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드 지하의 메이비스와 카나도 이 빛을 인지한다.
- 제레프는 아이린이 사용한 마법임을 알고 있는데, "그 마법을 사용한 건가"라며 놀라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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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린이 쓰는 마법은 바로 "세계재구축마법 유니버스 원"
3. 여담 ¶
- 연출이 타죽는 것처럼 보여서 나츠 일행이 오거스트의 마법으로 죽어버린게 아니냐는 설도 있다.
- 아이린이 사용하는 마법 "유니버스 원"은 세계 재구축 마법이란 설명이 붙어 있어서 일종의 현실개변능력일 것으로 추정 중.
- 팬덤에서는 스프리건12을 전원 되살려서 함께 싸울 거라는 추측이 대세. 가질처럼 페어리 테일 측에서 리타이어한 인물들도 되살아날 가능성이 생겼다고 해석한다.
- 아이린이 이 마법을 사용한건 아크놀로기아를 전쟁에서 배제하기 위한 걸로 보인다. 고로 아크놀로기아가 없거나 무력화된 세계로 재구축할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 아이린의 정체에 대해서는 크게 엘자의 자매, 엘자의 어머니, 그리고 미래 시간대의 엘자로 의견이 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