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군의 내부평가 ¶
군에서는 표면적으로는 '영웅'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생존자들에게 수치심을 주는 발언이 많이 있었다는 증언이 나타났다. (SBS뉴스)
천안함 사건 당시 생존한 정주현 중사[1]는 2015년 6월 전역하여, 청해부대소속 부대 부사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내부 교육 자료에서 "승조원들의 안이한 태도 떄문에 피격을 당했다."고 되어 있었다며 분개하였다.
또 다른 천안함 생존 장병 강정원 하사는 2012년 한 교육에서 교육사령관은 "나약하고 방심하고, 제대로 정신 안 차리면 천안함 사건처럼 당한다."고 발언하여 수치심을 느꼈다고 증언했다. 패배한 전장에서 살아나온 것은 수치심을 느껴야 한다는 것이다.
함은혁 하사, 공창표 중사는 패배하고 살아남은 천안함 생존 장병들에 대하여 은밀한 '따돌림'이 있다고 증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