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제17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였다. 노무현의 사법시험 동기 모임인 8인회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1] 이후 검사로 근무하였다. 대검찰청 수사기획관으로서 1999년말 옷로비 사건을 수사하던 중 박주선 당시 청와대 법무비서관의 구속을 주장하다 검찰 수뇌부와의 갈등 끝에 사직하고 김앤장에서 변호사로 활동하였다.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 및 심판 때는 피청구인 측 대리인에 속하였다. 이후 삼성그룹 법무실장을 지냈다. 그러나 2007년 삼성그룹 비자금 사건으로 사임하였다.
----
[1] 나머지 멤버로는 서상홍 전 정부법무공단 이사장, 전 헌법재판관, 김종대 전 헌법재판관, 이종백 전 국가청렴위원장, 강보현 법무법인 화우 고문, 정상명 전 검찰총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