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 경상남도 마산합포구 (현 마산합포구) 에서 태어났다. 서울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동 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과정,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매디슨 공공정책 및 행정학 석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 후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경제 공무원으로 근무하였다. 1994년까지 재무부(현 기획재정부)에서 근무하다가 1994년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재무부가 경제기획원과 통합되어 재정경제원이 출범하자 재정경제원에서 세제실장, 금융정책실장 등을 역임하였다.
2009년 2월부터 2011년 5월까지 강만수의 뒤를 이어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하였다. 기획재정부장관 재임 중이던 2010년 8월 정운찬 국무총리가 사임하자 그 때부터 같은 해 9월까지 약 2개월 동안 국무총리 권한대행을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