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증세 ¶
피부의 혈류가 줄어들거나 멈추면, 피부가 가장 바깥쪽 표피부터 죽어가게 된다. 죽은 피부 조직이 터져서 상처가 생겨 궤양이 발생한다. 가려움과 통증을 동반하지만 신경이 둔해졌거나 마비된 사람은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처음에는 붉게 염증이 생기다가, 피부가 손실되어 표피가 떨어지거나 물집이 잡힌다. 다음 단계에서는 피부 전층이 손상되어 피하지방에 도달하고, 최종저으로 그 아래에 있는 근육, 힘줄, 뼈까지 노출된다.
고름이 터지거나 불쾌한 냄새가 발생할 수 있으며, 욕창을 통하여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욕창 감염이 심한 경우 뼈까지 번져서 골수염에 걸리거나, 혈액으로 감염이 침투하여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 욕창이 심해지면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
3. 원인 ¶
4. 예방 ¶
매일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서 몸의 위치나 방향을 바꿔주고, 피부가 압박되어 변색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스스로 몸을 움직일 수 없는 경우에는 체위를 1,2시간에 한 번 정도 바꿔줘야 한다. 습기가 있으면 욕창이 생기기 쉬우므로 깨끗하고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줘야 한다. 특정한 도구나 쿠션으로 압박을 줄여주는 방법이다.
5. 치료 ¶
초기 단계에서는 압박을 없애면 자연 치유가 된다. 상처 부위에는 드레싱을 하며, 죽은 조직을 제거하고 소독한다. 깊은 욕창은 치료가 어려워서 수술을 하기도 한다. 감염이 일어나면 항생제를 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