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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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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킹덤/512화 . . . . 34회 일치
          * [[왕전(킹덤)|왕전]]이 열미성의 약점을 깨닫고 제일 먼저 확인하러 간 곳은 진짜 목표인 "업".
          * 그 업성을 면밀히 살핀 왕전이 내놓은 결론은 "공략 불가". 너무 완벽해서 공략할 수 없다는 것이다.
          * 워낙 경계가 삼엄한 곳이라 금방 조군에게 들통나나 왕전은 그 처리를 부하들에게 일임한 채 정신없이 몰두한다.
          * 이틀 뒤 돌아온 왕전은 지휘관들 앞에서 [[창평군]]의 업 공략 구상을 폐기하고 자기 자신의 책략으로 업을 공략하겠다며 전군 진격을 명하는데.
          * 소식을 접한 [[이목(킹덤)|이목]]은 왕전이 터무니없는 오판을 내렸다 판단하며 [[진시황(킹덤)|진왕 정]]이 선언했던 중화통일은 물거품이 됐다 자신한다.
          * 진군이 열미성을 함락시키고 이틀. 곧 [[왕전(킹덤)|왕전]]이 모습을 감춘 지도 이틀이 되던 날. 왕전은 위험을 무릎쓰고 달려간 목적지에 도착했다. 그것은 바로 업. 이번 연합군의 진짜 목적이자 조나라의 제 2의 도시. 왕전은 성의 모든 것을 눈에 담으려는 듯 샅샅히 살핀다.
          * 동행한 [[아광]]은 겉으로 보이는 업성의 무시무시한 위용에 혀를 내두른다. [[이목(킹덤)|이목]]이 크게 개조했다는 풍문은 들었으나, 보는 것은 듣던 것을 한참 능가했다. 아광은 안목이 없는 자신들에겐 그저 견고한 성으로 보이는 저것이, 지략가이자 총사령관인 왕전에겐 어떻게 보일지 궁금해하며 그의 입만 쳐다본다.
          한참이나 성을 관찰한 왕전의 입이 천천히 움직인다.
          기가 찰 정도로 담백한 패배선언. 그렇게 밖에 들리지 않았다. 부하 장수들의 얼굴이 경악으로 일그러진다. 방금 왕전이 한 말은 이번 원정이 실패했다는 자평이나 다름없던 것이다.
          * 하지만 왕전의 다음 행동은 더욱 뜻모를 것이었다. 그는 아광에게 조의 왕도권에 있는 모든 성의 지도를 펼치도록 한다. 커다란 군사 지도가 바닥에 펼쳐진다. 왕전은 말에서 내린 채, 무릎을 뚫고 지도 위로 엎드린다. 그는 아광에게 척후들이 파악한 정보를 일일히 물으며 업성을 관찰했던 것만큼 세심한 눈으로 지도를 훑는다. 부하장수들은 당황스럽지만 그 모습이 뜻하는건 하나 밖에 없다. 왕전은 지금 이 자리에서 업 공략을 위한 새로운 군략을 짜고 있는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적의 경계병력이 나타난다. 수풀 속에 수상하게 늘어서 있는 이들을 그냥 지나칠리 없다. 하지만 왕전이 눈에는 동요가 보이지 않는다. 아광이 바람같은 솜씨로 경비병들의 목을 날린다.
          * 경비병 둘은 순식간에 치웠지만 위기가 끝난건 아니다. 소란을 감지한 경계부대가 이쪽으로 오고있다. 부하들은 서둘러 철수할 채비를 하려고 하나 왕전은 가만히 아광을 부른다. 아광은 곧 접근하는 부대가 자신들의 배는 됨직하다고 보고한다. 잠시 생각하던 왕전은 "괜찮겠나?"라고 한 마디만 던진다.
          아광은 부하들을 이끌고 철통같이 왕전을 지킨다. 조군의 시체가 쌓이고 피보라가 뿌려져도 왕전은 꿈쩍않고 몰두한다. 고도로 집중한 그의 몸에서는 아지랑이 같은 기운마저 피어오른다.
          * 그로부터 다시 이틀 뒤. 하릴 없이 열미성에 주둔하던 진군은 총사령관의 복귀를 확인한다. 아광을 비롯한 부하들은 만신창이가 되었으나 왕전은 상처 하나 없다. 열미로 돌아온 왕전은 휘하의 지휘관들을 불러모은다. [[환의(킹덤)|환의]]와 [[양단화]] 양대 장군들을 비롯해 [[이신(킹덤)|이신]]을 포함한 장교 전원이 집결했다. 말에서 내리지도 않은 그대로 왕전은 자신이 확인한 사실을 교시한다.
          [[창평군]]이 구상한 "열미를 교두보로 업을 친다"는 책략은 열미성 자체의 취약점 때문에 불가능한 목표가 됐다. 이 같은 사실은 [[벽(킹덤)|벽]] 등 하급 지휘관들은 금시초문이었으나 이신, [[몽념]], [[왕분]]은 이미 아는 내용이다. 하기야 하급 지휘관들은 이 작전의 진짜 목표를 아직가지도 모른다. 따라서 그들은 그저 어리둥절하고 황당한 얼굴로 왕전의 교시를 듣는다.
          * 여기까지는 이신 등도 짐작한 바. 하지만 환의는 왕전이 몽념이 깨닫지 못한 "제 4의 수"를 확인하러 갔다고 했다. 왕전은 그것을 얻었을까? 왕전의 교시는 계속된다.
          >즉 지금부턴 나와 이 왕전과 이목의 지략전이다.
          이신, [[하료초]], 왕전, 몽념은 자신들의 예측을 뛰넘는 결정이 나오자 입을 다물지 못한다. 그리고 이 연합군이 꾸려진 이래 최초로 모든 장교, 모든 병사에게 진정한 목표 "업 공략"이 명시되는 순간이다. 열미에 주둔하던 진군은 전병력이 열미를 지나 조의 왕도권으로, 업으로 진격한다.
          급보로 진군이 열미를 버리고 진격한다는 소식이 도착하자, 가장 당황한 건 이목이었다. 그는 지도 위에 놓여진 진군의 패를 보며 왕전에게 묻는다.
          >왜 들어왔나, 왕전?
  • 킹덤/515화 . . . . 29회 일치
          * [[왕전(킹덤)|왕전]]은 부하 장수들의 불만에도 아랑곳 않고 왕도권 내의 소도시 아홉 곳을 함락시키는데 주력한다.
          * [[이신(킹덤)|이신]]은 왕전에게 직설적으로 불만을 토로하기로 하나 답을 얻지 못하는데, [[강외]]는 그 의미를 알 듯 하다며 이유는 "메뚜기"였다고 하는데.
          * 진군이 조의 왕도권에 진입한 이후 상황은 급변하고 있었고 진의 수도 함양에선 최전방의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그러던 [[진시황(킹덤)|진왕 정]]과 [[창평군]], [[창문군]] 등은 의미를 알 수 없는 보고가 잇따르자 크게 당혹한다. 열미를 따내는 것까지는 모든 것이 작전대로. 그러나 총사령관 [[왕전(킹덤)|왕전]]은 곧바로 열미를 버린 채 왕도권으로 진입했다. 심지어 왕전이 직접 보낸 보고에는 "열미는 곧 조군이 수복할 것이므로 보급을 보내지 마라"는 황당한 소리가 적혀 있었다.
          창평군은 사전에 언질하길, 만약 수뇌부가 사전에 세운 계획이 어그러진다면 왕전 개인의 독단으로 움직여도 좋다고 허가했다. 즉 왕전이 이렇게 나온다는건 본래 계획을 버리고 왕전 개인의 판단으로 진로를 바꿨다는 얘기가 된다. 분명 그들에게 열미를 방어하지 못할 사정이 생겼을 것이다. 그런데 왜 왕도권으로 진입했을까? 창문군은 그 점을 납득하지 못한다. 사정이 그렇게 됐으면 당장 군을 물려서 돌아와야 할 일이다. 연합군의 병량이 떨어질게 불보듯 뻔하니까. 창문군은 어전에도 탁자를 내려칠 정도로 분개해하는데 누구 하나 말리지도 해석을 내놓지도 못한다.
          >뭐냐...? 왕전, 거기서 대체 뭐하는 거냐?
          * 창평군의 물음이 있었을 무렵, 왕전은 오다를 공략한 직후 곧바로 또다른 소도시를 공략해 함락시켰다. 이번에도 모든 식량을 빼앗고 그곳 백성들을 성 바깥으로 내몰았다. 왕전은 언덕 뒤에서 피난가는 백성들의 행렬을 보며 뜻모를 말을 중얼거린다.
          [[아광]]은 묵묵히 왕전의 지시에 따랐을 뿐이었으나 왕전이 직접 "흐름"이란 말을 입에 올리자 귀를 기울인다. 하지만 그 이상의 말은 나오지 않는다.
          * 왕전이 어떤 구상인지는 알 수 없지만 부하 장수들의 인내는 한계에 달했다. 아무도 왕전의 면전에서 그 사실을 발설하려 하지 않았지만 [[이신(킹덤)|이신]]만은 달랐다. 그가 대놓고 "이딴 짓"을 할게 아니라 당장 업으로 가야 할게 아니냐고 악을 쓰자 장수들은 그의 무례에 놀라면서도 한편으론 수긍이 갔다. 이신의 말대로 하는게
          그런데 그저 무시할 줄 알았던 왕전이 움직인다. 성질대로 막말을 해댄 이신이었으나, 막상 대장군이 직접 말머리를 돌려 다가오자 위압감을 느낀다. 왕전의 꿰뚫어 보는 듯한 시선은 이신을, 그가 든 [[왕의(킹덤)|왕의]] 장군의 창에 가있다. 이신 자신은 몰랐으나 몽념과 [[왕분]]은 놓치지 않았다.
          * 지금껏 이렇다 저렇다 말도 없이 지시만 내렸던 왕전이지만, 이번엔 그가 그리는 전략을 편린이나마 보여준다. 여전히 어떤 목적 때문에 소도시들을 공략하는지 밝히진 않았으나 [[이목(킹덤)|이목]]의 움직임에 유의하고 있다는 점, 그가 왕도권으로 돌아와 통제력을 갖추기 전까지 어떤 "준비"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을 내비쳤다. 왕전이 보기에 이목이 함단까지 돌아오는데 하루, 그가 왕도권 군단의 통제권을 인수하는데 하루, 최종적으로 준비를 마치고 업에 도착하기까지를 하루로 잡아서 총 3일의 시간이 있는 걸로 계산했다. 왕전은 이제부터 군을 셋으로 나누기로 한다. 왕전 자신의 본대와 [[환의(킹덤)|환의]]군, [[비신대]]와 [[낙화대]], [[옥봉대]]를 합친 연합군의 세 갈래로 나눠 업 주위에 남은 일곱 성을 한 꺼번에 공략한다는 것이다. 작전 내용은 같다. 점령지의 식량을 빼앗고 백성들을 바깥으로 내몬다. 그들이 갈 곳은 "동쪽"이다.
          뻔한 전개였지만 막상 현실로 일어나자 이신과 장수들은 동요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젠 정말로 군단의 활로는 "동쪽" 밖에 남지 않았다. 동쪽. 그러고 보니 방금 왕전도 동쪽을 언급했다. 그곳에 뭐가 있는 걸까? 왕전은 거기까진 말하지 않은 채 양단화군에 전령을 보내 본대의 움직임에 보조를 맞추라 지시한다. 그리고 이미 설명한 대로 다음 성을 함락하기 위해 군단을 움직인다.
          * 왕전이 구상한 진군로는 크게 세 개. 현재 "정성"에서 군은 세 갈래로 나눠 출발해 왕전의 본대는 적성, 평성을 함락시키며 동쪽으로 진군. 환의군은 그 아래 신성, 석성, 허성을 거쳐 역시 동쪽으로 진군. 비신대, 옥봉대, 낙화대의 연합군은 크게 몰아 최남단의 두 성을 함락시키고 동쪽으로 진군.
          이러는 과정에서 백성들 또한 동쪽으로 움직이게 된다. 맨 처음 오다성을 떠난 백성들은 적성으로 갔으나 왕전군이 거기를 공략하면서 다시 동쪽으로 출발, 다른 성에서도 비슷한 양상이다. 마치 군대는 양치기 개들이 양을 모는 것처럼 백성들을 동쪽으로 몰아가고 있다.
          * 왕전의 지시대로 산단성까지 도착한 오천인장들. 이신은 일단 그의 지시를 따르고 있지만 아직도 분통이 터진다. 그는 성벽 위에서 떠나가는 백성들을 보며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대체 뭘하고 있는지 숨김없이 토로한다. 거기에 아무도 토를 달지 않는 것은, 장수들 모두가 비슷한 의문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강외]]는 남들보다 조금 먼저, 왕전이 그린 그림을 눈치챈다.
  • 킹덤/514화 . . . . 24회 일치
          * [[이목(킹덤)|이목]]은 어느덧 난성에 도착, 추격에 박차를 가하나 [[왕전(킹덤)|왕전]]이 소도시 "오다"를 공략했다는 소식에 뜨악한 표정을 짓는다.
          * [[이신(킹덤)|이신]]을 비롯한 진군 장수들은 왕전이 하는 행동을 이해할 수가 없다고 투덜댄다.
          * [[하료초]]는 왕전이 군량을 확충하기 위한 약탈이라고 생각하나 한시가 급한 진군에겐 별 의미없이 시간만 낭비하는 "우책의 극치"라고 비난한다.
          * 그런데 왕전은 묘한 지시를 내리는데, 오다의 식량은 모두 징발했지만 백성들에겐 털끝 하나 건드리지 않고 다른 도시로 피난하게 한 것이다.
          * 장수들은 이 민간인들 피난시킨 행동이야 말로 왕전의 진짜 노림수라 생각하지만 까닭을 알 수 없고, 왕전은 그 상대로 또다른 소도시를 공략하러 출발한다.
          * 마론은 본보기로 몇 놈만 족쳤어도 일일히 찾는 수고를 덜었을 거라고 하는데, 이번만큼은 그럴 수가 없었다. 그건 총대장 [[왕전(킹덤)|왕전]]이 "민간인을 다치게 하면 참수한다"고 엄명을 내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환의군이라도 병량만 뺏을 뿐 사람을 다치게 하진 않았다. 물론 그 외 약간의 금전을 뜯어가긴 했지만,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최소한의 교환조건으로 본다면 애교같은 수준이다.
          이신은 학살을 막은 왕전의 지시로 그를 좀 다시 본 것 같지만, 군사인 하료초는 이제 참는게 한계에 달했다. 병량이 있으면 도움이 되긴 하겠지만 이런 소도시를 털어봐야 20만 대군이 먹을 양으로는 턱도 없다. 게다가 여기를 치면서 반나절 넘게 시간을 허비했는데 이는 조군에게 그만큼 시간을 벌어준 것이다.
          >왕전 장군은 어째서 엄명을 내리면서까지 이 성 백성들을 지켰는가?
          * 왕전은 곧 오다성의 남녀노소를 모두 불러 모은다. 그는 환의 등을 데리고 백성들 앞에 직접 선다. 백성들은 환의를 알아보고 모아서 몰살시킬 셈인가 싶어 불안에 떤다. 그런데 왕전이 시작한 이야기는 뜻밖의 것이다.
          >민간인인 너희를 다치게 하는 것은 이 군의 총대장인 왕전이 용서치 않겠다. 백성들은 생각지도 못한 너그러운 처우에 깜짝 놀란다. 이신도 그렇게까지 공언하는 모습을 보면서 "혹시 왕전은 엄청나게 정의로운 장군인가?"하고 의문스러워 했다. 몽념의 경우 정의나 그런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 설사 그런 의도라 해도 총대장이 직접 나서서 선언하는 행동은 충분히 이상하다. [[왕분]] 측에서도 과연 왕전의 의도가 무엇인지 혼란스러워한다. 환의 측에서도 이런 "촌극"이 뭐하는 짓인가 싶어 고개를 갸웃하는데, 환의만은 "닥치고 보고만 있어라"고 주의시킨다.
          왕전이 계속해서 하는 말은 더더욱 예상 밖의 것이다. 그는 전쟁인 이상 "마음은 괴롭지만" 그들로부터 식량과 성을 뺏을 수밖에 없다며 식량을 잃은 백성들은 어떻게든 체력이 떨어지기 전에 "근처 성까지" 이동하길 바란다며, 자신을 "용서해달라"고까지 말한다.
          모든 것이 파격적이다. 지휘관이 적의 백성들에게 이렇게까지 말하는 것도 그렇지만, 모든 걸 다 뺏어놓고 "다른 성으로 가라"고 한다라? 어쨌든 백성들은 그저 죽이지 않고 놓아주는 것에 감격해서 왕전의 말에 따른다.
          * 왕전의 파격적인 행보에 대해서는 뒷말이 많다. 놓아준 백성들이야 대체로 왕전을 칭송한다. 심지어 그는 무장해제시킨 조나라 병사들까지 피난 행렬에 넣어주었다. 물론 일부는 전사자 가족도 끼어 있으니 왕전을 원망하기도 하지만, 일단 자기들을 죽이지 않은 걸로 충분히 감사하는 모습들이다.
          진군의 장수들은 어느 정도 왕전이 그리는 그림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가 노리는 건 병량이 아니라 저 민간인들이다. 저렇게 바깥으로 내보낸 민간인들 자체가 왕전이 구상한 전략의 핵심임은 분명한데, 그게 정확히 뭘 노리는 건지는 알 수가 없다.
          * 그러나 의문을 풀고 있을 겨를도 없다. 왕전은 "요령은 익혔냐"는 말로 장수들을 주목시킨다. 그는 군대가 쉴 시간도 주지 않고 곧바로 "다음 성"을 공략하러 출발한다.
  • 킹덤/511화 . . . . 20회 일치
          * [[왕전(킹덤)|왕전]은 어떤 것을 확인하기 위해 몰래 성을 빠져나갔는데, 이 또한 이목이 상정한 범위였다.
          * 환의는 이걸 역으로 이용해 업 공략을 달성할 가능성도 있으며 왕전은 바로 그걸 확인하러 간 거라고 하는데.
          * 열미로 행군하던 [[이목(킹덤)|이목]]은 열미성이 함락됐다는 급보를 받고도 태연하다. 부하들은 [[공손룡]]장군이 한 발 늦었다고 탄식하지만 그는 자신의 지시대로라며 "열미엔 내가 뿌려둔 비밀이 있다"고 한다. 이는 부하들도 몰랐던 보험이었다. 이목은 비록 열미를 뺏겼다 해도 진군이 이 비밀을 눈치채지 못한다면 자신들의 승리가 틀림없다 확신한다. 단지 그렇게 쉽게 될 것 같진 않다고 추측한다. [[왕전(킹덤)|왕전]]의 존재 때문이다. 왕전이 그 비밀을 알아챘다면 진군은 거기서 한 발짝도 움직이지 못할 거라고 말한다.
          [[손수수]]는 이목에게 "당신이 왕전이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라고 묻는다. 잠시 생각하던 이목은 곧 대답한다.
         >만약 제가 왕전이라면
          * 그의 말대로 왕전은 부하들에게 조차 알리지 않고 성을 빠져나왔다. 소수의 호위병력만 대동한 그는 이목이 말하는 "그것"을 보러 향하고 있다.
          * 이런 사정을 모르는 성에서는 혼란에 빠져있다. 특히 왕전의 본진은 특별한 전언도 없이 총대장이 사라졌기 때문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왕전을 찾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보고를 하러 왔던 [[하료초]]가 무슨 전언이라도 남긴게 없냐고 묻자 왕전의 부하는 왕전 본인이 남긴건 없지만 함께 사라진 1대 대장 [[아광]]의 전언은 있다고 한다. "전군 열미에서 3일 대기". 너무 단순하고 급박한 전세에 맞지도 않게 미적거리는 지시다.
          하료초가 그게 뭐냐고 버럭하자 왕전의 부하는 자기들도 정신이 없다고 같이 화를 낸다. 하료초는 기껏 이목을 따돌린 의미가 없어진다고 노발대발하는데 왕전 본인도 아닌 부하들에게 화를 내봐야 소용없는 일이다. [[양단화]]를 따라왔던 산민족들은 무섭게 화를 내는 하료초를 보며 보기와 다르게 한 성깔한다고 혀를 내두른다.
          * 그로부터 이틀이 지났다. 왕전의 실종은 군 수뇌부만 아는 극비로 처리됐고 일선 병사들은 짐작도 못하고 있었다. 그들은 갑작스런 이틀의 휴식이 다음 진격을 위한 거라고만 생각했다.
          몽념은 신을 진정시킨다. 자신도 비신대와 산민족이 강하다고 여기긴 하나 성의 설계 자체가 위화감을 준다. 몽념은 이틀간 성을 돌아본 뒤 확신을 얻었다. 열미성은 묘하게 동선이 흐트러져있고 성벽의 높이도 미묘하다. 이곳은 분명 의도적으로 지키기 어렵게 만들어진 성이다. 왕전은 이 사실을 누구보다 빨리 알아차렸기 때문에 모습을 감춘 것이다. 이신은 그렇다쳐도 왜 총대장이 사라지는 거냐고 묻지만 몽념은 거기까지는 모르겠다며 설명을 마친다.
          몽념이 그 이야기를 받아서 모든 사람들에게 이야기한다. 왕전이 없는 지금 이야기하는건 부적절하지만, 진군에겐 세 가지 선택지가 있다. 첫째는 예정보다 많은 병력을 열미에 남긴 채로 왕도권에 진입하는 방법이다. 약하더라도 성은 성이니 충분한 병력이 있다면 수비하는 것도 불가능하진 않다. 하지만 그만큼 왕도권 진입에는 병력 수가 적어지고 그 병력만 가지고 업을 공략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사실 그런게 가능하다면 처음부터 합종군 같은건 필요도 없었을 테니 사실상 불가능한 걸로 봐야한다.
          환의는 아예 열미를 버린 채로 왕도권에 진입, 업을 따내버리는 전략도 있다고 주장한다. 언뜻 듣기엔 말도 안 되는 소리다. 몽념이 무모하다고 하자 "그러니까 송사리"라며 환의의 깔보는 태도는 더해진다. 그러면서 왕전이 사라진걸 보고도 아직 모르겠냐고 말한다. 왕전은 바로 그게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성을 빠져나갔던 것이다.
  • 킹덤/522화 . . . . 20회 일치
          * [[기수(킹덤)|기수]]군을 위협하는 "파상공세"는 처음부터 [[왕전(킹덤)|왕전]]이 구상한 덫이었다.
          * 마광은 본래 몽념을 가문의 위광을 빌린 애송이로 여겼으나, 몽념은 왕전이 지시를 내리기도 전에 자기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파악하고 있었다.
          * 왕전이 마광과 몽념을 불려놓고 작전을 하달하던 자리에서 몽념은 반드시 작전을 성공시킬 것이고 마광이 어정거리면 자신들이 주역을 뺏겠다고 호언한다.
          * 기수는 이런 그림까지 미리 보고 있었던 왕전의 해안에 좌절감을 느낀다.
          * 한편 몽념은 왕전의 짐작대로 그가 그린 큰 그림을 함께 보고 있었고 적들이 물러가자 유격군으로 전환해 기수의 목을 따러가기로 한다.
          * [[왕전(킹덤)|왕전]]의 본진에서 어떤 소리가 들렸다. 지평선 너머를 진동시키는 함성이었다. 이것은 자신의 오른팔 [[마광]]이 [[기수(킹덤)|기수]]군을 공겨하는 소리였다. 격전지로 향하는 왕전의 시선. 언제나처럼 감정을 읽을 수 없다.
          * 솔직히 말하면 마광은 몽념을 우습게 봤다. 그가 가문의 위광을 등에 엎은 애송이라고 생각할 정도였다. 왕전이 작전에 앞서 몽념을 따로 불러냈을 때도 그런 태도였다. 그는 왕전을 대신해 이 "양동작전"의 개요를 상세히 설명했다. 몽념의 낙화대는 미끼로서 중대한 역할이라 추켜세웠지만, 실은 그들이 실패해도 마광군이 지는 일은 없을 거라며 깎아내리고 있었다. 그 말뜻 때문이었는지 몽념은 유독 독기가 서린 눈으로 마광과 눈을 마주쳤다. 마광은 그런 눈빛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서 본인 면전임에도 "집안 명성 밖에 내세울게 없는 애송"이라 부르며 왕전에게 달리 미끼가 될 책략이나 내려주는게 어떻겠내고 건의하려 했다.
          * 그의 입에서 "파상공세"란 말이 나올 줄은 왕전도 마광도 몰랐다. 그런 언질을 내린 적이 없고 달리 암시한 사실도 없었다. 그렇다면 몽념은 자군의 배치만을 가지고 왕전의 전략을 간파했다는 말이 됐다. 마광이 위협하듯이 "어떻게 그걸 알았냐"고 묻지만 몽념은 그저 미소 지을 뿐. 그리곤 "최고의 형태"를 만들고 기다릴 테니 뒷일을 부탁한다는 말만 남긴다. 그리고 꾸물대면 자기들이 "주역" 자리를 뺏어갈지 모른다고 농담처럼 덧붙였다. 그러나 두 장군 중 그걸 농담이라 생각한 사람은 없었다.
          * 낙화대는 아슬아슬하게 마정을 놓쳤다. 마정을 구출하자 기수군은 빠르게 퇴각했다. 적이 1만이나 되는 병력이니 추격하기엔 마땅치 않다. 부관들은 다음 행동에 대해 물었다. 몽념은 마정이 가는 방향으로 상황을 판단했다. 마정이 전방으로 간다는건 본진이 무사하다는 말이고 파상공세의 후방을 요격하러 간다는 말이었다. 기수는 분명 이대로 공세를 버티는 길을 택했다. 이건 왕전이 예견한 그대로의 전개였다. 왕전이 따로 설명해준 적은 한 번도 없었지만, 몽념은 그가 그린 그림을 함께 보고 있던 것이다.
          * 기수는 부관들을 모아놓고 이게 "미끼"에 불과했던 낙화대가 5천 병력의 "유격대"로 바뀌었음을 설명한다. 좌측에 들이닥친 마광군을 막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이상, 낙화대 5천은 이제 유격대가 돼서 언제든 아군의 배후에 결정타를 먹일 수 있는 가장 큰 위협이다. 게다가 그 지휘관인 몽념은 필시 평범한 장교가 아니다. 이 병력의 존재가 너무 크다. 이제와서 요격하려 해도 병력을 빼면 그만큼 본진이 파상공세에 밀릴 공산이 크다. 생각해보면 단순한 미끼로 끝날 거라면 5천은 많았다. 기수는 여기까지는 내다보지 못했음을 시인한다. 도발, 양동을 위한 5천 병력이 끝내 자군의 목숨을 노릴 수 있는 "주역"의 위치까지 발돋움했다. 이건 우연도 뭣도 아니다. 철저한 계산에 따른 배치. 왕전히 그린 밑그림이었다. 기수는 새삼 이것이 진군 총대장 왕전이라며 좌절감을 느낀다.
          * 자신의 뜻대로 굴러가는 전황을 보고받은 왕전. 그런데 그는 작전성공을 기뻐하기 보단 생각에 잠기더니 이윽고 이렇게 중얼거렸다.
          "주역을 받아가겠다"던 몽념. 그 말대로였다. 이제 왕전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몽념은 자신과 같은 경치를 보고 있었다. 그 말을 증명하듯 몽념은 일단 적의 시야에서 벗어나 다음 한 수로 적 대장의 목을 따겠다고 선언한다.
  • 킹덤/517화 . . . . 17회 일치
          * [[왕전(킹덤)|왕전]]은 왕도권 모든 병력이 업으로 들이칠 거라 내다 보나 대책도 없이 들어온 것이 아니었다.
          * 알여는 왕전 자신이 [[이신(킹덤)|이신]], [[몽념]], [[왕분]]을 이끌고 총 8만 8천으로 치러간다. [[환의(킹덤)|환의]]군 6만으로 업을 계속 포위.
          * 왕전이 이렇게 계산한 이유는 이목이 반드시 알여군에 들어가 공격해올 거라 예측했기 때문인데, 그 예측대로 이목은 알여군에 참가하기로 결정한다.
          * 이목 또한 왕전이 알여에 전력을 다할 것을 예측하고 [[순수수]]만을 요양으로 보내 공손룡과 함께 싸우게 하고 나머지 부하들은 모두 알여로 데려간다.
          * 이렇게 해서 왕전과 이목의 지력과 지력, 힘과 힘의 싸움이 시작되는데.
          * 드디어 업을 포위한 진군. 총사령관 [[왕전(킹덤)|왕전]]은 마지막 작전을 실행하기 앞서 장교들을 불러놓고 현재의 상황과 앞으로의 작전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 [[이신(킹덤)|이신]]을 비롯한 지휘관들이 귀를 기울인다. 우선 왕전이 가장 처음 정의한 전황은 진군이 포위한 업을 중심으로 왕도권의 모든 조군이 진군을 요격하러 온다는 것이다. 듣기에도 진땀이 나는 설명이지만, 왕전은 그 중에서 진정으로 진군을 저지할 수 있는 병력은 단 둘 뿐이라 일축한다. 바로 북서의 대도시 "알여"와 태향산맥 일대의 세력을 규합한 "요양"이다. 오직 이 두 군만이 업에 당도해 진군을 격멸할 힘이 있다.
          * 눈치 빠른 [[몽념]]은 왕전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했다. 군을 나눠 요양과 알여를 요격할 필요가 있다, 몽념의 짐작에 왕전이 그렇다다고 대답한다.
          다음은 요양군. 요양군은 이미 대처하고 있다. [[양단화]]군 5만이 대치하고 있는 [[공손룡]]군이 바로 그 요양군이다. 지금은 견제만 하고 있었지만 상황이 알려졌을 테니 곧 큰 움직임이 있을 것이다. 공손룡이 요양성에서 본격적으로 병력을 끌어오면 그 군세는 약 10만에 달할 걸로 보인다. [[벽(킹덤)|벽]]이 기겁하며 "지금 양단화군은 5만 밖에 없다"고 발언한다. 물론 왕전은 그것도 계산하고 있다. 그는 벽에게 그가 이끄는 8천 병력에 환의군에서 2천을 빌려 총 1만의 원군을 이끌고 가라고 지시한다. 벽은 자신이 일만장이 되어서 양단화를 구하러 가게 됐다는 사실에 들뜬다. 그런데 은근슬쩍 병력 2천을 떼어먹히게 된 환의군의 [[마론(킹덤)|마론]]은 속이 쓰리다.
          * 남은 것은 알여. 알여는 왕전 자신이 직접 대처할 것이다. 이신, 몽념, [[왕분]]대의 병력을 이끌고 말이다. 왕전군 7만에 비신대 총 8천, 낙화대 5천, 옥봉대 5천을 더한 총 8만 8천의 병력이다.
          이때 [[하료초]]가 너무 알여에 편중된 구성이 아니냐고 지적한다. 왕전은 거기에 대해서 "알여야 말로 진짜 목적"이기 때문이라 대답한다.
          * 그리고 나머지 부하들은 전부 알여로 함께 간다. 이또한 "알여에 너무 편중됐다"는 의견이 나왔지만 이목은 "왕전도 알여를 향해 올 것"이라 내다본다. 놀랍게도 양군 지휘관이 완전히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셈. 이제는 정면승부, 이목은 그렇게 말한다.
  • 킹덤/504화 . . . . 15회 일치
          * 진군은 조군을 [[환의(킹덤)|환의]], [[왕분]]에게만 맡기고 [[왕전(킹덤)|왕전]]과 [[양단화]]군은 그대로 진군한다.
          * 그런데 왕전은 격전지에 도착해서 이신과 양단화 두 부대만 움직여 열미를 공략하게 하려 하는데.
          * 그런데 아군이 격전을 펼치는 사이 [[왕전(킹덤)|왕전]]군단은 무시하고 그대로 진군을 계속한다. [[하료초]]는 조군의 목적은 진군의 행군 속도를 늦추는 것이므로 이러고 있을 수록 적에게 이로운 일이라고 해설한다. 그 말처럼 곧 [[양단화]]군단도 무시하고 행군을 서두른다. 그래도 비신대 내에서는 아군을 버리는 듯한 행동에 거부감을 가지는 것 같은데.
          * 이신은 결심을 굳히고 왕전, 양단화 군단을 따라 행군속도를 높인다. 여기서 환의군에 가세하든 구경이나 하고 있든 어느 쪽이든 그들의 희생을 헛되이하는 일이고, 진정으로 그들을 생각한다면 이대로 열미까지 한시라도 빨리 도착해야 하는 것이다.
          이후에도 조군의 소규모 부대와 크고 작은 전투가 있었지만 왕전은 그때마다 별동대를 차출해 대응하였고 본대의 행군은 조금도 늦어지지 않았다. 이들의 순조로운 행군 소식은 진의 수도 함양에도 전달된다.
          * 낭토 부근에서 진군은 야영에 들어간다. 신은 하로쵸에게 하루이틀이면 열미까지 도착하지 않냐고 확인한다. 하료초는 틀림없다 답한다. 하료초의 설명으로 조의 열미는 진나라의 함곡관에 비견할 수 있는, 조나라의 뚜껑 같은 격이다. [[연(킹덤)|연]]과 부장들이 이제부터 진짜 싸움이 시작될 텐에 왕전군에서 지시가 내려온 건 없냐고 묻는다. 그런데 이 시점까지도 왕전은 아무런 지시도 내리지 않았다. 이제 슬슬 열미에 총공세를 퍼부어야 할 시점인데도 말이다.
          하료초는 그래도 왕전이 여기서 병력을 아끼진 않을 거라고 여긴다. 여기서 꾸물대다간 안팎으로 포위당해 끝장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책략의 달인인 왕전은 이미 계획을 짜고 있을 거라고 짐작한다.
          * 다음날, 금안에서 진로를 바꾼지 10일 만에 연합군은 열미에 도달한다. 척후의 보고에 따르면 열미에서 대규모 군단이 움직이는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그 말은 왕진군이 조의 왕도군보다 더 빨리 도착했다는 말이다. 왕전의 부하 악광, 마광은 왕전에게 슬슬 군단을 전개해도 되겠냐고 허락을 구한다. 이제부터 열미를 공략하기 위해선 필수적인 일이었다.
          * 그런데 왕전은 무슨 생각인지 이들에게 움직이지 말라고 지시한뒤 양단화 군단과 비신대를 불러오게 한다.
          본대를 움직이지 않고, 또다시 별동대 만으로 대응하겠다는 왕전. 부하들 사이에서도 경악한 목소리가 터져나온다.
  • 킹덤/516화 . . . . 15회 일치
          * 수도 한단에 도착한 [[이목(킹덤)|이목]]. [[왕전(킹덤)|왕전]]의 의중을 파악하진 못했지만 진군을 성공적으로 포위하고 "병량공세"를 펼칠 채비를 한다.
          * 이목은 그제서야 왕전은 난민들을 "함락의 무기"로 삼아 조나라를 상대로 역으로 "병량공세"를 펼치는 것임을 깨닫는다.
          * [[환의(킹덤)|환의]]는 왕전의 큰 그림이 맞아 들어감을 보고 과연 왕전이라 감탄한다.
          * 왕전은 업공략은 환의에게 맡기고 그 자신은 또다른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출발한다.
          * 한단의 이목 진영은 예상치 못한 일격을 맞고 고심 중이다. [[순수수]]는 지금이라도 업성에 전서구를 보내자고 하지만 이목은 벌써 늦었을 걸로 본다. 그리고 그건 사실이다. [[카이네]]가 어쩌다 이렇게 된 거냐고 묻는데 이목은 지금이라면 [[왕전(킹덤)|왕전]]이 그린 그림을 알아볼 것 같았다. 분명 그는 열미성의 실체를 파악하고 나서 업성에 갔다. 곧 업성은 난공불락의 성임을 깨닫고 곧장 업을 치기 보다는 업성을 무너뜨린 "함락의 무기"를 만들려고 했다. 그래서 아홉 소도시를 공격한 것이다. 이제 카이네도 왕전의 속셈을 눈치챘다.
          카이네는 이같은 결론에 경악하며 그런 전투는 듣보보도 못했다고 말한다. 이목은 자기 자신도 처음 들어본다고 답하며 속으로 왕전의 이름을 통탄스럽게 불러본다.
          * 적군만 왕전의 기상천외한 발상에 경악한 건 아니었다. 환의는 병량공세를 받는 군단이 상대 백성을 써서 역으로 병량 공세를 거는 말도 안 되는 상황에 크게 감탄한다.
          >역시 넌 보통 놈이 아니야 왕전.
          왕전은 어느 새 업성을 봉쇄한 환의군 진영에 도착했다. 그는 환의의 감탄에도 아랑곳없이 업성의 상황을 면밀히 살피더니 업은 환의에게 맡기겠다고 말한다.
          환의는 왕전의 다음 수를 짐작하고 그렇게 묻는다. 왕전은 그렇다고 대답한 뒤 이목이 업을 해방하러 오기 전에 이쪽에서 먼저 치고 올라가야 한다며 말머리를 돌린다.
  • 킹덤/523화 . . . . 15회 일치
          * [[몽념(킹덤)|몽념]]이 "주역을 뺏을지도 모른다"고 발언을 했을 때, [[왕전(킹덤)|왕전]] 또한 "임무에 성공하면 측근 장교로 삼겠다"고 대담한 제안을 했다.
          * 한편 진군 우익은 왕전의 심복 [[아광]]이 횡진을 펴서 마치 왕분의 옥봉대를 감추는 듯한 포진을 시작한다. 이는 왕전과 아광이 짠 작전.
          *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왕전(킹덤)|왕전]]과 [[마광]]이 진군 좌익의 작전을 [[몽념(킹덤)|몽념]]에게 전달했을 때. 몽념은 그들의 의중을 꿰뚫어봤을 뿐 아니라 마광에겐 "꾸물거리면 주역 자리를 빼앗겠다"고 너스레를 떨기까지 했다. 그 당돌함과 장군다운 시야가 마음에 든 것일까? 왕전이 막 돌아서려는 그를 불러세워서 파격적인 제안을 한다.
          마광이 움찔할 만큼 이례적인 제안이었으나, 몽념은 "웃기지도 않다는 한 마디로 거절의 뜻을 밝혔다. 몹시 무례한 태도였으나, 왕전은 그가 뒤이어하는 말을 자르지 않았다.
          >날 넣을 바에야 그 전에 먼저 넣어야 할 남자가 있지 않습니까? 왕전 장군!
          그 뜻하지 않은 일침에 왕전 또한 뜨끔한 구석이 있었다.
          * 몽념이 염두했던 남자, 왕전의 아들인 [[왕분]]. 그는 [[아광]]과 함께 진의 우익에 배치되었다. 총 2만 5천 병력. 언덕 위에서 교전이 벌어질 벌판을 바라보는 왕분. 지평선 너머로 다가오는 조군 좌익이 일으키는 흙먼지가 보였다.
          * 아광은 왕전군의 제 1장으로 왕분과도 오래 전부터 아는 사이였다. 그는 왕분을 "도련님"이라 부르며 작전을 전달하러 왔노라 말한다. 헌데 관상은 그가 유독 "도련님"이란 표현을 쓴 것을 거슬려했다.
          작전이란 결국 이런 식이다. 아광군이 단독으로 적과 맞서 싸우고 옥봉대는 "일격필살의 유격대"로 전력을 보존하며 대기하다가 아광군 측이 전령을 보내면 그때 지시에 따르면 된다. 언뜻 듣기에는 좋은 말들이다. 하지만 왕분이나 관상은 그 참 뜻을 바로 이해했다. 왕분이 누가 이런 작전을 짰냐고 묻자 아광은 자신과 왕전이 짠 것이라 대답한다. 왕분은 더는 참지 않았다.
          * 가령 제 2장 마광은 왕전군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하나 의외로 책략을 잘 쓰는 인물. 반면 아광은 "정면에서 당당하게 적과 부딪히는" 성격이었다. 아광의 병사들 또한 마치 지휘관의 복사판 같은 인물들. 겁이라는 걸 모르듯 그저 장군을 따라 적진으로 향하는 자들이다. 옥봉대에도 몇 번 아광 밑에 편성됐던 자들이 있는데, 이들은 한결 같이 "악몽 같은 경험. 다시는 편성되고 싶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이런 증언을 입증하듯 조군의 전열이 가속하자 아광군도 맞서서 가속, 한 복판에서 그대로 충돌한다.
          >저것이 아버지 왕전에게 가장 큰 신뢰를 받는 남자, 제 1무장 아광입니다!
  • 노영하 . . . . 14회 일치
         *전 [[KBS 바둑왕전]] 해설위원으로 활약하였다.<ref>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4050200329117016&editNo=15&printCount=1&publishDate=1994-05-02&officeId=00032&pageNo=17&printNo=15073&publishType=00010 TV速棋(속기)해설 4인방 각축] 경향신문 17면 1994년 5월 2일 확인</ref>
         * [[1971년]] 제6기 [[왕위전]] 준우승.(대 김 인) , 패왕전 본선(통산 7회).
         * [[1980년]] 제1기 [[KBS 바둑왕전]] 준우승(대 0-2 [[조훈현]] 八단.)
         * [[1984년]] 제2기 박카스배 본선,[[KBS 바둑왕전]] 해설자.<ref>노영하는 30년동안 [[KBS 바둑왕전]] 해설자로 활약했다.</ref> <ref> (1984년 1월 14일) 《동아일보》[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84011400209205021&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84-01-14&officeId=00020&pageNo=5&printNo=19163&publishType=00020 KBS바둑왕전 盧永夏(노영하)씨가解說(해설)] 동아일보 5면 1984년 1월 14일 확인</ref>
         * [[1985년]] MBC 제왕전 본선
         * [[1988년]] MBC 제왕전 본선
         * [[2008년]] 제5회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본선(현무왕).
         * [[2013년]] [[KBS 바둑왕전]] 해설자 은퇴.<ref>노영하 八단 KBS 바둑왕전 30년만에 해설자 은퇴로 퇴장.</ref> <ref>[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3051906041 "조훈현 우승 중계 때 만세삼창 가장 감동…노영하를 끝으로 바둑해설 1세대 퇴장합니다"] 한국경제신문 바둑 </ref>
         * 1976년부터 2013년까지 KBS TV 바둑 해설을 맡았다. <ref> (1984년 1월 19일) 《매일경제》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84011900099209011&editNo=1&printCount=1&publishDate=1984-01-19&officeId=00009&pageNo=9&printNo=5500&publishType=00020 K3TV「바둑왕전」해설] 매일경제 9면 1984년 1월 19일 확인</ref> <ref>(2013년 5월 24일) 《[[한국일보]]》[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duk&ctg=news&mod=read&office_id=038&article_id=0002391959 "명승부 장면 생생한 전달 30년, 행복했습니다"] 한국일보 바둑 2013년 5월 24일 확인</ref>
         * [[1984년]] ~ [[2013년]] [[3월 10일]]까지 [[KBS TV]] 바둑왕전 해설을 맡았다.
         * [[KBS 1TV]] : [[KBS 바둑왕전]]
  • 킹덤/501화 . . . . 13회 일치
          * 진의 군단은 금안을 목전에 두고 잠깐 휴식을 가진다. [[왕전(킹덤)|왕전]]은 무슨 수를 썼는지 소나기를 미리 예견하고 피하고자 한 것.
          * 왕전은 어떤 극비보고를 받은 후 행군 속도를 올리는데 같은 시각 [[이목(킹덤)|이목]] 진영에도 같은 첩보가 도착한다.
          * 사실 그 직후에는 얘기가 간단해진다. 조나라가 먼저 수세를 굳히느나, 진나라가 돌파하느냐의 문제. 현재 진군엔 그런 사실이 전혀 알려져 있지 않으며 군단이 갑작스런 진로변경에 당황하고 우왕좌왕하면 그만큼 이목에게 시간을 벌어주는게 된다. 결국 이 지점에서 댜장군 [[왕전(킹덤)|왕전]]이 얼마나 수완을 발휘하느냐에 승패가 달린 것.
          * 그런데 하늘을 쳐다보던 왕전이 갑자기 전군에 휴식을 명한다. 각 지휘관들은 왜 이런 데서 휴식을 하나 의아해하는데 하료초는 이런 시점에서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이는게 좋을거 없을 거라 우려한다. 하지만 [[강외]]만은 왕전이 그랬듯 하늘을 바라보더니 비 때문일 거라고 중얼거린다.
          [[몽념]]도 그 의미를 깨닫고 옳은 판단이라 생각하지만 대체 어떻게 왕전이 기상을 미리 알 수 있었는지는 여전히 의문시한다. [[왕분]]은 조용히 술을 마시며 대기 중. 하료초도 이때는 휴식의 의도를 알아차리고 왕전이 생각보다 치밀하다고 여긴다. 그러면서 이미 왕전에겐 전쟁이 시작된 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 진군의 진짜 의도가 들통나려 할 때, 왕전은 자신이 심은 첩자에게 어떤 첩보를 받는다. 그런데 이 첩자는 조군 진영에서 오는게 아니었다. 첩보를 입수한 왕전은 부하들에게 확인시킨 후 전군의 행군 속도를 올리도록 지시한다.
          * 왕전이 받은 것과 같은 첩보가 이목 진영에도 도착한다. 순수수가 보낸 급보보다 한 발 앞서서다. 이 새로운 첩보는 이목 진영을 발칵 뒤집어 놓는다. 언제나 침착하기 이를데 없던 이목이 이번만큼 주먹을 불끈 쥐며 분통을 터뜨린다.
  • 킹덤/519화 . . . . 13회 일치
          * [[이목(킹덤)|이목]]과 [[왕전(킹덤)|왕전]]의 결정 장소는 주해평야. 미리 현장에 도착한 양 대장의 포석도 바빠진다.
          * 왕전은 각각 좌우익에 [[몽념]], [[왕분]]을 두고 [[이신(킹덤)|이신]]의 비신대를 자신의 본대와 함께 중앙에 배치시킨다.
          * 막이 오르는 왕전 대 이목. 그런데 그 개막은 몽념이 불과 5천이라는 턱도 없이 적은 병력으로 조군의 좌익을 치는데서 시작한다.
          * [[이목(킹덤)|이목]]과 [[왕전(킹덤)|왕전]]. 양 진영의 총지휘관은 이미 이 땅에 도착해 있다. 척후만 데리고 빠르게 현장에 도착한 두 장군은 지형을 머리에 새겨넣고 그 위에 상상 속의 군대를 이리저리 움직여가며 어떤 포진을 해야 할지, 어떤 작전으로 싸워야 할지를 치열하게 계산하고 있다.
          * 이목은 북에서, 왕전은 남에서. 평야를 가로질러 서로를 노려보는 듯한 두 장군들. 이들의 싸움은 벌써 시작된 거나 다름없었다.
          * 왕전이 머리 속의 반상에서 치열한 전쟁을 치르는 동안, 마침내 진군 전원이 도착했다. 왕전은 곧바로 장교들을 불러 자신의 구상을 실현코자 한다.
          * 진군의 지휘관들은 총사령관의 기상천외한 명령을 하달받고 안색이 흐려진다. 우선은 포진부터가 이상하다. [[비신대]]의 [[이신(킹덤)|이신]], [[하료초]], [[강외(킹덤)|강외]]가 모두 어처구니 없어한다. 정말로 이게 왕전이 지정한 자기들의 위치인가? 그보다 더 기가 막힌건 [[몽념]]의 낙화대다. 정말로 말도 안 되는 배치. 신은 몽념과 낙화대를 걱정하지만 몽념은 호들갑떨기 보다는 잠자코 포진을 살핀다. 깊이 생각을 마친 그는 일언반구도 없이 "알겠습니다"라 대답하고 부대로 돌아간다. 오히려 웃음마저 보이는데. [[왕분]]도 몽념처럼 지도 위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
          그에 비해 진군은 극단적이라고 할 만한 배치. 총 전력 8만 8천을 중앙와 우익에 몰아넣고 좌익에는 고작 5천을 배정했다. 우선 중앙에 5만 8천 병력에 왕전 자신과 [[마광]], 그리고 비신대의 이신과 강외를 배치. 우익은 옥봉대에 병력을 추가해 총 2만 5천. 왕분과 [[아광]]이 있다. 문제는 좌익. 병력 5천으로 사실상 낙화대 단독 배치다.
          지금까지 행보가 거의 일치했던 이목과 왕전이나, 포진에 있어서는 극과 극으로 갈렸다.
          그렇다. 낙화대의 이 5천 병력이 조군에 선제공격을 가해야 한다. 게다가 그 상대는 마정과 기수가 있는 조군의 우익. 흑양전에서 잔뜩 열이 받았던 그들이다. 몽념은 그저 체념하고 임무를 받은 것일까? 아니면 왕전의 작전에서 가능성을 본 것일까? 낙화대의 진군이 시작된다.
  • 킹덤/520화 . . . . 13회 일치
          * 주해평원에서 [[이목(킹덤)|이목]]의 12만 조군과 [[왕전(킹덤)|왕전]]의 8만 8천 진군이 격돌한다.
          * 왕전의 포진은 조군에겐 의외로 받아들여지나 이목이 보기엔 "좌익을 쳐라"는 도발적인 포석으로 보인다. 뻔히 함정이 있다는 신호와 같은 것.
          * 그 뻔한 작전을 무시하고 다른 곳을 치는 걸로 시작할 수도 있지만, 이목은 왕전의 도발에 넘어가주기로 한다.
          * [[이목(킹덤)|이목]]과 [[왕전(킹덤)|왕전]]의 결전은 주해평원에서 이루어졌다. 조군 12만 대 진군 8만 8천. 병력만 놓고 보면 조군이 유리하나 쉽게 계산할 일은 아니다. 정석적으로 균형감있게 포진한 조군과 달리 진군은 좌익을 거의 비워놓는 묘한 포진을 했다.
          * 중앙에, 그것도 왕전의 본대 뒤에 배치된 [[비신대]]. 지휘관 [[이신(킹덤)|이신]]의 불만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굳이 중앙에 두려면 본대 옆이든 앞이든 둘 것이지, 이런데 처박아서 전장이 보이지도 않는다고 투덜댄다. 무엇보다 이렇게 해서는 자신들이 이목을 두려워 숨은 듯하다는게 제일 큰 불만이었다. 이신의 생각없는 불평이 [[하료초]]에겐 단서가 됐다. 하료초는 왕전이 이런 배치를 한건 이신의 말대로 비신대를 숨기기 위해서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게 뜻하는 것은 한 가지 뿐.
          * 진군의 포진은 조군 진영에서도 많은 추측을 낳았다. 우선 중앙의 포진. 비신대를 뒤로 빼서 앞뒤로 긴 배치는 중앙의 전체 병력수를 파악하기 어렵게 했다. 약 5만 이상이라는 애매한 수치가 보고됐다. 그리고 역시나 이해불가한 좌측. [[몽념(킹덤)|몽념]]의 낙화대 5천이 있을 뿐이다. 장교들은 잘못된 보고가 아닌지 거듭 확인한다. [[요운]]은 별다른 의심없이 첩보를 믿는다. 그러면서 왕전이 신중한 남자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대담하다고 평한다. 이목도 같은 의견이다. 지금 왕전은 명백히 수작을 부리고 있다. 왕전의 의도는 이렇다. 전쟁에서 각자 싸우기 쉬운 국면을 고르는게 필연. 좌익에 고작 5천을 뒀다는건 도발에 가깝다. 즉 "우익으로 여길 치면 된다"고 권하는 거나 마찬가지. 따라서 이목은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 그 도발에 응해 조군 우익 [[기수]]의 3만 병력으로 진 좌익을 칠 것인가, 아니면 뻔한 함정을 피해서 다른 곳부터 시작할 것인가.
          * 불리한 싸움을 시작하려는 몽념에게 할아범이 무운을 빈다. 역시 몽념은 "평소랑 똑같다"고 대답하며 나중에 보자고 답례한다. 당사자가 태평할 지경인데 역시 할아범은 걱정을 떨칠 수 없다. 그가 몽념을 따라나서는 [[육주]]를 불러세운다. 어찌나 다급한지 창까지 들이대서 육주가 기겁한다. 할아범의 당부는 늙은 자신이 주력기마대를 따라갈 도리가 없으니, 힘쎄고 소심하지만 욕심은 없고 화낼 땐 화낼 줄도 아는 육주가 자신을 대신해 달라는 것이다. 마침 육주는 창술이 그 [[왕분]]에 버금갈 정도니 부디 도련님, 몽념의 안위를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육주는 자신의 창술이 왕분에 비할 정도는 아니나 할아범의 마음을 익히 이해해 그러겠다고 다짐한다. 그러나 할아범이 몽념을 "도련님"이라 부르며 걱정하는건 이제 과하다고 지적한다. 이런 상황에서도 총대장 왕전의 지시를 동요없이 수용한 걸 보면, 이미 그는 대장군과 같은 안목으로 전장을 바라볼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니 언제까지 어린애 대하듯 해선 안 될 일. 할아범도 그 의도는 맞지만 그래도 자신에게 몽념은 위험한 나무에 올라가 장난이나 치던 "도련님"의 모습 그대로다.
          * 기수가 이끄는 조군 우익은 진격이 딸라서 어느덧 예정의 절반 이상을 왔다. 그런데 진군은 초기 배치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고 보고된다. 장교들 사이에선 왕전이 멍청하다는 말도 나오는데, 이 기세라면 좌익은 고사하고 본진까지 순식간에 쓸릴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수는 신중하게 판단했다. 우선은 현재 위치에서 군을 멈추고 한동안 상태를 지켜보기도 한다. 그러면서 [[이주]]의 기마대 1천을 내보내 정찰을 맡긴다.
  • 킹덤/513화 . . . . 12회 일치
          * [[하료초]]와 [[몽념]]은 [[왕전(킹덤)|왕전]]의 작전을 자살행위라고 여긴다.
          * 몽념은 왕전의 결단을 되돌릴 수 있는건 [[왕분]] 뿐이라며 작전포기를 간언할 것을 권하나 그는 총대장의 뜻이라면 따를 뿐이라고 한다.
          * [[환기(킹덤)|환기]]는 왕전이 결코 지는 싸움을 하지 않는다고 신용한다.
          * 왕전은 행군 도중 [[양단화]]에게 산민족 5만을 떼어서 양사에 주둔 중인 [[공손룡]]의 9만 병력을 치게 한다.
          * 왕전 자신은 본대를 이끌고 그대로 행군하는데, 갑자기 진로를 바꾸서 업과는 무관한 소도시 "오다"를 공략하겠다고 하는데.
          * 열미를 빠져나온 진군은 바쁘게 진격하고 있지만 지휘관들의 머릿속은 복잡하다. [[하료초]]는 [[이신(킹덤)|이신]]에게 이 작전이 불길한 예감 밖에 안 든다고 토로한다. [[몽념]], [[왕분]]도 이들과 말머리를 같이하고 달려가고 있다. 하료초는 병참인 열미를 버리고 가지고 있는 병량만 가지고 업을 친다는건 말이 되지 않는다고 본다. 몽념의 의견도 같다. 전략을 아는 사람이 취할 방법이 아니란 것이다. 그러면서 "네가 자살행위라고 했던 그 행동"이라고 왕분을 끌어들인다. 몽념은 [[왕전(킹덤)|왕전]]에게 간언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식인 왕분 뿐이라며 은근히 그가 작전을 중단시켜 주길 청한다. 왕분은 말없이 한 발 앞서 가버린다.
          * 부하들 간의 설전이 지겨워졌는지 환의가 마론에게 자기가 아는건 한 가지 뿐이니 그걸 가르쳐주겠다고 한다. 그는 사실 백로 밑에서 부장 생활을 할 때부터 왕전과 알던 사이다. 그래서 딱 한 가지는 장담할 수 있다.
          * 아무 말 없이 말을 달릴 뿐이었던 왕전은 마침내 열미에서 출병한 이후 최초의 지시를 내린다. 그는 [[양단화]]의 산민족 군단을 분리했다. 현재 진군의 위치 북동쪽 양토에는 [[공손룡]]이 전선을 펼치고 있다. 왕전은 양단화의 산민군 5만으로 공손룡의 9만 병력을 요격하게 지시한 것이다. 이신은 이게 좋은 판단인지 확신이 생기지 않았다. 우선 공손룡군이 4만이나 많고 자군 병력은 분단됐기 때문이다. 하료초는 현시점에선 상책이라고 보는데 진군이 업으로 가는데 최대 장애물이 공손룡의 9만 병력이었다. 양단화가 공손룡을 막는 동안 진군은 추격 당할 걱정없이 업까지 도착할 수 있다. 이신은 또 아군을 방패로 삼는 거냐고 달갑지 않아 하지만 이번만큼은 어쩔 수가 없는 일이라는 하료초에 말에 반박하지 못한다.
          * 시간을 번 진군은 행군에 속도가 붙기 시작하는데, 여기서 왕전의 이해할 수 없는 지시가 내려진다.
  • 킹덤/530화 . . . . 11회 일치
          * 몽념과 마광은 갑작스럽게 나타난 비신대에 황당해하나 [[왕전(킹덤)|왕전]]의 전략이 무엇이든 공은 자신들이 세우겠다며 공세의 고삐를 죈다.
          * 결국 방어진이 뚫리고 기수는 퇴각시점을 고민해야 하는 처지에 처하나 "이 형태"를 유지하기로 결정하며 "필살의 기동대"는 왕전만 쓰는게 아니라 강변하는데.
          의지. 비신대는 대장의 의지를 받들어 여느 때보다도 힘차게 깃발을 들어올렸다. [[왕전(킹덤)|왕전]]의 명을 받은 필살의 기동대 진격이다.
          새로 나타난 적의 정체는 비신대. 그 보고가 끝나기도 전에 두 번째 전령이 도착했다. 비신대의 1진 돌파. 기수와 그 부관들은 모두 흑양에서 비신대의 위력을 실감했고 그래서 신의 조치는 큰 효과를 봤다. 부관들은 하나같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술렁거렸지만 누구하나 뾰족한 수를 내지 못한 채 기수에게 매달리고 있었다. 기수도 기수대로 고민에 빠졌다. 흑양의 악연이 필살의 기동대가 되어 자기 목을 치러 오고 있다. 모두 [[왕전(킹덤)|왕전]]의 포석이다. 그러나 이 치가 떨리는 함정 속에서도 이점은 있었다. 적어도 적의 힘을 오판할 여지는 없다는 것.
          * 언덕의 뒤를 오르던 낙화대는 소식이 조금 늦었다. 몽념은 비신대가 전장에 나타났다는 보고를 듣고 몇 번이나 확인했다. 보고는 달라지지 않았다. 비신대가 마광과 낙화대 사이를 뚫고 기수에게 향하고 있다. 몽념은 왕전이 이 그림을 그리려고 비신대를 중앙군 뒤에 빼둔 것임을 직감했다. 하지만 이상한 일이다. 그보다 그렇게 좋은 부분만 빼먹는건 언제나 낙화대의 담당 아니었나? 몽념은 부대의 기세를 끌어올렸다. 이쪽이야 말로 비신대를 "이용해서" 기수를 칠 심산이다.
          * 정면의 마광군도 비신대의 출현은 뜻밖이었다. 부관들은 왕전의 안배가 비신대였던 것가하고 반쯤 실망했다. 마광이 그런 부하들을 달랬다.
          >눈을 번뜩이고 있는 건 왕전만이 아니야.
          >"필살의 기동대"를 쓰고 있는 것은 왕전 만이 아니다!
  • 킹덤/499화 . . . . 9회 일치
          * [[하료초]]는 [[벽(킹덤)|벽]]과 재회한다. 벽은 [[왕전]]을 조심하라고 경고하는데.
          * 그때 근처에서 [[창평군]]과 함께 [[왕전]]의 모습이 나타난다. 최고사령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병사들 사이에서 드높은 함성이 터져나온다. 그를 바라보던 벽은 하료초에게 그가 대장군을 맞는 것에 대해 어떻게 여기냐고 의견을 묻는다. 아무래도 벽은 그를 신뢰하지 못한다. 산양전에서 미끼로 쓰였던 전례도 있지만, 그 속 모를 눈빛은 아군 조차 불안하게 만든다는 이유였다.
          하료초는 자기 의견을 말하기 보다는 "창평군 조차 왕전의 인간성에 의문을 품고 있다"는 말로 대신한다. 하지만 그에겐 "그 불안을 채우고 남을 만한 힘"이 있기에 기용되었다고 밝힌다.
          이렇듯 군략의 천재였던 호양의 제자가 지금의 창평군. 그 창평군은 호양이 왕전을 인정했다고 보증한다.
          * 창평군의 말로 호양은 왕전을 평하길 "군략의 재능만으로 육장의 자리를 꿰찮 인재". 호양처럼 과거의 인물에게 그정도 평을 들었을 정도라면, 거기서 성장한 지금의 왕전은 어떤 인물일 것인가? 벽은 그렇게 말하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 그때 벽도 자신의 부대에서 호출이 오면서 둘은 헤어진다. 벽은 헤어지기 전 신에게도 조심하라 전해달라는 말을 남기고 하료초도 뭔가를 곰곰히 생각한다.
          * 병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창평군과 왕전은 한가로워 보이지만 사실 엄청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그 자리엔 [[창문군]]을 비롯한 참모진이 전부 자리하고 있었는데, 창평군은 이들을 대포하는 입장이면서도 "업 공략이 전황 상 여의치 않으면 포기해도 좋다"는 발언을 한다. 업 공략이야 말로 작전의 진짜 목표이며 이것이 좌절되었을 땐 진나라의 명운도 좌절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발언. 창문군은 그렇기 때문에 창평군의 발언에 내심 경악한다. 하지만 개억은 진짜 버리란 것이 아니라 그정도로 유연하게 대처할 것을 당부하는 것이며 그만큼 업공략이 무슨 일이 생길지 알 수 없는 전장이라 그렇다고 이해한다.
          창평군은 현장에 전적으로 판단을 맡기겠다고 하고 왕전은 알겠다며 수락한다. 그런데 왕전은 자신이 떠나기 전 한 가지 부탁할 것이 있다는 말을 덧붙이는데.
  • 킹덤/509화 . . . . 9회 일치
          * 총대장 [[왕전(킹덤)|왕전]]은 입성하자마자 열미성의 요소 파악을 지시한다. 열미성은 이제 진나라 원정군의 보급로를 잇는 요지가 됐기 때문.
          * 한편, 진나라 군대에선 왕전만이 홀로 이목의 의도를 파악, 당초 원정 계획이 무너져 내림을 느낀다.
          그 옆으로 총대장 [[왕전(킹덤)|왕전]]이 지나간다. 그는 핏발선 눈으로 성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살핀다. 그는 뒤따르는 부장들에게 성의 세세한 부분은 물론 성벽의 구체적인 크기와 규모까지 자세하게 파악하라는 지시를 내리고 있다.
          부장 중 하나는 비신대를 알아보고 공을 치하한다. 그러면서 "다음"은 왕전군에게 맡기란 말을 하는데. 그 말은 하료초가 한 것과도 비슷해서 역시 미평이 어리둥절해한다. 하료초는 다시 설명을 이어간다.
          * 열미성 공략은 단순한 공성이 아니었다. 이제 열미성은 진의 영토로서 업공략의 중요한 발판이 된다. 당연히 적들은 열미를 탈환하려고 할 텐데 제대로 수비하지 못한다면 진짜 목적인 업을 노리는건 불가능하고 연합군이 궤멸하는 참담한 결과를 낳을지도 모른다. 따라서 따라서 열미성을 빠르게 파악해 "성의 습성"에 적응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하료초나 왕전이 구상하는게 그것이었다.
          * 그 말은 한점 거짓도 없는 사실이었다. 아직 성안의 진군은 눈치채지 못했지만 총대장 왕전만은 절감하고 있었다. 그는 성벽 위에서 성을 내려다 보며 이목이 열미성에 심은 계책을 눈치챈다. 이 사실에 왕전은 [[창평군]]이 세웠던 전략이 무너져내리는 것을 느끼고 만다.
  • 킹덤/526화 . . . . 9회 일치
          * 한편 진군 중앙의 [[왕전(킹덤)|왕전]]은 [[비신대]]의 [[이신(킹덤)|이신]]을 불러놓고 단 800기의 기마대를 추려 진군 좌익으로 가라는 명령을 내린다.
          * 진의 중앙. 총대장 [[왕전(킹덤)|왕전]]은 이 같은 사태를 아는 것일까? 잠자코 있던 그가 후방에 배치한 [[비신대]]를 불러들였다. 그 지휘관 [[이신(킹덤)|이신]]이 왕전과 독대했다. 이신은 왕전의 부하가 "허가가 있을 때까지 장군에게 다가가지 말라"고 제지했지만 그 말을 무시했다. 왕전은 거기에 개의치 않았고 자기 생각에 잠겨 그가 오는 것도 모르는 것 같았다. 뻘쭘해진 이신이 "드디어 우리가 나갈 차례냐"고 막 떠들어대려 할 쯤, 왕전이 입을 열었다.
          * 거기까지 지시만 해도 충분히 상식 밖이었지만, 왕전의 다음 발언은 더욱 뜻모를 것이었다.
  • 킹덤/502화 . . . . 8회 일치
          * [[왕전(킹덤)|왕전]]은 우물쭈물대는 부대는 지휘관의 목을 치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신속한 행군을 꾀한다.
          대신 각 부대 지휘관을 찾는 전령이 분주하다. 비신대도 [[이신]]을 찾는 전령이 도착한다. 총대장 [[왕전(킹덤)|왕전]] 명의로 당장 총대장 막사로 집합하라는 것. 사정을 이미 알고 있는 이신은 [[하료초]]와 눈빛을 교환한 후 왕전의 막사로 향한다.
          * 가보니 이신이 맨 마지막이었다. 왜 이리 꾸물대냐는 질타가 쏟아지는데 "본진을 찾다 길을 잃었다"고 대꾸해서 [[토문]] 장군에게 얻어맞는다. 어쨌든 이걸로 지휘관 전원이 모였다. 왕전은 이제부터 중대한 사실을 전할 것이다. 그는 서두도 없이 "곧바로 출발한다"는 말을 꺼낸다. 지휘관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다음 말을 듣는다.
          * [[벽(킹덤)|벽]]을 비롯해서 당혹하지 않는 지휘관이 없다. 이들은 이번 전쟁은 흑양 공략이고 또 업이라면 우리가 아는 그 업이 맞냐고 재차 묻는다. 왕전은 그렇다고 대답한다. 그는 하급 지휘관들이 의문을 표할 틈도 주지 않고 속사포처럼 상황을 전달한다. 준비는 이미 끝났다는 그의 말처럼, 같은 시각 각 부대에는 금안에 축적되었던 병량이 지급되고 있다. 각 부대에선 뭔지도 모르면서 일단 병량을 수령 중.
          왕전은 이제 곧 금안에서 출발할 거니 각 지휘관은 책임지고 부대를 움직여야 하며 우물쭈물대는 부대가 눈에 띄면 그 부대 지휘관의 목을 친다는 엄명을 내린다. 결국 지휘관들은 질문 한 번, 이의 한 번 제기하지 못하고 해산한다.
  • 킹덤/510화 . . . . 8회 일치
          * 성에 대한 것을 왕전에게 보고하려던 하료초는 본진에서 소란이 일어난 것을 목격한다.
          * 먼저 와 있던 [[양단화]]는 [[왕전(킹덤)|왕전]]이 열미성에서 갑자기 사라졌다고 알려준다.
          * 하료초는 원래 총대장 [[왕전(킹덤)|왕전]]에게 성의 구조를 보고하러 갈 참이었지만 창인과 대화하느라 늦고 말았다. 허둥지둥 왕전군에 도착해 보니 또다른 소란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 병사들이 날카로워져서 하료초에게도 경계를 할 정도였는데, 그때 [[양단화]]가 나타나 그녀는 비신대의 군사라고 소개해서 정리된다.
          하료초는 이게 다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양단화는 자신도 왕전을 보러왔는데 막상 와보니 엄청난 일이 벌어졌다고 한다.
          >총대장 왕전이 이 열미성에서 모습을 감춘 모양이다.
  • 킹덤/518화 . . . . 8회 일치
          * 한편 [[왕전(킹덤)|왕전]]을 따라 알여로 행군 중인 [[이신(킹덤)|이신]]은 결전지가 가까움에 따라 바뀐 공기를 체감한다.
          * 업성을 놓고 대치 중인 진군과 조군, [[왕전(킹덤)|왕전]]과 [[이목(킹덤)|왕전]]의 전령은 각기 비슷한 시기에 [[공손룡]]군과 [[양단화]]군에 도착한다.
          * 양단화군에 도착한 전령도 비슷한 소식을 전했다. 업성의 상황과 왕전이 그리는 큰 그림. 그리고 [[벽(킹덤)|벽]]이 1만의 증원과 10일치 병량을 가지고 온다는 사실. 전령은 왕전이 공손룡의 9만이 더 늘어날 거라고 예측했다는 것과 그럼에도 어떻게든 요양군을 저지해 업성에 도달하지 못하게 하라고 지시한 사항을 가감없이 전달했다. 들으면서도 적진을 향해 시선을 고정하고 있던 양단화는 전령의 이야기가 끝나자 고개를 돌려 상냥하게 치하의 말을 전한다. 뜻밖의 친절에 전령이 감사를 표하고 언제든 필요하면 불러만 달라고 고한다.
          * 한편 왕전을 따라 알여로 가던 [[비신대]]의 [[이신(킹덤)|이신]]은 결전의 땅이 가까워지면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며 공기가 바뀐 것을 감지한다.
  • 킹덤/529화 . . . . 8회 일치
          * 주해평원에선 [[왕전(킹덤)|왕전]]의 명을 받고 좌익으로 달려간 [[이신(킹덤)|이신]]과 [[비신대]]가 한참 격돌 중인 기수군과 마광군을 발견한다.
          * 다시 요양으로부터 북동으로 약 300리. 주해평원의 전장 또한 한 차례 이변을 맞이하고 있었다. 총대장 [[왕전(킹덤)|왕전]]의 명령을 받고 [[이신(킹덤)|이신]]과 [[비신대]]가 숲을 가로지르고 있었다. 진국 중앙에서 좌익으로 향하는 지름길이었다. 비신대를 극구 숨겨뒀던 왕전은 어떤 명령과 함께 그들을 좌익으로 급파했다.
          * 좌익의 싸움이 무르익었다. 작고 높은 언덕을 낀 [[기수(킹덤)|기수]]군과 그걸 밀어내려는 [[마광]]군의 싸움. 마광은 하료초의 예상보다도 더 강한 기세로 적을 밀어냈다. 마광은 기수의 본군을 함락시킬 때까지 병사들을 쉬지 않고 몰아붙였다. 이신은 그 기세를 보고 과연 왕전 장군의 2장을 맡을 만하다고 감탄했다.
          * 이신과 비신대의 위치에서 보면 이미 기수군은 몰릴데까지 몰린 상태. 어쩌면 비신대가 개입하지 않아도 기수군은 끝일지도 몰랐다. 이신은 흑양에서는 그토록 고전했던 기수를, 압도하는 몽념을 보고 거듭 감탄했다. 하지만 하료초는 저것이 결정타가 될 것인지는 확신하지 못했다. 분명 왕전도 같은 생각을 했을 것이고, 그래서 비신대를 파견한 것이다. 강외는 지금 같은 호기는 다시 없을 거라 말했다. 맞는 말이었다. 신은 중간에 끼어드는 모양세가 찜찜했지만 그것도 왕전의 작전이라 여겼다.
  • 킹덤/505화 . . . . 7회 일치
          * [[몽념]]과 낙봉대는 이 사기가 열미의 최대 무기라고 여기며 이것을 [[비신대]]와 [[양단화]]군만으로 공략한다는 [[왕전(킹덤)|왕전]]의 전략을 의문시한다.
          * 열미군의 드높은 사기는 성벽 너머 진군 진영까지 전해질 정도였다. 그들이 수시로 내지르는 함성 소리가 성벽을 뒤흔들고 [[몽념]]의 낙봉대가 있는 지역까지 들렸다. 진군의 숫자가 오히려 그들을 격동하게 하는 듯했다. 낙봉대 내부에서는 [[왕전(킹덤)|왕전]]이 정말로 [[양단화]]군과 [[비신대]]만 가지고 열미를 따낼 생각인지 의심하고 있다. 비신대야 어떻든 양단화의 산민족은 공성전에 대한 이해가 없어 보인다. 지금도 이들이 하는 준비라곤 사다리를 만드는 것 정도인데 별다른 긴장도 열의도 느껴지지 않는다.
          * 한편 공성을 맞은 지휘관 이신, [[하료초]], 양단화를 만나고 있다. 양단화는 [[바지오]]와 [[타지후]]를 대동. 하료초는 왕전의 의중이 어떻든 진짜 자기들만으로 열미를 따낼 각오를 하자고 제안한다. 물론 이견은 없다. 하지만 하료초가 이틀안에 공성을 마치자고 하자 양단화는 반나절이면 충분하다고 해서 이신과 하료초를 놀라게 한다. 이신은 좋은 책략이라도 있는 거냐고 묻는데 그녀의 대답은 어이가 없을 정도로 단순하다.
          양단화는 혼자 말을 몰고 진군의 앞으로 나아간다. 총사령관 왕전은 물론 몽념의 눈도 그녀에게 쏠린다. 특히 왕전은 그녀의 행동을 매우 주시하고 있는 듯 한데.
  • 하현우 . . . . 7회 일치
         번번히 가왕전 진출이 실패하는데도 불구하고 경연 때마다 여전히 자신감을 뿜어내며 1위감임을 어필하는 모습이 비쳐져 초반에 비해 거만해졌다는 여론이 일었으나[* 특히 나가수 제작진의 농간으로 [[시나위(밴드)|시나위]]와의 록밴드 대결에 붙여졌을 때 하현우의 '선배고 뭐고 모두 다 적', '그럼 사뿐히 즈려밟고~' 등의 멘트들로 불이 붙었는데, 시청자들이 원래 자기들 음악 세계의 자부심이 우선되는 록 밴드조차 봐주지 않고 장유유서 따지는 한국적인 풍토가 어김없이 발휘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저 놈은 원래 인디 때부터 저랬다', '하현우가 겸손했다면 지금의 국카스텐은 없었을 것' 이라는 증언들이 속속 올라오면서 그 주장은 밟히고 있는 상황. 10월의 가수전에서 [[한영애]]의 '누구 없소' 로 가왕전에 진출하자 오히려 실력이 되니 나오는 자신감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가왕전에 진출해서는 쟁쟁한 선배 가수들 사이에서 첫 경연부터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꼴등만 하지 말자란 생각으로 편곡한 곡이 1위를 했다. 다른 곡들은 어떻겠냐' 라며 자신감이 폭발하는 인터뷰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후의 가왕전 경연에서도 계속해서 좋은 반응과 상위권을 유지해왔지만 4강전에서 갑작스럽게 탈락하게 된다. 4강 탈락 당시 국카스텐은 '[[희야(노래)|희야]]'를 불렀고, 상당한 편곡과 가창력으로 실시간 호응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였는데, 최종 투표에서는 4등을 하고 탈락하는 약간은 납득하기 힘든 결과를 보여주어 당시 팬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찝찝하고 아쉬운 기운이 감돌았다. 하지만 국카스텐은 의외로 탈락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기분 좋은 모습으로 인터뷰를 끝마쳤다.[* 사실 '[[희야(노래)|희야]]' 말고도 다른 노래를 준비해놨었는데 고민하다 '[[희야(노래)|희야]]'를 불렀다고 한다. 사실 여러 곡을 준비하지 않으면 보통 2주에 한 번 무대를 가지는(보통이다. B조 경연 이후 하위권 고별가수전을 치르는 경우는 1주일이 되고, A조 경연 이후 N월의 가수전을 치르는 경우 3주일이 된다) N월의 가수전과는 달리 일주일에 한 번씩 무대를 가지는 가왕전의 특성상 곡이 준비되어있지 않으면 상당히 곤란하다.]
         ==== [[나는 가수다 3|나는 가수다 시즌 3]] 13회 '가왕전 결승' (2015.04.24) ====
          * 한편 아이돌 판이 어느 정도 성숙해지고 실력파 아이돌들이 그 당시에 비해서 많아진 지금도 여전히 저런 생각인지는 따로 밝혀진 적이 없기 때문에 알 수 없다. 일단 하현우가 아이돌을 대하는 태도는 시간이 지나며 많이 누그러진 편으로 보인다. 애초에 짤방 자체가 2011년 5월 이야기다.[* 선술했지만 2000년대 말부터 양산형식으로 마구잡이로 쏟아져 나오던 아이돌에 대한 비판이 거셌었다.] 섹션 TV 연예통신에 나와서 걸그룹을 좋아한다며 가장 좋아하는 걸그룹으로 [[씨스타]]를 꼽기도 했었다. 때문에 복면가왕 때 [[봄처녀 제 오시네]]와 가왕전에서 만나게 되자 정말 좋아했으며, 이후 라디오 스타에서 동반 출연을 했을 때 그 당시 무대를 극찬하였다. 그걸 보면 어쩌면 지금의 본인은 흑역사로 여기고 있을지도... [[감기 조심하세요 성냥팔이 소녀|성냥팔이 소녀]]와는 냅다 포옹까지 했다.[* 다만 이 때는 그녀가 아이돌인 [[EXID]]의 [[하니(EXID)|하니]]라는 것이 밝혀지기 전이긴 했다. 하현우가 듣자마자 알았다기보단 정말로 그녀의 목소리에 반한 것이 컸다는 걸 감안할 필요가 있다.]
  • 킹덤/500화 . . . . 6회 일치
          * 시황 11년 [[왕전(킹덤)|왕전]], [[환의]], [[양단화]]가 이끄는 대군이 흑양으로 출진. 20만에 달하는 대군이다.
          * 왕전은 사전에 조가 밀정을 풀었을 가능성을 염두, 흑양으로 군량을 보내는 한편 진짜 쓸 군량은 금안에 모으는 기만책을 사용한다.
          * 드디어 [[왕전(킹덤)|왕전]], [[환의]], [[양단화]]가 이끄는 대군이 흑양을 떠난다. 시황 11년의 일이다.
          * 그런데 문제의 금안. 군량이 금안으로 모여드는 건 분명 사실이다. 그러나 그렇게 모인 군량은 그대로 흑양으로 가고 있는게 아니다. 금안 내부의 비밀공간에선 조군을 속이기 위한 작전이 펼쳐지고 있었다. 흑양으로 보내는 군량은 거의 다 가짜 군량. 이곳은 벌써 3개월 전부터 준비된 공간이며 금안에 들어온 군량을 흙과 목재 따위로 무게만 맞춘 가짜로 바꾸는 작업을 하고 있다. 진짜 군량은 모조히 금안에 축적되어 수령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왕전의 조치.
  • 킹덤/503화 . . . . 6회 일치
          * 총사령관 [[왕전(킹덤)|왕전]]은 조군을 [[환의(킹덤)|환의]]에게 맡기고 그대로 강행돌파하려 한다.
          * 진군은 행군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비신대 내에서는 행군이 너무 빠른거 아니냐는 말이 나오지만 [[이신(킹덤)|이신]]은 [[왕전(킹덤)|왕전]], [[환의(킹덤)|환의]]군은 그보다 빠르다며 늦추지 않는다. [[하료초]]는 두 장군의 경우 기마대만 먼저 선행시킨 거고 자기네도 충분히 서두르고 있다고 덧붙인다. 사실 새로 뽑힌 신입들은 원채 강군이라 잘 따라오고 있고 고참급 중에서 낙오가 생길 판이다.
          * 그때 좌측에서 생각지도 못한 대군이 들이닥친다. 조나라의 선발 기마대다. 왕전, 환의, [[양단화]]가 민감하게 반응한다. 적의 수는 3천에서 5천 사이로 부대를 둘로 나눠서 아군의 전방과 측면을 뚫으려는 속셈이다.
          * 이렇게 되면 맞부딪쳐 싸우는 수밖에 없는데, 무슨 속셈인지 왕전 장군은 "그대로 무시하고 돌격"하라고 명령을 내린다. 당황하는 부하들이 그랬다면 큰일난다고 토를 달자 안심하라며 환의가 그들을 맡을 거라고 하는데.
  • 킹덤/531화 . . . . 6회 일치
          * [[왕전(킹덤)|왕전]]의 명으로 기수의 목을 취하러 왔던 [[이신(킹덤)|이신]]과 [[비신대]]는 우선을 난전에서 몸을 피해 상황을 관망하나 답이 나오지 않는다.
          * 기수는 전투가 시작되기도 전에 그 작전을 통보받았다. 조군 총대장이 별동대를 직전 운용하겠다고 했을 땐 미친 소리처럼 들렸다. 그 자리에 있던 기수나 [[마정]]은 물론 이목의 측근 [[금모]]까지. 카이네도 예외는 아니었다. 우직한 마정도 "총대장이 갑자기 본진에서 없어지는건 좀 그렇다"며 난색을 표했다. 금모가 맞장구치며 개전 첫날엔 이목이 반드시 본진을 지켜야하고, 하물며 그 왕전이 상대인 이상 더욱 그렇다 강변했다. 그러면서 굳이 별동대를 쓴다면 자신이 나서겠다고 말했다. 누가봐도 이치에 맞는 반론이었지만 돌아온 건 비웃음이었다.
          말을 아끼고 있던 이목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주해평원의 싸움은 "양익의 싸움"이라 정의하고 좌우에서 싸우는 동안 "틈"이 생기면 이목 자신이 직접 개입하리라 알아두면 된다고 단언했다. 이상 그가 하달한 작전은 거의 무계획으로 들렸다. 상세한 세부내용을 결정한 것 없이 자신은 독립유군을 이끌며 "틈"이 열리길 기다린다. 금모가 굳이 첫날부터 그래야 하는 거냐고 묻자 이목은 그렇다고 단언했다. 왕전은 분명 첫날부터 좌우 어느 쪽이든 수작을 부릴 생각일게 분명하니까.
          * 마정은 이 기회를 몰아서 대대적인 반격을 개시했다. 그도 이목이 마광을 쳤다는 소식에 반신반의할 뿐이었다. 그러나 진군이 동요하고 기수가 공식적으로 선언을 하고 나자 믿지 못할 것도 없었다. 그는 이목이 왕전을 그토록 두려워했던 것이 뭐였나 싶었다.
          * 비신대의 장수들은 [[하료초]]의 결단만을 기다렸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지금도 왕전의 지시는 유효한가? 그렇다면 저 흐름으로 돌아가 기수의 목을 노려야 하나? 아니라면 그냥 도망쳐야 하나? 장수들이 초조하다 못해 하료초를 재촉했다. 하지만 그녀도 지금만큼은 빠른 판단을 내릴 수가 없었다. 그때 [[강외]]가 또다른 골칫거리를 발견했다. 부대의 우측으로 빠르게 이탈하는 장수가 있었다. 다름아닌 이신. 이신이 이목을 향해서 빠르게 달려가고 있었다. 부하들이 따라오는지 신경도 쓰지 않은 채.
  • 킹덤/498화 . . . . 5회 일치
          * 환의와 양단화가 차례로 거명되고 총대장은 왕전 대장군에게 돌아간다.
          * 총대장 왕전 장군. 그가 단상에 오르자 고요하던 왕전군단이 일제히 환성을 지른다.
          * 이제 상황 파악이 된 병사들은 이번 전투의 규모와 가혹함을 가늠하며 긴장한다. 신은 이번 조 공략전은 왕전, 환의, 양단화 군이 총집결한 "연합군전"임을 밝힌다.
         정치적 차원으로 생각하면 잡음이 많을 법한 에피소드. 우선 종전 전투에서 공을 세운 환의가 총대장이 되지 못했고, 비록 최 공방전의 댓가로 대장군과 동급의 지위를 얻었다곤 하나 출신과 편제가 애매모호하고 환의 군 이상으로 이질적인 군세를 이끄는 양단화가 환의와 동격으로 합류했다. 이들을 최종적으로 조율할 총대장 왕전도 공공연하게 흑심이 있는 걸로 비춰지는 인물. 이런데다 이신이나 왕분, 몽념같은 개성적인 하급 지휘관들이 독립부대 노릇까지 하게 됐으니, 지휘관 편재 상으론 콩가루 군단이 완성된 거나 다름없다.
  • 킹덤/508화 . . . . 5회 일치
          * 열미성 개문. [[왕전(킹덤)|왕전]]과 [[몽념(킹덤)|몽념]]이 기막혀할 정도로 빠른 속도다. 이제 [[비신대]]의 차례다.
          * 성문이 열리고 비신대의 병력이 선두로 나선다. 성 안의 열미군은 당황하지만 화살을 날리며 필사적으로 응전한다. 본대인 [[왕전(킹덤)|왕전]]의 군단에선 벌서 성문이 열렸다는 소식을 듣고 황당해하는 분위기다. 왕전은 잠자코 있지만 그도 예상보다 훨씬 빠른 전개에 놀라는 모양이다. [[몽념]]의 낙화대에서도 이 일로 술렁거린다. 몽념은 믿기지 않을 정도의 속도라며 혀를 내두른다.
  • 킹덤/524화 . . . . 5회 일치
          * [[악영]]이 이끄는 조군과 격돌하는 [[아광]]. [[왕전(킹덤)|왕전]]의 오른팔이라 불리는 만큼 전면전에선 절대 밀리지 않는 무용을 펼친다.
          * [[왕분]]과 옥봉대는 총대장 [[왕전(킹덤)|왕전]]의 지시로 전장에서 물러나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아광군이 적과 비등하게 부딪히자 모두가 감탄했으나 [[관상]]만은 그저 맞먹을 뿐이 아니며 아광군이 강한건 지금부터라고 말한다. 곧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알 수 있었다. 양군의 제 1열은 적과 부딪히면서 큰 희생자를 냈다. 아무리 급박한 전장이라도 이렇게 격돌하고 나면 서로 부상자와 시신에 가로막혀 잠시 물러설 수도 있는 일. 그러나 아광군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 오히려 제 1열의 병사들을 방패로 삼고 넘어뜨리고 짓밟으면서 계속 전진했다. 관상은 선두의 기마들은 설사 그 앞에 있는게 자기 가족이라 해도 결코 속도를 늦추지 않으며 무엇이든 짓밟고 무너뜨릴 각오 뿐이라고 말했다.
          조아룡은 적진을 난도질하는 마남자의 무용과, 적의 배치를 이용해 절묘한 병력 분산을 펼친 전술안을 한눈에 바라보며 과연 그 [[이목(킹덤)|이목]]이 부장을 맡길 만하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그의 무력은 [[개자방]]과 [[염파]]에 비견된다 알려져 있으니, 마남자야 말로 왕전과 이목의 지략전에서 승패를 좌우할 인물일지 모른다.
  • 정진영(배우) . . . . 4회 일치
         MBC [[나는 가수다 2]]의 MC를 맡고있던 가수 [[이은미]]가 무대에 집중하기 위해서 대신 [[나는 가수다 2/방영기록/슈퍼디셈버 2012 가왕전|슈퍼디셈버 2012 가왕전]]의 MC를 맡게됐다.
          * [[MBC]] [[나는 가수다 2]] [[나는 가수다 2/방영기록/슈퍼디셈버 2012 가왕전|슈퍼디셈버 2012 가왕전]]
  • 킹덤/527화 . . . . 3회 일치
          * 주해평원에서 [[이목(킹덤)|이목]]와 [[왕전(킹덤)|왕전]]이 총력전을 펼쳐지는 동안 [[양단화]]군은 [[공손룡]]군이 이끄는 요양군을 상대로 연합군의 명운을 가를 싸움을 시작했다. 본래 양단화군의 임무는 본대가 업성 공략에 나서는 동안 공손룡군의 발을 묶는 것. 그러나 전장의 판도가 뒤바뀌면서 양단화군 의 승패가 곧 전쟁의 승패가 될 수도 있었다. 주해평원으로부터 남서쪽. 약 300리 거리의 싸움이었다.
          * 총대장 왕전의 명으로 양단화군에 조력하러 온 [[벽(킹덤)|벽]]은 감탄이라기 보단 탄식에 가까운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1만의 병력을 증원으로 끌고 왔으나 양단화의 산민족은 5만의 병력으로 적의 9만 병력을 철통같이 막아내고 있었다. 이는 전황이 전면전으로 바뀐 이후에도 마찬가지였다. 보병전에서, 기마전에서, 난전에서. 어떤 전장에서든 산민족 병사의 위용은 눈부셨다. 자신이 힘이 되지 못하는걸 알고 벽이 씁쓸해하자 옆에 있던 "톳지"라는 산민족 간부가 산민족말로 "평지의 장군이 괜히 왔다"며 조롱했다. 벽은 알아듣지 못했지만 양단화는 알아들었다. 그에게 놀리지 말라고 주의를 준 양단화는 벽에게도 임무를 부여했다. 현재 전황이 산민족에 유리한건 사실이나, 적의 움직임은 수상하기 그지없다. 전술이 너무 단조로운게 다른 꿍꿍이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벽과 그 병력에겐 이 돌발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준비를 갖춰두라는 것이었다. 벽이 기꺼이 그 임무를 받았다.
  • 황문수 (장기 기사) . . . . 3회 일치
         * [[2004년]] 제4회 [[KBS 장기왕전]] 우승
         * [[2005년]] 제14회 [[명인전 (장기)|명인전]] 우승, 제5회 [[KBS 장기왕전]] 준우승
         * [[2008년]] [[진안홍삼배 전국 장기 패왕전|진안홍삼배 전문기사부]] 우승
  • 서유리 . . . . 2회 일치
          * [[노비타의 태양왕전설|도라에몽 진구의 태양왕전설]] - 쿠쿠
  • 이윤열 . . . . 2회 일치
         * 2002년 KTF BIGI 4대천왕전 준우승 (1:2 [[임요환]])
         * 2003년 여수 사이버 게임체전 4대천왕전 준우승 (0:1 [[홍진호]])
  • 전태규 . . . . 2회 일치
         *[[1999년]] [[12월]] PKO SBS 왕중왕전 8강
         *[[2001년]] [[12월]] ITV신인왕전 3위
  • 조성모(가수) . . . . 2회 일치
         조성모가 탈락하자 MC인 전현무부터 시작해 연예인 패널들, 관중석, 그리고 조성모 본인도 큰 충격에 휩싸였는지 잠시 스튜디오에 적막이 흘렀으며, 이후 전현무와 연예인 패널들이 각종 분석을 하면서 그를 위로하느라 정말 애썼다. 허나 원래 히든 싱어의 슬로건이 '숨은 가수 찾기'이기 때문에 이후 라운드에서 조성모에게 가는 표는 무효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면서 결국 마지막에는 1등을 하였다. 비록 조기 탈락이라는 커다란 업적(?)을 세우긴 하였지만, 덕분에 조성모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다시 집중되는 계기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왕중왕전 및 TOP3 생방송에 걸쳐 임 군의 조성모 모창이 너무 뛰어났기에 이목이 집중되기도 하는 등 히든 싱어 출연의 결과가 마냥 안습이라고는 볼 수 없을 듯. 그리고 시즌 3종료후의 왕중왕중왕전(시즌1~3 통합전)에는 콘서트 종료 직후 달려와 약간의 농담을 던지며 호탕한 웃음을 보이는 등 아무렇지 않게 참석했기에 쎄한 느낌을 말끔히 지웠다.
  • 킹덤/506화 . . . . 2회 일치
          * [[환의(킹덤)|환의]]군, [[왕분]]대에 파발이 온다. 이들은 도중에 마주쳤던 조군을 성공적으로 격멸하고 막 휴식에 들어가던 참이다. 파발은 열미성 공략이 시작되었고 산민족과 [[비신대]]만이 투입되었다고 알린다. 왕분은 예상과 다른 인선에 움찔한다. 부하 장수들은 자기들이 맡은 역할 때문에 비신대에게 선수를 뺏겼다고 분통을 터뜨린다. 그 사이에 왕분은 조용히 자리를 뜬다. 관상이 어딜 가시냐고 묻자 중요한 전투에서 총대장 [[왕전(킹덤)|왕전]]이 이같은 지시를 내린 의도를 물으러 간다며 본대는 부상자 조치를 마친 뒤에 따라 오라고 지시한다. 한모대가 호위를 자청. 관상은 왕분의 핑계가 솔직하지 못하다며 그냥 비신대가 신경쓰여서 간다고 하시면 된다고 하지만 왕분은 대답없이 그대로 출발한다.
  • 킹덤/521화 . . . . 2회 일치
          * 병력의 정체는 진군 본진, [[왕전(킹덤)|왕전]]의 오른팔 [[마광]]의 부대였다. 마광군 5천이 급격한 선회로 무방비하게 드러난 좌익을 빠르게 찔러들어왔다. 기수가 오판한데는 중앙과 이곳의 거리차가 큰 점도 있었다. 설마 이렇게 빠르게 진군할 줄이야. 하지만 놀랄 일은 지금부터다. 마정의 뒤로 새로운 병력이 다가왔다. 기병 약 5천. 기수가 2파의 도착에 대비해 좌측으로 방어진형 구축을 명령한다. 또 급보. 2파는 기마 5천이 끝이 아니다. 5천에서 1만까지 추정되는 보병 병력까지 따라온다. 최대 2만 병력. 이대로라면 단순 병력 차이로는 여전히 유리하지만 정황상 기수 측이 수세에 몰리기에 기수는 당황하고 만다.
  • 킹덤/525화 . . . . 2회 일치
          * 같은 시각 왕분의 핏줄, 총대장 [[왕전(킹덤)|왕전]]도 우익의 싸움으로 시선을 던지고 있었다. 지평선에 이는 흙먼지 속에서 군사들의 배치와 움직임을 꿰뚫어보는 듯 했다. 하지만 전황을 지켜보는 그의 얼굴은 어딘지 불편해 보인다.
  • 킹덤/532화 . . . . 2회 일치
          * 이목은 [[마광]]의 목을 쳤으니 [[왕전(킹덤)|왕전]]은 첫 날에 한 팔을 잃은 거나 다름 없다며 흡족해한다.
  • 황치열 . . . . 2회 일치
         * 2016년 4월 8일 - 중국 나는 가수다 시즌4 13회 가왕전. 듀엣곡(WITH 거미) '''2위''', 솔로곡 리커친 상대로 승. 가왕전 최종 ''' 3위''' 《[http://www.mgtv.com/v/1/290525/c/3107721.html 태양의 후예OST You are my everything 무대영상]》[http://www.weibo.com/p/10151501_60371208 weibo 음원]
  • 김동명(가수) . . . . 1회 일치
         ||2016년 11월 6일, '''모나리자'''(1988, 조용필), MBC 84회 복면가왕 3R 42대 3파 가왕전 , 가면_ 만수무강 황금거북이, [[http://tvcast.naver.com/v/1222693|#]]||
  • 김윤아(1974) . . . . 1회 일치
         ||<rowbgcolor=white> 47회[* 듀엣가요제 시즌 1 마지막 왕중왕전] || Trouble Maker || [[트러블 메이커(가수)|트러블 메이커]] || 443 || O ||
  • 장두진 . . . . 1회 일치
         1972년에 입단하였으며, 1997년 7단을 거쳐 2007년 7월에 8단으로 승단하였다. 1975년 제1기 국기전 준우승, 1987년 제12기 기왕전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1988년 제18기 명인전에서 준우승했다.
  • 장진남 . . . . 1회 일치
         * [[2002년]] iTV 신인왕전 준우승
  • 차재욱 . . . . 1회 일치
         * [[2003년]] iTV 신인왕전 2003 준우승
  • 최수범 . . . . 1회 일치
         * [[2000년]] 아자아자 왕중왕전 2위
  • 한동욱 . . . . 1회 일치
         * [[2004년]] KBC 파워게임쇼 스타크래프트 신인왕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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