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기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광주]] 출신으로 [[1927년]]경 [[일본]] [[도시샤 대학]]에서 수학했다. [[1930년]], [[교토 시]]에 있는 [[동아키네마]]에 의탁생으로 입사하여 본격적으로 영화 촬영을 공부했다. [[1935년]]에 같은 영화사에서 일했던 [[양세웅]]과 함께 귀국한 뒤 유명한 문예인들이 대거 발기인으로 참가한 《춘풍》을 연출해 데뷔했고, 다음 작품으로는 [[이광수]]의 소설 《무정》을 영화화해 주목 받는 신진 감독이 되었다. 《무정》은 [[한은진]]의 첫 출연작이기도 하다. 이 무렵 문예 영화라는 새로운 흐름을 적극적으로 옹호하며 주도한 감독 중 하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