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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극의 소마/217화

식극의 소마/에피소드
식극의 소마/216화 식극의 소마/217화 식극의 소마/218화

목차

1. 소개
2. 줄거리
3. 여담
4. 분류


1. 소개

식극의 소마 217화. 1st BOUT를 거치고

  • 연대식극 1라운드도 한 대결만 남은 상황. 2승을 확정지은 유키히라 소마와 반역자들은 득의양양한데 카와시마 우라라가 찬물을 끼얹는다.
  • 카와시마는 새로운 십걸의 5석을 차지한 강자 카부라기 사치코를 소개한다. 2학년으로 배틀로얄에서 3학년들을 전부 꺾고 올라온 강자.
  • 키 163cm, 쓰리 사이즈 B79 W56 H84, 좋아하는 것은 애플티와 테니스 관전, 싫어하는 것은 담배냄새와 거미다.
  • 이렇게 으리으리한 소개와 함께 등장한 사치코는 이미 메기시마 토스케에게 패배해서 요리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는다.
  • 이쪽은 벌써 대결이 끝나서, 사치코가 메기시마의 요리를 한 조각 맛봤을 뿐인데 뿅간 표정으로 실신, 그대로 대결이 종료된다.
  • 메기시마는 승리 후 소마에게 "약속은 지킨다. 불만없겠지?"라는 묘한 말을 하고 소마가 수긍한다.
  • 1라운드 이후 1시간 휴식. 양측은 각기 대기실에서 다음 대전자를 선발하는데 메기시마다 한 번 더 나가겠다 나서도 미마사카 스바루도 승부욕을 어필한다.
  • 그런데 대기실 밖에선 쿠가 테루노리가 십걸의 1석 츠카사 에이시와 접촉 중. 다음 라운드에서 "승부를 보자"고 제의하는데.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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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키히라 소마잇시키 사토시의 연승으로 1라운드는 어느새 반역자 팀의 2승. 이미 대단히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알몸 변태의 삶을 살던 잇시키가 멀쩡한 얼굴로 승리를 거두자 불신으로 가득했던 후배들도 그를 반갑게 맞이한다. 이부사키 슌은 남이 만든 식재를 멋대로 썼다 지면 어쩔 생각이었냐고 심드렁하게 묻지만 잇시키가 "너희 식재료를 쓰는 이상 진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답하자 쑥스러워한다.
    그래도 시제품에 자신도 없는 술을 멋대로 징발당한 사카키 료코는 "아직 화가 안 풀렸다"고 츤츤댄다. 이 언쟁을 들은 은 직접 잇시키에게 료코의 시제품을 시음하고 싶다 청한다. 당혹해 하는 료코. 그런데 안은 그 맛을 보더니 "당신이 이 식극으로 지키고 싶은게 뭔지 이해하겠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그들의 음식을 WGO가 공명정대하게 심사하겠다 재차 공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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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십걸 진영은 초상집 분위기에 가까운데 시라츠 쥬리오는 너무 심하게 압살 당한 탓인지 좀처럼 몸을 추스르지 못해 들것에 실려나간다. 코바야시 린도는 큰 일이나 난 것처럼 "뒷 일은 나에게 맡겨라"고 소란을 피운다. 정작 쥬리오는 잇시키만 찾으며 "너무나 멋지다"는 말만 하고 듣질 않는다. 츠카사 에이시는 누가 봐도 맛이간 시라츠의 상태를 보고도 "그래도 행복해 보인다"는 핀트가 빗나간 평을 남긴다. 옆의 사이토 소메이는 "잇시키의 강렬함이 작렬"한 대결이었다 총평한다. 특히 그의 "후배들을 위해 싸운다"는 대의에 감동한 듯 하다. 에이잔 에츠야가 "그런게 아니라 대세에 거스르는 자신에 취한 것"이라 혹평하는데 사이토는 딱히 반박하진 않지만 "자신의 방식을 관철한다는 강한 각오"를 느꼈다고 덧붙인다. 같은 2학년이 3학년 사이토에게 이정도까지 평가를 받자 에이잔은 물론 그에게 패한 키노쿠니 네네도 할 말이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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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렇다면 반역자 진영의 2학년이자 전 십걸 쿠가 테루노리는 어떨까? 놀라게도 아무 생각이 없다.
    하하하 각오요? 그런 무사같은 분위기 테루노리군은 못 따라갈 것 같은데에?
  • 얄미운 얼굴로 이따위 드립이나 친 쿠가는 딱히 한 것도 없는 주제에 영주 코스프레를 하며 2승을 거뒀다고 소마를 치하한다. 왠지 또 거기에 어울려 고개를 숙이는 소마. 요시노 유키는 역시나 긴장감없는 사람이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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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쨌든 1라운드는 반역자팀의 승리가 확정되었다. 타도코로 메구미는 이대로 1승을 더 추가할 가능성도 타진한다. 소마도 거기에 호응해 그렇게만 된다면 꽤 큰 차이를 내는 거라고 하는데, 이 좋은 분위기에 불청객이 끼어든다. MC인 카와시마 우라라다. MC 주제에 마이크까지 내던져 놓고 호쾌한 뻐큐부터 들이민다. 그녀는 반역자팀의 전승 가능성을 "그렇겐 안 된다"고 일축한다. 그리고 연대식극은 각 대결 대결에서 한두판 앞서 가도 최종승리하고는 상관없다며 정신승리를 시전한다. 센트럴에 넘어간 관중들이야 이 드립에 크게 호응하지만 반역자팀의 분위기를 죽이진 못했다. 쿠가가 태연하게 "그러다 얼굴에 주름 생긴다"고 극딜을 넣자 이성을 놓고 Fuck을 연발, 역으로 도발 당한다.
    카와시마가 전승이 불가능하다고 한 이유는 신 십걸카부라기 쇼코의 존재 덕이었다. 그녀 또한 2학년이나 신 십걸을 정하는 배틀로얄에서 3학년 선배들을 연거푸 쓰러뜨리며 5석의 자리를 차지한 강자. 이렇게 카부라기에 대한 절찬을 쭉 들은 쿠가는 쓸데없이 장황한 설명에 감사를 표한 뒤 말한다.
    그 사람이 상대하고 있는 사람
    십걸 제 3석 자리에 있던 사람인데?
  • 그와 동시에 관중석이 술렁거린다. 카와시마가 불안하게 뒤를 돌아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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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살. 카와시마가 그토록 기대를 걸었던 카부라기의 순살. 메기시마 토스케가 방금 전 잇시키의 압승이 무색할 정도로 순살시켜 버렸다. 요리장면은 커녕 대사 조차 없는 안습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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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뜻 보기엔 벗겨지지 않고 양호한 패배 같지만 얼굴이 심의상 보여주기 어려운 형태다. 어쨌든 불쌍해서 공개하는 프로필.
    카부라기 쇼코. 고등부 2학년
    키 163cm 쓰리 사이즈 B79 W56 H84
    좋아하는 것 : 애플티와 테니스 관전
    싫어하는 것 : 담배냄새와 거미
  • 1라운드에서 가장 대승을 거둔 셈이 됐지만, 메기시마는 무심한 듯 시크하게 돌아와 소마에게 "약속은 지킨다. 불만 없지?"라는 뜻모를 말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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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역자들로선 꿈도 꾸지 않았던 반전. 1st BOUT 반역자팀의 전승 선언이 울려퍼진다.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던 나키리 아자미는 순식간에 불리한 지경에 이르렀으면서도 "이렇게 해주지 않으면 보람이 없다"는 허세를 작렬해준다. 그러거나 말거나 분위기가 극명하게 갈리는 반역자와 센트럴 측. 사이토가 담담하게 상황을 정리한다. 현재 남은 인원은 반역자 8에 십걸 5. 같은 흐름이 이어진다면 3라운드에서 십걸의 전멸이다. 괜한 호들갑이나 떨던 린도지만 "그건 곤란하다"며 조금은 진지하게 듣는다. 하지만 그러기가 무섭게 네네에게 "너무 책임감 느끼지 마라"며 위로인지 부담을 주는 건지 알 수도 없게 격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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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세력을 뽐낸 아자미 총수가 객석에서 일어나 1라운드의 종료와 1시간의 휴식을 선언한다. 그 동안 양 진영은 대합실에서 다음 시합에 나올 인원을 협의해야 한다. 잠시 뒤 대합실로 자리를 옮긴 반역자들. 나키리 에리나가 아버지의 말이 맞다며 "전승했다고 기뻐할게 아니라 승부는 지금부터"라고 못박는다. 이사미 알디니아라토 히사코가 십걸 측이 어떤 인물로 승부할지 조심스럽게 예측한다. 히사코의 분석으로는 1라운드 결과로 적도 초조해할 테니 갑자기 1석 츠카사나 2석 린도가 나오는 것도 상정할 법하다. 그 말에 얼굴이 파래지는 유키와 료코.
    그런데 이 자리에 소마가 보이지 않자 잇시키가 의아해한다. 타쿠미 알디니의 말로는 삐져서 화장실에 갔다. 이번에도 "내가 또 나갈래"라고 떼를 쓰다 알타쿠미와 에리나한테 이중으로 갈굼 당하자 뾰로퉁해져서 도망친 것이다. 마침 메구미가 쿠가도 없는걸 발견하지만 잇시키는 짚이는게 있어서인지 신경을 안 쓰는 건지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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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선택은 대장인 에리나에게 달렸다. 메기시마는 연전도 가능하다며 의욕을 어필한다. 미마사카 스바루도 나름대로 "트레이스"를 마쳤다며 자기를 기용해달라 신청하는데. 과연 에리나는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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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실에 갔다 나오는 소마는 아직도 꽁한 상태. 그런데 막 모퉁이를 돌려는데 복도에서 누군가의 말소리가 들린다. 쿠가였다. 그가 대화하는 상대는 적의 대장 츠카사 에이시. 쿠가가 츠카사에게 "다음 라운드에 나올 생각 아니냐"고 떠보는 중이다. 츠카사는 애매하게 "그렇다면?"이라고 질문에 질문으로 대답한다. 쿠가가 그런 태도가 심술궂다며 자기는 쭉 이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한다. 어찌된 일인지 츠카사는 푼수같은 평소 모습이 간데 없이 진지하고 말이 적다. 쿠가의 드립에도 "확실히 그랬지"라고 짧게 대꾸하는데. 쿠가는 여전히 까불거리는 태도로 "귀여운 후배의 부탁"이라며 두 손을 모은다. 하지만 다음 순간, 쿠가는 손을 주머니에 꽂아넣고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한다. 소마는 얼핏 그의 팔이 미세하게 떨고 있는걸 발견하는데.
    그러니까 츠카사씨.
    다음 식극에서 나랑 싸우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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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가의 개인적인 식극 신청. 답지않게 진지해진 쿠가에게, 츠카사 또한 답지 않은 무심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3. 여담




4.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