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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디 . . . . 103회 일치
|| [[롤로노아 조로]] || [[나미(원피스)|나미]] || [[우솝]] || '''상디''' || [[토니토니 쵸파]] || [[니코 로빈]] || [[프랑키]] || [[브룩(원피스)|브룩]] ||
|| 한국판[* 한국판에서는 무려 세 명의 성우가 맡았는데, 각 성우의 해석이 조금씩 달라 어느 쪽이 낫다라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대체적으로 김일의 해석이 더 디테일하고 맛깔난다는 의견이 많다. 그래서 쓰레기 퀄리티로 욕먹는 ~~대~~원피스 Original에서 유일하게 건질 만한 게 김일의 상디라는 말까지 나왔다. ~~여기에 11기에서 [[브룩(원피스)|브룩]]에 [[이인성(성우)|이인성]]이 캐스팅되면서 건질 게 더 늘었다~~ 다만 투니판을 맡은 박성태 버전도 꽤 괜찮은 연기로 호평이 많다. 양석정 버전은 특유의 음색 탓인지 셋 중 가장 평이 좋지 않다.] || [[이유리(성우)|이유리]](대원방송), [[김영은]](투니버스), [이현주(성우)|이현주](KBS) || [김일(성우)|김일](KBS, 대원방송), [[양석정]](KBS)[* 성우 교체에 얽힌 이야기가 참 복잡한데 2006년경 터진 [[흑역사가 된 것들/성우#s-1.1|KBS 성우 스캔들]]로 인해 김일을 포함한 3명의 성우가 6개월에서 1년의 자격 정지를 당해 양석정으로 교체되었고 투니버스에서 방영될 때쯤에는 김일의 자격 정지는 풀렸지만 성우 본인이 투니버스 출연을 거부하고 있어서 결국 박성태에게 넘어갔다.], [[박성태]](투니버스) ||
[[밀짚모자 일당]]의 [[요리사]] 겸 전투원. ~~그리고 일당 내 변태1~~ ~~[듀발|성형외과 의사].~~ 일명 '''검은 다리 상디'''. 여자들한테~~만~~ 굉장히 매너가 좋고 여자를 굉장히 밝히는 색골이면서 실력 좋은 요리사. 상디가 오기 전까지의 밀짚모자 일당의 식생활은 참담하기 그지없었다.[* 루피는 출항하자마자 식량과 식수를 동내고 버섯을 뜯어먹으며 살았고 조로는 루피보다는 나았지만 결국 계획성 없는 것은 똑같기에 식량이 금방 떨어지기 일쑤였다고. 그래서 바다 괴수의 고기를 먹고 살았다고 한다(…)~~괴수 없으면 아사~~. 우솝은 자그마한 낚시는 곧잘 하곤 했으며 나미는 그럭저럭 요리를 잘 했지만 '''유료''' 였다(…).]전투력이 상위권이기 때문에 [[몽키 D. 루피]], [[롤로노아 조로]]와 함께 밀짚모자 일당 3대 주력 전투원. 그의 애칭은 검은 다리로 명성이 나 있다.
요리 실력이 매우 뛰어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맛, 영양, 시각 모두 만족시키는 멋진 음식을 만들고, 처음 접하는 생소한 재료도 금방 파악해 뛰어난 요리로 승화시키며, 이 와중에도 쓸데없이 재료를 낭비하거나 그냥 버리는 일이 없다. 칼질 솜씨 또한 수준급. 상디의 요리를 먹고 만족하지 않은 사람은 작중에선 한 명도 없으며, 상디 또한 자신의 요리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상디의 요리 실력에서 가장 무서운 점은 싸움이 한바탕 끝나면 꼭 연회를 즐기는 루피 해적단의 특성상 수 십, 수 백 명의 사람들이 먹어야 할 요리를 거의 단신으로 문제없이 만들어 내면서도 요리의 퀄리티가 조금도 떨어져 보이지 않는 묘사가 자주 등장한다는 것이다. ~~역시 원피스 세계의 초인~~[* 이게 정말로 대단한것이 도우미없이 혼자서 100인분이 넘는 음식을 만드는 묘사가 있었는데 당시 몸상태는 '''늑골골절에 타박상에 실컷 두들겨맞아 죽을정도로 싸우고 나서 말이다!!!''' 물론 바로 하는것이 아니라 좀 회복하고 나서 하지만 그래도 너무 조금 쉰다.주 역할의 노동력에 대해선 [[요리사]]항목을 참조.]
어렸을 때부터 '''어른스럽게 보이겠다'''는 이유로 무리해서 담배를 피우다 결국 골초가 됐는데도 미각이 전혀 둔해지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거기다가 그렇게 담배를 피워대면 손에 담배 냄새가 흥건히 묻어서 요리에도 냄새가 베일 텐데도 그런 묘사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위의 프로필에서 쵸파가 상디에게 느껴진느 향기는 담배와 해산물 냄새라고 되어있는데, 수트에는 담배 냄새가 베어있어도 요리전 손의 위생 관리에는 철저한 모양] 또한 담배는 해상레스토랑에서 일을 했고 항상 항해생활을 해야되사 시중에서 구입하기 보단 직접 제작하는듯 하다.[* 클리크와의 전투후 루피를 간호하느라 상디의 방이 나왔는데 담배를 직접 제작한 흔적이 어렴풋이 보인다. 그리고 [샤키]처럼 담배를 피는 또 다른 캐릭터들의 담배와 비교해봐도 형태가 좀 다르다. 일반 담배와 달리 만드는 담배 특유의 약간 찌그러진 모양이 묘하게 리얼하다.] 더불어 수영의 달인으로서 [[어인]]과 맞붙을 수 있을 정도의 폐활량까지 갖추고 있으니 필시 원피스의 담배 자체가 현실의 담배와 다른 것이라 생각된다.[* 그런데 상디의 과거회상에서 담배를 처음 피우는 상디를 보고 제프가 "관둬. 담배 같을걸 피우면 혀가 돌아버린다."라고 한마디 하는 장면을 보면 또 그렇지도 않은게...거참. ~~아니면 상디의 미각과 폐활량이 패기를 쓸 줄 알거나~~]
사내놈들은 돌 보듯 하지만 여자에게는 태도가 180도로 돌변한다. 1부 당시에도 미녀 앞에선 그야말로 [[뿅가죽네]] 모드로 돌변해서 헤롱헤롱거리고, 2부에서는 이게 더욱 심해져서 접촉이나 포옹이라도 했다가는 코피를 미친듯이 쏟아낸다.[* 거주 주민들은 둘쨰치고 '''토착 생물들까지 전부 [[오카마]]인 섬'''에서 '''[[wiki:"국방부 퀘스트" 2년 동안]] 지냈으니''' 그럴 만도...--불쌍한 상디를 애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예의없게 변태짓이나 추파를 부리는 건 아니고, 오버액션은 심하게 들어가지만 기본적으로 예의는 지키면서 외모/연령 불문하고 극진하게 '모신다'. 아마 어렸을 때부터 제프에게 받은 세뇌급 교육의 영향일 가능성이 크다. 호칭에서도 여성을 위한 배려가 돋보이는게, 연하인 나미에겐 나미누님[* 애니메이션에서는 나미씨(상).], 연상인 로빈에겐 로빈양[* 원판에선 로빈쨩. 친숙한 사이에 부르는 호칭], 이라고 부른다.[* 연하인 [[네펠타리 비비]](16세)에게는 '~누님'이나 '~씨'가 아니라 '~양(쨩)' 이라는 호칭을 쓰는 걸 보면 뭔가 미묘할 수도 있으나, 이는 잠시 밀짚모자 일당의 배에 체류중이라 낮설 수 있는 비비를 배려함과 동시에 왕족 신분이라 공주님이라는 존칭에 익숙해져 있을 비비를 배려한 부분이라 볼 수 있다. ~~OH 젠틀맨 OH~~] 그래서인지 상디를 부담스러워하긴 해도 직접적으로 싫다고 한 여성은 아직까지는 거의 없다.
다만 이 때문에 '''적이라도 여자라면 절대 손을 못댄다.''' 물론 상황에 따라서는 직접 치지 않고 제압하는 정도는 가능하지만 상대방이 예쁘든 추하든 일단 여자라면 절대 발로 차지 못하고, 하다 못해 죽도록 공격당하면서도 반격을 못 한다. 여자는 절대 공격하지 않는다는 것이 상디의 원칙인데, 이 원칙은 상디가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스스로 깨트리려 해도 절대 깨질 수가 없다.[* 이런 상디지만 [네펠타리 비비]의 적이었던 미스 올 선데이(니코 로빈)이 처음 등장하자 '''총을 겨눈 적이 있었다!'''(13권 114화) 그 이후에 로빈 능력으로 갑판에 쓰러진 다음 "자세히 보니 예쁜 누님이잖아!"라고 한 걸 보면 단순히 비비가 당황해하고 있으니 앞뒤 안 재고 들이댄 것 같다. 애초에 상디는 위스키 피크 편 내내 자느라 무슨 상황인지도 모르는 상태였고, 결정적으로 총을 쏜건 아니니 설정파괴는 아니다. Cp9 칼리파에게도 위협정도는 했었다.] 거의 로봇의 기본 3원칙 수준으로 각인되어버린 수준. 이 때문에 나미로 분장한 [[봉쿠레]]와의 결투와 [[CP9]]의 여성 멤버인 [wiki:"칼리파(원피스)" 칼리파]와의 결투에서는 상당히 고전했다. 칼리파의 경우는 신체능력만으로는 상디가 훨씬 위라서 거꾸로 제압당하기도 했지만, 이것도 상디가 제압만 했지 마무리는 안 했기 때문에 상디가 당한 것이다.[* 만약 상디가 칼리파를 진심으로 상대했다면 1분도 안되서 '''"이겼다! 열쇠 확보 끝!"'''상태가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더빙판에서는 구슬의 시련 담당인 사토리를 여자로 만들어버렸기 때문에 여자를 패버리는 상디가 나와버렸다(...)] 이런 점을 반영했는지 GBA로 나온 원피스 일곱섬의 대보물이라는 게임에서는 상디가 여성형 적한테 접근하면 '''공격을 못하는 상태이상'''에 걸린다.[* 게임에 의외로 여성형 적이 많은 편이고, 애로사항이 피는 시점은 일행하고 따로 나눠져서 [[알비다]]를 상대해야하는데 같이오는 동료가 [[우솝]], [[wiki:"나미(원피스)" 나미]]라서 실질적으로 상디가 딜러로서 봉인된다.] 또 [[원피스 해적무쌍 시리즈]]에서는 여성 적을 때릴 수는 있는데 가하는 데미지가 1로 고정된다!(...) 키즈나 어택으로는 데미지가 들어가지만 정말 못할 짓인게 사실인 만큼, 상디를 골라서 여성 적이 나오는 스테이지를 하려고 하면 '''경고 메세지가 출력된다.'''
더불어 여자라면 할머니건 추녀건 간에 그래도 여자라면서 인정해준다. [[Dr. 쿠레하]]에게 던져진 쿠로마리모의 털뭉치를 막으면서 "헤이헤이, 이봐 뽀글머리. 숙녀분한테 이런 쓰레기를 던지면 쓰나? 매너교육을 다시 받아야겠는데?" 라고 말했는데 이 말에 쿠레하가 씩 웃으면서 "얘가 제법 뭘 좀 아네" 란 말도 해줬다. 실제로 상디가 여자를 못 때리는 것을 한심하다거나 호색한도 정도껏 하라는 식으로 싫어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성별이 여자라면 로라같은 애들도(심지어 하마 상태인데도) 못 때린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독자들에게도 진짜 기사도라고 어느정도 인정을 받고 있다. ~~물론 안 때리면서 보이는 태도에 있어서는 꽤나 차이가 있다.~~
[[롤로노아 조로]]와는 상극인 성격이라서 둘이 놔두면 의견 불일치로 티격태격하는 게 다반사.[* 게다가 이 두 사람, 스릴러 바크 편에서 밝혀진 바로는 '''영혼 레벨에서부터 궁합이 안 맞는다.''' 스릴러 바크에서 모리아의 공격으로 두 사람의 그림자를 빼앗겨 그 그림자를 영혼으로 삼은 좀비가 각각 만들어졌는데, 좀비에게 원래 그림자 주인의 기억 따윈 없음에도 불구하고 처음 만난 것이나 다름없는 조로 좀비와 상디 좀비는 협동이고 자시고 서로를 박살내려 들었다.] 조로에게 [[마리모]]라는 엄청나게 어울리는 별명을 선사해줬다.[* 국내 더빙판에서는 [[선인장]] 머리, 또는 [[잔디]] 머리라고 부른다. 가끔 [[미역]] 머리라고 부를때도 있다.(...)] 다만 조로는 상디에게 [[다트]]판 눈썹이라고…. 여하튼 서로 치고 박고 하는 콤비지만, 중요한 상황에서는 마음이 맞는 멋진 콤비이기도 하다.[* 데비 백 파이트전에서도 그렇고, 에니에스 로비편 이후 배 문제로 루피와 갈등을 일으키고 이탈한 우솝을 확실한 사죄를 듣고 다시 동료로 맞아들여아 한다고 조로의 어필에 유일하게 동조한 것도 상디였다. 그리고 스릴러 바크편에서 루피를 없애려던 [[바솔로뮤 쿠마]] 앞에서 '''둘 모두 선장 루피를 대신하여 자기 목숨을 내놓으려고 했다!''']
노스 블루 출신인 돈키호테 로시난테가 상디의 아버지라는 설이 있다. 작중에서 해상 레스토랑 동료들이 '붉은 눈을 한 사나이가 왔었다. 와인을 들고' 라는 식으로 말한 적이 있다. 실제로 로시난테는 붉은 눈에 와인을 들고 다닌다. 또한 로시난테는 천룡인으로 현상금이 1억 7700만베리가 된 상디가 생포 한정인 이유도 설명이 된다는 설이다. 동료 요리사에게 [[오올 블루]]의 전설을 듣고 [[위대한 항로]]에서 오올 블루를 찾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던 10살 무렵, 여객선이 붉은 다리 [[제프(원피스)|제프]]가 이끄는 해적단의 습격을 받았을 때 바다에 빠졌으나 제프가 그를 구하기 위해 뛰어들어 일단 목숨을 건졌다. 하지만 그 때 풍랑으로 제프의 배도, 상디가 있던 여객선도 침몰하고 외딴 바위섬에 표류했는데, 겨우 건진 몇 일 분의 식량을 상디에게 전부 내주고 제프 본인은 '''자신의 다리를 먹어가며''' 배가 오기를 기다린다. 후에 식량이 모두 떨어진 상디가 제프의 식량을 빼앗으려 덤벼들었다가 사실을 알게되고 둘이 나란히 굶어 죽을 뻔한 상태로 빗물만 마셔 수 십 일을 버티다가 지나가던 배가 발견해서 간신히 구조.[* 애니메이션에서는 물에 빠진 상디를 구하려다 다리를 잃었다는 내용으로 변경. 애니메이션은 전 연령층이 다 보기 때문에 자신의 다리를 먹는다는 내용이 수위가 너무 높아 수정되었다.]그런데 이 동안 무려 25일간은 한 끼를 먹었다고 쳐도 나머지 '''55일간'''을 굶었는데 '333 법칙'을 따르면 비가 3일에 한 번씩 오고 3주에 한 끼씩 먹는다면 살아남을 수 있긴 하겠지만 어느 쪽이든 인간의 생활은 아니다. 하여튼 이 때의 경험으로 상디는 굶주린 인간을 그냥 두고 보지 못 하는 성향도 생겼으며, 동시에 음식을 함부로 다루는 사람에게는 극도로 분노하며 철저하게 응징하는 성향도 생겼다. 어린아이라 할지라도 절대 넘어가지 않는다.[* 이 때문에 모모노스케가 쓸데없이 자존심을 부리며 요리를 내팽개치려 했다가 상디의 분노를 샀다.] 그런데 여자가 음식을 함부로 다루면 어떻게 대하는지는 밝혀진 적이 없다.(...) ~~때리진 못할 테고 그냥 죽일 듯한 기세로 화내지않을까~~
이후 제프를 따라가 함께 해상 레스토랑 [[발라티에]]를 열고 요리사가 되어 부주방장까지 되었다. 그러다 [wiki:"몽키 D. 루피" 루피]와 만나고, 클리크 해적단을 상대로 공투해서 승리한다. 그 뒤 루피의 동료가 되어달라는 제안을 받고, 오올 블루를 찾고 싶은 마음에 따라가고 싶긴 한데 제프 때문에 미적거리다가 제프 본인과 여타 동료 요리사들의 배려로[* 상디의 요리를 모욕해서 어그로를 끌어서 빡친 상디가 스스로 나가도록 하는 것. 물론 상디는 처음엔 낚였지만 곧 알아채버렸다. 만화판에서는 수프를 바닥에 뿌려버렸는데 애니에서는 맛 없다고 비난하는 것으로 변경.] 루피를 따라나서서 [[밀짚모자 일당|밀짚모자 해적단]]의 일원이 되었다.[* 이때 제프와 레스토랑 동료들과 헤어지는 씬이 정말 명장면이다.]
흔히 2차 창작에서는 [[벽안]]으로 자주 묘사되지만 공식 설정 상으로는 그냥 까만 콩눈. 그런데 애니판에서 등장한 상디의 눈이 벽안이다! 정확히는 상디 in 나미의 눈이 갈색에서 벽안으로 바뀌었는데 눈동자가 워낙 작은 [[삼백안]]이라서 벽안이 검은 콩눈으로 보였던 것이다.
원작에서의 이름은 '산지'이지만 여러가지를 고려했을 때 실제 의도한 이름은 상디가 맞다.[* 아마도 프랑스식 발음인 '상디'에 일본어로 3,2를 읽는 방식인 산,지를 혼합한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어]]판에서는 Sandy라고 쓴다. 발음도 상디(혹은 상뒤). 게다가 이미지 국가도 프랑스니... 애니 일본판을 봐도 '산지'와 '상디'의 중간 발음으로 들린다.[* 일본어 외래어 표기시 ㄷ음은 ㅈ로 표기되는 경우가 많다. 예: 라디오->라지오]
[[나미(원피스)|나미]]나 [[니코 로빈]]과는 다르게 지식량이나 정보 수집 능력 면에선 떨어지지만 '''주어진 상황 자체를 바꿔 버리는 전략안'''이 특출해 해적단 내에서 비공식적인 참모 역을 맡고 있다.[http://blog.naver.com/zt777/20175605172 일단 밀짚모자 멤버 중 조커 겸 히든카드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는건 부정할 수 없을 듯 하다.][* 그러나 해당 링크의 인터뷰 내용은 루머일 가능성이 있다. 상디가 조커 포지션인건 사실이지만 결말에 영향을 끼칠 정도의 활약이 있을거라고 보장할수는 없다는 것.] 루피와 조로와 함께 해적단의 주 전투원으로 활약하고 있으면서도 완력에 의존하는 [몽키 D 루피|이] [롤로노아 조로|둘]과는 달리[* 그런데 조로는 무조건 완력에 의존하는게 아니고 적어도 전투에 관한한 머리만큼은 밀짚모자 일당 중에서도 최상급이다. 더구나 루피 부재시 자신이 선장 루피를 대신하여 전략이나 작전을 지시하는 등 상디와는 다른 방향의 두뇌 플레이를 보여주기도 한다. 오히려 루피야말로 순수하게 완력과 본능에 의존하는 스타일에 더 가깝다.] 일행의 식단을 책임지고 있으면서도 전황 자체를 유리하게 바꿔버리는 능력을 보여주는 등, 밀짚모자 해적단에서는 전술전략 양쪽을 모두 갖춘 유일한 멤버이다. 쉽게 말하자면 루피와 조로가 [[람보]]같은 케릭터라면 상디는 [[007]] 같은 스파이 스타일. 예를 들면 [[바로크 워크스]]의 꼬리를 잡거나, [[갓 에넬]]의 비행선을 망가뜨리거나, 정의의 문을 닫아 해류를 만들어 탈출을 쉽게 만들어 낸 장면들은 그의 임기응변 능력이 유감없이 발휘한 최고의 두뇌플레이. 말하자면 지략과 완력을 모두 겸비한 밀짚모자 해적단의 '''조커'''라고 할 수 있다.
왠지 적들에게 모습이 알려지지 않는 징크스가 있는데 [[바로크 워크스]]와 싸우게 되었을 때 위스키 파크에서 초상화가 그려지지 않거나 Mr.3일당과 전투에서도 열외되었고, [[Mr.2 봉쿠레]]가 왔다 갈 때 일당중 유일하게 그 자리에 없어 본의 아니게 얼굴이 알려지지 않게 되어 [[크로커다일]]을 두 차례나 낚았고, [CP9]와 싸울 때도 혼자 해상 열차에 숨어들어 화려하게 깽판을 쳐주는 등 의도치 않게 중요한 순간마다 히든카드가 되어 대활약. [[에니에스 로비]]에서 깽판쳐서 수배서가 배부 될 때에도 상디만 렌즈 커버를 안 벗겼는지 사진이 새까맣게 나와서 거의 추상화급 몽타주로 현상 수배서 사진이 대체된 상황이라[* 그리고 상디의 고향이라 할 수 있는 해상 레스토랑 [[발라티에]]에서는 그 수배서를 받아보고는 주인인 [[제프(원피스)|제프]](그만 쿡쿡거리며 필사적으로 웃음을 참긴 했다)를 제외한'''요리사들 모두가 눈물나도록 배터지게 웃어가며 그 수배서를 손님들에게 광고지 뿌리듯 쫙 돌리기까지 했다.'''] 상디가 계속 '''히든카드'''로서 활동해 나갈 가능성에 힘이 더해져가는 중. 하지만 이렇게 대외적으로 알려진 것이 없다보니 이 후 [[엠폴리오 이반코프]]에게 자신이 루피의 동료라는 것을 증명하는 데에 무진장 고생했다.[* 이반코프는 이게 어디가 닮았냐고 믿지 않았지만 반대로 [[오즈(원피스)|오즈]]는 이걸 보고 상디를 바라보곤 "판박이네."라고 공격했었다. ~~오즈는 [[바보]]니까~~]
진짜 우연의 일치로 '''[듀발|그 추상화 몽타주와 똑같은 얼굴을 가진 사람]'''이 엄하게 상디로 몰려서 해군들에게 쫓기는 바람에 상디에게 원한을 갖고 가면을 쓰고 다니다가 결국 [[샤본디 제도]] 근처에서 마주치는 골 때리는 전개가 나오기도 했다… 참고로 그는 분노한 상디의 안면성형킥을 맞고 핸섬해졌다.
[[상디/작중행적]]
= 상디가 쓰러뜨린 적들 =
- 원피스/841화 . . . . 50회 일치
* 상디는 6개월이나 감금되어 있었고 식사 때만 철가면을 벗겨주는 극악한 대우를 받는다.
* 상디가 요리를 시작한 계기는 아픈 어머니, 제르마의 왕비를 위해서였다.
* 어머니는 상디가 실패한 요리를 가져와도 언제나 기쁘게 먹어주었으며 웃어주었다.
* 상디는 감옥에서 요리를 연구하며 지내다가 형제들에게 발각되어 린치를 당한다.
* 레이쥬는 그를 치료해주면서도 항상 선을 긋는데, 상디가 성에서 달아나 요리사가 되고 싶다고 애걸하자 그 소원을 들어준다.
* 그때 제르마는 이스트 블루를 침공해 전쟁 중이었는데, 상디는 이틈을 타서 이스트 블루로 달아날 생각을 한다.
* 상디는 철가면을 벗길 열쇠를 찾다 저지에게 발각되는데, 오히려 저지는 "수치스러우니 절대로 내 자식이란걸 밝히지 마라"는 조건으로 내버려둔다.
* 그 심한 말에 상디는 물론 레이쥬까지 눈물을 흘리고 레이쥬는 직접 상디가 탈출할 수 있게 도와주게 된다.
* 현실로 돌아와 레이쥬는 얻어맞아 엉망이 된 상디에게 다가와 "그깟 오너 무시해 버리지 왜 이런 곳으로 돌아왔냐"고 쓴소릴한다.
* 상디는 6개월이나 감금되어 있었다.
* 상디는 오직 식사할 때만 가면을 벗을 수 있는데, 그마저도 입주위만 느슨하게 하는 것이고 완전히 벗을 순 없다.
* 상디가 홀로 식사하고 있을 무렵 형제들은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빈스모크 저지의 사랑을 듬뿍 받는다.
* 상디는 식사 하면서 처음 요리를 했던 일을 회상한다.
* 상디는 서툰 솜씨지만 어머니를 위해 도시락을 준비한다.
* 상디는 병사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혼자 힘으로 어머니의 거처로 향한다. 중간에 개가 달려들기도 하고 넘어지기도 하지만 결국엔 도착한다.
* 비바람을 뚫고 온 상디를 발견한 하녀 에포니는 서둘러 그를 불러들이지만 도시락은 벌써 엉망. 왕비가 배탈이 날지도 모른다고 걱정한다.
* 그래도 상디의 성의를 생각해서 맛을 보는데 마치 악마와 같은 맛이 난다.
* 상디의 어머니, 곧 제르마의 왕비는 상디를 칭찬해주며 가져온 도시락을 기꺼이 먹는다.
* 상디는 실패한 요리라며 먹지 말라고 하지만 왕비는 아무렇지 않게 먹으며 정말로 맛있다고 칭찬해준다.
* 그 말에 환해지는 상디의 얼굴. 왕비는 또 만들어줄 거냐고 묻는데, 얼마 가지 않아 세상을 등진 듯 하다.
- 원피스/840화 . . . . 46회 일치
* 상디는 제르마의 현실을 알고 구역질이 난다고 하는데 그때 이치디와 니디가 나타난다.
* 상디는 코제트의 일로 니디에게 덤벼드는데 니디와 이치디는 인질(제프)을 운운해서 그를 제압한다.
* 상디와 형제들은 혈통인자로 조작되어 태어난 초인들.--어쩐지 눈썹이 이상하더라.-- 그러나 상디만은 뭔가 잘못돼서 평범한 사람으로 태어났다.
* 저지는 상디도 "제르마 부활계획"의 일부라며 형제들 이상으로 노력해 결과를 보이라고 강요한다.
* 그러나 상디가 아무리 노력해도 차이는 줄어들지 않는다.
* 레이쥬는 다른 형제와는 달리 상디를 불쌍하다고 여기고 있었지만 같이 괴롭힘 당할 까봐 동참하는 시늉만 한다.
* 저지는 상디를 실패작으로 간주, 죽었다고 공표해서 사회적으로 지워버린다.
* 상디는 철가면이 씌워진 채 감금된다.
* 상디는 믿기지 않는다는 보고 있지만 욘디는 자랑스레 "각국이 두려워하는 제르마 66, 그 병사들"이라 소개한다.
* 상디는 이들이 왜 배양액에 담겨져 있는지, 왜 같은 모습인 건지, 그리고 살아있긴한 건지 묻는다.
* 빈스모크 저지는 상디 형제들이 태어나기 전엔 뛰어난 과학자였다.
* 상디는 이러한 진실을 듣고 "구역질이 난다"고 악평한 후 맥이 풀린 듯이 주저앉는다.
* 상디는 그런 말엔 신경도 쓰지 않고 코제트의 일로 분노하며 니디에게 달려든다.
* 상디는 니디가 한 짓이 얼마나 큰 죄인지 깨닫게 해주겠다며 달려드는데 이치디가 "이스트 블루에 인질(제프)가 있다는걸 이지 마라"고 참견한다.
* 그리고 순식간에 상디의 등뒤에서 나타나 목을 휘감는다.
* 그리고 무방비한 상디에게 "헨리 니들"이란 기술을 꽂아넣는다.
* 전격이 추가된 무릎차기. 쓰러지는 상디에게 전격을 감은 주먹도 날린다.
* 그는 상디를 "실패작"이라 부른다.
* 상디의 과거. 저지가 어린 상디와 그 형제들을 불러놓고 "너희는 나의 최고 걸작"이라 말하고 있다.
* 상디와 형제들은 이때부터 살인적인 훈련을 시작한다.
- 원피스/833화 . . . . 37회 일치
* 상디와 빈스모크 저지의 대결.
* 욘기는 상디에게 두들겨 맞아서 병원행. 그런데 마치 몸이 사이보그인 것처럼 망치로 두드려서 고친다?
* 상디는 어린시절부터 요리에 관심이 많았는데, 전사만을 가치로 여기는 제르마에서는 낙오자 취급을 받고 가족들 조차도 그를 학대한다.
* 상디는 다과회만 마치고 결혼 따윈 연기하고 밀집모자 해적단에 돌아가려 하지만, 저지는 억지로 결혼을 시키려 한다.
* 저지와 상디가 대결을 하는 한편 제르마 왕국의 "욘디성"에선 상디에게 작살난 욘디가 치료를 받고 있다.
* 욘디는 "예전처럼" 아버지에게 대신 말해줬을 뿐인데 이꼴로 만들었다며, 상디를 "낙오자"라 욕한다.
* 대결의 현장. 병사들은 상디의 강함에 환호한다.
* 저지는 상디가 공격하자 "친아버지에게 발길질을?"이라고 하는데 상디는 "부모라하는 그 발언을 조심해라"고 쏘아붙인다.
* 저지는 상디는 자기 아들이고 돌아왔다고 항변하는데 상디는 부정할 뿐더러 "다과회만 끝나면 돌아가겠다"고 단언한다.
* 저지는 가족을 버릴 셈이냐고 따지는데, 상디는 "너희가 가족일리 없다"고 응수한다.
* 그의 과거. 형제들이 상디를 괴롭히고 있다. 그의 옷에는 3이란 숫자가 박혀 있다.
* 어린 제르마1은 그가 만든 케이크를 쥐먹이라고 비하하며 놀리는데, 발끈한 상디가 때리지만 쇠를 두드린 것처럼 "캉"하는 소리만 날 뿐 타격을 입지 않는다.
* 상디는 아버지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돌아오는건 차가운 독설.
* 지옥같은 나날이 떠오른 상디. 저지의 창을 발로 막아낸다.
* 상디가 패기를 쓸 수 있게 된 걸 눈치채고 저지가 감탄한다.
* 저지는 검을 뽑으라고 하지만, 상디는 자기 손은 요리사의 손이므로 식재도 아닌 이상 손도 칼도 쓰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 레이쥬는 그 상디가 이렇게 강해졌다고 감탄하고 저지는 "아직도 생쥐먹이나 만든다"고 비하한다.
* 상디는 머리 위로 떨어지는 공격을 "콜리에 슛"으로 반격하는데, 저지에게 다리를 붙잡혀 던져진다.
* 그리고 저지는 상디가 모르는 과학장비를 이용해 공격하기 시작한다.
* 신발에 장비한 기능으로 "전자 크랙" "블래스터"를 쓰며 상디를 수세로 몬다.
- 원피스/844화 . . . . 35회 일치
[[원피스]] 844화. '''루피 vs 상디'''
* 상디는 폭언을 날리며 몽키 D. 루피를 공격한다.
* 루피는 일방적으로 얻어맞으면서도 물러서지도 상디를 공격하지도 않는다.
* 나미는 상디를 말려보려고 하지만 루피가 이것은 결투라고 말하며 거절하고 상디는 기어이 루피를 때려눕힌다.
* 나미는 상디의 따귀를 때리며 작별인사와 "쓸데없는 짓"에 대한 사과를 남긴다.
* 루피는 동료들을 휘말리지 않게 하려는 상디의 의중을 꿰뚫어 보고 "아무리 날 때려도 아픈건 너 자신"이라 소리친다.
* 루피는 그 자리에서 계속 기다릴 것이고 자기 요리사는 상디이니 그가 만든 밥 외엔 먹을 수 없다며, 상디가 없이는 해적왕도 될 수 없다고 소리친다.
* 상디는 그의 말을 들으며 눈물을 흘린다.
* 오랜만의 재회에도 뜻밖의 폭언과 폭행으로 나오는 상디. 몽키 D. 루피는 동료의 돌변에 영문을 몰라한다. 하지만 상디는 태연한 태도로 "날 정말로 생각한다면 왜 맞이하러 왔냐"고 폭언을 내뱉는다. 그는 영세한 밀집모자 해적단 보다 빅맘 해적단이 훨씬 믿을만하고 루피가 해적왕이 될 수 있다고 믿지도 않는다고 말한다. 나미는 무슨 장난이냐고 말하다가 진지한 상디의 표정에 말문이 막힌다. 루피는 그렇다면 "지금까지 날 속여온 거냐"고 묻는데 상디는 현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울 테니 "체감"시켜 준다며 디아블잠브의 자세를 취한다.
* 상디는 망설임도 없이 루피를 걷어찬다. 안면을 정통으로 얻어맞은 루피는 멀리 날아간다. 상당한 거리를 날아가다가 가까스로 쓰러지지 않고 다시 일어선다. 하지만 앞니가 빠졌을 정도로 강력한 공격이라 타격이 적지 않다. 상디는 싸울 자세를 취하거나 돌아가라고 하지만 루피는 모두 거절한다. 그러자 상디는 언제나 고집불통이었다고 다시 공격하는데 루피는 피하지도 방어하지도 않고 때리는대로 맞고만 있다.
* 나미는 상디를 설득해서 싸움을 말리려고 하지만 루피는 단호하게 막으며 이것은 결투라고 선언한다. 상디는 자기 시야 밖으로 사라지라고 몇 번이나 공격을 거듭하지만 아무리 때려도 루피의 승낙을 받을 수 없다. 얻어맞기만 하는 루피를 볼 수가 없어서 나미는 이제 돌아가겠으니 그만두라고 하지만 루피는 절대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고집한다. 한쪽이 일방적으로 때리기만 하는 이상한 결투가 계속되고 처음 발라티에에서 만났던 일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 높이 솟아올라 내리찍는 발기술 "콩갓세". 루피의 정수리에 정확히 내리꽂힌다. 지금까지 어떻게든 버티고 다시 일어섰던 루피도 정신을 잃고 무너진다. 결투는 상디의 승리로 끝나고 제르마의 병사들은 그가 보여준 디아블 잠브의 불꽃과 화려한 기술, 강력함에 혀를 내두른다.
* 나미는 어느새 상디에게 다가와 돌아서는 그를 불러세운다. 그리고 상디의 뺨을 때리며 작별인사를 한다. 또 "쓸데없는 짓"을 해서 미안하다는 사과도 남긴다. 욘디는 나미를 매서운 여자라 부르며 눈을 떼지 못하고 빈스모크 저지는 "겨우 쓸데없는 인연을 정리했다"고 빈정거린다.
* 상디가 고양이 마차에 오르자 빈스모크 일가는 다시 홀 케이크 성을 향해 출발한다. 그때 완전히 쓰러진 것만 같았던 루피가 일어선다. 루피는 상디가 했던 말은 거짓말일 뿐이라고 외치며 이딴 걸로 자신을 쫓아낼 수 없다고 외친다.
* 그의 말대로 상디는 눈물을 삼키고 있다. 나미는 어쨌든 상디는 그들을 버린 거라고 말하지만 루피는 듣지 않는다. 레이쥬는 상디에게 잠시 멈출지 묻는데 상디는 그냥 가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오올 블루"에 대해 처음으로 얘기를 나눴던 그때를 떠올리는데.
* 루피는 계속 여기서 기다릴 것이고 상디가 돌아오지 않으면 굶어죽겠다고 선언한다. 자기 배의 요리사는 상디이므로 그가 해준 요리만 먹겠다고 외친다.
* 상디는 형제들의 눈을 피해 고개를 돌리고 있지만 항상 요리를 무시 당하고 괴롭힘 당하던 과거를 떠올린다. 지금도 형제들은 이 일을 재미있는 구경거리 정도로만 취급하고 있다.
|| 반드시 돌아와 상디! 네가 없으면
베라미와 처음 만났을 때가 연상되는 에피소드. 그때도 비슷하게 루피가 맞기만 했지만 이유는 전혀 달랐다. 상디가 일부러 일행을 떨어뜨려 놓기 위해 마음에 없는 짓을 한다는걸 알고 묵묵히 맞기만 했던 것. 간만에 심지가 굳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바로 전 에피소드에서 희대의 바보짓을 했지만--
게다가 우솝 때는 각자 의견이 달라서 반목했던 것인데 지금 경우는 루피가 상디에게 피치못할 사정이 있다는걸 짐작하고 있으므로 그때처럼 치고받게 되는 상황이 되지 않는 것도 당연하다.
- 원피스/852화 . . . . 33회 일치
* [[빈스모크 레이쥬]]는 의무실에서 정신을 차리나 기억이 혼란한 상태. [[상디]]가 경비를 때려잡고 침입해 레이쥬를 확보하고 사정을 설명한다.
* 루피는 공복인 데다 부상이 낫지 않아 상태가 좋지 않지만 서둘러 상디를 구하기 위해 달려간다.
* 레이쥬는 상디에게 출생에 대한 진실을 알려주는데 그들의 어머니는 [[빈스모크 저지]]의 계획에 반대했고 아이들이 감정없는 병기로 태어나길 원치 않았다.
* 어머니는 죽음을 각오하고 혈통인자를 억제하는 극약을 마시는데 다른 형제들에겐 영향이 없었지만 상디만은 감정을 가진 아이로 태어났다.
* 어머니가 일찍 죽은건 그 약 탓인데 저지는 모두 상디 탓이라고 뒤집어 씌웠다.
* 레이쥬는 어머니가 바랬던 "감정"을 가진 아이인 상디가 "실패작"일리 없다며 살인자 집단인 제르마를 버리고 도망치라고 말한다.
* 사실 상디에게 채워진 수갑은 레이쥬가 바꿔치기 한 것. 폭발하지 않는다.
* 상디는 함께 도망치자고하지만, 레이쥬는 자신에게 감정은 있을 지언정 아버지에게 거역할 수 없는 "공범자"라며 함께 멸망당해 마땅하다고 말한다.
* 상디가 주저하자 레이쥬는 밀집모자일행을 들며 "저렇게 멋진 녀석들은 이제 평생 다신 못 만날 거야"라고 다그친다.
그녀가 눈을 뜨자마자 발견한 것은 [[상디]]. 침대 옆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다. 레이쥬는 성 안에서 "침입자" 때문에 난폭해진 경비를 만난 데까지는 기억이 있지만 다리의 부상에 대해선 기억을 못한다. 막연히 "난동에 휘말렸다"고 생각하는데. 혼란스러워하는 그녀에게 상디가 기억은 위조된 거라며 그녀에게 일어난 "진짜 사건"을 밝힌다.
나미는 징베가 이 섬에 있는 까닭을 묻는데, 그는 덤덤하게 자신의 태양 해적단이 빅맘 산하에 들어갔으며 지금 자신의 행동은 "모반"에 해당한다고 말한다. 그러는 사이 성 내에는 죄수도서실의 파란이 전파되며 병력들이 몰려온다. 루피는 전투의 상처가 회복되지 않은데다 공복까지 겹쳐 시들시들한데 [[샬롯 푸딩]]이 상디를 속이고 있는 걸 전해줘야 한다며 억지로 일어나 죄수도서실을 박차고 나선다. 징베와 나미는 성내엔 강자가 쫙 깔렸다고 말려보지만 소용이 없다.
* 의료실에선 상디가 레이쥬에게 모든 걸 전한다. 레이쥬는 상디의 말을 순순히 믿는다. 본래 그녀도 푸딩이 너무 착해서 수상했기 때문에 조사를 한 것이고, 그러다 당한 것이다. 그렇지만 설마 그정도일 줄은 예상하지 못한 것 같다. 상디는 빅맘이 결혼하지 않고 제르마를 몰살시킬 작정이라면 처음부터 자신이 희생해 밀집모자 일행을 살리는건 택도 없는 일이었다고 자책한다. 그런데 레이쥬는 태연한 태도로 말한다.
그녀는 이대로 모든 사실을 함구하면 빅맘이 그걸 저절로 이뤄줄 거라고 말한다. 상디는 "너도 죽는데 무슨 소리냐"고 소리치는데 레이쥬는 정말로 아무렇지 않게 대꾸한다.
레이쥬는 상디는 그냥 밀집모자 일행과 도망치라고 말한다. 상디는 "발라티에" 의 제프는 어떻게 하냐고 반박하는데 어차피 여기에 있으면 다 죽을 뿐이니 그건 도망치면서 생각하라고 대답한다.
* 레이쥬는 문득 어떤 기억을 이야기한다. 그의 아버지 [[빈스모크 저지]]와 어머니 [[빈스모크 소라]]가 크게 싸웠던 기억. 그녀가 아주 어릴 적, 아직 상디와 형제들이 태어나지 않았던 시절. 어머니는 출산을 앞두고 아이들을 무감정한 전쟁기계로 만들려는 저지의 계획에 반발한다. 지극히 인간적인 분노였지만 복수와 제르마의 재건에 눈이 먼 저지에겐 들리지 않는 얘기였다. 결국 강화시술은 어머니의 반대에도 실행됐다. 하지만 어머니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그녀는 죽음을 각오하고 혈통인자를 억제하는 극약을 마신 것이다.
상디가 기억하는 어머니의 병은 바로 그것의 영향. 어머니는 목숨을 바쳐 아들들을 구하려고 했지만 결국 상디의 형제들은 저지가 바라는 감정없는 인간으로 태어났다. 하지만 상디만큼은 그렇지 않았다. 어머니의 바람이 단 한 명에겐 이루어진 것이다.
* 상디가 인간으로서 자라나고 있는 동안 어머니는 날로 쇠약해졌다. 상디는 자신이 봤던 어머니의 투병이, 결국 자신 때문이었던 거냐고 묻는다. 하지만 레이쥬는 자기 탓이라고 생각하지 말라며 어머니는 상디가 "인간"으로 태어난 것을 진심으로 기뻐했고 자랑스러워했다. 하지만 저지는 이런 사실을 전혀 인정하지 않았고 어머니의 죽음도 상디의 탓이라고 여기기에 이르렀다.
>그게 서야 상디.
>제르마를 버리고 도망쳐 상디.
* 레이쥬는 자신의 고향이자 가문이자 가족들을 그렇게 한 마디로 평가했다. 다행히 빅맘이 원하는건 제르마의 "과학력". 상디가 도망친대도 구태여 이스트 블루의 발라티에까지 관심을 가지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을 인질취급했던 제르마의 인간들은 죽어 마땅하다. 단순한 "살인자 집단"이니까. 상디는 다른 가족들에겐 일말의 정도 없지만, 어째서 레이쥬까지 죽음을 자청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 원피스/839화 . . . . 30회 일치
* 니디는 상디를 도발하나 상디는 그런것 보단 음식을 깨작거리는 니디의 식탈 예절을 신경쓴다.
* 상디는 니디가 음식 귀한줄 모르는 "멍청한 왕자"라 디스하는데 열받은 니디는 요리사 코제트를 불러 접시를 집어던진다.
* 저지는 발라티에와 제프를 그냥두지 않겠다고 협박해서 상디를 얌전하게 만든다.
* 식사 후 코제트가 피투성이가 되어 발견되는데, 격분한 상디가 니디를 찾아나서려 하자 욘디가 안내를 자청한다.
* 그들이 향한 곳은 어렷을 땐 금지된 구역이었던 구역. 그곳에서 상디는 대량으로 복제되고 있는 제르마의 병사들을 목격한다.
* 니디는 "설마 네가 도움이 되는 날이 올 줄이야"라며 상디를 비꼰다.
* 뜬금없이 상디가 막 가출했을 때의 얘길 꺼내며 "어디서 뭘 하다 객사하면 재미있을지" 같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도발한다.
* 그러나 상디는 이야기에는 관심도 두지 않고 니디의 접시만 쳐다보고 있다.
* 상디는 모조리 먹으라며 "식량의 중요함과 요리에 든 수고를 모르는 멍청한 왕자"라고 독설을 날린다.
* 상디가 접시를 낚아챈다.
* 내용물이 바닥에 흘렀는데, 상디는 아랑곳 않고 그 요리를 집어든다.
* 그 요리는 "아리고"라고 하는 치즈와 감자 요리. 상디는 좋은 요리고 아침부터 만들려면 큰 수고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 코제트는 자기가 치우겠다고 만류하지만 상디는 아무렇지 않게 음식을 먹어버리며 "맛도 완벽"이라고 호평한다.
* 그러나 니디는 그걸 "거지 근성"이라 일축하며 상디를 걷어차려 한다.
* 킥의 위력이 대단해서 상디 뒤에 있던 코제트가 풍압에 밀려 넘어질 정도.
* 니디는 상디를 "빈스모크의 수치"라 욕하고 상디는 "거기에 속한게 나의 수치"라고 응수한다.
* 상디는 음식에 경의를 표하지 않는 멍청이도, 여자에게 손대는 남자도, 부하를 사람으로 여기지 않는 왕족의 오만도 모두 자기 사상에 반한다고 일갈한다.
* 오히려 상디야 말로 부조리라는 이치디.
* 저지는 상디의 그릇됨에 "박차"가 가해졌다며, "이 남자"의 악영향이냐고 묻는다.
* 빅맘은 이미 상디가 발라티에에 있던 것과 제프에게 키워진 것도 알고 있었다.
- 원피스/845화 . . . . 30회 일치
* 몽키 D. 루피는 선언한대로 상디와 싸웠던 들판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다.
* 빈스모크 일가와 샬롯가의 다과회는 순조롭게 진행. 샬롯 푸딩은 상디를 따로 불러내 사정을 전달한다.
* 상디는 자신의 가족사와 채워진 폭발수갑과 제프, 동료들이 인질로 잡힌 일을 푸딩에게 밝힌다.
* 푸딩은 상디를 안타까워하며 "나와의 결혼은 지옥으로 만들지 않겠다"고 말해버린다.
* 그 말에 감동받은 상디는 푸딩에게 정식으로 프로포즈한다.
* 상디가 싸웠던 들판에 누워버리는 몽키 D. 루피. 나미는 파운드가 언급한 빅맘 샬롯 링링의 행적을 언급하며 곧 적들이 복수하러 올 텐데 정말 적진 한가운데서 무작정 기다릴 거냐고 말한다. 결국 상디는 오지 않을 거라고도 하는데. 그래도 루피는 고집을 꺾지 않고 상디를 기다리기로 한다.
* 빈스모크 형제들은 루피는 끝장이라고 장담한다. 지나치며 보니 그 군단의 면면들은 확실히 막강한 인물들 뿐이다. 처리꾼 "보빙", 귀부인 "아망도", 서사 "몽도르" 등 업계의 유명인들이 총출동. 이들의 총합 현상금은 가늠할 수도 없는 수준이다. 상디는 끝까지 기다리겠다던 루피의 말을 떠올린다. 형제들은 "저 군단을 보면 달아나지 않을 리 없다"고 낄낄대지만 상디는 그렇지 않다는걸 알고 있다.
*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루피가 있는 들판에도 비가 내린다. 하지만 이 비는 진짜가 아니라 물엿이다. 루피는 아예 돌아누우며 뭐가 됐든 상디가 주는 것 외엔 먹지 않겠다고 거듭 다짐한다. 나미는 안스러운 눈으로 루피를 바라본다.
* 마침내 한 테이블에 모인 제르마 왕가와 샬롯 링링. 빅맘은 푸딩의 결혼식을 기대한 것과는 달리 "정략결혼이니 나와 빈스모크 저지만 만족하면 된다"는 식으로 떠들어댄다. 오히려 저지 쪽에서 "그래도 애들이 행복하면 나쁠 건 없다"고 자식을 생각하는 듯한 발언을 한다. 화기애애한 이들과 달리 푸딩과 상디는 표정이 무겁다. 특히 상디는 심란한 와중에 음식들이 노래하고 춤추고 난리를 쳐서 더욱 짜증이 난다. 그러던 중 푸딩은 살짝 쪽지를 전해 나중에 단둘이 이야기하자고 전하는데.
* 루피 쪽에서도 분노의 군단이 다가오는게 확인된다. 나미는 물론 킹 바움 조차 조금만이라도 피해있자고 간청하지만 루피는 결심을 굳힌 상태다. 드디어 군단 쪽에서 루피를 발견, 임전태세에 들어가지만 루피는 상디가 오기 전엔 한 발짝도 움직일 마음이 없다.
* 홀케이크 성에선 푸딩이 상디를 자신의 방으로 데려갔다. 푸딩은 루피 일행과 했던 약속에 대해 말하고 상디를 데려가지 못한 것을 사과한다. 상디는 어차피 자신은 해변에 가지 않았을 거라고 말하며 그녀의 사과를 사양한다. 푸딩은 초대장 때문에 그런 거라면 자신이 죄를 뒤집어 쓰는 걸로 어떻게든 될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빅맘이 도망칠 것같은 결혼상대에게 어떤 짓을 하는지 말하는데, 설명 들을 것도 없이 상디 본인이 폭발수갑을 보여준다. 상디는 이미 빅맘이 손을 써놨다고 말하며 지금껏 얼굴을 씌우고 있던 마스크를 벗는다.
* 레이쥬는 그의 상처를 치유해준 것이 아니라 가죽같은 마스크로 덮어 씌워놨던 것이다. 그 밑에는 얻어맞아 퉁퉁 부운 얼굴이 그대로 나타난다. 상디는 피로 이어진 가족이 있어도 이꼴이고 자신의 편은 하나도 없다고 털어놓는다. 푸딩은 그의 처참한 몰골에 소스라치게 놀란다. 상디는 이 결혼식을 피하려 하면 자신도 밀집모자 일행도 끝장이고 그의 "대은인"인 제프 또한 무사할 수 없다는 것을 고백한다. 그래서 그는 저항을 포기하고 그 대신 루피 일행을 살려달라고 간청하기 위해 여기에 남은 것이다.
* 푸딩은 빅맘이 그렇게까지 했을지 몰랐다고 눈물로 사죄하나 상디는 그녀의 탓이 아니라고 위로한다. 그는 제르마 왕국에 있던 13년 전을 지옥이라 표현하고 그 이후 13년 간은 거기서 벗어나서 행복했다고 말한다. 그동안 만났던 모두가 "은인"이고 누구하나 다치게 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 그 말을 들은 푸딩은 오열한다. 상디는 자신이 비참해지니 그만두라고 달래는데 푸딩은 눈물을 흘리면서 이렇게 말한다.
* 하지만 그녀는 곧 실언이었다고 하며 그는 이토록 고민하고 있는데 정략결혼 따윈 당연히 지옥일 거라며 쓸데없이 참견해서 미안하다고 또 사과한다. 하지만 상디는 그녀의 발언에 감동한 듯하다.
* 상디가 푸딩의 프로포즈를 들은 그 순간, 루피는 빅맘의 군단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병사들은 쓰러뜨리고 있지만 군단의 이름있는 자들은 여유로워 보인다.
* 푸딩은 당황한 나머지 두서없는 사과를 늘어놓는다. 하지만 상디는 그녀를 끌어안으며 그녀야 말로 "구원"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진담인지 어떤지 모를 말을 하는데.
상디의 발언이 어디까지 진담인지는 알 수 없지만 여자를 상대로 거짓말은 하지 않는 성격 상 진담으로 보인다. 푸딩은 결과적으론 상디의 저항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리는 일을 하게 됐는데 일각에선 푸딩이 처음부터 빅맘의 편이었고 상디를 회유하려고 했을지 모른다고 추측한다. 하지만 푸딩은 타마고 남작의 눈을 피해 정말로 상디를 데리고 가려고 했으니 구태여 그런 복잡한 연극을 할 이유도 없었다.
- 원피스/856화 . . . . 27회 일치
* 미러월드의 [[쵸파]] 일행은 홀케이크 성을 전부 뒤졌지만 [[상디]]를 발견할 수 없어 불안해한다.
* 상디를 추적하던 처리꾼 [[보빈]]은 어떤 "집단"에게 당한다.
* 상디는 마침내 루피를 만났지만 도시락은 비바람에 젖어 엉망이다.
* 도시락 냄새에 눈을 뜬 루피는 그런 도시락도 맛있게 먹지만 상디는 거짓말쟁이라고 씁쓸하게 중얼거린다.
* 루피는 돌아오라고 설득하지만 상디는 세 가지 이유를 들어 거절한다.
* 루피는 본심을 말하라 추궁하고 상디는 결국 울음을 터뜨리며 "써니호로 돌아가고 싶다"고 털어놓는다.
* 상디는 쓰레기같은 가족이라도 구해주고 싶다고 고백하고 루피는 그거야말로 상디다운 일이라며 그들이 식을 엉망으로 만들자고 제안한다.
* 미러월드의 [[쵸파]] 일행은 홀케이크 성 어디에도 [[상디]]와 [[몽키 D. 루피]]가 없자 당황한다. [[캐럿(원피스)|캐럿]]이 초상화를 들이대며 묻고 다녀도 성 안에 있는 모든 거울이 "전에 지나갔다"는 말을 할 뿐, 여기 있다고 말하는 것이 없다. [[나미(원피스)|나미]]는 성이 아니라면 짐작가는 곳이 있다고 말한다. "아침에 둘이 싸운 장소", 홀케이크 성 인근의 들판이다.
쵸파는 그 장소 보다는 둘이 싸웠다는 말에 울음을 터뜨린다. [[징베]]는 상디가 빈스모크 일가로서 온 이상 매우 복잡한 처리에 놓였을 것이고 간단히 돌아갈 수는 없었을 거라고 추측한다. 그렇지만 상디를 정말 데려갈 거라면 서둘러야 한다고 말한다. 징베는 이미 빅맘 [[샬롯 링링]]의 "계획"을 알고 있었다. 그는 모두가 모인 다음에 밝힐 생각이었지만 사정이 이렇게 되자 그냥 말한다. 사실 그는 [[페콤즈]]에게서 그 이야기를 들었다. "어떤 음모"에 휘말려 바다에 떨어져 상어밥이 될 처지였던 걸 징베가 구해준 것. 페콤즈는 빅맘의 다과회가 실제로는 상디를 포함한 빈스모크 일가의 학살극이라는 걸 전한다.
* 한편 스위트 시티에서는 의문의 총성이 들린다. 비내리는 소리에 휩쓸려 정확히 들리진 않지만 분명 그런 소리가 들렸고 개들도 흥분해서 짖어대고 있다. 그때 누군가 빗속을 걷고 있다. 그는 처리꾼 [[보빈]]. 분명 상디를 추적한다고 했던 그는, 어찌된 일인지 누군가에게 공격 당해 만신창이가 됐다. 칼에 의지해 겨우 걷고 있는데.
* 빈스모크 일가의 남자들은 빅맘이 제공한 술집 여자들과 함께 술판을 벌이고 있다. 여자들은 벌써 술에 취해 쓰러졌고 [[빈스모크 욘디]]가 그걸 빈정거린다. 욘디는 이런 여자들 보다는 "상디의 동료 여자", 나미를 내놓으라며 웃는다. [[빈스모크 이치디]]와 [[빈스모크 니디]]도 맞장구를 치며 그런 여자를 좋아한다며 내일 나미를 넘겨달라고 교섭해 보겠다고 시시덕거린다.
* 들판에서 굶어죽어가던 루피를 발견한 상디. 상디는 한동안 쳐다보고 있었지만 루피는 그가 들고 온 도시락의 냄새를 맡고 깨어난다. 상디는 자기를 기다리라고 한 적은 없다면서도 먹을 수 있으면 먹으라고 도시락을 건낸다.
* 하지만 그가 가져온 도시락은 비에 젖고, 도중에 떨어뜨리는 통에 엉망이다. 상디는 도저히 먹을게 못 된다고 하지만 그래도 루피는 거리낌없이 도시락을 먹고 맛있다고 칭찬한다. 루피는 그 형체도 알아보기 힘든 도시락을 하나하나 음미하며 모두 밀집모자 일당이 좋아하는 것만 있다고 기뻐한다. 상디는 맛있게 먹는 루피에게 등을 돌리고 있지만 그가 기뻐하는 소리를 놓치지 않고 듣는다. 맛있다고 연호하는 루피의 칭찬을 들으며, 상디는 씁쓸한 얼굴로 "거짓말 하는군"이라 중얼거린다.
* 도시락을 완식한 루피는 미라같이 말랐던 신체가 정상으로 돌아온다. 그런데 상디는 "먹었으면 돌아가라"고 말한다. 루피는 당연히 상디도 함께 돌아가야 한다고 말하지만 상디는 세 가지를 들어 그럴 수 없다고 거절한다.
상디는 비록 쓰레기 같은 가족이더라도 버리고 도망칠 수는 없다며, 이상의 세 가지 이유로 같이 돌아갈 수 없다고 못을 박는다.
* 루피는 상디의 말에 따르지 않는다. 냅다 그를 후려치더니 외친다.
상디는 지금까지 모험했던, 동료들과 시끌벅적하게 지냈던 날들을 떠올린다. 어느새 그의 눈가에 눈물이 맺힌다.
상디는 자괴감에 시달리며 그렇게 토로한다. 하지만 묵묵히 그 말을 들은 루피는 밝은 얼굴로 대답했다.
- 원피스/857화 . . . . 25회 일치
* [[몽키 D. 루피]]와 [[상디]]가 있는 곳엔 떨어진 [[거울]] 조각이 있어서 미러월드의 [[쵸파]]일행과 연락이 닿는다.
* 상디는 자신이 저지른 일 때문에 용서받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쵸파 일행은 그의 복귀를 솔직하게 기뻐해준다.
* [[나미(원피스)|나미]]는 상디를 용서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당장은 잊어두겠다고 해서 상디가 한 시름 놓는다.
* [[몽키 D. 루피]]와 [[상디]]는 밀린 이야기를 나눈다. 상디는 [[징베]]가 루피와 [[나미(원피스)|나미]]가 처형될 위기에서 구해줬다는 이야기를 듣고 안도하지만, 한편으론 나미를 볼 면목이 없다며 시무룩해한다. 루피는 나미가 상디를 제일 걱정했다고 격려하고 상디는 무서운 일을 겪게 했다고 새삼 사과한다. 그러는 동안 비가 그친다.
* 미러 월드에서는 [[쵸파]] 일행이 상디와 루피에게 연락할 방법을 찾아냈다. 나미는 킹 바움에 올라타 이동할 때 평원 근처에서 거울을 깨뜨렸던 일을 생각해냈다. 즉 루피 일행이 그 거울 조각 근처에 있다면 연락이 가능할 거라는 것. 일행은 거울 조각과 연결된 미러월드 안의 거울 조각을 찾아낸다. 쵸파가 조심스럽게 루피와 상디를 부르자 나미의 예상대로 둘이 쵸파의 목소리를 듣는다.
상디는 어째서 거울 안에서 쵸파 일행의 목소리가 나는지 어리둥절해하지만, 루피는 설명하면 길다며 아무튼 그렇게 됐다고 하고 넘어간다.
* 루피는 상디와 합류하는데 성공했다고 전한다. 쵸파 쪽에서는 흩어진 일행이 모두 모였고 [[포네그리프]] 탁본을 뜨는데도 성공했다고 응답한다. 루피가 크게 기뻐하며 칭찬하자 쵸파, [[캐럿(원피스)|캐럿]], [[브룩]]은 엄청 쑥쓰러워하며 오버한다. 그때 [[페드로(원피스)|페드로]]가 끼어들어 상디와 이야기는 끝난 거냐고 묻는다. 루피가 "상디는 돌아가지 않는다"라고 답하자 일행은 크게 놀란다.
>상디의 가족을 구해낼 거야.
>그러면... 상디는 돌아와!
* 상디는 루피가 대뜸 그렇게 말하자 당황한다. 자신의 사정만으로 일행에 위험에 빠뜨릴 수는 없다고 말한다. 그런데 그때 저쪽에서 커다란 환호성이 들린다. 브룩, 캐럿, 쵸파는 루피와 상디가 싸웠다는 얘기를 듣고 영영 돌아오지 않게 되는거 아닌가 걱정했다며 대성통곡을 하며 기뻐한다. 나미 조차도 상디가 돌아오는 걸 기뻐하는데 상디가 조심스럽게 말을 걸자 이렇게 말한다.
>상디군. 네가 나를 공포의 구렁텅이로 빠뜨렸던 건 '''절대 용서 안 해'''
나미는 독하게 말하는 것 같지만 "일단은 잊겠다"며 한 발 물러나며 반드시 돌아와달라고 말한다. 그러자 죽어가는 것 같았던 상디가 "그건 프로포즈냐"며 거의 원상태로돌아온다. 루피는 마침 자신도 [[빈스모크 레이쥬]]에게 해독을 받은 일을 언급하고 일행은 빈스모크 일가를 꼭 구하기로 결정한다.
* 루피는 당연히 벳지를 용서할 수 없다며 분노하지만, 징베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는 루피가 빅맘으로부터 상디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움직일 것도 짐작하고 있었다. 그러나 사황이라는 적이 생긴 시점에서 벳지까지 적으로 돌리는건 너무 위험한 일이다. 게다가 밀집모자 일행은 지금부터 작전을 짜려고 하지만 벳지는 몇 년 전부터 용의주도하게 일을 진행하고 있었다.
>루피! 상디!
루피는 질색하는 것 같았지만 곧 생각을 정리해 "그도 그렇다"며 징베의 의견을 받아들인다. 징베는 그럴 줄 알았다며 껄껄 웃는데, 사실 사전에 나머지 일행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었고 일행은 4대2로 이 동맹에 반대했다. 상디 조차도 제정신이냐고 반발, 징베와 나미, 루피를 제외한 일행은 이 해적동맹을 썩 달가워하지 않는다.
- 원피스/854화 . . . . 24회 일치
* 빅맘은 다과회에서 [[상디]]가 푸딩의 베일을 벗기는 순간 총에 맞아 죽고 나머지 빈스모크 일가도 학살 당할 것을 상상하며 즐거워한다.
* 빅맘 측은 상디의 방을 살펴보는데 때마침 경비가 그의 침대에 누워있다가 "상디가 방 안에서 자고 있다"고 오인된다.
* 상디는 생각에 잠긴채로 있다가 보빈에게 발각되는데, 보빈은 무심코 그가 가지고 있는 도시락에 손을 댄다.
* 모든걸 포기하고 있던 상디였지만 그 도시락은 "평소대로"만드는 바람에 "루피의 취향"대로 만들어버린 도시락.
* 상디는 자기도 모르고 보빈을 때려눕히며 "네가 먹을 음식이 아니다"고 일갈한다.
* 보빈은 쓰러지면서 그가 어째서 방에 있지 않은 거냐고 중얼거리고, 경비병들이 몰려오자 상디는 자신이 뭘하는지 몰라하며 그 자리를 황급히 뜬다.
일행은 [[브룩]]과 [[몽키 D. 루피]], [[상디]]를 구하기 위해 출발한다.
브룩은 계속되는 이야기를 듣고 상황을 파악한다. 빅맘이 짜놓은 "결혼식"의 전모는 이렇다. 모두가 주목하는 "맹세의 키스"를 하는 순간, 상디가 푸딩의 베일을 벗기면 그 아래 있는 "제 3의 눈"을 발견하고 당황할 것이다. 그때 푸딩이 상디의 "미간"에 총알을 박으면 이것이 신호가 돼서 빈스모크 일가의 배후에서 무수한 총알이 쏟아질 것이다.
* 빅맘 해적단의 간부들은 상디가 방에서 나오지 않도록 감시하고 있다. 체스병사가 방 안을 확인해보는데 누군가 침대에 누워서 자고 있다. 병사는 별 의심없이 "상디가 방에서 자고 있다"고 보고하는데, 사실 그는 상디가 아니라 방을 감시하던 감시병이었다.
침입자들은 이렇게 정리됐다 치고 상디와 빈스모크 일가도 문제가 없다는걸 확인하자 몬도르는 모든 방해꾼이 사라졌고 결혼식 준비만 무사히 마치면 된다고 선언한다. 그러나 역시 오페라를 신용할 수가 없어서 따로 병력을 차출해 일대를 감시하게 한다.
* 복도 어딘가에선 상디가 아직도 생각에 잠겨있다. 그는 자신이 푸딩에게 주기 위해 만들었던 도시락이 실수로 "평소대로", 그것도 "루피에게 주기 위한" 레시피로 만들어버린걸 깨닫는다. 하지만 상디는 스스로 "뭐하고 있는 거냐"고 자문하며 그런 미련들을 잊기 위해서 발버둥친다.
상디는 그대로 죽을 생각이었다. 루피 일행이 자력으로 도망칠 거라 믿으며 자신을 포함한 "악의 군단 제르마"가 전부 죽는게, 그게 적을 자극하지 않고 끝나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복도를 지나던 보빈이 그를 발견한다. 보빈은 처음엔 상디인건 모르고 옆에 있는 도시락이 눈에 띄어 접근했던 모양인데, 상디가 고개를 들자 그를 알아본다. 문제는 상디는 분명 "방에서 자고 있다"고 보고되어 있는데.
상디는 보빈이 도시락에, "고기"에 손을 대는걸 발견한다. 그리고 루피가 "네가 돌아오지 않으면 여기서 굶어 죽겠다"고 선언한 일을 떠올린다.
발끈한 상디는 일갈과 함께 보빈을 걷어차 버린다.
* 소란이 일어나자 경비병들이 몰려온다. 보빈도 정신을 잃지 않고 어째서 방에 있어야할 상디가 어디에 있는 거냐고 중얼거린다. 상황이 이상하게 돼버리자 상디는 또한번 "내가 뭘하고 있는 거지"라 되뇌인다. 그리고 경비병들이 들이닥치기 전에, 도시락을 챙겨서 자리를 뜬다.
- 원피스/862화 . . . . 24회 일치
* 빈스모크 일가는 샬롯가의 강자들 한가운데 배석. 눈치챈 건 [[빈스모크 레이쥬]] 뿐이나 그녀는 죽음을 각오하며 [[상디]]만은 살아나가길 기도한다.
* 결혼식이 시작되고 푸딩은 계획대로 제 3의 눈을 드러내며 상디를 쏘려하는데, 상디는 죽을 위기인 것도 잊고 "너무나 아름다운 눈동자"라고 감탄한다.
* 작전이 빗나가기 시작한걸 감지한 빅맘은 주례에게 신호해서 그가 상디를 쏘게 한다.
* 카타쿠리는 주례가 쏘는 총이 빗나가는 걸 예지, 자기가 직접 상디를 저격하나 그는 견문색 패기로 피하고 카타쿠리가 저격한 것도 눈치챈다.
* 뇌운 제우스가 짊어진 찻잔을 타고 새신랑 새신부가 나타난다. [[샬롯 푸딩]]과 [[상디]]는 겉보기엔 너무나 행복한 한쌍이다. 그러나 속내를 보면 한 쪽은 죽일 생각이 만만, 한쪽은 죽을 판인데도 헤롱거리느라 정신이 없다. 특히 상디는 죽을 거라는걸 뻔히 알고 정신차리자고 하는데 벌어진 입이 다물어질 줄을 모른다.
* 빈스모크 일가는 아무 것도 모르는 채 자리로 안내된다. 하지만 그 자리가 위험하다는 걸 눈치챈 사람은 [[빈스모크 레이쥬]] 뿐이다. [[빈스모크 욘디]]는 푸딩이 마음에 드는지 "저런 여자라면 상디대신 내가 결혼을" 하는 소리나 하다나 [[빈스모크 니디]]와 [[빈스모크 이치디]]의 비웃음을 산다. 신부 얼굴이 어떻든 빅맘의 노예가 되어 살아야 하니까.
레이쥬는 자신들의 테이블 근처를 샬롯 가문의 형제들이 둘러싸고 있는 걸 보고 이미 포위당한 걸 알아차린다. 하지만 그녀는 제르마라는 가문과 함께 죽기를 각오한 몸. 그 점에 대해서는 아무런 동요도 하지 않지만 상디 만큼은 살아나가기를 바라며 루피에게 비책이 있기를 기도한다.
* 결혼식을 지켜보던 삼장성 [[샬롯 카타쿠리]]는 해석되지 않는 미래를 예지하고 흠짓한다. 그가 본 미래에선 상디가 아니라 여동생 푸딩이 쓰러지기 때문이다. 이 이해할 수 없는 영상이 왜 떠오른 건지, 카타쿠리는 당황하며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눈을 굴린다. 삼장성 [[샬롯 스무디]] 오빠의 태도가 심상치 않은걸 느끼고 왜 그러냐고 묻는다. 그리고 눈치 빠른 벳지도 그가 미래를 보고 움직이기 시작했음을 파악한다.
* 어느덧 언약의 키스를 할 시간이다. 문제의 "총성"이 울릴 것이다. 상디가 푸딩에게 다가가 베일을 걷는다. 푸딩은 속으로 한껏 비웃는다.
>후후, 잘 보라고 상디
* 상디의 눈에 놀라운 기색이 번진다. 그가 방심하는 동안 푸딩은 치마 속에서 총을 준비한다. 그대로 상디의 이마를 꿰뚫어줄 차례인데... 상디의 반응이 예상을 초월했다.
상디는 새삼 반한 듯이 홍조를 띄운다.
그런데 거기에 대한 푸딩의 반응도 예상을 뛰어넘었다. 그녀는 왈칵 울음을 터뜨리며 주저앉는다. 이게 카타쿠리가 본 미래. 상디가 당황해서 "가까이에서 보니 반해버렸다"고 수습하는데 푸딩은 그 말에 또 한 번 감동 받는다. 계획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자 빅맘은 조바심을 낸다. 하지만 푸딩은 고백의 충격에서 깨어나지 못한다.
푸딩은 쓰러진 채로 상디에게 "너를 죽이고 말겠다"고 위협하지만 이유를 알 수 없는 눈물을 멈출 수가 없다.
* 푸딩의 행동은 형제들 사이에도 동요를 일으킨다. 빅맘은 푸딩을 이용하기는 글렀다고 판단, 주례에게 신호를 준다. 주례는 조용히 자신이 준비한 총으로 푸딩을 돌보는데 여념이 없는 상디를 겨눈다. 하지만 카타쿠리는 그가 주례의 총을 피하는걸 본다. 그래서 자신이 직접 상디를 저격하지만 이것도 맞추지 못한다. 조준은 정확했지만 상디가 견문색 패기로 감지하고 피해버린 것이다. 그리고 빗나간 총알은 주례의 미간을 정확히 관통, 주례가 뒤로 넘어지면서 그의 총은 허공에 발사된다.
상디는 카타쿠리가 자신을 쏜걸 눈치채고 그를 노려본다. 그리고 루피는 총성을 듣고 "[[원피스/859화|기가막힌 등장법]]"을 시작한다.
일을 크게 키워버린 카타쿠리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빅맘은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냐고 묻지만 그가 할 수 있는 대답은 "예측 못했던 사태"가 전부다. 그도 손을 쓸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말았다. 샬롯가문의 형제들은 작전은 실패했고 상디가 쓰러지지 않은 걸 보고 이대로 작전을 계속해야 되나 말아야 하나 갈팡질팡한다. 카타쿠리는 지금 일어나는 일을 멈출 수가 없다며 낭패한 기색이다.
* 루피 일행에 휩쓸려 암살작전에 투입돼버린 [[샬롯 브륄레]]는 빅맘에게 "시키는대로 할 수밖에 없었다"고 울분인지 사죄인지 모를 말을 외친다. 하지만 그 말이 빅맘에게 들릴리는 없다. 루피는 상디를 꼭 돌려받겠다며 결혼식장으로 난입한다. 그런데...
- 원피스/851화 . . . . 23회 일치
* 푸딩은 [[상디]]가 내일 어떤 표정을 지을지 흉내내며 깔깔거린다. 그리고 프로포즈할 때 엉망이던 얼굴을 흉내내며 그를 모욕한다.
* 모든 것을 들은 상디는 조용히 담배에 불을 붙이려 하지만 떨어지는 눈물 때문에 라이터가 자꾸 꺼진다.
* 빅맘은 상디보다 포네그리프가 중요하냐고 빈정대나 브룩은 최소한 상디가 자책하지 않으려면 포네그리프 정도는 얻어야 하기 때문이라 받아친다.
* 비는 그칠 줄 모르고 내리고 [[샬롯 푸딩]]의 폭로도 멈추지 않는다. [[상디]]는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모든걸 듣고 있다. 푸딩은 내일 회장이 새빨갛게 물들 텐데 마마가 화낼 테니 "케이크"만은 피범벅으로 만들지 말라고 빈정거린다.
* 그때 푸딩이 갑자기 총을 쏘는데 총알이 상디가 서있는 벽 옆을 뚫고 나간다. 퍼커션 락 36구경 권총 "워커"와 통칭 "캔디 재킷"이라 불리는 탄환이다. 그 위력은 장갑을 두른 방패병을 등까지 관통하며 "철의 몸"을 가진 빈스모크 일가에 대해서도 유효하다. 푸딩은 바로 이 총으로 [[빈스모크 레이쥬]]를 저격했던 것이다. 푸딩은 내일도 이 총으로 상디를 쏠 건데 무슨 표정을 지을 건지 기대된다며 악취미적인 발언을 한다.
* 그녀의 말을 들은 부하 "젤리" 니트로와 "양탄자" 라비앙도 맞장구를 친다. 이들은 상디는 푸딩이 자신에게 반했다고 철석 같이 믿을테니 어떤 표정을 지을지 볼만할 거라고 시시덕거린다.
푸딩은 바보같은 표정을 지어보이며 "내일 상디는 이렇게 하지 않을까"라며 마음대로 상디를 조롱한다. 레이쥬는 일부러 그 모습에 눈길을 주지 않는데 그것이 맘에 들지 않았는지 상디가 프로포즈 할 때의 일도 들먹인다.
* 상디는 마스크 밑의 퉁퉁 부은 얼굴을 보여주었었다. 그때 푸딩은 진심으로 위로해주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지금은 "보기도 역겨운 얼굴"이었다며 독설을 내뱉는다. 이미 상디의 손에선 꽃다발고 도시락도 들려있지 않다. 그것들은 바닥에 떨어져 비를 맞고 있다. 상디는 담배를 문 채 라이터에 불을 당긴다. 하지만 비 때문인지 잘 붙지 않는다.
푸딩은 그때 상디의 진심어린 프로포즈를 우스꽝스럽게 흉내내며 그의 모든 것을 비하한다. 그동안 형제들이 상디를 비웃고 괴롭히는 것도 내색없이 들어넘겼던 레이쥬는 정말로 거북하다는 듯 어두운 얼굴로 외면한다.
빈스모크 일가의 형제들과 똑같은, 그보다 더 비수같은 말을 해대는 푸딩. 상디는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잘 붙지 않는 라이터에 집중한다. 하지만 비를 피해 고개를 숙여도, 그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 때문에 불은 붙지 않는다.
* 보물전에서는 몇 번이나 쓰러졌던 [[브룩]]이 다시금 일어선다. 빅맘 [[샬롯 링링]]은 "상디가 아닌 '''돌'''을 원하는 거냐"고 빈정거린다. 하지만 브룩은 상디가 너무 착하기 때문에 그렇게라도 해야 한다고 반박한다.
>"최악"의 결과 상디씨가 돌아오지 않겠다고 결단했을 때 그가 자신을 탓하지 않도록
빅맘은 웃으며 그런 "최악"이란건 어설프다며, 다 죽을지도 모르는 판에 고작 상디가 돌아오지 않는걸 최악으로 치냐고 야유한다. 이번엔 브룩이 빅맘을 바보취급하며 빈정거린다.
그리고 방의 바깥. 상디는 어느새 자리를 떠났다. 그 자리엔 구겨진 꽃다발만 떨어져 있는데.
상디는 과거가 밝혀졌을 때 이미 불쌍함의 정점을 찍은 듯 했지만, 이번 화에서 간단하게 갱신했다.--원피스 최고의 안습남--
- 원피스/870화 . . . . 22회 일치
* 나미가 [[상디]]의 구출, [[포네그리프]] 확보라는 자신들의 목적과 "가족을 구한다"는 상디의 목적까지 모두 이뤘는데 싸울 필요가 없다고 강변한다.
* [[빈스모크 저지]]는 상디에게 왜 자신을 구했냐 묻는데 그는 "아버지가 슬퍼할 테니까"라고 대답한다.
* 상디는 제프의 가르침에 어긋나지 않기 위해 가족을 구한 것 뿐이라며 자신이 저지의 아들이 아님을 인정하고 다시는 나타나지 말라고 요구한다.
* 저지는 상디의 말대로 하겠다며 "이스트 블루"에도 손대지 않겠다 약속한다. 그리고 제르마66이 호위를 할 테니 벳지의 탈출작전을 실행하자고 한다.
* [[빈스모크 레이쥬]]가 빅맘의 공격을 받고 휘청대자 결국 참다 못한 상디와 루피가 뛰쳐나와 빅맘을 막는다.
* 빅파더 내부의 방. 벳지의 분신체가 고통에 겨워 몸부린친다. 빅파더의 위용에 환호하던 [[몽키 D. 루피]]도 상황의 위급성을 인식한다. 본래 빅파더는 보통 대포 따위는 먹히지도 않는 방어력을 지녔지만 빅맘은 차원이 너무 달랐다. 루피는 더는 못 보겠다며 당장이라도 뛰쳐나가 빅맘을 날려버리겠다고 성화다. 그걸 [[쵸파]]와 [[나미(원피스)|나미]]가 찍어누르다시피 막는다. 나미는 그가 화풀이로 싸우려 드는 것에 불과하다며 밀집모자 일당의 목표는 모두 달성됐다고 쏘아붙였다. 그들은 [[상디]]를 탈환하고 [[포네그리프]]의 사본을 확보하기 위해 여기에 온 것이다.
* 본래 목표는 아니지만 뜻밖의 부수입도 있었다. "가족을 구하고 싶다"는 상디의 의지도 이루어진 것이다. 나미가 큰소리로 루피를 꾸짖으며 그렇게 말한다. 빈스모크 일가에게도 들릴 정도로. 이미 그런 사실을 알고 있던 [[빈스모크 레이쥬]]는 아무 내색도 하지 않았지만 [[빈스모크 저지]], 그리고 무감정한 빈스모크 형제들 조차도 벌레 씹은 표정이다. 상디는 자기 가족들이 그 사실을 알게 된 것에 대해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 한편에서 이렇게 옥신각신하는 동안 저지는 조용히 상디에게 묻는다.
상디는 여전히 담배를 깨문채로 대답했다.
끔찍한 학대의 나날. 가정의 정은 커녕 인간 이하의 삶이 주어졌던 어린 시절. 상디는 지금도 그때의 악몽에 몸서리친다. 그러나 그것들도 이제는 흘러간 일. 그때의 원한을 고집해서 핏줄의 죽음을 비웃는 속좁은 인간이 된다면, 한심하게 여길 것이다. 그의 "진짜 아버지"인 [[제프(원피스)|제프]]가 말이다.
이것이 그가 택한 끝맺음이었다. 루피는 조용히 상디가 가족들과 마지막으로 나누는 대화를 경청했다.
* 상디는 [[원피스/841화|저지가 원했던 대로]] "빈스모크 상디"는 13년 전 바다에서 한 번 죽었다고 말한다. 상디는 그날 도망치려 했지만, 사실 그건 저지에게 버림 받은 거였다. 아버지라고 부르게 허락하지도, 자기 앞에 나타나지도 못하게 했던 그날. 돌이킬 수 없는 부자가 같은 기억을 회상한다. 상디는 빈스모크에게 다가가 멱살을 잡아당긴다.
동료들은 상디의 절연선언을 묵묵히 듣고 있다. 그리고 저지, 복잡한 표정으로 자신이 버린 아들의 얼굴을 쳐다봤다.
루피가 거기에 고무돼서 자신도 시간벌이에 나서겠다고 하지만 상디가 그러지 말라고 한다.
* 벳지의 품을 해집고 두 명이 튀어나온다. 상디와 루피. 상디가 "디아블잠브 스트라이크"로, 루피가 "고무고무 엘리펀트건"으로 제우스를 상쇄한다. 이럴 줄은 몰랐던 레이쥬. 루피와 상디는 서로 왜 뛰쳐나왔냐 탓한다. 루피가 "나오지 말라더니 너는 나왔냐"고 까자 "나는 나와도 되니까 한 소리"라 응수한다. 그리고 이 둘을 제일 까고 싶은 브룩, 나미, 쵸파는 "저 바보들이 나가버렸다"고 비명을 지른다.
- 원피스/876화 . . . . 22회 일치
* 사악한 푸딩은 [[상디]]를 증오해 저주하고 매도하지만 선한 푸딩은 상디에게 [[메가 데레]]하는 상태. 어느 쪽이든 정상적인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
* 시폰이 대신 "빅맘을 멈출 웨딩 케이크를 만든다"는 작전을 설명하고 과자 만들기에도 일가견이 있는 상디의 도움을 구하고자 한다. 물론 상디는 수락.
* 쇼콜라 타운으로 향하던 상디, 시폰, 푸딩은 써니호 곁을 지나다 [[브룩]]과 [[쵸파]]가 빅맘 해적단의 대군을 상대로 분전 중인걸 발견한다.
* 상디는 그들이 잘 버텨줄 것과 루피 일행이 제때에 도착할 걸 믿으며 자신은 빨리 쇼콜라 타운에 도달해 빅맘을 기절시킬 최고의 케이크를 만들겠다 다짐한다.
다시 정신없이 달리기 시작한 일행 위로 또 불쾌한 손님이 나타났다. 마법의 양탄자 "라비앙"을 탄 [[샬롯 푸딩]]이었다. 옆에 [[샬롯 시폰]]도 있었지만 루피의 눈에 들어온 건 푸딩이었다. 그들을 속이고 [[상디]]를 죽일 뻔한 여자. 진작부터 그녀를 의심했던 페드로는 "역시 그때 묶어놨어야 했다"고 으르렁거렸다. 루피가 이제와서 싸우러 온 거냐고 날을 세우자 푸딩이 그런 용건이 아니라며 이야기부터 들어보라 말했다. 하지만 푸딩은 그 용건을 꺼낼 수가 없었다. [[상디]]가 하트를 날려대며 말을 걸었기 때문이다.
달리는 동안 자길 죽이려 한 여자라는건 까맣게 잊은 모양이다. 공교롭게도 푸딩의 상태도 비슷비슷했다. 상디와 눈이 마주치자 세 개의 눈이 하트를 띄우며 혼절할 지경이었다. 그때 빅맘이 완전히 땅 위로 올아오지 않고 시폰이 옆에서 채근하지 않았더라면 회복되지 못했을 것이다. 정신을 챙긴 푸딩이 위급한 사실을 알렸다. 아주 사악한 얼굴로.
* 역시 푸딩은 배신자일까? 시폰이 그게 아니지 않냐고 호통을 치자 이번엔 또 다시 착한 얼굴로 돌아와서 "나도 참 무슨 소리야"라고 호들갑을 떨었다. 시폰은 할 수 없이 직접 상황을 설명했다. 빅맘은 밀집모자 일당이 웨딩 케이크를 훔쳐갔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바다를 건너는 한이 있어도 끝까지 일행을 좇을 것이다. 결국 써니호까지 가더라도 이 도주극이 끝나지 않는다는 이야기. 루피 일행으로선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그때 잠깐 잠잠했던 푸딩이 다시 사악한 얼굴을 내밀고 상디에게 자기 쪽으로 오라고 유혹했다. 동료들이 마마에게 죽는 지옥을 맛보라면서. 시폰이 또 호통쳤다. 그러면 또 착한 얼굴로 돌아와 몸둘바를 모르는 푸딩. 재미없는 만담 같은 상황이 되풀이된다. 대체 푸딩의 진짜 속내는 뭘까?
어지간해서는 장단 맞춰주는 루피 조차 짜증이 났다. 그딴 소릴 할 거라면 빨리 사라지라고 항의하자 시폰이 다급하게 상황 수습에 들어갔다. 지금은 도망치는 것 보다 빅맘을 멈추는게 먼저다. 그녀는 상디에게 과자 만드는 솜씨도 뛰어나다고 들었다 말한다. 상디는 어떤 요리에 관한 거든 일류라고 자신했다. 시폰이 듣고 싶은 대답이었다.
>일부러 마마를 막으러 온 게 아니니까!! 상디...... 씨♡
* 동요하고 있을 시간이 없다. 상디가 시폰에게 작업장소를 물었다. 시폰은 쇼콜라 타운을 골랐다. 거기에 모든 재료가 있었다. 완성된 케이크는 배로 옮길 생각이었다. 루피 일행은 빅맘을 바다까지 유인해야 한다. 그녀가 바다 한 가운데서 고립될 수 있도록. 바다에는 빅맘 해적단의 해상병력도 대기하고 있어서 힘든 싸움이 되겠지만 그들이라면 버티리라고 시폰은 믿었다. 이걸로 작전 브리핑은 끝. 작전 개시다. 상디도 라비앙으로 옮겨가려. 같이 쇼콜라 타운으로 가야하니까. 그런데 푸딩이 거기서 당황해버렸다. 손사레까지 쳐가며 거절하는 푸딩. 그때 후방에서 빅맘이 "위국"을 쓰기 위해 나폴레옹을 치켜들고 있었다. 일행은 그 공격을 피하면서 둘로 갈라졌다. 쇼콜라 타운으로 향하는 상디, 시폰, 푸딩 일행과 써니호로 향하는 나머지 일행. 상디와 루피는 바다 위에서 다시 만날 걸 기획하며 서로 반대 방향으로 몸을 날렸다.
빅맘은 그 정신에도 볼 건 제대로 봤다다. 시폰, 푸딩이 밀집모자 일행과 접촉하는 것걸 봤고, 그녀들이 있는 방향으로 위국을 날린 걸 보면 어떻게 간주했을지 뻔하다. 상디가 끄트머리에 매달린 채 라비앙이 상승했다. 위국의 충격파가 그 뒤를 스쳤다. 한참 멀리까지 날아간 위국이 또 유혹의 숲의 지형을 바꿨다. 시폰은 그 광경을 보며 루피 일행이 괜찮을지 걱정했다. 그리고 푸딩은 곧바로 그들이 괜찮지 않은 걸 발견했다. 진로가 틀렸다. 그녀는 라비앙에게 다시 하강하게 했다. 일행으로부터 해안까지 곧바로 날라고 지시했다.
푸딩은 다시 일행 곁으로 가서 그 방향은 벽 방향이라고 알려줬다. 일행은 똑바로 달린다고 생각했지만 유혹의 숲이 수작을 부렸던 것이다. 푸딩은 해안 방향을 향해 날며 유혹의 숲 호미즈들을 향해 열매의 능력을 발휘했다. "메모리즈 필 플래쉬 백". 푸딩이 쓸고 지나간 나무들이 이상한 행동을 시작했다. 눈 앞의 상황을 전혀 모르는 것처럼, 마치 딴 일을 하던 사람들 처럼 스스로 흩어져 버린 것이다. 각자 시장을 보거나 강아지와 산책을 하러. 푸딩은 호미즈에 깃든 "혼의 기억"을 되살렸다. 주마등처럼 기억이 되살아난 동안에는 빅맘의 지배력도 미치지 못한다. 그녀는 지금이라면 숲을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고 정말로 숲이 좌우로 갈라지며 해안으로 향하는 길이 열렸다. 상디가 고맙다고 말하자 푸딩은 이제야 그가 탄 걸 깨달았는지 허둥지둥대며 츤츤거렸다.
* 짧은 러브 코미디가 펼쳐지는 양탄자가 해안가에 이르러 상승했다. 그들은 써니호를 스쳐지나갔는데 상디는 거기서 [[브룩]]과 [[쵸파]]가 적과 싸우는 모습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 사이에 끼어있는 [[샬롯 카타쿠리]]와 [[샬롯 페로스페로]]의 모습도.
* 브룩과 쵸파를 지나서 쇼콜라 타운으로 향하는 상디 일행. 푸딩은 정말 괜찮은 거냐고 몇 번이나 확인했다. 상디는 조금 초연해진 자세로 그들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강한 신뢰를 보였다. 그보다 한 시라도 빨리 쇼콜라 타운으로 가야했다. 그에겐 최고로 중요한 임무가 있었으니까.
- 몽키 D. 루피 . . . . 19회 일치
|| [[롤로노아 조로]] || [[나미(원피스)|나미]] || [[우솝]] || [[상디]] || [[토니토니 쵸파]] || [[니코 로빈]] || [[프랑키]] || [[브룩(원피스)|브룩]] ||
동료나 가까운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것도 무모함의 이유 중 하나다. [[세계정부(원피스)|도저히]] [[임펠 다운|승산이]] [[정상결전|없는 상황]]이라도 동료가 위험하면 싸움을 건다. 어느 때나 동료의 강함을 믿는 것은 루피가 가진 리더십의 원천이지만, 오히려 일당 전체에 더 큰 위기를 초래하기도 한다. 샤본디 제도에서 천룡인만 때리지 않았어도 밀짚모자 일행이 흩어지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다만 처음부터 밀짚모자 해적단 선원 대부분이 평범하고 상식적인 대응을 하는 해적단이었으면, 처음부터 입단할 일이 없었다. 실제로 정작 당사자인 선원들은 하찌가 총에 맞아서 천룡인을 때린 상황에 대해서 불만을 보이지 않았다. 실제로 조로는 천룡인을 베려고 검을 뽑았다가 루피가 선수를 치자 검을 다시 집어넣기도 [* 선장의 행동이라고 무조건 허용한다는 말은 아니다! 정말 무모하게 행동할 때는 선원들도 저지한다.][* 즉 루피가 무모하고 정신나간 성격인 것은 맞지만 어차피 여기에 들어온 인간들이 죄다 비슷한 인간들이다.(…) 나미, 조로, 상디, 우솝 등은 자신들이 루피보다 상식적인 인간이라 여기며 실제로도 루피보다'''는''' 상식적인 인간이지만 주변 평가는 '''다 똑같은 미친 것들'''(…)]
아론 파크를 공격할 때, 도움을 요청하는 [[나미(원피스)|나미]]에게 밀짚모자를 씌워준 뒤 아론 파크로 가는 장면이 있다. 또한 드럼 섬에서는 [[상디]]와 함께 나미를 데리고 의사를 찾기 위해 드럼 록키를 올라가던 중, 라판이 일으킨 눈사태에 의해 상디가 눈 속에 파묻히자 나미에게 잠시 밀짚모자를 맡기고 상디를 찾기 위해 눈으로 뛰어든다. SBS에서 나온 말에 의하면 밀짚모자는 루피의 보물이므로, 이걸 남에게 맡긴다는 건 '''너는 내 동료이며, 나는 반드시 돌아온다'''라는 의미라고 한다. 그리고 루피가 처음으로 동료에게 밀짚모자를 씌어준 것도 나미가 처음이다. 아론 파크편에서 나미가 더 서글프게 눈물을 흘렀던 것은 그런 루피의 뜻을 알아차렸기 때문.
해적사냥꾼 [[롤로노아 조로]]와 함께 밀짚모자 해적단을 결성하였으며 처음에는 단 둘뿐이었다. 루피가 계속되는 동료를 찾다가, 소규모 ~~[[어선]]~~해적단이란 소리를 들을 쪽수는 채웠다. 그런데 멤버들이 하나같이 개성이 철철 넘치다 못해 흘러내릴 지경이며[* [[러시아식 유머|순록을 닮은]] [[토니토니 쵸파|너구리]](절대 오타가 아니다.), [[프랑키|로봇]]도 있는데 왜 또 [[브룩(원피스)|해골]]까지 동료에 추가하려 드냐고 상디한테 한 소리 들은바 있다.] 특히 [[위대한 항로]] 진입 이후에 들어온 동료는 전부 '''제대로 된 인간이 없다.'''[* 조로, 나미, 우솝, 상디는 '''일단은''' 멀쩡하게 생긴 인간이지만 쵸파는 순록 + 악마의 열매 능력자, 프랑키는 사이보그, 브룩도 해골 - 악마의 열매 능력자다. 그나마 외모로는 멀쩡하게 생긴 인간인 로빈도 악마의 열매 능력자. 사실 나머지 멤버도 조로, 상디는 초인급 싸움을 보여주고 나미는 위대한 항로에서 관측할 수 없는 사이클론을 감으로 예측하며 우솝은 사법의 탑 꼭대기에서 저 멀리 떨어진 다리에 있는 해군들을 정확하게 저격하는 등 나머지 네명도 평범한 사람과는 거리가 멀다.]
[[드래곤볼]]의 [[손오공(드래곤볼)|손오공]][* 사실상 거진 오마쥬 캐릭터 같은 느낌에 가깝다. 먹보에 감으로 행동하고 동료를 중요시하며 자유로운 성격에 강한 적과 싸우고 싶어 하는 호승심, 적을 잘 죽이지 않는다는 점까지. 그리고 반죽었다가 살아나면 강해지는 사이어인스러운 면까지] 으로 대표되는 먹보 캐릭터로 식사를 하루 다섯 끼로 계산하고[* 알라바스타 왕국편에서 [[크로커다일]]과의 전투 후 의식을 잃고 자신이 3일만에 깨어났다는걸 알자마자 한다는 말이 '15끼를 건너뛰어 버렸어!!(...)'. 하루에 '''5끼'''씩 3일로 계산하면 15끼가 된다. 그런데 원래 뱃사람들은 환경 적응과 육체 활동 때문에 칼로리 소모가 극심해서, 보통 식사를 다섯 끼 정도로 계산하여 섭취한다. 그렇지만 원피스의 세계에서는 뱃사람들도 세 끼를 먹고, 다섯 끼를 '유독 많이 먹는' 편으로 취급할지도 모른다. 아니면 그냥 한 끼에 먹는 양이 보통 사람들보다 많아서 뱃사람도 세 끼만 먹는 걸지도. 작중 식사 씬을 보면 연회가 아니라도 확실히 양이 많다.] 특히 고기라면 환장을 하기 때문에[* 가장 좋아하는게 고기일 뿐이지 다른 음식을 가리거나 하는 일이 없고, 더불어 고기가 많다고 고기를 우선적으로 먹거나 하지도 않고 있는 대로 다 집어먹기 때문에 사실 영양이 치우쳐 있을 가능성은 그렇게 크지는 않다. 무엇보다 상디가 영양 밸런스도 신경쓰지 않을만큼 어수룩한 요리사도 아니다. SBS에서 독자가 "루피는 그렇게 많이 먹고도 왜 살이 안 찌나요?" 라고 작가에게 물어봤는데 작가 왈 '''"저렇게 날뛰고도 살이 안 빠지는 게 오히려 이상한 게 아닐까요?"'''] 하루 이상 깨어나지 않아야 하는 상황에서도 고기라는 발언에 반응해 깨어나기도 했다. 다쳐서 의식 없이 드러누워 있으면 굶어야 하는 게 싫어서 그런지 후반 들면 자면서도 밥을 먹을 수 있게 되는 등 좀 이상한 데로 발전하기도 했다.[* [[CP9]]의 [[로브 루치]]와 싸우고 이틀간 자면서 먹는 스킬을 썼다. [[몽키 D. 가프]]가 사랑을 실은 주먹으로 때려서, 강제로 일어나긴 했지만] ~~그리고 일어나면 밥 먹은 기억 없다고 또 처먹겠지~~ ~~대표적인 먹보 캐릭터인 손오공도 차라리 잠을 푸욱 자면 잤지, 자면서까지 저리 먹어대지는 않는다.(...)~~ 비명이 나올정도로 맛이 없다는 악마의 열매를 와작와작 잘 씹어 먹은걸 보면 맛치일지도 모른다. 사실 싫어하는 음식은 하나뿐이고 그 하나도 맛 때문에 싫어하는 게 아니다.
조로를 완력에 기교, 상디를 순발력에 기교라 친다면 루피는 완력과 순발력[* 원래 미친듯이 빠르다기 보다는 몸날림이 가볍다는 수준의 묘사가 많았다. 그런데 체 습득 후에는 실상 스피드탑. 같은 체 사용자가 상대가 아니고서야 속도에서는 질 일이 거의 없을 정도이다.]에 내구이다. 기술 자체는 많지만 대부분이 이름만 붙인 평타에 가까워(…) 실상 기술적인 전투는 잘 보여주지 않는다고 해야 할 듯. 가끔 고무의 특성을 이용해 상황을 타파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 기술적인 전투라기 보다는 전투 감각 자체에서 앞서고 있기에 내보이는 임기응변이라고 봐야 한다.
사실 이런 전투 스타일은 조로나 상디에 비해 기술 자체의 임팩트가 적어보인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후반으로 갈 수록 미친 듯한 완력에 더해 패기와 기어 2,3 까지 더해지면서 실상 하자가 없어졌다. 대표적으로 한 방 임팩트가 강한 엘리펀트 건도 엄밀히 따지고 보면 '''버프 두개 걸고 쏘는 단순한 평타'''이다.(…) 그러나 작중 스케일이 공성포나 마찬가지라 위력이나 연출 면에서 한방 필살기로써 하자가 없다.
'''고기를 엄청 좋아한다.''' 일단 섬에 상륙하면 고기부터 먼저 찾고, 루피가 먹고 있는 씬을 보면 대부분 고기를 먹고 있으며, '''아예 스릴러 바크에서 그림자를 빼았겼을 때''' 우솝의 '''"미녀 검객이 고기를 들고 찾아왔어!!!!"'''[* 굳이 부연하자면 미녀는 상디, 검객은 조로, 고기를 루피를 깨우기 위해 한 말이다. 말 그대로 자다가도 벌떡.] 라는 말 한방에 깨어났을 정도니 말 다했다(...)
'''참고로 우솝의 이 대사를 하자 상디(→미녀), 조로(→검객), 루피(→고기)가 모두 일어난다.(...)'''
* [[모옴]] - 상디와 함께 한방에 발라버린다. 아론 파크에서 다시 맞붙을 때도 뿔을 잡고 고무고무 풍차로 아론 해적단 졸개 전원과 함께 날려버렸다.
* [[카리브(원피스)|카리브]] - 시라호시를 납치하려던 걸 조로, 상디와 같이 공격해서 발라버렸다. 이후 카리브는 페콤스에게 한 번 더 K.O.
* '''[[쿠잔]]''' - 롱링롱랜드에서 루피를 포함하여 상디, 조로, 로빈까지 얼렸다. 그러나, 죽이지는 않고 넘어갔다. 해군 대신 크로커다일을 잡아서 살아남았다.
* [[패트릭 레드필드]] - 원피스 언리미티드 월드 레드 한정. 처음 봤을 때도 딱 2번의 공격으로 루피, 조로, 상디를 떡실신시키고 죽이려고 하다 그냥 떠난다. 이후에 [[박쥐박쥐 열매]]를 먹어서 파워업하고 루피를 축구공 차듯 발로 뻥뻥 차고 다닌다. 하지만 루피의 수정펀치를 맞고 깨달은 것이 있는지 전성기의 육체를 포기하고 싸운 뒤 노환 때문에 한쪽 무릎을 꿇으며 패배를 인정한다.
> 루피 : 난 [[롤로노아 조로|검술]]도 못하고, [[나미(원피스)|항해술]]도 모르고, [[상디|요리]]도 못하고, [[우솝|거짓말]]도 못해! 난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놈이야!
> ~~상디 밥!!~~
- 원피스/853화 . . . . 18회 일치
* [[몽키 D. 루피]]는 병사들을 때려잡으며 [[상디]]의 행방을 찾는 중.
* 레이쥬는 상디가 방금 떠났다는 것과 푸딩의 본성에 대해 상디가 알게 됐다고 전달한다.
* 한편 상디는 성 어딘가에서 "난 돌아가지 못해 루피"라고 생각하고 있다.
* 한편 [[몽키 D. 루피]]는 [[상디]]를 찾아 헤매며 성안의 적들을 족족 쓰러뜨리고 있다. 벌서 3층 바움까지 진격했는데 부상을 입은 몸인데도 그를 쓰러뜨릴 자가 나타나지 않는다. 루피는 일단 상디를 부르며 마구잡이로 돌격하고 다니는데 그가 의무실 앞을 지나칠 때 문에서 나온 손이 그의 팔을 잡아 끈다. 이때 루피의 팔에 난 상처가 또 벌어진다.
그건 [[빈스모크 레이쥬]]. 상디는 의무실을 떠났지만 그녀는 아직 여기에 남아 있었다. 레이쥬가 루피를 불러들이고 방문을 잠그자 루피를 추적하는 병사들이 문 앞을 지나간다. 일단 루피를 숨겨준 셈이지만 상디를 빨리 찾아야 하는 루피는 성가셔 한다. 하지만 그녀가 상디의 누나라는 건 기억하고 있다.
레이쥬는 상디를 찾고 있지 않냐고 말을 꺼내며 그가 방금 전에 의무실을 떠났다고 알려준다. 루피는 빨리 상디를 찾아서 푸딩에게 모두 속았고 그를 죽이려 하고 있다고 전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뒤늦게 레이쥬의 부상을 발견하고 괜찮냐고 묻는다. 레이쥬는 그 대답 대신 "상디는 이미 푸딩의 진짜 얼굴을 알고 있다."고 알려준다. 그녀는 상디에게 도망치라고 계속 설득했지만 그는 밀집모자 일행과 이스트 블루의 인질을 계속 걱정해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해준다. 루피는 이스트 블루의 인질이 발라티에의 제프 일행이란걸 알아차린다. 루피는 그들이 정말로 위험하다면 이스트 블루에 돌아가는 한이 있더라도 가서 싸우겠다고 외친다.
그때 루피의 배가 꼬르륵 소리를 낸다. 레이쥬가 먹을 걸 권하지만 루피는 거절하는데 레이쥬는 그가 상디 앞에서 "네가 주는 밥이 아니면 안 먹는다"고 선언한걸 기억해낸다. 루피는 상디가 속지 않았다면 다행이라며 레이쥬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갑자기 창문으로 달려간다. 레이쥬가 무슨 짓이냐고 묻는데 루피의 대답은 간단하다.
* 상디는 성 어딘가에 홀로 있다. 그는 담배를 피우며 [[빈스모크 저지]]가 제프의 목숨을 빌미로 협박한 일, 그를 제물 취급한 일, 그리고 빅맘의 턱없는 회유, 푸딩의 배신과 자신이 동료들을 지킨다는 미명 하에 폭언을 내뱉앴던 일들을 하나하나 떠올린다.
상디는 그 모든 것들을 이제와서 돌이킬 순 없다며 루피를 떠올린다.
* 성의 아랫마을에서는 갑자기 하늘에서 추락한 괴한 때문에 소란이 일어난다. 그것은 바로 루피였다. 루피는 기진맥진하고 상처투성이가 돼서도 상디를 기다리기로 약속한 그 자리로 가겠다고 다시 일어선다.
- 원피스/850화 . . . . 17회 일치
* [[상디]]는 [[샬롯 푸딩]]을 위한 요리를 완성. 상디는 그녀야말로 "이 세상의 한 줄기의 빛"이라 칭송하며 그녀를 찾는다.
* 상디는 푸딩의 방을 찾지만 살아있는 문에게 방해받아 만나지 못한다.
* 푸딩의 모든 행동은 연기에 지나지 않았으며 잔혹한 얼굴로 상디를 비웃고 있는데.
* [[상디]]는 자신의 방에서 [[샬롯 푸딩]]을 위한 요리를 마친다. 평소 습관대로 너무 많이 만들어 버렸는데, 푸딩의 식사량을 생각해서 덜어내려다 "내가 다 못 먹겠으니 상디씨가 먹어줘 아앙"같은 패턴을 망상하며 역시 전부 가져가기로 한다.
상디는 지난 번에 만든 꽃다발과 도시락을 챙겨 푸딩의 방으로 향한다.
* 상디는 푸딩의 방 앞에서 살아있는 "문"과 옥신각신한다. 문은 푸딩은 바쁘다며 상디가 아무리 사정해도 들여보내주지 않는다. 생각다 못한 상디는 베란다 쪽에서 창문으로 살짝 들어가려고 한다. 그런데 베란다에 가보니 웃는 푸딩의 목소리가 들린다. 상디는 처음엔 웃을 정도로 기운을 회복했다고 생각하지만 가까이 가서 보니 뭔가 이상하다.
그녀는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듯한데, 그 상대는 상디의 누나 [[빈스모크 레이쥬]]였다. 레이쥬는 분명 누군가의 습격을 받은 상태였는데.
* 그리고 레이쥬 앞에 선 푸딩의 얼굴을 본 상디는 눈을 의심한다. 어찌된 일인지 그녀의 이마엔 본적도 없는 제 3의 눈이 나타나있다. 게다가 상디가 알던 푸딩에게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야비한 표정이 보이는데.
상상도 할 수 없었던 푸딩의 돌변. 상디가 엿듣고 있는지도 모르고 푸딩은 자신이 빅맘의 "금지옥엽"이며 특히 "연기력"을 아껴준다고 떠들어댄다. 빅맘은 지겨울 정도로 그녀를 돌봐주고 있고 그녀의 부탁으로 남자를 속이는 것 정도야 아무 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밀집모자 일행도 속인 것에 지나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의 본성은 "가족들" 밖에 모른다고 하는데, 아마 간부들 중에서도 그녀의 본성을 아는건 일부인 듯하다.
연기를 끝낸 그녀는 세 번째 눈을 번뜩이며, 루피와 나미를 조롱해댄다. 루피는 그녀가 처음부터 그들을 속일 생각이었음을 깨닫고 대체 상디에게 무슨 원한이 있어 이런 짓을 하느냐고 소리친다.
이것 또한 빅맘의 계획대로. 푸딩은 내일 결혼식에서 이들 전부를 "몰살"할 거라고 선언한다. 비에 젖은 채 그 모든 것을 듣고 있는 상디.
- 원피스/855화 . . . . 17회 일치
* [[상디]]에게 어이없이 당했던 "처리꾼 [[보빈]]"은 현상금 1억 550만 베리의 거물. 그는 몰려오는 부하들을 능력으로 잠재우고 직접 상디를 추적한다.
* 상디는 [[몽키 D. 루피]]가 기다리는 장소로 향하는 중. 도중에 어렸을 때처럼 들개의 습격을 받기도 해서 당황.
* 이제 일행의 목적은 상디를 탈환하는 것 뿐이다.
* 약속의 장소에 나타난 상디는 멀리서 "꼬르르르륵" 소리를 듣는데, 그곳엔 미라처럼 홀쭉해진 루피가 기다리고 있었다.
* 빅맘 해적단의 전투원(비숍 클래스) "처리꾼 [[보빈]]". 현상금이 1억 550만에 달하는 나름 거물이다. 그는 [[상디]]에게 공격 당한 충격에서 금새 벗어난다. 부하들이 달려와서 방금 전 소란은 뭐였냐고 묻는데 그는 아무 말도 없이 몸을 좌우로 흔든다. 그러자 그의 몸에서 음파같은 것이 발산, 부하들은 서서히 잠들어 쓰러져 버린다. 그는 "마무리는 내가 한다"며 직접 상디를 추격하기 시작한다.
상디는 성을 벗어나 [[몽키 D. 루피]]가 기다리겠다고 약속한 평원으로 달려가고 있다.
* 비바람을 맞으며 약속의 장소로 향하던 상디. 어렸을 적 태풍을 뚫고 어머니에게 향하다 들개의 습격을 받은 것처럼, 이번에도 어디선가 들개가 나타나 도시락을 노린다. 상디는 당황하며 개를 쫓아낸다.
* 상디는 루피가 약속한 스위트 시티의 변방 평원에 도착한다. 이곳은 낮에 루피가 사투를 벌이며 쓰러뜨린 체스병들의 시체가 널려있다. 상디는 루피가 이곳에서 기다린다고 했으니 여기 어딘가에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시체들 사이에서 루피를 찾기 시작한다.
브륄레는 자기들의 포네그리프를 훔쳤다는 말을 듣고 경악. 밀집모자 일행은 브룩을 껴안으며 환호성을 지른다. 브룩은 분위기를 타고 나미에게 팬티를 보여달라고 드립을 치다 얻어맞는다. 쵸파는 이제 목적 중 하나는 달성됐고, 상디를 구하는 것만 남았다고 하는데.
* 평원을 살피고 있던 상디는 어디에선가 커다랗게 "꼬르르르륵" 소리가 나는걸 듣는다. 그 소리를 따라간 상디는 마침내 자신의 친구를 발견한다. 루피는 약속대로 그 평원에서, 너무 굶어서 미라처럼 홀쭉해진 채 상디를 기다리고 있었다. 상디는 그 모습을 보고 물엿비와 눈물로 얼룩진 얼굴로 웃는다.
- 원피스/843화 . . . . 16회 일치
[[원피스]] 843화. '''빈스모크 상디'''
* 일행은 홀 케이크 성으로 향하던 제르마의 고양이 마차와 마주치고 상디는 밀집모자 일행을 발견하고 크게 당황한다.
* 루피는 반갑다고 무작정 달려가는데 인질과 동료의 안전을 생각한 상디는 폭언을 내뱉으며 루피 일행을 내쫓으려 한다.
* 루피는 상디가 결혼식을 올리면 빅맘의 동료가 되는 거라고 말하고 나미는 오늘 빈스모크가가 입성할 거라고 말한다.
* 루피는 킹 바움에게 자신들을 성으로 옮기라고 명령하며 상디를 꼭 탈환하겠다고 다짐한다.
* 캐럿이 상디를 되찾으면 이 거울로 연락하라고 말하던 중 갑자기 거울조각이 깨져서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게 된다.
* 루피는 반가워하지만 상디는 일행을 발견하고 사색이 된다.
* 하지만 루피는 상디가 인질이 잡혀 있다는걸 모르는 상태고 그래서 상디는 심하게 갈등하게 된다.
* 자신의 두 손과 밀집모자 일행, 그리고 제프의 목숨까지 걸려 있는 상황. 상디는 갈등 끝에 결정을 내린다.
* 루피를 걷어차 떨구는 상디.
* "내 이름은 빈스모크 상디. 제르마 왕국의 왕자다."
* 상디는 밀집모자 일당의 신세가 처량해 어울려준 것일 뿐이라며 모욕한다.
* 상디는 이런 곳까지 찾아올 줄 몰랐다며 돌아가라고 하는데, 루피의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척을 한다.
* 그러나 상디는 손대지 말라며 "내가 쫓아내겠다"고 선언한다.
지난 화에서 상디의 기사도가 제프의 교육 탓이었음이 밝혀졌기 때문에 여자를 밝히는 성미도 당연히 그 영향일 거라고 추측됐는데, 걍 집안내력이었다.--피는 물보다 진하다.-- 루피는 거들떠도 안 보던 빈스모크 형제들이 하나같이 하트 눈이 돼서 나미에게 집중.
- 원피스/828화 . . . . 15회 일치
* 밀집모자 일행은 푸딩이 상디의 결혼 상대라는걸 알게 된다.
* 어떻게든 대화는 계속되고 상디가 합의 하에 온 게 아니라는 것과 일행이 여기까지 온 이유도 알게 된다.
* 쵸파는 상디와 만났냐고 묻는데, 꽤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다.
* 초콜릿의 레시피를 알려준 것도 상디인 듯.
* 하지만 나미가 "상디를 좋아하게 됐냐"고 묻자 빅맘의 의지를 앞세우며 대답을 얼버무린다.
* 그러자 푸딩은 간단한 약도를 그리면서 "아직 잊을 수 있어. 상디씨를..."이라고 말한다.
* 푸딩은 상디와 만났을 때 정말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가 "결혼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 난 동료들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한다.
* 일행은 상디가 여자를 찼다고 경악한다.
* 푸딩은 아무리 빅맘의 명령이어도 상디의 의사를 무시하고 싶진 않고 일행에게서 동료를 빼앗을 수도 없다며 협조하기로 한다.
* 그녀는 이 루트로 항해해 내일 홀케이크 아일랜드의 "남서쪽 해안"에서 만나자고 한다. 자신이 직접 상디를 데려오기로 한다.
* 그는 "(전투가)4시간이나 걸렸다"면서 동생(상디)의 결혼식에 가야 한다며 남자를 무자비하게 살해한다.
* 전보벌레로 본대와 연락하고 있는 제르마1은 상디가 이미 도착했냐고 묻고 "서둘로 만나고 싶다"고 하는데, 옆에 있는 제르마2는 "거짓말"이라고 잘라말한다.
- 상디. 약혼자 푸딩과 결혼을 거부하며. 푸딩에게 한 말을 그녀가 동료들에게 전해줬다.
* 조로는 상디가 결혼 때문에 불려갔다고 했을 때 "냅둬라"며 매몰차게 말했는데, 상디는 동료들에게 돌아오려고 하고 있는 점 때문에 조로의 인성을 의심하는 팬들이 많다.
- 원피스/842화 . . . . 15회 일치
* 상디는 형제들에게 당한 상처를 레이쥬가 치료해주는데, 레이쥬가 그런 "신사도"를 어디서 배웠냐 묻자 제프 밑에서 받은 혹독한 수련을 떠올린다.
* 제르마 왕국에선 상디의 예물교환을 위해 출발할 채비를 마친다.
* 레이쥬는 출발하기 전에 상디의 상처를 고쳐주는데 마스크 팩 같은 것을 얼굴에 붙이자 짜릿한 충격과 함께 붓기가 싹 빠진다.
* 그 말에 상디가 질색을 하는데 레이쥬는 "돌아온 건 네 책임."이라며 "두 번째"는 없다고 못을 박는다.
* 그리고 상디의 그 "기사도"는 어디서 익힌 거냐고 묻는데, 상디는 그 말에 담배를 피워물며 제프 밑에 있던 시절을 회상한다.
* 상디의 그 지독한 기사도는 바로 제프의 작품.
* 상디를 비롯해 부하 요리사들은 모두 여성 쉐프를 원했는데, 상디는 제프에게 "여자라도 말을 못 알아들으면 걷어차면 된다"고 했다가 혼구멍이 난다.
* 만약 상디가 이 원칙을 어기면 "너의 거시기를 떼고 나의 목숨도 떼버리겠다"고 혼낸다.
* 상디는 왜 제프의 목숨까지 거냐고 묻는데 제프는 그게 "부모의 의무"라며 자기가 싫어하는 인간이 되지말라고 말한다.
* 회상을 마친 상디는 "공룡 시대부터 상식"이라고 얼버무린다.
* 그때 시녀가 들어와 상디에게 출발할 시간이라고 알린다.
* 상디를 비롯한 빈스모크 일가가 탑승한 마차--묘차--가 홀케이크 성으로 출발한다.
상디가 지금껏 기사도를 준수한건 다른 누구도 아닌 "제프"를 위한 것. 제프가 한 맹세를 지키기 위해서였다.--의리남--
- 원피스/831화 . . . . 14회 일치
* 나머지 일행은 상륙하는데, 상디가 그들 앞에 모습을 나타냈다가 사라진다.
* 나미, 캐럿, 쵸파는 숲속을 헤매다 반쯤 묻혀 있는 거인이 사과쥬스를 가져다 주면 상디의 정보를 준다고 한다.
* 루피는 배에서 두 명이 있는걸 봤다며 상디를 불러보는데 인기척은 없다.
* 그때 숲 쪽에서 상디가 모습을 드러낸다.
* 일행과 눈이 마주쳤을 텐데 상디를 홀연히 사라져 버린다.
* 상디의 모습을 쫓아 가보니 그곳은 "과자로 된 숲"
* 나미는 상디의 행동거지가 수상하다고 말하지만 일행은 상디와 사방에 널린 케이크에 정신이 팔려서 듣질 않는다.
* 마침 근처에도 또 상디의 모습이 발견된다. 하지만 상디는 이번에도 남의 일처럼 쳐다보기만 할 뿐 아무 반응도 없다.
* 루피는 나머지 일행에게 먼저 상디를 쫓아가라고 하는데, 나미는 흩어져선 안 된다고 하지만 쵸파와 캐롯은 루피의 말을 따른다.
* 쵸파는 상디를 찾아야 한다고 하지만 나미는 그게 진짜 상디가 아닐지도 모른다고 말하며 굽히지 않는다.
* 상디도 가짜로 보이는데 복제된 루피와 관련이 있을듯?
- 원피스/832화 . . . . 13회 일치
* 상디는 제르마가 자신의 가족임을 부정하고 아버지인 국왕 "빈스모크 저지"와 대립한다.
* 루피는 상디는 어쩔 거냐고 하지만 나미는 그것도 믿을 수 없다고 한다.
* 이 제르마 왕국에서 바깥을 내다보고 있는 상디.
* 그는 누나 "빈스모크 레이쥬"에게 언제까지 거기 있을 거냐고 한다.--아무리 상디라도 누나는 거른다.--
* 상디는 이런 "재수없는 장식"이라고 말하며 마구 까는데 레이쥬는 오히려 "아버지의 꿈은 다시 노스 블루를 제압하는 것이고 남자가 힘과 명성을 추구하는게 뭐가 어떻냐"고 대답한다.
* 그녀는 "그런 작은 해적단에 집착하지 말고 왕가의 피를 즐겨라"며 시녀들도 상디가 바라면 뭐든 해줄 거라고 달랜다.
* 눈알이 튀어나올 듯 하면서도 결국 넘어가진 않는 상디.
* 상디는 이제와서 무슨 말이냐며 결혼도 거부할 것임을 분명히 한다.
* 들어오자마자 상디가 아직도 억지를 부린다고 비난한다
* 상디는 저지가 아들이라고 부르는 것에도 반발하며 자신에겐 부모가 없고 있어도 당신은 아니라며 막말을 한다.
* 저지는 그가 꽤 강한 녀석이라고 하는데 상디는 태연히 "내가 그 이상이었을 뿐"이라 대꾸한다.
* 묘사되진 않았지만 욘디와 레이쥬가 밀집모자 일행과 헤어진 후 상디와 만나 된통 얻어터진 듯.
* 그런데 그 욘디를 두들겨 팬 상디는 상처 조차 없으니, 제르마66 개개인의 실력은 밀집모자 일행보다 떨어질지도 모른다.
- 원피스/826화 . . . . 11회 일치
* 일행은 그 배에 타고 있는걸 상디라고 착각한다.
* 하지만 그는 "빈스모크 욘디"(윈치 그린). 본인은 "상디와 관계성은 비밀"이라고 말하지만 누가 봐도 동생이라는 걸 알 수 있다.
* 역시 상디의 핏줄이라 그런지 나미와 캐롯을 보고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좋아한다.
* 레이라는 상디에게도 누나.
* 상디는 어린 시절 생이별한 동생으로 그들의 아버지는 상디를 늘 찾고 있었다.
* 듀발이 상디에게 원한을 품고 덤볐던건 바로 제르마의 추적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 한동안 소식이 끊겼다가 최근 밀집모자일당이 재결성하면서 상디의 정보도 다시 얻었고, 아버지는 수배서를 "생포할 것"으로 고치고 현상금도 올려서 재배포했다.
* 그래서 상디의 수배서만 조금 달랐던 것.
* 나미는 상디는 지금 어디있냐고 묻는데 레이라는 자기들도 마중을 나온 거지만 길이 엇갈려서 모르겠다고 한다.
* 루피는 구해준건 고맙디만 상디는 자신의 동료라며 돌라뎔라고 소리친다.
- 원피스/861화 . . . . 11회 일치
* 신랑신부 대기실에서 푸딩은 역겨움을 참아가며 귀여운 신부를 연기하는데, [[상디]]는 연기인줄 알면서도 홀랑 넘어가고 만다.
* 다과회 분위기가 무르익고 신랑신부가 입장한다. 벳지는 그저 행백해 보이기만 하는 상디를 보고 대단한 "연기파"라고 생각한다.
* [[상디]]와 푸딩은 9층 신랑신부 대기실에서 준비를 마쳤다. 상디는 아직까지는 "좋은 신랑"을 연기해야 한다. 그는 아무 것도 모르는 척, 결혼하지 않을 셈으로 이 섬에 왔는데 이렇게 둘만 있게 돼서 꿈만 같다고 말한다. 진상이 밝혀진 줄 모르는 푸딩은 "좋은 신부" 연기에 한층 박차를 가한다. 그녀는 귀여운 척하며 그 꿈은 "좋은 꿈? 나쁜 꿈?"이냐고 애교를 떤다. 그런데 그게 먹힌다. 답이 없는 변태신사인 상디는 뻔히 알면서도 홀라당 넘어가서 심장이 멈출 뻔 한다.
상디는 이런건 당연히 연기라며 자기 자신에게 강조한다. 그렇지만 얼마 가지 못하고 "혹시 정말로 꿈을 꾼게 아닐까"라며 자신의 기억을 부정하는 단계까지 가버린다. 상디는 정신줄을 잡고 있으려고 아무 말이나 한다. "맹세의 키스"를 할 때 사람들 눈도 있으니 이마에 해주면 어떻겠냐고 하자 푸딩은 한껏 귀여운 척하며 "부부가 되는 거니까 당연히 입술에"라고 대답한다. 거기에 또 넘어간다. 도저히 표정 관리가 안 될 정도로 무너지는 상디.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벽에 달려가 부딪히기까지 한다. 상디가 피를 흘리기 시작하자 푸딩도 일단은 걱정하는 시늉을 하지만, 속으로는 질려하며 "얼른 쳐죽이고 싶다"고 이를 간다.
* 이렇게 음모와 악의가 촘촘하게 깔린 결혼식장이지만, 거기로 내려오는 신랑신부의 얼굴은 그저 행복해 보인다. 특히 상디는 너무나 사심없이 행복한 얼굴이었기 때문에 벳지는 그가 대단한 "연기파"라고 감탄하고 만다.
* 현재까지 많은 비극이 나왔음에도 그 당사자인 상디의 본질(...)은 흔들리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시켜준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 원피스/864화 . . . . 10회 일치
* [[샬롯 푸딩]]은 [[상디]]를 여러번 쏘면서 "항상 이런 식으로 남들을 속여왔다"고 외치는데 상디가 "자기 자신도 말이야?"라고 지적하자 크게 동요한다.
* 샬롯가의 3남 [[샬롯 다이후쿠]]가 푸딩을 쓸데없다고 까면서 난입. 그는 따끈따끈 열매를 먹은 램프 인간. 밸트를 문지르자 "램프의 요정"이 나와 상디와 대치.
빅맘은 패닉을 일으키지 일보직전. 벳지와 부하들은 빅맘이 괴성을 지르며 무너지른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다. 빅맘 해적단은 "그날"의 재림이라며 그녀가 패닉을 일으키기 전에 상황을 정리해야한다고 서두른다. [[샬롯 카타쿠리]]는 "아뿔싸!"라고 내뱉으며 완전히 낭패한 얼굴이다. [[빈스모크 저지]]는 이들이 [[상디]]를 탈환하러 왔다고 생각하고 터무니없는 방해하고 분노한다.
* 그리고 또다시 울리는 총성. 이번엔 [[샬롯 푸딩]]이 쏜 것이 맞다. 그녀는 정신을 차리더니 상디를 상대로 난사한다. 하지만 그의 견문색 패기 때문에 맞추지 못한다.
상디는 묵묵히 총알을 피하며 그녀의 말에 대꾸한다.
이런 장면을 목격한 하객들은 막연히 "밀집모자 일당이 신랑을 탈환하러 왔다"고 여기긴 하나 워낙 이상하게 돌아가는지라 혼란스러워 한다. 상디는 다이후쿠와 맞서 싸우지만 램프의 거인이 날린 "마인참"에 맞고 나가 떨어진다.
* 그땐 혼란한 다과회장을 "살려줘"란 다급한 목소리가 뒤흔든다. 루피는 그 목소리를 듣고 벳지의 "연기"를 뿌리치고 달려가려 하고 상디는 "얘기가 다르다!"고 분개한다. 어느틈에 샬롯가의 형제들이 빈스모크 일가를 둘러싸고 총구를 들이밀고 있었다. 이제야 암살계획을 알아차린 [[빈스모크 저지]]가 빅맘에게 목숨을 구걸한다. 그는 "악의 세계에도 인의는 있다"는 말을 하는데 누구하나 수긍하지 않는다. 그의 자식들 조차도. 빈스모크가의 형제들은 자기들도 머리에 총알을 박을 판인데 오히려 냉소한다. [[빈스모크 이치디]]는 아버지를 "꼴사납다"고 비웃으며 어차피 이제 살 방법도 없다고 말한다. [[샬롯 페로스페로]]가 사탕으로 그들의 몸을 굳혀버렸기 때문이다. [[빈스모크 욘디]]는 무기도 레이드 슈츠도 지금은 없다고 내뱉고 [[빈스모크 니디]]는 "완전히 함정에 빠졌다 하하하"라고, 게임에 진 정도의 반응 밖에 보이지 않는다. 저지는 자식들의 냉담한 태도에 "제정신이긴 하냐"고 대꾸하지만 [[빈스모크 레이쥬]]는 그것도 자업자득이라 여긴다. 그들을 감정없는 기계로 기른 것은 저지 자신이다. 설사 가족이나 자기 자신이 죽더라도 무감정할 수밖에 없다.
* 가족들이 저렇다면 적들은 말할 것도 없다. 샬롯가의 인간들은 철저하게 패배한 빈스모크가의 인간들을 비웃고 조롱한다. 페로스페로도 "꼴사나운 암살"이라며 빈정거리는데, 그러다가 생각지도 못한 걸을 목격한다. 가족들이 총에 겨눠진 걸 보던 상디 또한 그걸 목격한다. 사건을 속속들이 놓치지 않던 모간즈도 진귀한 장면을 발견하고 "특종"이라 외친다. 저지가 비참한 나머지 울음을 터뜨린 장면이다.
상디는 상황이 예상과 너무 다르게 흘러가자 이젠 총을 겨눈 녀석들을 전부 날려버리려면 "그것" 밖에 없다고 분통을 터뜨린다.
- 원피스/824화 . . . . 9회 일치
* 며칠 후, 빅맘 해적선에 있는 상디는 빅맘의 부하 타마도 남작의 회유를 듣는다.
* 상디의 아버지는 "제르마 66"과 함께 빅맘해적단 산하로 들어가길 희망하고 있다.
* 상디는 아버지를 "개자식"이라 부른다.
* 빅맘은 상디의 요리실력을 높이 사고 있는데, 정작 상디는 '''"이 손은 동료들에게 밥을 먹이기 위한 것"'''이라며 정색한다.
* '''상디는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환호한다.'''
- 상디. 타마고 남작의 회유를 거절하며... 근데 이렇게 멋진 대사를 해놓고 샬롯 푸딩의 사진을 보고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좋아한다.
* 상디는 의외로 정중히 대우받고 있다.
* 예상대로 상디는 아버지와 사이가 아주 안 좋다.
- 원피스/825화 . . . . 9회 일치
샬롯 패밀리의 상디는 생각보다 정중이 대접받고 있다.
* 그래서 비트는 "진짜"를 만나서 흥분하고 있는데, 상디는 그런 얘기는 "당사자"들한테 해주라며 자신은 빼달라고 한다.
* 같이 잡혀온 시저 크라운은 "구속"돼 온 거라서 철창 신세. 그래도 일단은 상디와 같은 방에 있다.
* 상디는 비트가 친근하게 굴 때마다 독설을 날리는데 그걸 들은 "고티"라는 살인 청부업자는 화를 낸다.
* 상디는 "닮았다"고 생각하지만 본인이라고 생각하진 않는 듯--저렇게 생긴 애들이 더 있다고?--
* 쵸파가 상디가 남긴 도감을 보고 독이 있다는걸 알아내지만 성질 급한 루피는 먼저 처묵했다가 빈사에 빠진다.
* 나머지 인원은 나미가 상디의 메모를 토대로 안전하게 조리해서 포식--누가 코마츠 좀 데려와라--
* 배에는 상디와 닮은 듯한 얼굴의 사나이가 이들을 지켜보고 있는데...
* 어떻게 봐도 스릴러바크의 로라같은 얼굴이 나타나는데, 그쪽에서도 내색하지 않고 상디도 닮았다고만 생각하는걸 보면 확실히 본인인지는 아직 미지수.
- 원피스/858화 . . . . 9회 일치
* [[카포네 갱 벳지]]의 아지트에 도착한 [[몽키 D. 루피]]와 [[상디]]. 벳지의 부하 "괴총" 비트가 마중나온다.
* 미러월드의 징베는 [[쵸파]] 일행과 함께 먼저 벳지의 아지트에 가있겠다고 말했다. 뒤따라 도착한 [[몽키 D. 루피]]와 [[상디]]. 그들이 파이어 탱크 아지트의 정문에 도착했을 땐 다과회 개최까지 4시간 15분이 남은 시점이었다. 루피는 벳지가 어떤 녀석이냐고 묻는데 상디는 "마피아 보스 같은 녀석"이라고 짧지만 정확하게 대답한다.
* 누군가 정문에 나타나자 루피는 그가 벳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들을 맞이한건 부하인 "괴총" 비트였다. 그는 상디와도 구면. 제르마의 팬인 만큼 상디를 "빈스모크 상디"라고 부르며 반가워한다. 비트는 다른 일행도 이미 도착해 있다며 일행을 안내한다. 비트 뒤에서 쵸파도 나타나는데 목욕을 해서 뽀송뽀송해졌다. 태평하게 루피한테도 목욕을 하라고 해서 루피가 "시간도 없는데 뭔 짓이냐"고 한 마디 한다. 하지만 비트도 그렇게 하라고 권한다. 파더(벳지)는 결벽증이 있는 건지 "지저분한 인간"과는 만나지 않기 때문이다.
벳지는 시작부터 위협적으로 나온다. 부하들과 이야기할 때보다 더 위협적이고 딱딱한 태도다. 상디는 거기에 딴죽을 건다. 자신이 죽었다간 식 자체가 없어지니 찬스가 제로라는 것. 게다가 그는 개시 2시간 전까지 돌아가지 않으면 의심을 살 것이다. 벳지는 유감이라며 그 말에 동의한다. 징베는 그렇게 밀당하고 있을 시간이 없다고 끼어든다. 그는 루피에게 직감적으로 이들과 손을 잡을 수 있을지 어떻지 의향을 묻는다.
루피가 지적하자 쵸파가 시저가 어디있냐며 화들짝 놀란다. 하지만 상디나 나미는 벌써부터 알고 있어서 새삼스러운 이야기나 한다고 투덜거린다. 그 말대로, 행색은 달라졌지만 그는 시저가 맞다. 시저는 토트랜드로 끌려온 이후 줄곧 빅맘의 감시 하에 있었다. 하지만 "룩"의 칭호를 받고 전권을 위임 받은 벳지는 손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게다가 그는 시저의 심장까지 입수해서 문자 그대로 생사를 쥐고 있다. 벳지는 빅맘에게서 도망치게 해주는 대가로 협력을 강요했다. 시저는 거절하려고 해봤지만 밀집모자일당까지 온다는 소식을 듣고 그들만큼은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아서 벳지에게 협력한다. 그렇게하고도 결국 만나게 됐지만.
그러나 웃음소리도 그대로라 전혀 의미없는 위장이다. 상디는 숨길 생각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고 쵸파는 기껏 바꾼 이름이 "가스티노"여서 두 번 놀란다. 그런데 이런 성의없는 변장에도 루피는 한 번 속는다. 나미가 "시저가 맞다"고 지적해주고 나서야 다시 발끈한다. 루피 조차 속지 않자 시저도 위장은 때려치우고 루피일행 탓에 여기까지 오게 된 거라고 원망한다. 그러면서 [[트라팔가 로]]에게 다음에 만나면 반드시 죽인다고 전하라며 아우성을 친다.
- 원피스/859화 . . . . 9회 일치
* [[상디]]는 빅맘 [[샬롯 링링]]이 정말 죽일 수 있는 대상인지 의심한다. "강철의 풍선"이라 불리는 그 몸에 통하는 무기가 없다는 것.
* 개시신호는 [[샬롯 푸딩]]이 맹세의 키스 대신 쏠 총성. 상디는 자신이 어떻게든 피할 때니 그때 나타나달라고 부탁한다.
* 이럭저럭 해적동맹은 성리했지만 [[상디]]는 그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다. 과연 "빅맘 암살"이란 것이 가능하긴 하냐는 것. 빅맘 [[샬롯 링링]]은 총이나 대포로 죽일 법한 인간이 아니며 그 별명처럼 "강철의 풍선" 같은 인간. 죽일 수 있는 형질의 인간이 아니다.
* 루피는 사진을 찢는 것만으로 그런 소동이 일어난다면 그 틈에 상디의 가족 빈스모크 일가를 구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한다. 벳지는 무슨 남의 일처럼 말하냐고 타박하며 루피 일행에겐 다른 일거리가 있다고 한다. 벳지는 사진을 찢고 빅맘이 발작을 일으키기 직전까지 약 3초 정도 시간이 걸릴 거라 예상한다. 그리고 이 시간 동안 분노한 빅맘과 부하들을 막아내야 한다. 솔직히 그들을 상대로 3초나 버티는 건 기적같은 일.
좌우간 본인이 승락한 이상 벳지로선 나쁠게 없다. 그는 타이밍은 아냐고 묻는데 루피는 [[샬롯 푸딩]]이 상디에게 맹세의 키스를 하는 순간 아니냐고 말한다. 그러자 상디가 "못한다고!"라고 태클건다. 푸딩은 키스하는게 아니라 총을 쏠 거다. 상디는 그 점을 강조하며 총은 어떻게든 피할 테니 총성을 신호 삼아서 등장하라고 못박는다.
* 이것으로 작전회의는 종료. 각자의 위치에서 실행을 준비하기로 한다. 현재 시각은 다과회 개시로부터 2시간 반 전. 상디는 신랑의 방으로 돌아가기로 하고 벳지 해적단도 호위 준비에 들어간다. 루피는 등장할 때를 위해 뭔가 부탁할게 있다고 하다가 벳지가 "재미에 집착하지 마라"고 일갈한다.
* 그리고 신부 푸딩의 방. 신부화장을 마치고 드레스까지 착용한 푸딩은 뜻밖에 우울한 모습이다. 니트로와 라뱐이 그녀에게 "메리지 블루"냐며 가볍게 놀린다. 푸딩은 자신에게 주어진 짐이 너무 무겁다고 투정한다. 상디를 죽인 뒤 피가 튀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고 자신만은 착한 아이로 남기 위해 여러 사람들의 기억을 지우고 다녀야 하는데 그것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 원피스/865화 . . . . 9회 일치
* [[상디]]는 가족을 살리기 위해 달려오지만 [[샬롯 다이후쿠]]의 마인에게 붙잡힌다.
* [[빈스모크 레이쥬]]는 이런 가족이라도 살리려 하는 상디의 "상냥함"을 보며 "나는 구원받았다"고 여기며 죽음을 받아들인다.
* 이틈을 타서 상디는 [[쵸파]]와 함께 빈스모크 일가를 구하고 [[나미(원피스)|나미]]와 [[캐롯(원피스)|캐롯]]은 레이드 슈트를 탈환해 전달한다.
* [[샬롯 다이후쿠]]와 대치 중이던 [[상디]]는 가족의 목숨이 풍전등화가 되자 그 자리를 이탈했다. 당장 그들을 구하기 위해서 빈스모크 일가의 테이블로 달려오지만 무감정한 빈스모크 형제들은 그 조차도 "허둥지둥 뭐하는 짓이냐"고 비웃음의 대상으로 삼는다. [[빈스모크 레이쥬]]도 그의 모습을 보았다. 상디는 정신없이 달려오자 다이후쿠의 마인에게 붙잡혀 넘어졌다. 레이쥬 또한 그의 구조를 바라지도, 살고자 바라지도 않았지만 느끼는 감정은 형제들과 전혀 달랐다. 그녀는 가족들도 놔두고 도망치지 않는 상디에게 "너의 상냥함을 얕봤다"고 독백한다. 그녀는 평생을 빈스모크라는 이름을 부끄러워하고 원망하며 살아왔다.
>고마워, 상디.
레이쥬는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며 상디에게 미소지었다.
* 레이쥬는 갑자기 나타난 괴상한 사슴, [[쵸파]]가 귀마개를 채워주자 놀란다. 그녀 뿐만 아니라 빈스모크 일가 모두에게 귀마개가 끼워진다. 상디는 디아블 잠브로 가족들을 구속하던 사탕을 깨뜨린다. 저지와 형제들은 뜻밖의 구조를 뜨악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 원피스/848화 . . . . 8회 일치
* [[상디]]는 밀집모자 일당과 발라티에를 걱정하면서도 이게 최선이라 믿고 있다.
* 푸딩은 상디에게 프로포즈 받았지만 결혼은 하지 않을 거라 알려주며 루피와 나미의 귓가에 "어떤 결심"을 속삭인다.
* [[상디]]는 객딜에서 고민에 빠져있다. 방을 서성거리며 자신의 결정이 잘못된건 아닌지 고민한다. 물론 머리로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알고 있지만 심정만은 도저히 어쩌지 못한다. 결혼만 하면 루피 일행도 발라티에도 모두 무사할 것테지만 역시 동료들과 헤어지는건 괴롭다. 그러나 계속 이렇게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어봐야 [[샬롯 푸딩]]을 몰아붙이는 일 밖에 되지 않으며 그건 스스로도 원치 않는다. 상디는 자기 자신을 설득하고 푸딩을 불안하게 만들지 않기 위해 사랑에 빠진 요리사를 연기한다.
>나... 상디씨에게 프로포즈 받았어.
푸딩은 상디가 프로포즈했다는 이야기를 한다. 결혼하겠다는건 진심이었다, 루피와 나미는 충격을 받는다. 같은 시각 상디는 푸딩에게 주기 위해 꽃다발을 만들고 있다. 자신을 설득시키는 연기를 계속하며.
푸딩이 말하는 "결심"이란 로라처럼 결혼식을 거부하고 떠나는 걸로 보인다. 사실 그렇게 되면 더이상 상디를 속박할 명분도 없어지고 빅맘이 밀집모자일당을 적대할 이유도 사라지기 때문이다.
- 원피스/847화 . . . . 7회 일치
* 루피는 결혼"하지 않은건" 로라고 해적왕이 "못 된건" 빅맘이라며 꼭 상디를 돌려받겠다고 선전포고. 빅맘의 격노에 기름을 붓는다.
* 한편 [[상디]]는 그저 일행이 무사하기만을 빌고 [[페드로]]와 [[브룩]]은 [[타마고 남작]]의 이목을 끌기 위한 작전에 돌입한다.
그때 빅맘의 전보벌레가 도착한다. 빅맘이 전보벌레를 통해 인사하자 조용하던 루피가 격분한다. 빅맘은 기개가 제법 남았다고 웃으며 일당이 전부 오지 않았길래 어인섬에서 한 약속을 잊은 줄 알았다고 빈정댄다. 루피는 언젠가는 날려주겠다며, 오늘은 단지 상디를 데리러 왔을 뿐이라 대꾸한다.
* 루피는 싸우고 싶다면 지금 상대해주겠다고 큰소리치지만 빅맘은 비웃을 뿐 전혀 응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상디만 두고 가면 살려보내준다고 약속한다. 하지만 이걸 무시하고 자신의 "즐거움"을 방해했다간 그냥 끝나지 않을 줄 알라며 엄포를 놓는다.
* 빅맘은 뜬금없이 루피가 어인섬에서 가로챈 과자값으로 준 어인섬의 보물 이야기를 꺼낸다. 그때 루피가 줬던 보물 중에는 어인섬의 국보인 "옥갑"이 섞여 있었다. 넵튠이 왜 이런 것까지 루피한테 줬는지 모르겠다며 웃으며 내일 다과회에서 개봉하겠다고 선언한다. 이 이야기는 루피를 도발하기 위해서 한 말 같지만, 정작 루피는 거기에는 관심이 없었다. 여전히 상디의 결혼 문제에 화를 내는데, 급기야 샬롯 푸딩을 언급하며 그녀가 자신들의 친구니 만나게 해달라고 발언한다. 나미는 그 발언을 막으려 하는데 빅맘은 그저 둘러대는 말이려니 하고 귀담아 듣지 않는다.
>상디는 반드시 돌려받겠어.
* 객실에선 상디가 초조한 기색으로 일행이 무사히 돌아가기만을 바라고 있다.
- 원피스/849화 . . . . 7회 일치
* [[상디]]는 [[몽키 D. 루피]] 일행의 소식을 듣지만 귀를 닫고 [[샬롯 푸딩]]을 위해 요리하는데 여념이 없다.
* 객실의 빈스모크 일가는 한가롭게 차를 마시고 있다. [[빈스모크 레이쥬]]가 보이지 않지만 딱히 신경쓰지 않는다. [[빈스모크 욘디]]가 [[빈스모크 저지]]에게 결혼 후 [[상디]] 부부가 어디서 지낼 거냐고 묻자, 저지는 당연히 제르마 왕국이라고 답한다. 그는 [[샬롯 푸딩]]을 볼모로 잡을 생각이며 그래야지만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고 한다.
[[빈스모크 니디]]가 빅맘 측에서도 인질을 원하지 않겠냐고 하는데, [[빈스모크 이치디]]는 헛소리 말라며 "상디를 죽인다고 해봐야 우리가 눈하나 깜짝하겠냐"고 말하고 욘디가 웃음을 터뜨린다. 니디는 아무튼 상디와 생활이 기대된다고 음흉한 미소를 짓는다.
* 상디는 자기 방에서 꽃다발을 다듬고 있다. 그때 빅맘의 부하가 와서 밀집모자 일당의 행방에 대해 소식을 전한다. [[몽키 D. 루피]]와 [[나미(원피스)|나미]]는 체포, [[페드로(원피스)|페드로]]와 [[브룩]]은 난동 중. 상디는 꽃다발을 매만지면서도 심각한 표정으로 소식을 듣다가, 결국 이젠 됐다며 귀를 닫아버린다. 그 대신 부탁한 식재료는 사왔냐고 하는데.
부하는 재료를 건네며 배가 고프다면 뭐든 드릴 수 있다고 하는데, 상디는 자기가 먹을 요리를 하는게 아니다. 그가 준비하는건 푸딩을 위한 요리. 그녀가 식사시간에 자리를 비워서 걱정된다며 손수 요리를 하려는 것이다. 그 마음씀씀이에 빅맘의 부하도 감동한다.
- 원피스/873화 . . . . 7회 일치
* 푸딩은 [[상디]]가 "아름다운 눈"이라 했던 걸 모욕으로 받아들이고 상디일행을 처단하려 하는데, 빅맘이 그걸 이뤄준다면 "상" 정도는 줘도 된다고 중얼거린다.
그리고 번뜩이는 권총. [[상디]]를 쏘려던 그 총이다. 항상 상냥하고 사랑스러운 푸딩만 알았던 시민들은 이렇게 돌변한 모습에 당황하지만 돌아가는 상황 때문에 연연할 수가 없었다. 푸딩의 "작전"은 계속된다. 그녀는 이런 일이 있을 줄 예견이나 한 것처럼 마지막 난관도 타파한다. 재료 문제. "환상의 식재"라면 예비분이 있다. 그것도 푸딩이 거주하는 카카오섬 "쇼콜라 타운"에. 그녀는 페로스페로에게 빅맘이 루피 일행을 처치한다면 이후엔 쇼콜라 타운으로 오게 유도해달라 부탁한다. 방금까지 죽는 줄만 알았던 페로스페로가 반색하며 "고맙다"고 말한다.
그런데 흘러가는 대로 빅맘의 뜻에 따르기만 했던 그녀가, 왜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서는 걸까? 그녀는 상디에게 "모욕"을 당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자신의 제 3의 눈을 아름답다고 칭찬했던 푸딩. 누구나 괴물이라 기피했던 그 눈을 칭찬한 대가가 이것이었다. 그녀는 자신을 모욕한 상디와 그 일행을 처리해 준다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된 것 같았다. 그녀는 이런 뜻모를 말도 덧붙이는데.
* [[나미(원피스)|나미]]는 밀집모자 해적단의 퇴각을 진두지휘 중이었다. 사실 징베 등에 타고 있으니 "진두"라고 할 순 없었지만. 아무튼 그녀의 주도였다. 루피는 나미가 지시를 내리는게 불만이었다. 다들 뛰고 있는데 나미만 편하다고 생각했는지 "징베에 올라탔을 뿐인데 뭘 그리 당당하냐"고 쏘아붙였다. 옆에서 뛰던 상디는 평소상태로 돌아와 "나미씨는 귀여우니 그래도 된다"고 우겼다. [[페드로(원피스)|페드로]], [[캐럿(원피스)|캐럿]], [[쵸파]], 징베는 묵묵히 뛰는 중.
나미는 일행을 루피가 상디를 기다렸던 그 벌판으로 인도했다. 거길 가로질러 유혹의 숲을 돌파하는게 최단 경로. 루피는 그 숲에 또 들어가도 될지 걱정한다. 그런데 전방을 보니 묘한 광경이 펼쳐졌다. 전에 탈것으로 애용했던 킹 바움이었다. 그런데 "레이디 트리"라는 여자 나무와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던 중. 그녀의 간호를 받으며 상처를 치료하던 차였다. 루피와 나미는 킹 바움을 금방 알아봤다. 물론 킹 바움도 그들 얼굴을 알아봤지만, 한 쪽이 일방적으로 반가워하는 관계였다.
- 원피스/879화 . . . . 7회 일치
* 시폰은 [[상디]]에게 로라가 원래 초콜릿 대신이었고 [[샬롯 푸딩]]이 그 뒤를 이어야 하지만 로라가 돌아올거라 믿어 공석으로 뒀다는 얘길 해준다.
* [[상디]]
아직도 쇼콜라 타운으로 가는 중. [[샬롯 푸딩]]하고 관계가 완전히 역전돼서 상디는 평범하게 대하는게 푸딩이 전전긍긍한다. 가정 도중 [[샬롯 시폰]]이 원래 [[샬롯 로라]]가 초콜릿 대신이었고 푸딩이 후임이지만, 푸딩이 거부해서 초콜릿 대신 자리는 비어있다는 설명을 듣는다. 그래서 스릴러 바크에서 로라가 뛰어난 초콜릿 만들기 실력을 보였던걸 납득하게 된다. 그런 이야기를 하던 중에 겨우 쇼콜라 타운에 도착. 작업을 시작한다.
츤데레 증상이 갈수록 심해져서 상디랑 같이 앉아있지도 못하게 됐다. 웨딩 드레스를 입은 채 상디와 앉아 있으면 "부부 사이처럼 보인다"는 것을 의식하고 있다. 상디의 말 한 마디 한 마디마다 사악한 얼굴과 뿅간 얼굴을 오가며 바쁜 츤데레 활동에 여념이 없다. 양탄자 밑에 몸을 말고 숨어있는 중. 이동 중에 시폰이 밝히기론 로라가 사라진 뒤 초콜릿 대신 자리가 비었고 푸딩이 후임이 돼야 했지만 푸딩의 의사로 무산되었음이 밝혀진다. 푸딩은 로라야 말로 진짜 초콜릿 대신 자격이 있고 언젠가는 돌아올 거기 때문에 그 자리를 받을 수 없었다는 것.
쇼콜라 타운으로 이동하는 중에 아버지 "파운드"를 지나쳐가지만 눈치채지 못한다. 상디에게 원래 [[샬롯 로라]]가 쵸콜릿 대신이었고 푸딩이 후임이었으나 그녀의 의사로 공석으로 남겨뒀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그리고 정신병에 가까워지는 동생의 츤데레 활동을 타이르지만 별 소용은 없는 듯 하다.
- 몽키 D. 루피/작중행적 . . . . 6회 일치
버기탄을 앞세워 마을을 약탈하는 [[버기(원피스)|버기]]를 쓰러뜨리고 [[나미(원피스)|나미]]를 동료로 삼는다. [[우솝]]의 고향 마을에서 캡틴 크로의 음모를 저지하고 우솝을 동료로 삼는다. 해상 레스토랑 발라티에에서는 [[돈 크리크]]를 물리치고 요리사 [[상디]]를 동료로 삼는다.
일단 현재 현상금은 4억 베리가 된 상황으로[* 여기서 의문스러운 점은 에니에스 로비를 함락시키고 2억이나 올랐는데 그 후에 [[칠무해]][겟코 모리아]를 쓰러뜨리고 천룡인을 때리더니 [[임펠 다운]]의 첫 침입자가 되어 사상 최악의 탈옥사건을 일으켰으며 에이스의 수갑까지 푸는 업적을 세우고도 1억밖에 오르지 않았다는 것이다. [[스모커(원피스)|스모커]]가 했던 말처럼 현상금 기준이 정말 애매한 것 같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2년동안 비밀리에 수련하면서 아무런 활약이 없었던 루피가 위험도로 매기는 현상금이 갑자기 오를 리가 없다. 이제 다시 동료들과 합류해 활동 개시하면서 세계 정부(해군)와 신나게 치고 박는 상황이 전개될 테니 고로 현상금의 수직상승은 지금부터 시작인 셈이다.][* 628화에서 징베의 말에 따르면 3억을 넘어가면 현상금이 쉽게 오르지 않는다고 하니 단번에 1억이 오른 것만해도 대단한 일인 모습이다.], 여전히 바보라서 쵸파처럼 '''가짜 조로와 가짜 상디를 진짜 조로와 진짜 상디로 착각'''한다. 그래도 쵸파와는 달리 둘에게 변장한 게 아니냐고 묻기는 한다. 그러다가 그 가짜들의 안내에 또 다시 가짜 루피를 만나는데…
그리고 상황을 디테일하게 보면 비눗방울이 있어서 전투가 가능했다는 건 사실이지만 전투가 '가능했다' 뿐이지 지상과 같은 컨디션으로 싸울 수 있었던 상황은 절대로 아니다. 작중 묘사를 보면 비눗방울 속에서 짱박혀있으면 몰라도 밖으로 팔을 빼서 공격할 때마다 물에 빠졌을때와 같이 힘이 빠져나간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호디가 비눗방울 속으로 얌전히 머리를 넣어주지 않는 한 루피는 공격할 때마다 지속적인 체력감소를 감당해야 한다. 더불어 수중이기 때문에 당연히 뜻대로 움직일 수가 없다. 체는 물론이고 제대로 공격을 회피하는 동작마저 취하기 어려운데 상디같은 경우 블루 워크[* 물속에서 사용하는 월보]를 사용하기 위해 비눗방울 속에서 튀어나오는 장면이 있다. 그렇다. 어찌어찌 빨리 움직일 수 있는 상황에서도 너무 빨리 움직이면 비눗방울이 제대로 못 따라온다.(…) 게다가 큰 공격을 할 때마다 비눗방울 내부의 공기도 감소하고, 루피 피통이 아무리 커도 비눗방울이 터지면 게임 끝이라는 간접적인 패널티까지 있어 심리적 압박도 상당하다.
그 후 후지토라와 도플라밍고가 로를 끌고가고, 루피는 나미의 충고에 따라 오랜만에 날카로움을 발휘해 일행이 가진 3가지 카드[* 시저, 스마일 공장, 모모노스케(?)]를 이용하기 위해 일행을 세 팀으로 나눈다. 나미, 상디, 브룩, 쵸파+모모노스케는 시저를 데리고 조우로 향했고, 프랑키와 로빈, 우솝은 공장을 파괴하겠다며 이야기한다. 루피는 궁전으로 가서 도플라밍고를 박살내버리고 로를 되찾아오겠다고 선언했다.
770화에서는 '''베라미의 무장색 경화 공격을 피하지 못해서''' 복부를 무장색경화 시켜서 막았음에도 '''피를 토한다.''' 일부러 맞아준 것인지 피하지 못한 것인지는 다음 장면이 나와야 확인할 수 있겠지만 방어를 했는데도 충격을 받는 모습은 루피의 실력을 평가절하할 장면이다.[* 단 루피의 경우 무장색이 특기인 조로나 견문색이 특기인 상디와는 달리 패왕색이 특기라고 한다. 패왕색의 패기는 다른 패기들과는 달리 단련이 불가능하고 현재의 사용자의 기량에 따라 최대 위력이 정해지는만큼 패왕색의 패기가 특기라는 것은 루피의 무장색은 현재 루피의 실력에 비해서 성취가 낮은 편에 속하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어인섬 때도 무장색 패기가 약해서 "아직 내 패기로는 이 정도 공격을 막을 수 없어."이라는 대사를 하기도 했다.]
- 원피스/860화 . . . . 6회 일치
* 징베는 [[몽키 D. 루피]]와 동료들은 [[상디]를 구하러 갈거라고 판단하고 구하려 했다.
* 빈스모크 일가는 아무 것도 모른 채 다과회 장소로 이동 중. 진실을 아는 [[빈스모크 레이쥬]]는 [[상디]]가 도망치지 않은 걸 알고 내심 당황한다.
* 이런 행동은 모두 징베의 안배였다. 징베는 페콤즈에게 빅맘 암살 작전과 제르마 암살 작전을 듣게된 건 기적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식을 접하게 되면 [[몽키 D. 루피]]는 반드시 [[상디]]를 구하려고 무리를 할 것이며 밀집모자 일당은 위기에 처할 거라고 내다본다. 그걸 두고 볼 수 없는 징베는 그들을 돕기로 결정한다. 그 말은 그저 빅맘 해적단 산하에서 빠지는 걸 넘어 "모반"을 꾀하는 것에 해당한다.
* 홀케이크 성에서는 빈스모크 일가가 아무 것도 모른채 다과회 장소로 향하고 있다. [[빈스모크 레이쥬]]는 도중에 합류해서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을 하고 있다. [[빈스모크 욘디]]가 어젯밤엔 어디 있었냐고 묻자 레이쥬는 "늦게까지 소란을 부릴게 뻔해서 다른 방에 있었다"고 둘러댄다. [[빈스모크 니디]]는 가던 중에 급사에게 [[상디]]가 도망치지 않고 잘 있는지 묻는데 급사는 준비 완료라고 대답한다. 상디가 도망치지 않았다는걸 알게된 레이쥬는 대체 어쩔 셈이냐고 걱정한다.
* 그녀는 보이는건 전부 먹을 수 있게 만들었다며 먹고 마시면서 오늘 여기서 일어날 "모든 일"을 즐겨달라고 개회를 선언한다. 그리고 모습을 드러내는 상디.
- 원피스/871화 . . . . 6회 일치
* 빅맘 [[샬롯 링링]] 암살작전 대실패. 해적동맹이 퇴각하기 시작한다. 빈스모크 일가가 호위하는 동안 일행 전원이 [[카포네 갱 벳지]]의 체내에 탑승, [[시저 클라운]]이 하늘로 날아 도망치는 퇴각작전. 그러나 적들의 추격기세가 무섭고 [[몽키 D. 루피]]와 [[상디]]가 [[빈스모크 레이쥬]]의 위기를 보고 바깥으로 뛰쳐나가는 등 넘어야할 산이 한둘이 아니다.
* 빅맘과 전면전은 계획에 없던 일. 그러나 레이쥬가 당할 것 같자 상디와 루피가 앞뒤 없이 뛰쳐나갔다. 그걸로 레이쥬를 구했으니 다시 퇴각 대열에 합류해야 할 일. 그러나 깔끔하게 돌아선 상디와 달리 루피는 돌아가려 하질 않아 억지로 끌고 가고 있다. 빅맘의 도발 때문이었다. 그녀가 어인섬 때와 죄수도서관 때의 일을 운운하며 "너를 날려주마! 마지막에 이기는 건 우리다!"고 떠든 주제에 도망치는 거냐며 "겁쟁이"라고 조롱했다. 상디가 저런 뻔한 도발에 응하지 말라고 타이름 반, 꾸짖음 반으로 설득했지만 루피는 성미를 누르지 못하고 상디의 손을 뿌리친다. 그리고 "한 방만!"이라 약속하고 빅맘에게 달려든다.
루피가 기어4로 주먹을 날리자 빅맘도 팔에 무장색 패기를 둘러 맞부딪힌다. 패기와 패기의 격돌. 그 여파로 주위를 번잡스럽게 하던 샬롯가의 조무라기들이 쓸려간다. 루피는 약속대로 딱 한 방만 주먹을 날린 뒤 상디에게 회수된다. 어차피 저 한 방에 기어4의 힘을 다 써버려 늘어진 상태다. 레이쥬가 이들의 호위로 따라붙는다.
- 원피스/875화 . . . . 6회 일치
* 푸딩은 마침내 유혹의 숲에서 빠져나오는 밀집모자 일당과 상디를 발견하고 소녀처럼 좋아라 하더니, 갑자기 표변해 "상디 녀석"이라며 사악한 얼굴을 드러낸다.
* 써니호가 정박한 남서쪽 해안. 마지막 관문인 유혹의 숲. 루피 일행은 간신히 여기까지 도착했지만 빅맘 [[샬롯 링링]]의 추격을 쉽게 떨쳐낼 수 없었다. 이미 그들의 탈것(?)이었던 킹 밤이 당했다. 먹부림에 눈이 뒤집힌 빅맘은 유혹의 숲이 불타는 것도 아랑곳 없이 무차별 파괴행위를 거듭하며 루피 일행을 압박했다. 루피가 이 먹부림 상태에 대해서 궁금해하자 [[징베]]가 답을 줬다. 그는 그게 일종의 지병이나 다름 없다고 말했다. 먹고 싶은 걸 실컷 먹기 전까진 모든 걸 파괴하는 병. 원인은 "웨딩 케이크"일 것이다. [[나미(원피스)|나미]]가 새삼 "케이크를 부순 루피 탓이다"고 원망했지만 루피는 그 덕에 작전이 잘 풀리지 않았냐고 대꾸하는 데다, 실은 자신은 케이크를 맛 봤다. 도망치는 중인데도 그렇게 맛있는 케이크는 흔치 않을 거라고 감상까지 남겼다. 정작 그토록 원하던 빅맘은 입에 대보지도 못했건만. [[상디]]가 작정 와중에도 먹은 거냐고 한심하다는 듯이 질책하자 [[캐럿(원피스)|캐럿]]도 "사실 나도 먹었다"며 슬쩍 고백했다. 아무튼 그런 걸 따지고 있을 때가 아니다. 뒤에는 미쳐버린 빅맘. 앞에는 방해꾼인 유혹의 숲인 호미즈들. 써니호는 멀지 않은 위치였지만 제때 이 숲을 돌파할 수 있을지, 제대로된 방향으로 가는지는 알 수 없었다.
* 제우스가 크리마텍트를 빨대처럼 빨아먹은게 그때였다. 나미가 거절할 틈도 없었다. 제우스는 원액을 빨아먹은 셈인데 그 여파인지 녀석의 덩치가 삽시간에 불어났다. 숲의 상공을 가득 채울 정도로 커다래진 제우스. 몸체가 검고 방전이 흘러나오는 초거대 뇌운으로 성장해 버렸다. 나미는 녀석의 모습을 보고 발걸음을 멈출 정도로 놀랐다. 상디가 잽싸게 그녀를 붙들고 뛰었다. 적이 코 앞이라면서. 그 말대로 빅맘과 합세한 추격대의 대병력이 물딜 듯이 들이닥치고 있었다. 하지만 나미는 불현듯 떠오른 좋은 아이디어 때문에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지금 제우스 안에는 크리마텍트로 뿌린 웨더 에그가 가득 차있다. 나미는 일행에게 적과 최대한 거리를 벌리라고 말하고 자신은 크리마텍트를 치켜든다. 좋은 아이디어는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아이디어였다. 굳이 제우스를 복종시키지 않아도 써먹을 수 있는 아이디어. 적당한 거리가 되자 나미가 크리마텍트를 내리쳤다.
>언니 찾았어! 사... 사... 상디 씨가...
>상디 녀석을 찾았어!
- 원피스/837화 . . . . 5회 일치
* 크래커는 상디를 생각한다면 그는 여기서 행복하게 살 테니 냅두라고 말하며, 나중엔 그도 밀집모자 일당 따윈 멀리하게 될 거라고 말한다.
* 결국 루피가 먼저 지쳐 쓰러지는데 크래커는 그꼴을 보고 "이제 상디를 놓아줘라"고 말한다.
* 상디는 지체 높은 부인을 얻어 부족함 없이 살 것인데, 그 친구의 행복을 빌어주진 못할 망정 "멋대로 동료를 되찾겠다"고 한다며 비난한다.
* 그는 루피를 짓누르며 결국 상디도 기가막혀할 거라며 "꺼져라 꾀죄죄한 하급 해적놈아"라고 말할 거라고 매도한다.
* 루피는 "상디를 무시하지 마! 정말 행복해도 돌아가고 싶지 않더라도 그 녀석은 우리에게 그딴 말은 안 해!"라고 일갈한다.
- 원피스/838화 . . . . 5회 일치
* 그러면서 "상디를 만들 수 없다는 이유를 알겠냐"고 비꼰다.
* 그녀는 루피일행의 현황을 묻는데 부하들은 "상디가 입성한다면 접촉할 가능성은 없다"는 보고를 한다.
* 욘디는 "둘과 상디의 재회과 기대된다"고 음흉하게 웃는다.
* 상디는 별다른 말은 하지 않지만 저 둘과 재회하는 것이 긴장되는 듯하다.
* 니디는 상디가 마중나오지 않았다고 투덜대고 이치디는 "됐다"고 진정시킨다.
- 원피스/846화 . . . . 5회 일치
* 상디는 계획대로 빅맘 샬롯 링링에게 거래를 제안하고 빅맘은 기쁘게 받아들인다. 이로써 밀집모자 일당은 안전하게 섬을 탈출할 수 있다.
* 같은 시각 상디는 빅맘 샬롯 링링을 상대로 교섭을 벌인다. 그가 순순히 결혼하는 대가로 섬에 있는 밀집모자 일당을 무사히 돌려보내주는 것. 의외로 빅맘은 흔쾌히 승락한다. 자신은 "사리에 맞으면 말이 통하는 여자"라며 상디만 협조해주면 그런 사소한 일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상디가 고맙다고 답하며 꼭 샬롯 푸딩을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말하자 빅맘은 만족스럽게 웃는다. 하지만 "원래 밀집모자 일행이 한 짓은 용서 받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무단침입은 물론 크래커를 쓰러뜨리고 어인섬에서 과자를 가로챈 것까지. 어느 것 하나 빅맘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는게 없다. 하지만 이 정략결혼이 성사돼 제르마의 군사력만 손에 넣는다면 별 일이 아니라고 설명한다. 상디는 그저 동료들이 무사하다는 생각만으로 도망도 치지 않고 순순히 결혼하겠노라 약속한다.
- 원피스/874화 . . . . 5회 일치
* 그러나 푸딩은 눈물과 함께 자신은 빅맘을 위해서 행동하는게 아니라 [[상디]]와 그 동료들을 살리기 위해서 연극을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 나미는 유혹의 숲에 들어가기만 하면 이쪽이 유리할 거라고 생각했다. 이것도 맞는 판단이었다. 유혹의 숲의 나무들, 지형들은 그들의 주인인 킹밤이 나타나자 경례를 붙이며 길을 텄다. 그들이 열어준 길 끝에 해안에 정박 중인 사우전드 써니호가 보였다. 이제 해안까지 일직선. [[캐럿(원피스)|캐럿]]이 역시 나미는 대단하다며 뽀뽀세례를 퍼붓는다. [[상디]]도 눈이 하트가 돼서 나미를 찬양하는데 여념없다. [[징베]]는 달리 칭찬하진 않았지만 "빅맘이 제우스를 타지 못하면 떨쳐낼 수 있다"고 말하는 걸 보면 나미의 작전에 감탄한 듯 하다. 나미는 징베의 말에서 방금 자신이 농락한 구름이 "제우스"란 이름인 걸 알았다. 그리고 자기 이름이 불려서일까? 제우스가 일행을 쫓아왔다. 징베는 벅찬 상대라며 경계했지만 이 구름에겐 싸울 의사가 없었다. 먹을 걸 구걸하러 왔기 때문이다. 제우스가 자기가 먹은 "작은 먹구름"에 극찬을 늘어놨다. 그런 음식은 처음 먹어 본다며 더 달라고 청했다. 아주 농후하고 목넘김이 훌륭한 구름이라나. 루피는 대뜸 "그런것 보단 태워달라"고 요구하는데 제우스도 썩 싫지는 않은 것 같지만 "나한테 혼을 준 마마 밖에 못 태우니까 무리"라고 대답한다. 루피는 "단순한 구름"이라고 실망. 하지만 쭉 듣고 있던 나미는 뭔가 좋은 생각이 났는지 눈을 반짝인다.
이 황당한 요구에 응답한 것은 상디. 징베가 폭주 상태의 그를 점잖게 말린다. 하지만 제우스의 상태도 크게 다르진 않았다. 나미가 "매일 블랙 볼을 먹여주겠다"고 꼬시자 진지하게 "어쩌지 어쩌지"하며 고민에 빠진다. 충성심이고 뭐고 찾아볼 수 없는 모습. 나미가 "하늘도 가릴 수 있을 정도로 큰 먹구름이 되게 멋있다"고 칭찬해주자 그런 칭찬 받아본게 처음이라고 어쩔 줄을 몰라한다. 이러다 정말 이적 시장에 나올지도 모르겠다.
빅맘의 진노가 담긴 외침. 방금까지 킹밤을 향해 경례를 올리던 나무들이 태도를 바꿨다. 보스보다는 보스의 보스가 훨씬 무서우니까. 제우스도 그 노성을 듣고 나서야 "마마가 진짜 화났다"며 얌전히 꽁무니를 뺀다. 이제 유혹의 숲은 적의 소굴이다. 곧 닿을 거만 같았던 써니호로 향하는 길이 사라지고 유혹의 숲의 살아있는 지형지물들이 막아선다. 상디는 유혹의 숲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라 "적당히 걷어차주고 뚫고 가자"고 했다. 숲의 무서움을 아는 루피는 머리를 감싸며 골치아파했다. 싸우더라도 나무들이 방해하면 방향을 잃고 헤매게 될 처지였다. 제일 큰 문제는 킹밤. 그 역시 빅맘의 피조물인 만큼 그녀가 진지하게 호령하면 견디기 어렵다.
푸딩이 말하는 "그 분"은 분명 상디. 어찌된 일일까? 도다시 연극을 시작하는 걸까?
- 원피스/885화 . . . . 5회 일치
* 써니호는 토트랜드 해상에서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바다 위는 특별한 이상도 위협도 없지만 [[나미(원피스)|나미]]와 [[징베]]는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결국 관건은 [[상디]] 일행이 만드는 케이크. 그게 없으면 모든게 허사다. 그 우려대로 빅맘해적단의 선단이 총출동해 다시금 추격을 시작했다. 밀집모자 일당과 파이어탱크 해적단, 태양해적단이 그 목표다.
* 카카오섬의 쇼콜라 타운에선 작업이 착착 진행 중이다. [[상디]]가 만든 참깨 휘핑 크림이 특히 대성공. 그 맛을 본 부하 요리사가 기절해 버릴 만큼 맛있다. [[샬롯 푸딩]]도 그 맛을 보고 싶어하지만 상디가 직접 "너만한 전력을 잃을 순 없다"고 만류할 지경이다. 일부 요리사들은 이 맛있는 크림을 케이크에 데코할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 승천해버린다. 때를 맞춰 [[샬롯 시폰]]의 특제 스펀지 케이크도 완성. 푸딩도 상디의 생크림을 듬뿍 넣은 생초콜릿을 막 완성했다. 시간은 18시 5분 전. 최종 공정에 들어간다. 그런데 상디는 모든 재료를 배에 싣도록 한다. 완성은 배 위에서 한다. 써니호를 향해 나아가면서.
- 원피스/834화 . . . . 4회 일치
* 상디는 빅맘의 수갑이 채워져버린 탓에 의기소침
* 수갑에 묶인 상디.
* 상디는 억지로라도 벗으려고 했으니 레이쥬의 제지로 그만 둔다.
* 이것을 보고 푸딩이 루피 일행과 합류하지 못한 것, 상디에게 사실을 전하지 못한 것을 짐작한다.
- 원피스/869화 . . . . 4회 일치
* 구속에서 해방된 빈스모크 일가. 그리고 [[상디]]. 아직 그들이 묶였던 테이블이다. [[샬롯 페로스페로]]가 이들과 대치. 그는 다시 한 번 모조리 사탕으로 묶어버리려는 모양이다. 상디는 테이블 위에서 아버지 [[빈스모크 저지]]를 내려보며 말 없이 가보라고 손짓 한다. 자존심이 상한 듯 얼굴을 일그러뜨리는 저지. [[빈스모크 이치디]]는 나미 일행이 갖다 준 레이드 슈츠를 들여다보다 [[빈스모크 니디]]와 고개짓을 주고받는다. 빅맘 해적단이 빈스모크 일가에게 다시 총구를 들이 댈 때, 그들은 레이드 슈츠가 담긴 캡슐을 벨트에 장착한다. 변신.
* 상디는 스무디가 떨어뜨린 나미를 안전하게 캐치. 그대로 빅 파더를 향해 달린다. [[샬롯 푸딩]]은 그가 활짝 웃는 얼굴로 동료들과 합류하는 모습을 멍하니 쳐다본다. 제르마도 추격을 저지하며 일단 빅 파더로 향한다.
겁많은 나미와 쵸파가 당장 울먹거린다. 상디는 말없이 담배를 태우는데 전념한다. 무슨 생각이 있는 걸까? 시저가 또 자기 탓이 아니라 지루한 변명을 늘어놓으려는 찰나, 벳지가 피를 토한다.
- 샬롯 링링 . . . . 3회 일치
[[상디]]는 '여자 해적'이라는 말을 듣고 과자를 좋아하는 예쁘게 생긴 마담일 것이라고 망상을 하고 있다. 물론 위에서 보다시피 [[현실은 시궁창]]
그리고 730화에서 [wiki:"망했어요" '''드레스로자에 배를 이끌고 나타났다!'''] ~~루피 해적단 멘붕~~ ~~칠무해에 해군 대장에 사황이라니~~[* 배가 거의 웬만한 해왕류 만한 크기로 아일랜드 고래의 1/2~ 1/3 정도의 엄청난 크기이다. 게다가 배의 선수상이 말을 하고 있다. 위의 생명 부여 능력가설에 힘을 싣는 부분.] 게다가 하필이면 이 시점에서 써니 호에 남아있던 사람은 상디(부상 입은 상태), 나미[* 로라의 비브르 카드를 가지고 있다.위의 로라의 엄마일 수도 있다는 가설에 힘을 싣는 부분]쵸파, 브룩, 모모노스케, 그리고 인질인 시저 뿐. 일당의 총 전력 중 절반 이상을 섬에다 두고 와 버린 최악의 상황인 판이다.
그리고 이를 본 시저가 당황해 하면서 상디에게 제발 달아나 달라고 애원하는데, 과거에 빅 맘을 속여 많은 돈을 연구비로 사기쳤기에 빅 맘에게 걸리면 자긴 죽은 목숨이라고 말한다. 확실히 현재까지 드러난 빅 맘의 성격을 보자면 시저는 잡히기라도 한다면 정말 끔찍하게 괴로워질듯.
- 원피스/835화 . . . . 3회 일치
* 상디는 물론 푸딩까지 있는데 하나같이 짐승같은 소리를 질러댄다.
* 빅맘은 일행이 멋대로 하게 둬도 좋지만 "상디와는 만나게하지 말 것. 그리고 반기를 든 사실을 후회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지시했다.
* 스포일러 단계에서는 상디 형제의 이름에 대한 해석도 있었지만 구라스포였다.
- 원피스/872화 . . . . 3회 일치
이 사건의 전말을 아는 사람은 둘이다. 그 둘, 사이퍼 폴 이지스 제로의 요원 스튜시와 세계경제신문사 사장 모건즈는 당황한 채 그 자리에 얼어붙어 있었다. 스튜시가 인정하기 싫은 것처럼 조심스러운 말투로 옥갑이 이 사태를 일으킨 거 같다고 말하자 모건즈가 달리 뭐가 있겠냐고 쏘아붙인다. 성의 붕괴는 다과회장의 구도를 많이 바꿨다. [[샬롯 카타쿠리]]에 제압 당해 목숨이 위태로웠던 [[빈스모크 이치디]]가 해방됐다. 역시 포위됐던 [[빈스모크 레이쥬]], [[상디]], 루피도 탈출 성공. 레이쥬는 급변한 상황의 원인을 궁금해하지만 상디는 그딴건 됐으니 우선 도망치자고 다그친다. 가장 경황이 없는 건 빅맘. 반역자들을 일망타진하고 처형할 생각에 부풀어 있던 기분이 급격히 곤두박질친다. 그녀는 이게 대체 무슨 일인가 주위를 둘러보지만 온통 쓰러지고 뒤엎어지는 것들 뿐이다. 그 사이 사로잡혔던 [[빈스모크 니디]], [[빈스모크 욘디]]가 무사히 빠져나와 아버지 [[빈스모크 저지]]를 무사히 구출했다. 의식을 잃은 채지만 목숨까지 잃진 않았다. 물론 최종적으론 이 무너지는 성에서 벗어나야 그렇겠지만.
벳지는 그렇게 말하고 "캐슬 탱크"라는 캐터필더 모드로 변신해 부하들을 데리고 사라진다. 이렇게 보면 쿨하게 헤어지는 것 같지만 밀집모자가 저쪽으로 갔다는 펫말을 세우며 달아나서 영 폼이 구겨진다. 상디가 항의하자 이것도 서바이벌 전략이라고 대꾸한다.
- 원피스/884화 . . . . 3회 일치
* 시폰과 [[샬롯 푸딩]], [[상디]]는 바깥 사정을 모르는 채로 작업에 열중. 한편 시폰과 푸딩이 상디와 함께있다는걸 모르는 [[샬롯 브륄레]]는 전보벌레로 밀집모자 일당이 곧 카카오섬으로 간다는 정보를 전달한다. 지금으로부터 약 9시간 뒤, 심야 1시에 그들과 그들을 추격하는 [[샬롯 페로스페로]]와 빅맘 [[샬롯 링링]]이 도착할 예정이다. 루피도 그때까지 카카오섬에 가겠다 했지만 카타쿠리에게 패할 테니 어림도 없다고 너스레떠는 브륄레. 살아남은 밀집모자 일당도 추격대가 처리할 거라 안심시키며 꼭 마마를 안심시킬 웨딩 케이크를 완성해달라 당부한다.
* 연락을 마침 푸딩은 루피에게 큰일이 났다고 호들갑을 떤다. 그녀도 카타쿠리의 실력을 알고 있기 때문레 루피가 무조건 질거라고 생각한다. "오빠는 누구에게도 진 적이 없다"는 푸딩에게, 상디는 아무렇지 않게 대답한다.
- 원피스/886화 . . . . 3회 일치
* [[상디]]와 [[샬롯 시폰]], [[샬롯 푸딩]]은 완성된 재료들을 배로 옮기려 하는데 [[샬롯 오븐]]이 훼방한다. 푸딩은 가도 좋지만 시폰은 배신자이니 처단해야 한다는 것. 상디는 숨어있는 상태라 구해주지 못한다. 시폰은 오픈에게 얻어맞으면서도 [[나미(원피스)|나미]] 일행에게 은혜를 갚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물러서지 않는다.
* 오븐은 진심으로 시폰을 처단하려 드는데 보다못한 "파운드"가 달려들어 오븐을 막으려 든다. 시폰은 아버지를 기억하지 못하는지 순간 어리둥절하는데. 모두의 이목이 파운드에게 몰린 사이, 상디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이동, 마치 파운드가 후려친 것처럼 꾸며 오븐을 날려버리고 시폰을 구한다. 오븐은 잠시 어리둥절해하지만 "파운드 이외 누군가가 공격했다"는 것만 어렴풋이 인식한다.
- 원피스/827화 . . . . 2회 일치
* 카페의 주인은 바로 푸딩. 상디의 약혼녀.
* 루피가 또 생각없이 사고를 치고 있다.--츳코미 담당(조로, 상디, 우솝)이 다 사라진 폐해--
- 원피스/830화 . . . . 2회 일치
* 그래서 이번 작전은 상디의 탈환과 함께 "로드 포네그리프의 탈취"로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리고 섬에 도착한 이후 잠시 시간을 준다면 자신이 반드시 가지고 오겠다고 말한다.
* 함께 하겠다는 루피의 말은 "상디를 탈환한 이후에도 쉽지 않을 것"이라며 거절한다. 결국 루피는 그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 원피스/863화 . . . . 2회 일치
거대한 케이크는 하객들 위로 무너져 내린다. 케이크의 상단, 장식 위에 있던 [[상디]]는 정신을 잃은 [[샬롯 푸딩]]을 안고 밑으로 뛰어내리며 루피에게 뒤를 부탁한다.
>상디는 반드시 되찾아가겠어!
- 원피스/880화 . . . . 2회 일치
* [[샬롯 푸딩]]은 쇼콜라 타운의 부하 요리사들의 기억을 바꿔치기 해 [[상디]]에 대한 정보를 조작한다. 상디의 주도로 새로운 웨딩 케이크 만들기가 시작된다.
- 원피스/887화 . . . . 2회 일치
* 벳지는 [[상디]]에게 케이크를 건네라고 말하고 상디는 그의 작전에 따른다. [[샬롯 오븐]]이 배를 막으려 했으나 실패하고 능력으로 바닷물의 온도를 올린다. 열이 가해지자 초콜릿이 녹고 크림도 흐물흐물해지는데 그때 파운드가 난입해 오븐을 방해한다.
- 이영희 (1936년) . . . . 2회 일치
* [[동덕여자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 겸임교수
* [http://people.mygo.co.kr/people.php?cmd=view&pp_no=37308 마이고 인물정보 - 이영희 前 동덕여자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 겸임교수]
- 디도(성우) . . . . 1회 일치
대원판 세일러문이 종영된 후에는 더 이상 애니메이션에서 새롭게 주연을 맡지 못하고 있다. 만약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크리스탈]]이 대원방송에서 더빙되었다면 턱시도 가면 역할로 계속 출연할 수 있었겠지만 투니버스에서 자막으로 방영하는 바람에 그나마 맡고 있던 주연 캐릭터에서도 강제로 하차하게 되었다. 물론 게임인 [[화이트데이 2: 스완송]]의 주인공 송진우를 맡게 된 게 불행 중 다행이지만 대원판 세일러문에서 주연급 캐릭터를 맡은 다른 성우들([[치비우사|꼬마 세라]] 역의 [[이유리(성우)|이유리]] 제외) 및 [[김일(성우)|김일]]의 또다른 대표배역인 [[원피스(만화)/애니메이션|원피스]]의 [[상디]] 역할을 이어받은 [[박성태(성우)|박성태]]와 비교하면 인기가 떨어지고 커리어도 초라하다 보니 디도의 팬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보통 특정 배역을 맡았을 때 처음에 심하게 혹평을 듣더라도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연기가 많이 나아지면 해당 성우의 커리어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며 경우에 따라 [[이용신]]의 [[코야마 미츠키|루나]]나 [[서유리]]의 [[엔비(강철의 연금술사)|엔비]]처럼 해당 성우를 대표하는 배역으로 자리잡아 그 성우가 스타 성우로 떠오르게 하기도 하는데, 디도는 세일러 문 시리즈에서의 레온 연기가 후반에 많이 나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두 성우와 같은 인기는 얻지 못했으며 결과적으로 세일러 문은 디도의 출세작이 되지 못했다. 위의 각주에서 설명한 것처럼 나아진 레온 연기조차 KBS판의 김일과 같은 큰 호평은 끝내 못 받았던 점이 한 몫한 셈. 결국 하트 캐치 프리큐어와 대원판 세일러문이 크게 작용 한 듯하다.
- 원피스/815화 . . . . 1회 일치
[[밀짚모자 일당|루피 일행]]은 제이콥을 통해 [[상디]]의 출생을 알게 된다.
- 원피스/819화 . . . . 1회 일치
* 그러나 우선은 상디를 데려오러 가야 한다며 잠시 기다려 달라고 한다
- 원피스/820화 . . . . 1회 일치
* 루피, 나미, 브룩, 토니토니 쵸파는 써니 호로 상디를 탈환하러 간다
- 원피스/821화 . . . . 1회 일치
* 조우의 일이 일단락된 루피는 드디어 상디를 구하기 위해 길을 떠날 채비를 한다
- 원피스/822화 . . . . 1회 일치
* 루피, 나미, 브룩, 쵸파, 페콤즈, 페드로는 빅맘에게서 상디를 탈환하기 위해 출발한다.
- 원피스/829화 . . . . 1회 일치
* 루피는 상디를 구하고자 의욕적으로 키를 잡지만 솜씨가 없어서 사고만 친다.
- 원피스/868화 . . . . 1회 일치
* 빅맘 [[샬롯 링링]]의 트라우마가 시작된 63년 전의 "양의 집" 실종 사건. 그녀가 소중하게 여겼던 [[마더 카르멜]]도 양의 집 친구들도 모두 사라졌다. 그녀 자신만 모르는 곳으로. [[몽키 D. 루피]]가 깨어진 마더 카르멜의 사진을 보여주자 빅맘은 세상이 무너질 것 같은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고 그대로 과거에 사로잡혔다. 이때를 노리고 그녀의 목숨을 노리는 [[카포네 갱 벳지]]. 그리고 본래 이 자리에서 죽기로 되어 있었던 [[상디]]는 역전된 입장으로 그녀의 최후를 지켜보고 있었다.
- 이시영(배우) . . . . 1회 일치
|| '''학력''' ||<(> 봉서초등학교[br]완주중학교[br]완주고등학교[br][[동덕여자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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