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줄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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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날 술에 쩔어서 실력 발휘를 안 하던 바네사가 무슨 일인지 제정신으로 적을 처리했다.
- 거리줄 같은 것에 묶여 있는 해저마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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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코어는 8:4로 벌어지고 야미는 왠일이냐며 박장대소한다.
- 대신관은 보기보다 실력이 좋은 녀석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나의 아들, 손주들이 본실력만 발휘하면 역전할 수 있다"고 장담한다.
- 카호노는 사실 해저신전을 찾는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었고 그들이 오면 할아버지(대신관)가 게임을 할 거란 것도 알고 있었다.
- 그래서 노엘이 올 것도 알고 있었고 게임에 이겨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있었다.
- 하지만 결코 노엘을 이용한 것은 아니며 노엘을 도와준 것이나 친구가 되고 싶은 진심.
- 그러니 정정당당하게 승부하자는데, 노엘은 친구와 어떻게 싸우냐고 반문한다.
- 카호노는 "양보할 수 없는 걸 위해 부딪히고 그래서 서로 웃을 수 있게 되는 것이 친구"라며 승부를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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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마법 "어머니의 자장가"로 공격하는 카호노.
- 노엘은 잠들 뻔 하다가 물 창성마법 "해룡의 둥지"로 방어한다.
- 그러자 카호노는 좀 더 강한 노래마법 "파괴의 비트"로 공격한다.
- 그 위력은 해룡의 둥지도 뚫을 정도였고 당황한 노엘은 물의 마력덩어리를 던져서 반격하는데 도무지 명중하지 않는다.
- 카호노는 평범한 공격인데도 이런 위력이 있다고 놀라면서도 "이정도로는 끄떡도 안 한다. 제대로 맞춰라"고 도발한다.
- 노엘은 "공격마법은 컨트롤 못한다"고 말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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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카호노는 "너는 이미 마력을 컨트롤하게 됐다"면서 맞추지 못하는 것은 컨트롤 문제가 아니라 "남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서" 무의식적으로 피하는 것이다.
- 하지만 "여기에 온 것은 뭔가 이루기 위해서가 아니냐"고 말하며 싸워서 얻지 않으면 아무 것도 이뤄지지 않는다고 일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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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아토와 싸우는 아스타는 그의 기이하고 유연한 움직임에 농락당한다.
- 마치 물처럼 움직여서 둥둥 떠다니는 듯하고 움직임에 기를 읽을 수도 없다.
- 키아토는 마법이 아니라 진짜 검으로 상대하면 아스타의 검은 그냥 철덩어리에 불과하다고 비꼬고 자신의 움직임에 무도마법까지 합하면 아스타는 따라올 수 없다고 도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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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타는 기지를 발휘해서 자신도 물처럼 움직이려고 한다.
- 키아토는 원숭이 흉내에 불과하다고 야유하는데, 아스타는 "마법을 못 쓰니 육체로 마법을 재현해주마"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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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로 키아토처럼 물같은 움직임을 해낸다.
- 키아토는 당황한 나머지 움직임을 멈췄고, 이때를 놓치지 않고 키아토의 보검을 쳐서 날려보낸다.
- 보고 있던 야미는 "(키아토의 실력은 대단하지만) 우리 꼬마의 흡수력은 더 뛰어나다"며 흥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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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락 볼티어와 매그너 스윙은 강적과 마주쳤다.
- 바로 대신관의 아들. 그는 "둘 다 덤벼라"라면서 여유를 부린다.
- 락 볼티어는 그를 두고 "바다처럼 깊는 마력"이라 평하고 해저마도사 중 최강으로 간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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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적어도 단숨에 끝내주겠다"며 물 창성마법 "해신의 철퇴"를 준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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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천정을 뚫고 고래형상의 무언가가 그를 덮친다.
- 그 정체는 절망의 베토. 백야의 마안이 해저신전에 침입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