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광복 후 우익에 몸담아서 반탁투위 경상북도 지부장, 대한독립촉성국민회 전라북도 지부장 등을 역임하였다. 1949년 대한국민당에서 최고위원을 지내다가 초대 고등고시위원장에 임명되자 탈당하였다.
1952년 제2대 국회의원 선거 재보궐선거에서 대한국민당 후보로 경상북도 달성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민주국민당 서상일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이후 자유당에 입당하였고 중앙위원을 지냈다. 1954년 제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민주국민당 조재천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55년 자유당을 탈당하였다. 1956년 잠시 장택상의 공화당에 몸담았으나 곧 탈당하였다. 1958년 제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경상북도 대구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친여 무소속 신도환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