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덕광

대한민국의 전직 국회의원

1948년 경상남도 창원군 (현 경상남도 의창구)에서 태어났다. 마산상업고등학교(현 마산용마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아대학교 야간대학 과정을 졸업하였다. 한편 32년 동안 세무공무원으로 근무하였다. 퇴직 이후에는 세무사로 활동하였다.

2004년 재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청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이후 2014년까지 역임하였다.

201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기장군 갑 선거구에 출마해서[8] 새정치민주연합 윤준호 후보를 더블 스코어 차이로 꺾고 당선되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후보로 본래 해운대구-기장군 을 선거구의 하태경과 지역구를 맞바꾸고[9]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을 선거구에 출마하여 역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윤준호 후보를 13000표 이상의 차이로 누르고 당선되었다.

엘시티 게이트에 연루되고 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부산지검에서 계좌 추적에 나섰다. #

2016년 12월 27일 부산지검 특수부는 배덕광의 자택과 사무실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은 엘시티 개발 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배 의원이 구속된 시행사 대표인 이영복으로부터 부정한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 또, 이영복은 배덕광 의원에게 현금 4천만원 줬다는 진술을 하였다. #

이영복은 배덕광 의원과의 검찰 대질신문에서 배 의원에게 직접 돈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검찰에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결국 구속됐다.(현역 의원 중에 처음이다.) 검찰에서 1억원의 검은 돈 받았다고 드러났다. #

재판에서 엘시티 게이트의 주범 이영복 회장이 강남의 본인 소유 룸살롱에서 배덕광 의원을 3차례 150만원의 술접대를 한 의혹이 있다. 그리고 기사에 의하면 이영복은 강남의 한 룸살롱 등에서만 엘시티 법인카드로 무려 24억 원에 달하는 카드깡을 했다는 진술이 나오기도 했다. #

2017년 8월 4일 1심에서 징역 6년이 선고되었다. 대법원에서 이 판결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잃는다. 이후 항소심에서 5년으로 감경되었다. 2018년 5월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되었다.

2018년 1월 23일, 국회의원 사직서를 제출했다. #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의원 사직서는 본회의 의결로 처리되지만, 폐회 중에는 본회의가 열리지 않는 만큼 국회의장이 이를 직접 허가할 수 있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이를 허락한 시점에서 직책을 내려놨다. 사직한 사유로 일신상의 사유로만 나왔는데, 사실상 엘시티 게이트로 중형을 선고 받은 신분이라서 사퇴했다. 그러니까 의원직을 빼앗기기 직전에 나왔다는 얘기다.

대한민국의 대표적 관광지인데다가 컨벤션 시설인 BEXCO 등이 소재하고 있는 곳이기도 해서 해운대 지역은 상당히 각종 행사들이 많은 곳인데, 이러한 지역적 특성으로 해운대구청장 시절 이런 일정들에 돌아다니며 축사를 하는 일이 타 지자체 단체장들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많은 편이었으며,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인 지금도 바쁘지 않을 때는 이런 행사 일정이 주를 이룬다. 종종 축사를 할 때 자신이 매우 바쁘다며 이 이야기를 종종 만담의 소재로 활용하곤 했다.

연도	선거 종류	소속 정당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2004	상반기 재보궐선거 (부산 해운대구청장)	한나라당	59,648 (64.8%)	당선 (1위)	[10]
2006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 해운대구청장)	한나라당	101,390 (70.80%)	당선 (1위)
2010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 해운대구청장)	한나라당	78,743 (51.31%)	당선 (1위)	[11]
2014	상반기 재보궐선거 (부산 해운대·기장 갑 국회의원)	새누리당	37,012 (65.60%)	당선 (1위)	[12]
2016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부산 해운대 을)	새누리당	40,905 (49.65%)	당선 (1위)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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