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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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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에서는 쓰이지 않고, 중국어에서 쓰이는 단어가 그대로 유입된 단어들이다.(대부분 한국어 사전에서는 뜻을 찾아볼 수 없거나 일상용례가 지극히 드물며, 중국어 사전을 검색해야 나오는 단어들)

* 광오(狂傲) : (사람의 인격 등이) '오만하다'는 의미. 무협소설에서는 [[사파]]의 인물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 사이(邪異) : 사악하고 기이하다.
* 웅후(雄厚) : (인력,물자,자원,재력 등이) '풍부하다'는 의미. 무협소설에서는 보통 [[내공]]에 대해서 내공이 웅후하다, 웅후한 내공 등의 표현을 쓴다.
* 음양인(陰陽人) : '남녀 양성을 모두 가진 자'라는 의미. 중국어에서는 속칭으로 쓰이는 말이며, 보다 일반적인 호칭은 쌍성인(雙性人)이다.
* 잠력(潛力) : 잠재된 힘, 잠재능력. 중국어 표현이다.
=== 과잉 한자어 ===
* [[흑의인]] :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라는 의미.
* [[중년인]] : 굳이 '인'을 붙일 필요가 없는데 '인'을 붙이고 있다.

* 본좌 : 광오한 자의 1인칭으로 사용된다.
* 본녀 : 본좌의 여성판. 사실 본좌를 여성이 쓰면 안된다는 법은 없다.
* 관후(寬厚) : 너그럽다는 뜻. 일단 한국어 사전에도 등재되어 있으나, 일상적으로는 거의 쓰이지 않는 한자어이다.
* 혈겁(血劫) : 최소 [[멸문지화]]를 동반하는 대량학살을 묘사할 때 쓰인다. 중국어 사전에도 등록되어 있지 않으며, 무협소설 이외에는 거의 쓰이지 않는 단어로 보인다.

=== 관용적 조어 ===
* 사량발천근(四兩撥千斤) : 넉 량의 힘으로 천근의 힘을 발한다는 뜻으로서, 적은 힘으로 큰 일을 하는 교묘한 술수를 뜻한다.
* 요상(療傷) : 상처를 치료한다는 의미. 흔히 내공력의 힘을 사용하는 것을 뜻한다.
=== 독자적인 조어 ===
* 무복(武服) : 무림인(武林人)이 입는 옷을 무복이라 부른다. 하지만 독자적인 조어에 가까우며,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단어이다. 본래 중국에는 특별히 무술인을 위한 복장이 있는게 아니었으며 일반인이 입는 것과 비슷한 옷을 입었다. 소림사의 경우 특유한 무승복(武僧服)이 있거나, 도가 문파의 경우 도복(道服)을 입지만 종교에 관련된 복장이지 무술을 위한 복장이 아니다.
* 애병(愛兵) : 애용(愛用)하는 병기(兵器)라는 의미. 한국 무협소설 이외에는 이러한 단어가 쓰이지 않는다. 중국 고전에는 [[손자병법]]과 관련하여 애병총화(愛兵總和)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애용하는 병장기를 뜻하는 말이 아니라 "[[병사]]들을 [[사랑]]하라."는 의미이다.



목차

1. 소개
2. 특징
3. 역사
4. 사례
4.1. 중국어 영향
4.2. 과잉 한자어
4.3. 관용적 조어
4.4. 독자적인 조어
5. 여담
6. 참조
7. 분류

1. 소개

무협 장르에는 특정한 관용구가 존재한다. 거의 무협 장르에만 쓰이는 용어로서, 한국 무협소설에서는 매우 특이한 무협소설만의 문체를 만들어낸다.

2. 특징

  • 중국어의 영향 : 무협 장르에서 쓰이는 용어들은 때때로 중국어의 영향을 받는다. 이는 불필요한 중국어 남용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 과잉 한자어 : 무협 장르에서는 굳이 한자어로 쓸 필요가 없는 것도 한자어로 쓰는 경향을 보인다.
  • 관용적인 조어 : 정파, 사파, 흑도, 백도, 내공, 검기, 강기, 본좌 등이 장르 공통의 클리셰적으로 쓰이는 관용 조어이다.
  • 독자적인 조어 : 과잉 한자어, 관용적인 조어를 넘어서 '다른 어떤 분야에서도 쓰이지 않고, (주로 한국의) 무협소설에서만 쓰이는 단어'.

3. 역사

초창기 무협 번역에서는 '장풍'을 '손바람'으로 번역하는 등, 고유어 번역이 시도되기도 하였다. 이는 '정협지' 같은 사례에서 볼 수 있다. 그러나 오히려 이러한 고유어 번역은 오히려 차츰 줄어들게 되었다. 이는 무협 번역에서 전문적인 작가의 비중이 줄어들고, 중국어와 한국어를 모두 할 줄 아는 화교 등 아마추어의 개입이 늘어나게 되었다는 점, 출판사가 영세화 되면서 번역의 품질이 나빠졌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중국어의 영향이 과도하게 들어간 일종의 '중국어 번역체'가 남발되게 되었고, 이를 무협 장르의 독자나 후발 작가들이 학습하면서 중국어 번역체의 영향을 받은 장르 고유의 문체가 형성되었다.


4. 사례

4.1. 중국어 영향

한국어에서는 쓰이지 않고, 중국어에서 쓰이는 단어가 그대로 유입된 단어들이다.(대부분 한국어 사전에서는 뜻을 찾아볼 수 없거나 일상용례가 지극히 드물며, 중국어 사전을 검색해야 나오는 단어들)

  • 광오(狂傲) : (사람의 인격 등이) '오만하다'는 의미. 무협소설에서는 사파의 인물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 사이(邪異) : 사악하고 기이하다.
  • 웅후(雄厚) : (인력,물자,자원,재력 등이) '풍부하다'는 의미. 무협소설에서는 보통 내공에 대해서 내공이 웅후하다, 웅후한 내공 등의 표현을 쓴다.
  • 음양인(陰陽人) : '남녀 양성을 모두 가진 자'라는 의미. 중국어에서는 속칭으로 쓰이는 말이며, 보다 일반적인 호칭은 쌍성인(雙性人)이다.
  • 잠력(潛力) : 잠재된 힘, 잠재능력. 중국어 표현이다.

4.2. 과잉 한자어

  • 흑의인 :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라는 의미.
  • 중년인 : 굳이 '인'을 붙일 필요가 없는데 '인'을 붙이고 있다.

  • 본좌 : 광오한 자의 1인칭으로 사용된다.
  • 본녀 : 본좌의 여성판. 사실 본좌를 여성이 쓰면 안된다는 법은 없다.

  • 관후(寬厚) : 너그럽다는 뜻. 일단 한국어 사전에도 등재되어 있으나, 일상적으로는 거의 쓰이지 않는 한자어이다.
  • 혈겁(血劫) : 최소 멸문지화를 동반하는 대량학살을 묘사할 때 쓰인다. 중국어 사전에도 등록되어 있지 않으며, 무협소설 이외에는 거의 쓰이지 않는 단어로 보인다.

4.3. 관용적 조어

  • 사량발천근(四兩撥千斤) : 넉 량의 힘으로 천근의 힘을 발한다는 뜻으로서, 적은 힘으로 큰 일을 하는 교묘한 술수를 뜻한다.
  • 요상(療傷) : 상처를 치료한다는 의미. 흔히 내공력의 힘을 사용하는 것을 뜻한다.

4.4. 독자적인 조어

  • 무복(武服) : 무림인(武林人)이 입는 옷을 무복이라 부른다. 하지만 독자적인 조어에 가까우며,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단어이다. 본래 중국에는 특별히 무술인을 위한 복장이 있는게 아니었으며 일반인이 입는 것과 비슷한 옷을 입었다. 소림사의 경우 특유한 무승복(武僧服)이 있거나, 도가 문파의 경우 도복(道服)을 입지만 종교에 관련된 복장이지 무술을 위한 복장이 아니다.
  • 애병(愛兵) : 애용(愛用)하는 병기(兵器)라는 의미. 한국 무협소설 이외에는 이러한 단어가 쓰이지 않는다. 중국 고전에는 손자병법과 관련하여 애병총화(愛兵總和)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애용하는 병장기를 뜻하는 말이 아니라 "병사들을 사랑하라."는 의미이다.



5. 여담



6. 참조


7.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