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U E D R , A S I H C RSS

일곱개의 대죄/219화

일곱개의 대죄/에피소드
일곱개의 대죄/218화 일곱개의 대죄/219화 일곱개의 대죄/220화

목차

1. 소개
2. 줄거리
3. 여담
4. 분류


1. 소개

일곱 개의 대죄 제 219화. 영웅들의 휴식

  • "돼지의 모자"정이 리뉴얼되고 멜리오다스은 방 배정 때문에 티격태격한다.
  • 엘리자베스 리오네스디안느엘레인을 방문하는데 그 자리에서 디안느가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와 닮은 사람을 봤다고 밝힌다.
  • 할리퀸, 고서, 에스카노르가 술집에서 작은 소동을 일으킨다.
  • 멀린은 십계 진영을 염탐하며 "왕에 걸 맞는 마력"을 찾던 도중 사역마 올론디가 죽은 줄 알았던 젤드리스에게 발각 당한다.
  • 젤드리스가 올론디를 공격하나 올론디에겐 전혀 타격을 주지 않고 그를 부리던 멀린에게 부상을 입힌다.
  • 멀린이 찾던건 아서 펜드래곤. 그녀는 쓰러지면서도 아서가 어디있는지를 걱정한다.

2. 줄거리

Example.jpg
[JPG 그림 (46.91 KB)]

  • 호크가 "돼지의 모자"정의 리뉴얼 오픈을 앞두고 한껏 흥분했다. 자신있게 낙성신을 선언했으나 정작 보러온 것은 멜리오다스 둘 뿐. 모처럼 일곱 개의 대죄도 다 모이지 않았냐 따지니 나머지 인원들은 각자 일정이 있어 오지 못했다 한다. 차가움을 느끼는 호크. 게다가 개막 역할도 자신이 하려고 했는데 멜리오다스와 반이 얼렁뚱땅 가로챈다.

Example2.jpg
[JPG 그림 (107.52 KB)]

  • 장막을 벗어던진 새로운 돼지의 모자정. 거대한 맥주컵 형상으로 변했다. 작은 정원시설로 부설.

Example3.jpg
[JPG 그림 (87.18 KB)]

  • 이래저래 빈정 상한 호크가 "돼지에 치어 죽어라!"고 욕한다. 반이 오늘 저녁 연회 때 최고의 잔반을 먹게 해주겠다고 달래자 "반만 용서한다"는 걸로 완화된다. 반과 멜리오다스에겐 호크의 분노 같은것 보다 훨씬 중요한 문제가 있었는데, 바로 안방을 차지하는 거였다. 치고 받으며 스위트룸으로 달려가는 두 남자. 거의 동시에 방문을 열어재낀다. 서로 "우리방"이라며 자신과 연인의 침실로 삼으려고 성화인데 일단 승기를 잡은건 반. 사이즈의 차이로 딱 한 발 먼저 방에 밀어넣었다. 멜리오다스는 "개축비를 낸게 누군거 같냐"고 떡밥을 던지는데 반은 바트라 리오네스 국왕이 낸걸 뻔히 알았기 때문에 통하지 않는다. 그래도 순순히 물러나지 않는 멜리오다스가 동전 던지기로 승부를 내자고 하는데.

Example4.jpg
[JPG 그림 (64.84 KB)]

  • 한편 리오네스 왕국 한 구석의 어느 가정집. 외견은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사람의 거처였다. 두 여성이 이 집을 향해 기척을 죽이며 다가온다. 하지만 집 안에 있는 여성은 그녀들이 집 근처에 도착하기도 전에 벌써 눈치채고 있었고 문밖의 그녀들에게 어서 들어오라고 환영한다.
    이 집을 방문한 여성은 디안느엘리자베스 리오네스였다.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엘레인을 깜짝 방문하려고 했던 건데 여지없이 간파 당했다.

Example5.jpg
[JPG 그림 (62.29 KB)]

  • 반과 재회한 이후로 엘레인은 이곳에 머물고 있었다. 그녀는 엘리자베스에겐 "생각을 닫아도 안절부절하는 기분은 다 전해졌다"고 핀잔하고 디안느에겐 "오빠 생각 뿐이라 금방 들켰다"고 핀잔한다. 물론 그 이상으로 연인 생각만하는건 할리퀸이지만. 인사를 마친 엘레인은 "정말 오빠로 괜찮겠냐"고 디안느를 걱정한다. 그러고 보니 문제의 오빠는 보이지 않았다. 할리퀸은 고서랑 남자의 대화를 한다며 술집으로 향했다 한다. 오늘밤 연회가 있는데 낮부터 술집이라니. 엘레인은 역시 오빠로 괜찮은지 고심해본다.
    디안느는 엘레인의 몸을 걱정한다. 그녀는 금술로 혼을 묶어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정상이라고 할 순 없지만 엘리자베스의 마력 지원으로 한결 편안한 상태다. 이번엔 엘레인이 요정왕의 숲 근황을 묻는데 디안느는 이럭저럭 잘들 있다고 대답한다.
    그런데 엘레인의 질문이 디안느가 깜빡하고 잊던 것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디안느는 엘리자베스를 향해 자신이 성전시대에서 봤던, 아직 단원들에게 밝히지 않았던 사실을 털어놓는다.
    나하고 킹이 3천 년 전의 세계에 갔는데, 그랬더니 무려 거기서...
    옛날의 단장이랑 너랑 똑같이 생긴 엘리자베스랑 만났어!
  • 눈이 휘둥그레지는 엘리자베스.

Example6.jpg
[JPG 그림 (44.58 KB)]

  • 한편 동생의 걱정을 한 몸에 사고 있는 오빠, 할리퀸은 벌써 술집에서 곤드레 만드레 취했다. 그의 주사는 특이했는데 긴장했을 때의 아저씨폼과 노멀폼을 쉴 새 없이 오가며 했던 말을 되풀이했다. 게다가 고서가 술을 마시지 않자 "내가 주는 술은 못 마시겠다는 거냐"고 꼰대스러운 짓까지 한다.

Example7.jpg
[JPG 그림 (72.99 KB)]

  • 한편 고서는 "나는 인형이라 술을 못 마신다"는 설명을 12번째 되풀이하는 중이지만 싱글벙글이다. 감정을 되찾은 것은 밉쌀스러운 성격은 별개의 문제인 듯 하다. 아무튼 그는 "지금 취하면 저녁 연회 때까지 못 버틴다"는 뼈아픈 팩트까지 날리는데 이 술자리에 낀 에스카노르에겐 할리퀸의 주사 이상으로 골치아픈 행동이었다.
    할리퀸은 과거의 은원이 정리됐으니 서로의 벽을 허물고 싶었다고 주절거렸다. 하지만 막상 어찌해야 좋을지 몰라서 일단 술집에 와본 건데, 고서는 그 말을 자르며 "술 기운을 빌리는 거냐"고 날카롭게 지적한다. 사이에 낀 에스카노르가 그가 감정을 되찾아서 더 날카로워진거 아니냐고 안절부절 못한다. 할리퀸이 다시 아저씨 모습으로 변해 "툭 까놓고 얘기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중얼거린다. 여기에 고서는 어차피 1시간 후 그가 이 대화를 기억하고 있을 확률은 5% 밖에 되지 않는다고 조소한다. 곧바로 할리퀸이 노멀폼으로 돌아와 하는 말은, 도저히 고서의 대답과 이어지지 않았다.
    이것만큼은 말해두마! 나는 너를 전부 용서한게 아니야! 왜냐하면 너는...
  • 격분한 기색으로 외치는 할리퀸. 빈정거리는 태도였던 고서도 고개를 숙이며 "알아"라고 대답한다. 에스카노르가 그를 진정시키려고 하는데... 진정은 커녕 말하던 도중 정신을 잃고 곯아 떨어진다.

Example8.jpg
[JPG 그림 (88.86 KB)]

  • 혼자 북치고 장구치다 잠들어 버린 할리퀸. 고서는 서치 라이츠로 그의 생각을 엿본다. 그의 머리 속은 디안느에 대한 생각과 돋아난 날개의 자랑스러움, 그리고 고서가 싫다는 감정이다. 그러나 거기에 이어서 자기가 계속 오해만 해왔던 것, 그리고 자신고 같은 짓을 해왔다는 것에 대한 반성이 함께 있다. 그리고 누구에게라고 할 것도 없는 감정.
    미안해.
  • 고서는 할리퀸이 자신을 싫어한다는 것을 담담하게 인정한다. 그도 그럴 것이 그는 디안느의 기억을 멋대로 조작했으니까. 에스카노르는 그를 위로하며 괜찮을거라 말한다. 할리퀸은 상냥한 사람이니까, 라면서. 고서는 복잡한 미소와 함께 "나는 좋은 인형이 되고 싶어"라고 대답한다.
    그렇게 되면... 그렇게 되면 분명 킹도 일곱 개의 대죄의 모두도 나를 좋아해 줄지도 몰라...
    에스카노르가 자신은 이미 고서를 좋아한다고 말해준다.
    둘은 이제 일어서지도 못하는 킹을 부축해서 돌아가려고 하는데, 킹이 잠결에 손을 휘두르는 바람에 에스카노르의 마법의 안경이 벗겨진다. 그리고 정오의 태양의 받아 오만한 상태가 된 에스카노르. "건방지다!"는 일갈과 함께 주위를 파괴한다.
    이 나에게 돌보기를 시키려 하다니!
    할리퀸이 그대로 엎어져 코피를 쏟게 되는 동안 고서는 깔끔한 동작으로 안경을 캐치, 원래 자리로 되돌린다. 이 마법의 안경은 멀린에게 받은 특제품. 정오에도 겸손한 상태의 에스카노르를 유지시켜준다.

Example9.jpg
[JPG 그림 (35.56 KB)]

  • 원래 상태로 돌아온 에스카노르는 고서와 협력해 뻗어버린 킹을 데리고 돌아간다. 고서는 재미있는 사건이라 여겼는지 "좋은게 하나 늘었다"고 중얼거린다. 킹은 인사불성. 에스카노르는 할리퀸이 이걸 기억하지 말기를 바라며 발걸음을 옮긴다.
    이렇게 해서 술집의 평화는 상처를 남긴 채 돌아왔다. 사실 옆 테이블에서 그리아몰하우저가 마시던 중이었는데 무섭기도 하고 "시끄러운 손님들"취급을 받는 그들이 창피하기도 해서 모른척해버렸다.

Example10.jpg
[JPG 그림 (84.54 KB)]

  • 단원들이 각자 한가한 시간을 가지는 동안, 일행의 책사 멀린은 자신의 실험실에서 다급한 용무를 처리 중이었다. 그는 수정 너머를 바라보며 누군가에게 "어디에 있냐"고 물었다. 십계가 정복한 영역에 돌입한 사역마 올론디였다. 올론디는 "왕에 걸맞는 마력"을 찾으란 분부를 받고 십계가 정복한 구역에 잠입했다. 하지만 보이는건 마신족 졸개나 세뇌된 인간 뿐. 말도 안 되는 명령이라고 불평하던 올론디는 갑자기 멀린의 목소리가 들리자 화들짝 놀란다.

Example11.jpg
[JPG 그림 (40.98 KB)]

  • 올론디가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며 징징대는 소릴했다. 이젠 돌아가도 되지 않겠냐고 하는데, 그 곁에 닥친 이변은 멀린이 먼저 감지했다. 올론디가 "주변이 어두워졌다"고 겨우 인식했을 무렵엔 이미 위험이 목전에 닿았다. 십계 젤드리스가 그를 붙잡았다.
    누구냐 네놈은?
  • 올론디가 그를 알아봤지만 너무 늦은 타이밍이다. 멀린이 위험을 직감한다. 젤드리스는 문답무용으로 폭염의 마법을 올론디에게 퍼붓는다. 꼼짝없이 죽었다 생각한 올론디였으나, 잠시 뒤 그는 멀쩡하게 살아있다. 젤드리스는 대체 누구를 공격한 것인가? 그가 기분 나쁜 미소와 함께 중얼거렸다.
    제법인데. 나에게서 도망치다니.

Example12.jpg
[JPG 그림 (65.2 KB)]

  • 멀린이 올론디를 지켜보던 수정이 깨졌다. 젤드리스가 공격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명백했다. 멀린이 피를 토할 정도로 심한 부상을 입었다. 그녀는 비틀거리며 간신히 서있다. 그녀가 이런 위험을 무릎쓰고 찾던 이는 바로 카멜롯의 젊은 왕 아서 펜드래곤이었는데.
    아서... 어디에 있어?

3. 여담






4.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