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관용구는
신약성서 『
사도행전』 제9장에서 유래하였다.
기독교를 박
해하던
사울이 어느날 예수의 음성을 듣고
눈이 보이지 않게 되었는데,
사도 아나니야가 예수의 지시를 받아 사울을 도우러 찾아간다. 아나니야는 사울을 위
해서 기도를 올렸는데, 그러자 사울의 눈이 보이게 되었다. 기적을 겪은 사울은 박
해에 앞장섯던 것을 회개하고 열성적인 기독교 신자가 되어
사도 바울이 된다.
이 사울이 눈을 뜨는 순간에,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떨어졌다.'는 묘사가 있어서, 여기에서 '눈에서 비늘이 떨어진다'는 표현이 나타났다.
일본에서 널리 쓰이는 표현이지만,
성경에서 유래한 표현이라는 것은 그리 알려져 있지 않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