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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극의 소마/201화

식극의 소마/에피소드
식극의 소마/200화 식극의 소마/201화 식극의 소마/202화

목차

1. 소개
2. 줄거리
3. 여담
4. 분류


1. 소개

식극의 소마 201화. 타쿠미의 집념

  • 도지마는 급조된 팀이라곤 볼 수 없는 팀워크을 과시하며 순조롭게 조리에 임하고 있다.
  • 그러나 팀 사이바는 개판에 리더인 죠이치로가 궤변을 늘어놓는 통에 나키리 센자에몬의 설교를 듣는다.
  • 팀 사이바는 간신히 실격을 면하고 나키리 에리나유키히라 소마에게 자신들이 잘 서포트해보자고 제안하지만 소마는 폭소를 터뜨린다.
  • 에리나는 본요리는 손도 안 대는 죠이치로나 정통 레시피에 애드립을 가미하는 도지마의 조리를 보고 자신들이 시험받고 있음을 깨닫는다.
  • 타쿠미 알디니는 사뭇 진지한 태도로 승부에 임하고 있다.
  • 타쿠미는 스타지엘 당시의 일을 회상하는데, 그가 가기로 한 요리정 "후지사메"는 그가 오는 것 자체를 못마땅해하고 있었다.
  • 그러나 머리를 짧게 깎고 예사롭지 않은 눈빛을 보이는 그를 점주 "후지이 토모나리"가 좋게 봐서 첫날부터 주방에서 일할 수 있었다.
  • 그가 그토록 각오를 불사른건 가을선발 때의 처참한 패배 때문. 그 패배가 타쿠미에게 결여돼 있던 집념을 부여해줬다.
  • 타쿠미는 도지마의 애드립 레시피에 대항해 자신도 애드립을 가미한 소스를 만들어 요리의 완성도를 높인다.
  • 그리고 다소 헤이해져 있는 소마를 바라보며 눈빛으로 자신의 승부욕과 각오를 전달한다.
  • 그 각오를 본 소마와 에리나는 새삼 불타오르며 진지하게 승부에 임한다.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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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지엘을 시작하기 얼마 전 타쿠미 알디니의 기억. 그는 동생 이사미 알디니와 함께 가을 선발 대회장을 나서는 유키히라 소마를 바라보고 있었다. 이사미는 타쿠미에게 유키히라에게 말걸지 않아도 괜찮겠냐고 물었는데, 타쿠미는 그때부터 어떤 각오를 나타내기 위해 더욱더 요리에 정진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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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백전이 한창인 조리실. 팀 도지마는 정말로 무언인 상황에서도 능숙하게 조리를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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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지만 상대편인 팀 사이바는 개판 오분 전. 실격 당할 뻔해서 센자에몬에게 설교듣는다. 죠이치로와 유키히라 소마가 싸우다 "대화하지 않는다"는 룰을 어긴데다 죠이치로는 그걸 "조리도구를 손에놓고 있었으니 조리 중이 아니었다"는 궤변으로 때우려 한다. 물론 나키리 센자에몬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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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우겨우 다시 대결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소마와 죠이치로는 제대로 팀워크를 발휘하지 않는다. 나키리 에리나는 소마를 따로 불러서 작은 목소리로 자기들이 죠이치로를 보필해보자고 제안하지만 소마는 "에리나도 룰을 어겼다"고 폭소를 터뜨린다. 에리나가 발끈하는라 큰 소릴 낸다. 숨길 것도 없이 센자에몬은 뻔히 보고 있었지만 도저히 전행이 안 돼서 그런지, 아니면 손녀라서 눈감아 주는지 좌우간 못 본척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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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쨌든 팀 사이바도 조리를 시작하는데 정작 죠이치로는 아쉬 파르망티에를 제대로 시작하지 않고 있다. 소마는 그 점을 지적하는데 에리나도 그걸 신경 쓰고 있었다. 아쉬 파르망티에는 미트소스가 메인이 되는 요리로 미트소스를 만드는데 조리시간의 대부분이 쓰인다. 당연히 제일 먼저 착수해야 할 텐데, 죠이치로는 그건 내버려 둔 채 다른 부수적인 조리를 하고 있다.
    에리나는 죠이치로가 팀 도지마처럼 왕도적 노선을 택하지 않은 이유를 궁금해하는데, 그때 도지마 측에서도 색다른 시도를 시작한다. 본래 레시피에서는 쓰지 않던 앤초비와 바질을 참가한 것. 같은 팀의 타도코로 메구미타쿠미 알디니도 이상하게 여긴다. 게다가 담는 그릇도 보통 가정에서 쓰는 그라탕 접시가 아닌 평범한 접시. 에리나는 그걸 통해 가정식으로서 아쉬 파르망티에가 아니라 레스토랑의 정찬으로서 아쉬 파르망티에를 만드는 거라고 유추한다.
    두 팀 모두 이런 애드립이 잔뜩 가미된 조리를 하는걸 보고 에리나는 죠이치로와 도지마가 자신들을 시험하려 하고 있다는걸 간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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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객들은 두 팀의 행보를 보고 "승부고 뭐고 두 팀 모두 완성 조차 못 시킨다"고 수군거린다. 하지만 타쿠미는 그 말을 들으며 스타지엘 시절을 떠올린다. 그가 일하러 갔던 요정 "후지사메"는 전통있는 요리정이었지만 딱히 스타지엘에 참여할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센자에몬이 사정해온 탓에 12대 점장 "후지이 토모나리"도 어쩔 수 없이 허락했다. 허락이야 했지만 못마땅한건 마찬가지고, 이력서로 본 타쿠미의 인상도 좋지 않아서 적당히 청소나 시키다 돌려보낼 생각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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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런데 타쿠미가 막상 나타나자 그렇게 가볍게 여기지 못한다. 타쿠미는 찰랑찰랑했던 머리카락도 짧게 깍고 눈빛에 묘한 기백이 깃들어 있었다. 타쿠미가 정중하게 가르침을 부탁하자 점장 토모나리는 생각을 바꿔 첫날부터 주방보조로 전격 기용한다.
    나중에 토모나리는 "활활 타오르는 각오"가 깃든 눈빛을 보고 생각을 바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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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기의 타쿠미는 그 전에 없던 "간절함"과 "집념"이 깃들이 시작했다. 그는 소마에게 자신만만하게 리벤지 매치를 선언했지만 가을선발에서 미마사카 스바루에게 패하면서 아끼던 식칼 "메잘루나"까지 빼앗기는 굴욕을 당했다. 타쿠미는 지금까지의 자신으로는 안 된다는걸 깨닫고 그동안 쌓아왔던 "알디니의 요리"를 깨부수는 작업에 착수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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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지마가 갑자기 애드립을 첨가한 레시피로 전환하자 타쿠미도 거기에 응수한다. 그는 화이트와인 비네거와 올리브 오일을 준비한다. 도지마가 앤초비와 바질을 선택한건 소스를 만들기 때문. 넓은 접시에 담기는 이상 소스를 추가하는게 상식이다. 에리나의 짐작대로 타쿠미도 그걸 간파하고 있었고 곧 도지마는 바질과 앤초비를 메인으로 한 "앙쇼야드 소스"를 만들 준비를 한다. 여기에 대항해 타쿠미는 이탈리안 요리에서 자주 쓰는 "소프리토"를 만들고 있다. 이것은 본래 양파나 마늘처럼 향이 강한 채소를 다져서 튀기듯 오래 볶아 페스토로 만드는 것이다. 카레 등을 만들 때 양파를 오래 볶아 카라멜라이즈 시키는 것과 유사한 조리법. 여기에 이탈리안의 소프리토는 파프리카나 피망을 더해 도지마의 앙쇼야드 소스와 잘 어울리는 요리다. 소프리토도 원래 아쉬 파르망티에에선 사용하지 않는 조리법인데, 타쿠미는 도지마가 양쇼야드 소스를 준비하는 걸 간파, 거기에 어울리는 조리를 즉석에서 떠올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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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센자에몬은 타쿠미가 성장했다며 "지금까지 없던 추잡함에 가까운 집념이 느껴진다"고 평한다. 타쿠미는 일찍히 토모나리가 봤던 "활활 타오르는 각오"가 깃든 눈으로 소마를 응시한다. 그는 눈빛으로 뭘 허둥대냐며 동료들을 구해야 하는데 이런데서 무릎꿇을 거냐고 도발한다. 더군다나 홍백전이든 무엇이 됐든 여기는 주방이고 "너와 나의 승부처"라고 일갈한다.
    그 눈빛을 받은 소마는 지금까지 헤이하게 임하던 자세를 바꾸고 진지하게 승부에 응하기로 한다.



3. 여담





4.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