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No. 109. 구조연습
- 2회전은 재해현장에서 긴급구조 능력을 시험받는다.
- 미도리야 이즈쿠는 사걸고교의 여학생 "케미"와 뜻하지 않은 썸씽으로 동료들의 지탄을 받는다.
- 우라라카 오챠코는 그런 모습을 보며 묘한 술렁임을 느낀다.
- 사걸고교의 털복숭이 학생이 와서 바쿠고 카즈키에게 시시쿠라의 일을 사과하며 "웅영과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하는데.
- 토도로키 쇼토는 요아라시 이나사에게 어째서 자신에게 틱틱거리는지 묻는데 요아라시는 대답대신 엔데버를 거론하며 "너희들이 싫다"는 말을 듣는다.
- 드디어 시작되는 2회전. 그런데 현장에 있는 "프로 요구조자"들은 구조대상이자 시험관이기도 했다.
- 상상이상으로 까다로운 시험이 되어 가는데.
2. 줄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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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회전은 재해 현장에서 바이스탠더[1]로서 구조활동을 하는 시험.
- 카미나리 덴키나 미네타 미노루 같은 낙제생들은 "바이스탠더"라는 말 자체를 못 알아 듣고 "파이스탠더"같은 말로 잘못 알아듣는다.
- 결국 야오요로즈 모모와 하가쿠레 토오루가 자세히 설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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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회전에선 임시면허를 취득한 사람이란 설정으로 얼마나 구조를 할 수 있는지를 체크한다고 한다.
- 현장에는 "프로 요구조자"라고 하는 연기자들이 투입되어 있다.
- 이들은 통친 "Help Us Company"(줄여서 HUC)라 불리는데 이런 훈련에서 전문적으로 요구조자 역할을 하는 프로들. 상당한 인기직이라 한다.
- 바로 이들을 구조하는 걸로 포인트가 책정되며 종료 시점에서 기준치 이상 포인트를 획득하면 합격으로 간주한다.
- 시험은 10분 후 시작되며 그 사이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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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도리야 이즈쿠와 이이다 텐야는 현장이 카미노구를 모방했다는걸 알게 된다.[2]
- 이이다는 바쿠고 카즈키를 탈환할 때는 빌런의 추격을 떨구고 프로 히어로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는 것에 전념해 요구조자들을 신경쓰지 못했다고 말한다.
- 미도리야는 열심히 하자며 새롭게 각오를 다진다.
- 세로 한타는 18등급 "엄청난 일"을 퍼뜨리고 다니는데 카미나리와 미네타가 미끼를 문다.
- 그 엄청난 일이란 사걸 고교의 여학생 "케미"와 미도리야의 썸씽.
- 1회전 당시 교전 상황을 "알몸으로 미도리야랑 바위 그늘 아래 있었다"는 얘기로 퍼뜨리고 있다.
- 눈이 뒤집혀서 미도리야를 추궁하는 카미나리와 미네타.
- 미도리야는 영문을 모르겠다고 항변하는데 미네타가 케미를 가리키며 "저 사람이랑 뭘하고 있었냐"고 추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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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마침 미도리야 일행과 케미가 눈이 마주친다.
- 왠지 상냥하게 눈인사를 건네는데, 이것 때문에 빼도 박도 할 수 없게 된다.
- 두 사람은 미도리야를 대역죄인 취급하며 처단하려 하고 미도리야는 필사적으로 변명한다.
- 한편 이런 모습을 바라보는 우라라카 오챠코는 마음이 오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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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사걸 고교의 리더로 보이는 털복숭이 학생이 바쿠고와 키리시마 에지로가 있는 자리로 일행을 데리고 온다.
- 그는 시시쿠라 세이지를 언급하며 그가 무례하게 군 점을 대신 사과한다.
- 의미는 불분명하지만 "웅영하곤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는 말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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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를 듣던 미네타나 미도리야는 달갑지 않아 하는데, 토도로키 쇼토는 유독 자신을 노려보던 요아라시 이나사의 일을 떠올리고 의문시한다.
- 마침 사걸고교 학생들과 있던 요아라시를 발견하고 불러 세운다.
- 자기가 뭔가 했냐고 묻는데, 요아라시는 역시 반응이 날이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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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토도로키를 "엔데버의 아들 분"이라며 "너희들이 싫다"고 분명히 다른 말투로 말한다.
- 다시 말투는 존댓말로 돌아갔지만 "그때랑 분위기는 달라졌지만 당신 눈은 엔데버랑 똑같습니다"라고 공격적인 말을 한다.
- 토도로키가 좀 더 자세히 묻기 전에 그는 선배를 부름을 받고 돌아간다.
- 토도로키는 "아버지와 같은 눈"이란 말에 생각에 잠긴다.
- 옆에서 듣고 있던 미도리야는 그를 걱정하는데, 역시 동료들과 돌아가던 케미가 아는 척을 해서 무심코 대답해 버린다.
- 이걸로 또 꼬투리 잡혀 지탄받는 미도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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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라라카는 그런 모습을 의식하면서 가슴이 술렁인다고 불쾌해한다.
- 그러다 미도리야에게 뭔가 말을 걸려고 하는데 갑작스럽게 사이렌이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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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침내 2회전 개시.
- 대기실 사방의 벽이 열리며 학생들이 일제히 현장으로 급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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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도리야는 가장 가까운 도시구역으로 향하자고 하고 흩어지지 말고 팀으로 움직이자고 제안한다.
- 도시 구역에 도착하자마자 HUC인 어린이가 발견된다.
- 아이는 "저쪽에 할아버지가 깔려 있다"고 울고 있는데 미도리야가 듣자마자 "큰일이다! 어느쪽이야?"라고 말한다.
- 그리고 가차없는 감점.
- HUC는 체점을 맡고 있는 시험관이기도 했다.
- 우선 요구조자가 걸을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하고 머리의 출혈과 호흡이 정상이 아닌 것도 놓치고 있다.
- 임시면허 소지자는 우선 피해자의 상태를 확인하는 거라며 일침을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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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부분은 무엇보다도 훈련이 큰 작용을 하는 부분.
- 다른 학교 학생들은 잠정위험 구역을 설정하고 헬기 이착륙장과 길을 만드는 등 능숙하게 대처하고 있다.
- 역할도 착착 나눠서 구조활동에 들어가는데, 관객석의 아이자와 쇼타는 역시 이런 부분에선 훈련이 부족한 웅영고 학생들이 떨어진다고 본다.
- 그는 구출 구조만이 아니라 소방, 경찰 인력이 올 때까지 현장을 통솔하고 구조환경을 만드는 것도 히어로의 역할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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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도리야를 감점했던 HUC는 좀 더 쓴소리를 한다.
- 요구조자는 무섭고 아프고 불안한 상태에 처해있다. 그런데 히어로가 와서 제일 먼저하는 말이 "큰일났다!"면 안 된다는 것.
- 미도리야는 올마이트가 언제나 "이제 괜찮다. 내가 왔다!"고 외치던걸 떠올린다. 그저 하는 말이 아니었던 것.
- 심기일전한 미도리야는 "괜찮아!"라고 밝은 얼굴로 외친다.
- 그 모습을 보고 HUC는 역할로 돌아가 할아버지를 구조해달라고 말한다.
- 미도리야는 HUC를 안심시키고 지적받은 대로 이상을 체크한 후 동료들을 선행시키고 자신은 피해자를 구호소로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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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라라카 오챠코는 미도리야의 모습을 보고 중요한 상황임에도 개인적 감정으로 멍때리고 있던 자신을 반성한다.
- 우라라카는 자신의 마음은 일단 접어두기로 하고 미도리야와 같이 노력하고자 현장으로 달려간다.
- 한편 주최측은 이번엔 쉽게 되지 않을 거라며 어떤 사람을 투입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