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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동요]] "어린음악대"의 작곡자.
경상북도 (현 [[경산시]]) 출신이다. 하양초등학교, 계성학교, [[연세대학교]] 문과를 졸업했다.
[[경상북도]] (현 [[경산시]]) 출신이다. 하양초등학교, 계성학교, [[연세대학교]] 문과를 졸업했다.
신천 경신학교, 함흥 영생중학교에서 교사생활을 하다가, 8.15 광복 후 [[대구광역시|대구]]로 돌아와 계성고등학교와 계명기독대학(현 [[계명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평생을 교탁에서 보냈다.
작곡가, 교육자 및 번역가 ¶
1914~1987.
유명한 동요 "어린음악대"의 작곡자.
아동잡지 《별나라》 《아이생활》 《신소년》 등에 동요를 발표했고, 월간종합지 《동광》의 문예작품 공모에 시가 3등으로 입선했다. 초기에는 주로 동요창작에 힘썼으며, 1934년에 작사·작곡한 《어린 음악대》는 초등학교 교과서에서도 실리게 되었다. 이밖에 《아기별》과 《호박꽃 초롱》, 《산골동네》( 등의 동요를 작곡하였다.
모교인 하양초등학교의 교가의 작사를 하기도 하였다.
모교인 하양초등학교의 교가의 작사를 하기도 하였다.
1950년대 이후에는 동화 창작에 주력하여 《색동》(1965), 《복조리》(1968), 《꽃주머니 복주머니》(1972), 《꽃씨와 인형》(1974), 《피리와 달》(1982) 등의 동화집을 펴냈다. 또 어린이들이 읽을거리가 부족하던 시절에 《안데르센 전집》을 번역하여 국내에 처음으로 안데르센 동화를 소개하였으며, 《그림동화집》 등을 번역하였다.
이응창·김진태 등과 대구아동문학회를 창립하였으며, 한국현대아동문학가협회 회장, 한국문인협회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의 경상북도 지부장을 지냈다. 1971년 소천아동문학상, 1975년 경북문화상, 1980년 대한민국아동문학상, 1984년 한국아동음악상을 받았다.
현재 그의 모교인 하양초등학교에는 그의 노래비가 새겨져 있는데, 오랜 세월을 거치며 적잖이 훼손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