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E D R , A S I H C RSS

거푸집

주조를 할 때 사용하는 틀. '형(型)'이나 '형틀'이라고도 부른다.

거푸집은 만들려는 물건의 모양 대로 속이 비어 있는 틀이다. 주조를 할 때는 거푸집에 녹은 금속을 쏟아넣으면 녹은 금속은 거푸집의 형태 대로 고정되며, 금속이 충분히 굳은 다음 거푸집을 제거해주면 거푸집의 형태대로 만들어진 금속 제품을 얻을 수 있다.

거푸집의 재료로는 , 밀랍, 돌 등이 있다. 중국에서는 주로 흙 거푸집을 사용하고, 일본에서는 사암으로 만든 거푸집을 썻다. 고대 한국에서는 석(滑石)으로 만든 거푸집을 사용했다.


정동찬 국립중앙과학관 과학기술사연구실장이 화학세계 1999년 7월호에 투고한 내용에 따르면, 석 거푸집은 열전도율이 뛰어나며, 진흙이나 사암 거푸집과는 달리 가스 구멍을 따로 만들 필요가 없고, 단단하여 잘 망가지지 않으므로 오래 쓸 수있어서 좋다고 한다.참조

콘크리트로 건축물을 만들 때 외벽의 형태를 만드는 나무틀도 사실상 같은 역할을 하며, 똑같이 거푸집이라고 부른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