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아침

아이언랜턴 0 2,325
몇년전에 꾼 꿈을 바탕으로 한 짧은 가사입니다.
음악에는 문외한이라 작사만 했지만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번 곡도 공부해서 써보고 싶네요.
사실 군대있을때 동기가 곡써주기로 해놓고 튀어서 완성이 안됫....

환상

그 어느 날, 어딘지 모를 풀밭에서 
난 그대와 함께 있었네.
미소짓는 그대 곁에 누워 속삭이는 
순간순간이 따사로운 햇살과 같았지. 
그런데 왜였을까, 그 샛별같은 눈을 보자
그대 눈에 불현듯 작은 방울방울이 보이네.
울지마요 그대여, 울지마요 그대여.
 함께 있는데 왜 눈물을 보이나요.
난 그대 우는걸 보면 견딜수없어.
내가 그 눈물 덜어내려 손을 뻗었을때 
난 어두운 새벽속에 홀로 남아있었네
그대의 눈에 담긴 방울방울은 슬픔이이었을까,
그대의 눈에 담긴 방울방울은 아쉬움이었을까,
내손에 그대의 눈물을 담으려 했지만
이제 차가운 침묵만이 내손에 담겨와.

아침이 밝아오네.

-------
올려놓고 보니 오글거립니다(...) 개꿈꾼걸로 이정도 삘을 받다니 참...

Author

Lv.1 아이언랜턴  2
0 (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33 협박 댓글2 안샤르베인 09.04 2244
332 IX-3. 돌아온 비수 작두타는라이츄 02.06 2259
331 세달만에 첫사랑을 만나러 가는 이야기 폭신폭신 05.12 2261
330 알현 댓글6 안샤르베인 09.10 2266
329 그만 살아주소서 (1) 글한 09.25 2270
328 이성적인 악함 댓글1 작가의집 09.08 2270
327 전달 댓글2 안샤르베인 09.05 2272
326 던전 귀쟁이 노숙까마귀 04.16 2279
325 Close my eyes, Darlin' - Part 1 시마이요 07.04 2285
324 도주 안샤르베인 09.19 2288
323 의심 안샤르베인 09.19 2289
322 반항 댓글2 안샤르베인 09.03 2289
321 외전 4. 재앙신의 사랑을 받은 남자 작두타는라이츄 06.17 2296
320 섬 저택의 살인 2 폭신폭신 06.24 2302
319 결심 Novelistar 06.30 2305
318 Spinel on the air(스피넬 온 디 에어) - 프롤로그 [군대간]렌코가없잖아 04.26 2307
317 어느 늦은 봄의 이야기 언리밋 04.03 2310
316 섬 저택의 살인 3 폭신폭신 06.26 2318
315 무슨 일이 있었나? 안샤르베인 09.10 2319
314 하피 이야기 1 네크 08.16 2319
313 합류 안샤르베인 09.21 2320
312 無力と言う罪_after 블랙홀군 06.08 2321
311 납치 안샤르베인 08.26 2321
310 [PW-Proto.]마지막 비행 노숙까마귀 07.04 2321
열람중 이별의 아침 아이언랜턴 04.09 2326
308 무기 리뷰 - 해방선 Zhuderkov 02.09 2329
307 Evangelion Another Universe 『始』- Prologue 벨페고리아 04.08 2332
306 일행 안샤르베인 09.12 2333
305 심문 댓글2 안샤르베인 09.12 2336
304 섬 저택의 살인 1 폭신폭신 06.23 2337
303 현자 더듬이 03.16 2339
302 VIII-6. The back 작두타는라이츄 05.05 2339
301 섬 저택의 살인 4 폭신폭신 06.29 2342
300 이번에도, 또다시. 네크 11.16 2343
299 죽음의 완성. 댓글2 흐린하늘 09.24 2345
298 Magica - 1 [팬픽] 마미 11.09 2348
297 부재 greenpie 04.19 2348
296 네버랜드 - 2. 알브헤임 마미 07.02 2350
295 네버랜드 1. 웬디 그리고 피터팬 마미 06.28 2353
294 장대 이야기 네크 08.03 2354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