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저의 대찬 삽질로 인해 부족한게 엄청났던(...) 소설제가 끝이났습니다.
바로 감평들어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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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ter - Color people
글의 시작부터 집요하게 시작되는 시각적이고 색채적인 묘사, 그리고 여성의 괴이한 색채감각. 여성이 아픈사람이란게 어필되는 부분부터 여성이 어디가 불편한 사람인지 어느정도 예상이 갔습니다. 내용은 단편적인것이니 크게 다룰건 아니겠죠? 브금삼은 Flower dance의 색채가 눈에 보이는 듯한 음성을 잘 참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곡에 몰입하면서 쓰고싶은 것 쓰기. 제가 바라던 그대로 소설제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칭호는 '스티비 원더가 이 글을 좋아합니다.' 드리겠습니다.
* '글에 비현실적 장면이 없음' 업적달성!
* '글에 전투장면이 없음' 업적달성!
BadwisheS - 열시까지
지구의 멸망까지 어찌돼었든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엔 복불복에 운명을 맞긴 우리의 인류. Welcome to bright falls의 암울하면서도 뭔가 큰 일이 시작되는 분위기에 잘 대입하셔서 쓰셨습니다. 그리고 곡에서 풍기는 아주 약간의 향수도요. 전 아무래도 심성이 좀 무르다보니 글 이후에 책임자가 잘 이발한 머리로 가족들에게 돌아가선 팔개월동안 연락도 하지 못한것에 대해 직접 '미안하다'라고 말해줫으면 하고, 미용사는 아무일 없는 듯 가위에 뭍은 머리카락을 털어내며 가게로 돌아갔으면 하네요. 물론 지구는 멀쩡하구요.
칭호는 'This is the...End?' 드리겠습니다.
* '글에 전투장면이 없음' 업적달성!
Mr.A - Rock N Roaded
뭐때문에 화나셨죠? 덜덜덜 상대하는 버러지같은 것들이 괴물인지, 좀비인지, 미친 인간들인지는 알아서 생각해봐야겠지만 마쵸마쵸한 분위기가 잘 살아서 아무래도 좋았습니다. 피바다는 훌륭한 예술품이죠.(뭐?) 언급하신대로 경쾌한 맛의 부재, 느꼈습니다. Get Jinxed는 애초에 똘끼넘치면서 경쾌하니까요. 그래도 마쵸마쵸한 분위기가 잘 살아서 아무래도 좋았습니다.(2) 쓰인 총기들은 K-3 기관총하고 K-4 고속유탄발사기, 그리고 골키퍼로 보죠 뭐 전 국군이니까요.
칭호는 'Say hello to my little Rookie!'를 드리겠습니다.
* '글이 완전히 피튀김' 업적달성!
앨매리 - 새벽의...
아하 어울립니다. 그냥 글만보면 별 포인트가 없는데 Silent love랑 같이 들으면 그 포인트를 채워줘요. 재미있게 봤다기보단 흥미롭게 봤네요. 업적도 하나 깨신 것 같아요, 마성의 BGM급으로 글과 어울리기 말이죠.
칭호는 'Cosmos is inside your eyes'를 드리겠습니다.
* '글에 비현실적 장면이 없음' 업적달성!
* '글에 전투장면이 없음' 업적달성!
* '브금의 글과 싱크로율이 마성의 BGM수준으로 맞음' 업적달성!
NoobParadeMarch - 불량품
반전을 넣으셨네요. 전 막판부분에 묘사가 나오기 전엔 '클론을 먼저 투입안하고 사람들을 징집해다가 전투에 집어넣었구나'하고 생각하고 있었죠. 그런데 화자가 유일한 불량품 클론이었네요. 2차대전당시의 독일풍의 장비들이나, 사람들이나. 재밌네요. 다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브금하고는 썩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칭호는 'Die waffen, legt an!'을 드리겠습니다.
Novelistar - 갯가재
늦었잖아요? 차분한 어쿠스틱 음성이 파도치는 소리 나는 바닷가를 대변해주는 듯 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허밍소리가 작가의 영면을 대변하는 듯 했고요. 브금이 전반적으로 어울렸달까요. 그 외에 내용에서 큰 감명은 없었습니다.(뭣?)
칭호는 'RIP'를 드리겠습니다.
* '글에 비현실적 장면이 없음' 업적달성!
* '글에 전투장면이 없음' 업적달성!
* '브금의 글과 싱크로율이 마성의 BGM수준으로 맞음' 업적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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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모든분이 원하는 감평을 얻지는 못하셨겠지만 새로운 방식으로 글을 썼다는 걸로 만족하셨길 바라며(뭠마?)
첨부파일은... 지금 엔하사이트 글쓰기 칸에 첨부파일 올리는 방법이 없기때문에 자신의 글을 각자 백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백업 후에 글을 지워주시거나 소설제글이 아닌 글로 수정해주시면 더욱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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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티멘탈!
씐난다!
웅장함!
작가의집's 트랙
동방.. 이라고 하기엔 음... 애매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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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없이 이번 소설제에 쓰인 곡들을 여기다 백업합니다.
뭐 힌트를 곳곳에 숨겨두긴 했습니다만 진짜 맞추는 사람이 나올 줄이야.
감평 감사합니다. 이번 소설제도 재미있었어요!
쓰면서 '어 이건 좀 아닌듯'하는 생각이 자꾸 들었는데, 결국 BGM 없이 그냥 보면 생뚱맞기 그지없는 글이 되어버렸군요. 연습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