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밀러 - 나의 그루베니아 여행기 中
하여 유트뵐리스는 그루베니아의 지방들중에서도 차를 유달리 많이 마시는 편이다. 이는 일년의 2/3이 겨울인 유트뵐리스의 환경에서 쉽게 열기를 공급받을수 있게하거나 혹은 긴 겨울, 특히 겨울폭풍기간을 견디기위한 유희로서 즐기는 경우가 많기때문이다.
특히 유트뵐리스에만 자라는 뿌리 식물인 카우렌을 주로 즐기는데 특유의 쓴맛을 중화하기위해 설탕을 많이 넣는것이 특징이다. 이렇기에 만일 유트뵐리스의 주민에게 초대받았을땐 각종 차나 각설탕같은 물건을 선물로 가져가면 매우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이러한 설탕넣기 문화가 싫다면 집주인이 차를 우릴대 끼끄로바(괜찮습니다의 유트뵐리스 방언)라고하면 설탕을 넣지않은 차를 따로 담아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