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gelhalo City]엔젤하이로 시티 입문안내서 - 들어가기 전에/창설 목적/앞으로의 목표

Lester 4 2,786
※ 예전 튜토리얼과 똑같지 않게 노력을 많이 기울였습니다. 혹시 예전과 별반 다르지 않은 내용이라 여전히 모르겠다는 점이 있을 경우,
곧바로 문의하시면 제가 본문에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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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0. 들어가기 전에
1. 창설 목적
1-1. 누가?
1-2. 언제?
1-3. 어디서?
1-4. 무엇을?
1-5. 어떻게?
1-6. 왜?

0. 들어가기 전에

일단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엔젤하이로 시티(이하 엔하시티)의 문제점에 대해 깊은 조언을 주신 로망오크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 대담을 요약하자면, "들어갈 방법도 안 알려주고 무작정 들어오라고 했다"는 게 주요 골자였습니다. 로망오크님께서는 표현을 달리
하셨습니다만, 이야기를 정리해 보니까 결국 답은 저거더라고요. 실제로 저는 '튜토리얼 썼다, 끝'이라는 안이한 대처를 하기도 했고.
가뜩이나 글쓰기 게시판에 써놓은데다 따로 링크를 걸어서 띄우지도 않았으니 그야말로 직무태만이죠.

그러한고로 다시 한 번, 엔하시티라는 설정놀음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참여 자체는 강제하지 않습니다.
취향이니 존중하는 게 마땅하고, 귀차니즘이라는 인류 최대의 고질병을 어찌하겠어요(…). 그저 기다릴 뿐입니다.

1. 창설 목적

예전 튜토리얼에서 빼먹었던, 가장 중요한 주제입니다. 아무래도 이 부분에서 엔하 회원분들을 설득해야
여기에 참여하실지 아닐지를 결정하실 수 있겠죠. 예전에는 생각할 여건을 마련하지 않고 무작정 선택을 요구했고요.
그 결과가 지금 이 꼴이죠(…).

알아보시기 쉽게, 6하원칙에 근거하여 쓰도록 하겠습니다.
엔하시티를 구상한 상황이 아닌, 엔하시티 내부의 상황, 즉 세계관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1. 누가?

엔젤하이로 회원 여러분 본인이, 혹은 자작 캐릭터가 엔하시티라는 세계관 안에서 보고 듣고 느낀,
이른바 엔하시티 안에서 살아간다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설정은 회원 여러분이 대상에 대해 조사하고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물론, 엔하시티의 보다 큰 목적인 "2차 창작"에서는 굳이 1인칭이 아니어도 됩니다.

예시를 들자면, 아래에 '엔하시티 관련 서식'이라고 썼던 글들에 있는 설정들(신문, 신상정보, 지역소개)은
보시다시피 실제 언론매체처럼, "여러분이 기자라는 가정하에" 작성해 주시면 됩니다.

1-2. 언제?

2013년 현재를 기준으로 하며 현재 시간의 변화를 따라갑니다. 다만 제가 좋아하는 현실물 이외의 장르도 다루기 위해,
시간의 흐름과 무관한 기술의 개발이나 고대/미래적인 존재도 등장시키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현재 시간을 따라가되 현재에 벌어지지 않은 과거와 미래는 "작중 허용" 처리합니다.

예시를 들자면, SF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끌어들이기 위해서 엔하시티에서는
비행기 운임료의 몇 배만 내면 일반인도 우주여행을 할 수 있을 만큼 우주개발이 충분히 진척되었다는 설정입니다.
물론 현실은 그런 거 없다, 이지만 현실만을 추구하면 이야기가 진행이 안 되니까요.

1-3. 어디서?

앞서 말씀드렸듯이 기본적인 무대는 엔하시티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다른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가하실 수가 없죠.

그래서 현실과 어느 정도 타협이 가능한 장르는 엔하시티로 편입하고,
타협이 불가능한 장르는 "극중극"이자 "패러렐 월드"라는 컨셉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패러렐 월드"의 경우 이해와 편의를 위해 DLC라는 이름으로 칭합니다.

생각 같아서는 현실과 패러렐 월드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게끔 하는 것도 구상해 봤습니다만, 그렇게 되면 엉망이 될 것 같아 결국 구분했습니다.
물론 한 세계의 캐릭터가 다른 세계에 등장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본래 세계로 돌아가지 못하는" 걸로 칩니다.

예시를 들자면, 일상물이나 호러물, 연애물, 레이싱물, 폭력물은 모두 현실과 밀접하므로 엔하시티에서 벌어지지만,
SF물이나 판타지, 재난물의 경우 장소의 영향을 받으므로 각각 DLC 처리합니다.
각각 처리하는 이유는 각 장르만의 특색이 강하기 때문에 통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른 세계로 날아왔지만 본래 세계로 돌아가지 못하는" 경우, 현재 그 캐릭터가 있는 세계의 규칙을 따르는 걸로 합니다.

1-4. 무엇을?

거의 모든 장르를 포함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는 "현실물 및 그와 관계된 장르들"
(그러니까 1-3에서, 엔하시티에서 벌어질 수 있는 장르들)을 우선으로 합니다.
물론 다른 장르의 경우, 해당 장르의 전문가이신 회원들과 합의하여 통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보겠습니다.

내용은 '인물'이나 '장소' 둘 중 하나를 골라서 그에 대해 설명하는 형식으로 설정을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혹은 그 인물이나 장소에 관계된 '사건'에 대해 작성하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창작이 힘들 경우, 회원 여러분들께서 알고 있는 작품들을 패러디하여 추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람이 아니거나 특수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 경우 현실세계에 맞게 변환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1-5. 어떻게?

앞에서 다 말씀드린 것과 같이, 회원 여러분들께서 생각하셨던 '인물', '장소', '사건'에 대해 이 설정 게시판에 작성하시면 됩니다.
위에서 링크를 걸었던 신문기사처럼 시리즈가 가능한 경우는 글쓰기 게시판에서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정식설정으로 봐도 좋을 만큼 퀄리티가 좋은 것들은 저의 위키아 사이트에 정식으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1-6. 왜?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 엔젤하이로 회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놀이거리.
- 엔젤하이로 회원 모두가 창작물의 바탕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 엔젤하이로에 정식으로 포함될 수 있는 하위 서비스(희망사항입니다).
- 본인 소설의 세계관 확장 겸 홍보 수단(아직은 멀었습니다).
- 창작욕이라는 불을 쉽게 지필 수 있는 불쏘시개(여러가지 의미입니다).

적은 바와 같이 희망사항에 가까운 요소들도 있습니다만,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라는 건 정말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가급적이면 돌려 쓰는 게 좋잖아요.

그리고 3번에 하위 서비스라고 적은 것은 '좀비위키'가 설정위키로 바뀌면
그 때 설정위키의 한 축으로 적용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상상에서 적은 겁니다.
운영진들의 높은 식견을 알 수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그렇게 되면 좋겠습니다.

2. 목표

엔하시티가 풍성해지는 것, 그리고 그걸 바탕으로 거대한 작품이 나오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거기까지 가려면 아직 길이 많이 남았습니다만, 앞만 보고 걸어가다 보면 언젠가는 목적지에 닿는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엔하의 하위 서비스로 정식 채택되는 것도 목표 중에 하나입니다만,
이건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고로 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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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 나름대로 엔하시티의 대략적인 세계관과 창설 이유, 목표에 대해 최대한 설명해 봤습니다.
이걸로라도 이해가 안 되신다면 제 필력을 탓하는 수밖에 없겠네요(…).

혹시 본문에 있거나 없는 사항들 중 궁금하신 게 있다면, 바로 댓글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확인하는 대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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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Lv.1 Lester  3
578 (57.8%)

Leaving this world is not as scary as it sounds.

Comments

Sir.Cold
마치 거대한 TRPG 컨셉 북을 보는 듯하는군요. 재밌을 것 같네요.
Lester
RPG처럼 자캐를 만들어서 생활한다는 건 같지만, 주사위나 턴제 같은 건 부여하지 않습니다. 그냥 만들면서 서로의 창작력(내지 장잉력)을 비교하거나 세계관을 확대하는 게 목적이거든요.
약관
서식이 없는 설정(회사,물건 등)들은 알아서 작성하면 되는건가요?
Lester
네, 개별적으로 작성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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