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명
24-10029 Anastasia. 컬럼비아-빅토리아 전쟁 극초기에 활동했던 자유공화국 육군항공대 소속 B-40E 램파트 폭격기. 기체의 별명인 '아나스타사"는 기장 보리스 투폴레프 중령의 어머니인 아나스타샤 I. 투폴레바의 이름에서 따온걸로 알려져있다.
2. 행적
948년, 컬럼비아와 빅토리아 간의 관계가 험악해지던 무렵 제조되어 제45중폭격기 비행대에 배치되었다. 이후, 컬럼비아-빅토리아 전쟁 발발 당일 매플란드에 위치한 빅토리아 공군기지 폭격 임무에 투입된다. 폭격 작전을 마치고 복귀하던 아나스타샤의 편대는 빅토리아 공군의 요격을 받게된다. 아나스타샤는 세대의 빅토리아군 전투기를 격추하며 분투했으나 결국 공중분해, 승무원 전원이 사망한다.
아나스타샤를 격추한 빅토리아군 조종사 알리스 에브퀘의 회고에 따르면, 에브퀘는 처음에 아나스타샤의 5시 방향에서 접근해 총포탄을 쏟아부었다. 그럼에도 아나스타샤가 계속 비행하자 8시 방향에서 또다시 접근해 공격을 가해 큰 피해를 입혔으나 격추시키지 못했다. 이에 4시 방향에서 또다시 접근, 모든 총포탄을 쏟아부어 아나스타샤를 두동강내는데 성공한다. 이 과정에서 에브퀘의 기체 또한 엔진에 총격을 받아 에브퀘 역시 전투해서 이탈해 눈밭에 전투기를 불시착시켜야 했다.
3. 승무원
기장: 보리스 투폴레프. 동부 프로비던스 출신. 지마 이민 2세대.
부조종사: 윌리스 K. 녹스. 남부 엘리자베스타운 출신.
항법사: 데이비드 허니. 남부 요크타운 출신. 육군 기병 병과 장교로 활동하다 폭격기 항법사가 되었다.
폭격수: 하워드 푸트라. 중부 굿랜즈 출신. 크라쿠프 이민 2세대.
기술자: 버지니아 "몬타나" 애디슨. 서부 칼리스펠 출신.
무전수: 웬디 맥팔레인. 남부 존스타운 출신.
측면 기관총 사수: 에드워드 "에디" 리. 동부 링컨 출신. 약혼녀가 있었는데 결혼하려는 찰나 전쟁이 일어나 휴가 나오는 즉시 결혼식을 올리기로 약속했었다고 한다. 유일하게 시체가 발견되었다.
측면 기관총 사수: 안토니오 로드리게스. 뉴캐스타일 에노치란 출신. 승무원 중 제일 신참이었다. 에브퀘에 의하면 두번째 공격 당시 동체에 난 구멍으로 무언가 떨어져 나갔다고 하는데, 아마 로드리게스로 추정된다.
하부 기관총 사수: 브룬힐드 셰프케. 서부 산타마리아 출신.
후방 기관총 사수: 존 애버딘. 남부 포트워스 출신. 부대 내에서 권총 명사수로 유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