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떠오른 주인공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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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드는 하층지옥에서 주로 먹을거리나 옷감으로 가공되는 ,악마중에서도 최하급 악마이기 때문에 개체수가 중요한 핀드 무리에서 빠져나온 덫사냥꾼은 독자적이고 대담한 행동으로 동족들에게 분노와 혼란을 야기시켰고 결국 하층지옥의 황량한 사막으로 쫓겨났습니다.
몰락한 옛 도시의 폐허를 어슬렁거리면서 덫사냥꾼은 독서와 사색을 통해 핀드에게는 없는 기교와 지성을 손에 넣었고 야만적인 방식 -창과 돌도끼를 쥐고 끽끽거리는-이 아닌 좀 더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사냥을 하는 방법을 터득했습니다. 덫이죠.
도시의 폐허는 곧 그의 요새가 되었고 그의 요새에 접근하는 사냥감들은 곧 그의 전리품이 되었습니다.어느날 덫사냥꾼의 함정과 부비트랩들을 피해 은신처까지 걸어온 브루노라는 이름의 커다란 인간은 그를 놀라게 하였고 인간들의 도시에서 골칫거리가 되던 거대괴수를 유인해 이곳에서 파괴해 달라는 부탁을 승낙했습니다.
도시 방위군이 거대괴수를 요새로 몰자 덫사냥꾼은 그동안 터득한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일주일간의 사투 끝에 괴수를 처리했고, 난공불략의 요새는 처참히 파괴되었지만 브루노의 고향에서 영웅으로 추앙받게 되었습니다. 브루노는 자신의 도시에서 안착하기를 제안했지만 사막의 지평선 너머에서는 들어보지도 못한 사냥감과 흥미진진한 모험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승낙할 이유는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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