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네임은 발푸르기스 슈발츠. 옆에 있는 작은 건 고대의 정령 라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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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클립스와는 다른 매커니즘으로 주문 포식을 하거나, 상대방의 마법을 흡수해 자기가 써먹습니다(속성만 바꿔서 되받아친다거나 버프를 가로챈다거나). 이클립스와 달리 광역 마법도 단번에(보통 이클립스는 광역 마법을 포식하는데 시간이 걸림) 포식하며, 냉혹한 성격인데다가 인간을 싫어하다보니 태고적부터 거울에 봉인돼 있었습니다.
라르바라 불리는 고대 정령을 부려 주문을 포식하는데, 이 라르바는 고대의 인공 정령입니다. 다만 주문 포식의 원리나 그 외에 다른 정보가 아예 없는 로스트 테크놀로지라, 현대의 어떠한 인간도 라르바의 매커니즘을 재현하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이클립스와는 다른 원리이고, 거울 속에 봉인된 그녀만이 라르바를 다룰 수 있기 때문에 로스트 테크놀로지화 된 것입니다.
함부로 꺼냈다간 죽을 수 있습니다. 또한 주문 포식을 한다고 칼 들고 덤볐다간 또 하나의 고대 로스트 테크놀로지인 '블랙 크리스탈'에 의해 죽을 수도 있습니다. 블랙 크리스탈은 작은 나노 머신이 이뤄서 결정 모양을 이루는 것으로, 이 역시 유일한 사용자는 발푸르기스 뿐이라 매커니즘은 물론 존재 자체가 규명돼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