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받은 가위 시트로넬

미식가라이츄 3 2,402

이게 나린위키에 정리해뒀던건데 최근 업글이 또...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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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여기서부터 사후)

 

이름 : 시트로넬
이명 : 가위 씨
종족 : 유령
성별 : 여자
생일 : 불명
나이 : 24세(추정)
상징색 : 보라색
좋아하는 것 : 종이공작
싫어하는 것 : 멋대로 가위를 움직이는 것

 

짝사랑하던 남자가 연인이 이미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그녀는 크게 상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남자, 그의 연인, 자기 자신을 저주하던 끝에 가위에 깃든 유령이 되고 말죠. 그 후 그녀는 무표정한 얼굴에, 딱딱한 말투로 변해버립니다. 생전에는 감정표현두 풍부했던 그녀지만, 현재 남은 것은 차가움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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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니스 시저)

 

이름 : 시트로넬
이명 : 매드니스 시저
종족 : 유령
성별 : 여자
생일 : 불명
나이 : 24세(추정)
상징색 : 진보라색
좋아하는 것 : 광기에 미쳐가는 인간을 구경하는 것, 흥미로운 것
싫어하는 것 : 방해하는 것, 지루한 것

 

그녀가 깃든 가위를 곁에 두게 되면서, 그는 역으로 그녀를 사랑하게 됩니다. 얼음장같이 차가워진 그녀가 원래대로 돌아오기를 그는 희망했습니다. 그리고 소원을 빌었지만 그 소원은 이상하게 뒤틀려 버렸습니다. 그것은 매드니스 시저, 이성을 자르는 가위의 시작. 감정에 대해 알아가던 끝에 그녀는 그 근원에 도달해, 타인의 감정마저 컨트롤할 수 있게 됩니다.

 

그녀를 사랑하게 된 남자는 자신때문에 감정을 잃어버린 시트로넬을 안타깝게 생각했다. 그리고 그녀가 다시 감정을 하나하나 알아가길 바랬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그녀는 인간이 알 수 있게 된 모든 감정들을 알아가는 것 이상으로 깨닫게 됐다. 감정의 근원부터 말로까지 전부 알게 된 그녀는 자신 뿐 아닌 타인도 같다는 사실을 꺠달았고, 모든 사람들의 감정을 자유자재로 읽고 편집할 수 있게 됐다. 즉,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 뿐 아니라 통제까지 할 수 있는 상태로 변해버렸다. 그녀가 감정을 통제하는 것은, 매드니스 시저-즉 인간의 이성을 잘라버리는 가위로 인간을 광기에 절어버리게 하는 것이었다. 감정을 깨닫다 못해 그 근원과 말로까지 알게 된 그녀는, 타인의 감정마저도 통제하며 광기로 몰아가고, 파국으로 치닫게끔 만들 수 있었다.

그녀는 곧 자신을 위해 이런 소원을 빌어 준 남자에게 답례를 했다. 바로 한때, 그리고 여전히 그를 사랑하고 있는 그의 연인을 미치게 만들어버린 것. 그녀는 한때 자신의 라이벌이었던 여자가 그에게 어떠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지 바로 꿰뚫어볼 수 있었다. 여전히 그를 사랑하고 있는 그녀, 그런 그녀를 사랑으로 인해 미치게 만들었다.

매드니스 시저에 의해 이성이 단절된 그녀는 그 다음 순간, 그를 죽이기 위해 식칼을 들고 집으로 찾아왔다. 그리고 막 그의 배에 칼을 찌르려던 찰나, 그녀는 시트로넬의 힘으로 역으로 칼을 자신이 맞고 사망한다. 그 순간, 그리고 그런 그를 보고 재미있다는 듯 웃는 시트로넬을 본 남자는 절망했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이전 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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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스 오브 시저)

 

이름 : 시트로넬
이명 : 어비스의 가위
종족 : 유령
성별 : 여자
생일 : 불명
나이 : 24세(추정)
상징색 : 검정/빨강
좋아하는 것 : 흥미로운 것, 심연 들여다보기
싫어하는 것 : 지루한 것, 부탁 들어주기

 

그녀는 매드니스 시저로 눈을 뜸과 동시에 인간의 감정, 그걸의 근원에 대해 알아가고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조종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 그녀를 보며 어디서부터 뒤틀렸는지 절규하던 그를, 그녀는 마냥 재미있다는 듯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충격으로 폐인이 된 그의 마음 속 심연에는 이제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녀를 위해 소원을 빌 떄 남아있던 그 마음마저 댓가로 무언가가 가져가버린 것 같습니다. 허전한 심연, 그리고 그는 폐인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충격이 컸던 탓인지 폐인이 된 그, 하지만 그녀는 무의 상태로 돌아가버린 그 심연 속을 들여다볼 뿐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행복해했던 여자친구가 칼을 들고 찾아온 것 때문일까요, 아니면 눈 앞에서 죽어버렸기 떄문일까요? 그것도 아니면 대체 무엇때문일까? 폐인이 돼 버린 그를 보며 흥미로워하던 그녀의 앞에 심연의 괴몰, 리바이어던이 나타났습니다. 그녀는 리바이어던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지만, 리바이어던이라면 웬지 자신의 물음에 대답해 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녀는 리바이어던에게 그의 심연 속에 아무것도 없는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리고 리바이어던은 대답했습니다. 네가 그녀를 '미치게' 만들었기 때문에 그 역시 '미쳐버렸다'고요.

 

리바이어던은 물었습니다. 너라면 미쳐버린 것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고, 그 반대의 것도 가능하다고요. 그렇다면 이 사람을 돌리고 싶은가, 아니면 이대로 두고 싶은가? 그녀는 대답했습니다. 원래대로 돌린다 한 들, 이 상황을 기억한다면 다시 미쳐버릴 게 분명하다고. 그러자 리바이어던은 말했습니다. 너에게 심연 깊은 곳으로 기억을 묻어버릴 수 있는 힘을 주겠다고. 리바이어던에게서 힘을 받은 그녀는 그의 심연 속에서 눈앞의 참상에 대한 기억을 심연 깊은 곳으로 묻어버렸습니다.

 

이제 그녀는 인간의 감정을 조종하는 것 뿐 아니라, 심연 깊은 곳을 들여다보고 내부의 기억에까지 관여하는 '어비스의 가위'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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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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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렁거리는 성격. Lv.1에 서울의 어느 키우미집에서 부화했다. 먹는 것을 즐김. >

Comments

cocoboom
오 좋은데요
이거...악역인가요?
일단 악역은 아닙니다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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