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세밀한 설정은 만들지도 않았지만 여타의 세계관이 그렇듯이 초월적 기술력이 도입되어 제2차 세계대전이 계속 지속된다는 설정 하의 세계입니다.
새로 추가되는 것들은 경전차 및 탱켓 류와 임무를 분담하는 다목적 이족보행병기 워커(Walker), 통상의 전차와 임무를 분담하는 다족보행전차, 장갑차 등을 대체하는 호버링 비행체로 구분됩니다.
이하로는 이 글을 쓰면서 즉석에서 구상한 인스턴트 설정들
워커 : 경전차(탱켓 포함)와의 합동 작전 및 공병 임무 등의 큰 힘이 필요한 자잘한 임무에 주로 쓰이는 다목적 보행병기. 특성상 주로 이족보행을 취하고 있지만 국가나 사용부대의 스타일에 따라 다족•다완 장비호환이 가능하다. 모든 부품이 규격식 설계로 이루어져 있어 기본적인 프레임 부품은 대부분 호환되며 정비성도 우수하다. 표준형 콕핏에 승무원 한명이 탑승하며 일반적인 소총탄은 장갑으로 방어할수 있으나 원래가 대전차전 등을 고려한 기체가 아니기 때문에 대구경 화기나 대전차 화기엔 다소 취약하다.
보행전차 : 통상적인 전차의 설계를 유용하거나 프레임부터 새로 설계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 보행병기이자 말 그대로 걸어다니는 전차. 일반 전차와의 합동 전술을 기반으로 하여 통상의 전차와 유사한 분류 기준법을 그대로 사용한다. 무게 지탱 및 포의 반동 문제로 이족보행은 거의 쓰이지 않으며 사족이나 육족 보행이 기본. 하중과 접지압을 해결하는게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 전차와 함께 행동하며, 특히 시가지에서 자주 운용된다. 그외에는 정글 등의 험지 돌파 용으로 특수하게 개조된 사양이 소수나마 실험 운용되고 있다.
자이로바이크(Gyrobike) : 장갑차의 대체를 목적으로 실험 운용중인 단독정찰용 소형 비행체. 경량화와 양산성을 중점으로 개발된 호버링 비행체로 비행 속도도 높고 유사시 콕핏 블록을 분리할 수 있어서 생환률도 높기에 일선 병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있다. 워커와 마찬가지로 본격적인 대전차전은 고려하지 않아 소총탄 방어용 경량 장갑판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