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빅토리아 중갑보병

노숙까마귀 0 2,817

"우리는 중갑보병입니다. 우리는 제일 위험한 일을 책임집니다. 고철 사이에 끼어서 그대로 구워지거나 팔 한짝도 못 남기고 사라지는 일은 흔하죠. 다른 병과들은 우리에 비교하면 애들 장난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들이 최고인거죠."

 

-빅토리아 '브로큰하트' 링컨, 빅토리아 육군 중갑보병 중위

 

1. 개요

Man-at-arms, 중갑보병은 빅토리아 육군만이 운용하는 병과입니다. 장갑이 둘러진 강화복을 입고 전투를 벌이는 병과로, 중장비를 사용하기 힘든 공수부대를 지원하기 위한 용도로 만들어졌으나 949년 기준으로 다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2. 역사

943년, 제3차 오랑주 전쟁에 투입된 왕립 빅토리아 공수부대는 크나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로 인해 빅토리아 육군은 공수부대를 보강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당시 공업용으로 사용되던 BR2 허큘리스 강화복을 개량한 Mk.I 모건 강화복을 일부 공수부대원들에게 장비시켰습니다. 비록 장갑을 조잡하게 부착하고 8㎜ 기관총 두 정 만을 부착한 그런 강화복이었지만 중갑보병들은 오랑주 민병대를 상대로 뛰어난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후 945년 서히디아 봉기 당시 중갑보병의 대보병 능력이 부각되면서 중갑보병은 공수부대 뿐만 아니라 일반 보병부대에도 배치되기 시작했고, 이건 컬럼비아-빅토리아 전쟁이 일어나는 949년에는 보병 중대 하나마다 중갑보병 분대 하나가 배속되었습니다.

 

컬럼비아-빅토리아 전쟁 초반 중갑보병은 자유공화국 포병대나 지휘부, 혹은 수송대를 기습하고 빠지는 수단을 사용하며 큰 성과를 냈습니다. 하지만 자유공화국 보병들에게 충분한 대전차 무기가 지급되기 시작하자 중갑보병은 당초 목적이었던 보병 지원 밖에 하지 못하게 되었고 컬럼비아-빅토리아 전쟁 종전 이후 빅토리아 군의 감축으로 일반 보병 병과에 흡수되었습니다.

 

3. 기타

대다수의 중갑보병은 대부분 최전선의 위험한 환경에서 복무하기 때문에 자신의 일에 대한 자부심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른 병과들은 중갑보병을 "살인 기계"나 "인간말종 집합소"라고 평하며 멸시하고 있습니다.

 

948년 빅토리아 군의관 하워드 H. 웨스트 대위의 조사에 따르면 중갑보병의 25% 정도가 정신 이상을 가지고 있으며, 중갑보병의 15% 정도는 알코올 중독자라고 합니다. 빅토리아 육군은 이를 치료하기 위해 중갑보병들에게 마약성 약품인 메이핀을 보급하는 한편. 중갑보병의 지원 자격을 높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갑보병들은 이런 웨스트 대위의 조사 결과에 강한 불신을 품고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Author

2,956 (71.3%)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7 [PW]몽뒤부아항공기유한회사 노숙까마귀 05.01 2374
116 [Project NA] 설정 명칭 공모? 베키 04.24 2376
115 리스트 Badog 04.19 2438
114 그림자 탐정-인물설정 일부(2016.04.08 수정) 댓글2 Badog 04.05 2583
113 세대륙 이야기-동부대륙 국가-티겔왕국 비잔뽕이부족합니다 03.19 2563
112 [시티 라이트]제이크 딕실랜드[완성 v1.0] Lester 03.13 2415
111 갑자기 떠오른 주인공 설정. Chainmail2 02.29 2464
110 [PW]포트고든 방어전 노숙까마귀 01.18 2791
109 세대륙 이야기 설정-동부대륙(개요, 아라스 제국, 레이먼 제국) 비잔뽕이부족합니다 01.15 2411
108 [PW]빅토리아 링컨 노숙까마귀 12.15 2680
107 그냥 크툴루신화로 웹게임이 만들고싶다는 소망으로 끄적여보는 설정 1 댓글1 Badog 11.25 2436
106 [PW]빅토리아 근위대 노숙까마귀 11.08 2595
열람중 [PW]빅토리아 중갑보병 노숙까마귀 11.08 2818
104 [PW]볼드윈로즈 중갑보병 강화복 Mk.I '모건' 노숙까마귀 11.08 3030
103 임시 기록용1 Badog 09.19 2686
102 [PW]볼드윈로즈 중갑보병 강화복 Mk.II '밀즈' 노숙까마귀 09.05 2980
101 제 501 특수공정대 "스트라이크 위치스" 마시멜로군 08.28 2612
100 ICV-7 Kleine Gigant 마시멜로군 08.17 2387
99 [가짜역사] 임구르(Imgur) 족 댓글1 노루토끼 07.10 3542
98 지구-화성간 여객수송선 Literaly 05.26 2676
97 직업 아이디어-질럿 greenpie 05.18 2463
96 MMORPG 배경설정 댓글2 귤탕자MAK 05.17 2530
95 [냉전배경 설정 정리용 - E국 국회의사당 테러] 에이브 05.08 2957
94 [릴레이]살아있는 던전 탐색물. 참가자 모집/간단 설정논의/작성 글. 제목미정. 최신갱신이력:2015/05/14/20:18 댓글34 LucifelShiningL 05.01 3005
93 그냥 카드게임 설정이 써버고싶어서 써보는 설정 그 1 댓글1 Badog 04.20 2524
92 설정-배경2 타이커습니다 04.20 2541
91 제국 돌격대 댓글1 마시멜로군 04.19 2355
90 설정-배경-1 타이커습니다 04.18 2372
89 영검(靈劍, Spiritsword) 댓글1 귤탕자MAK 04.18 2520
88 H.E.C.S 마시멜로군 04.11 2472
87 [Angelhalo City] K (엔젤하이로 시티 프로젝트 자작설정 주연 캐릭터) 댓글1 리콘 03.20 2547
86 위버틴 사가 - 마법과 그 분류 네크 01.18 2531
85 위버틴 사가 - 엘프 [추가] 네크 01.18 2390
84 미제 설정- 맥캔지 양조장&'불타는 술통'주점 Badog 10.24 2594
83 이름미정 설정- 감시자들 Badog 10.09 2617
82 즉석에서 짠 설정 설렁탕 06.15 3162
81 -릴레이 실패-자꾸 글 일부가 증발하는데다 모이기 힘드네요. 댓글30 LucifelShiningL 06.15 3093
80 이계진입 대학생 개입 릴레이소설 설정용 글.(동결중) 댓글6 LucifelShiningL 05.26 2970
79 [자작설정]또하나의 전쟁-등장장비-F/A-27 김고든 04.20 2985
78 [untitled!!]여러 뒷설정 Badog 04.19 3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