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컬럼비아-빅토리아 전쟁

1. 설명 

PW의 배경이 되는 전쟁. 949년 부터 952년까지 당시 초강대국이었던 빅토리아 왕국과 떠오르는 신흥 강국이었던 컬럼비아 자유공화국이 벌인 전쟁이다.

2. 배경

자유공화국이 바로 북쪽에 위치한 빅토리아 매플란드 자치령 영토에 눈독을 들여왔기에 원래부터 두 나라의 관계는 좋지 않은 편이었다. 이 불안불안한 관계는 10년 넘게 지속되었고, 결국에는 아크라이트 추락사건으로 폭발하게 된다. 이 사건에 대해 양국이 책임을 전가하면서 양 국가간의 관계는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 결국 949년 봄, 자유공화국이 빅토리아에 선전포고하며 컬럼비아-빅토리아 전쟁이 발발하게 된다.

3. 전개

3.1. 매플란드 전선

최초로 전투가 벌어진 전선. 전쟁 초반에 컬럼비아 육군이 대규모 기동전을 벌여 매플란드 주요 도시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후 전개는 매플란드 자치령군와 빅토리아 근위대가 소도시를 중심으로 방어선을 펼쳐 장기전으로 벌이는 양상으로 흘러갔다. 2년 후 매플란드군 방어선이 붕괴, 자치령 총독부가 항복 선언을 하며 951년 종전된다.

3.2. 험프리 전선

험프리섬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빅토리아 해군을 박멸하기 위해 확대된 전선. 해당 위치에 주둔하고 있던 빅토리아 극동함대는 컬럼비아 서부해안에 포격을 가하거나 컬럼비아의 식민지인 이피아로 가는 보급선을 공격하는 행동을 벌였다. 949년 가을에 컬럼비아군이 험프리섬 최남단에 상륙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이후 빅토리아 증원군이 투입되며 고착된다. 952년 겨울에 험프리섬의 주요도시인 기에이언(Gyeon)까지 밀려난 빅토리아군 험프리 사령부가 항복하며 종전된다.

3.3. 그외 전선

빅토리아령 뉴웰링턴과 컬럼비아령 이피아 사이를 양국의 폭격기가 오가며 전략폭격 작전을 수행했지만 전쟁에 별 영향을 끼치진 못했다.

4. 결과

952년 겨울 컬럼비아와 빅토리아가 평화협정을 맺으며 종전된다. 이 전쟁에서 패배하다시피 한 빅토리아는 뉴에린(매플란드 서해안에 있는 섬, 빅토리아 직할령), 매플란드, 험프리를 컬럼비아에게 할양하고 최강대국 자리에서 내려오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