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륙 이야기-동부대륙 국가-티겔왕국

비잔뽕이부족합니다 0 2,566

지난번에 소개한 국가외 다른 국가들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티겔왕국

지금까지 수도없이 많은자들이 이곳을 굴복시키려들었다. 그러나 모두실패했으며, 너 또한 같을것이다. -켈 공작 켈 노드럭, 레이먼제국의 '유일황제' 샤를의 항복권유를 거절하며,

역사

티겔 왕국은 대륙 남쪽에 있는 왕국으로, 그역사는 보통 상티겔 왕국과 하티겔 왕국으로 나뉜다. 상티겔왕국은 대륙 북부에만 4개의 왕국과 또 10여개의 공국들로 나뉘었던 고대시대에 존재하던 국가로, 한때는 라이엘기스 대공국(현 레이먼 제국)을 굴복시키고 북부의 최강자로 군림했었지만, 11대 라이엘기스대공 샤를의 공세에 결국 북부의 모든 거점을 잃고 일부 왕족이 남부에 숲으로 도망가면서 생겨난 국가다. 왕족들은 세력을 잃고 특별한 거점없이 떠돌아다녀 결국엔 모두 아사하기직전인 상황에 이르지만, 당시 남부숲의 사냥꾼들의 '대군주'였던 고 준투라는 자에게 천만다행으로 도움을 받아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이후 그들은 티겔 대평원이라는 광활한 평원을 발견할 수 있었고, 거기서 농사를 지으며 숲의 사냥꾼들과 교류~~라 쓰고 사기라 읽는다.~~를 하며 살아간다. 남부에 겨우 터를 잡았던 티겔이 직면한 문제는 레이먼 제국, 그러니깐 구 라이엘기스대공국의 침공이었다. 당시 레이먼 제국의 황제였던 '공평제' 필리프는 어릴때부터 아버지인 루이로부터 할아버지와 자신이 티겔왕국에게 받아온 온갖 치욕에 대해 들어온 형편이었고, 남쪽에 티겔왕국의 잔당이 있다는 소식은 그에게 더커지기전에 싹을 잘라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에 충분했다. 결국 필리프는 3만 대군을 티겔쪽으로 보내기에 이른다. 다행히 사냥꾼들의 도움과 당시 태자였던 '검은 망토' 켈이 커므숫지방에서 레이먼 제국의 본진을 급습. 제국의 사령관을 사살하는데 성공해서 격퇴시킬수 있었다. 아직까진 불안불안했던 왕국은 2대왕이었던 켈 왕시기때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한다. 항상 검은망토를 차는걸로 유명해 칭호도 '검은망토'였던 그는 이후 지속된 제국의 공세를 막아내면서 한편으론 북부에 켈관문을 건축. 제국의 침공에도 끄덕없을 요새를 건축하는데 주력한다. 이후 제국의 위협으로부터 어느정도 안심이된 왕국은 (당연히)늘어나는 인구를 부양하기위해 숲을 개간해나가기 시작하고 이는 사냥꾼과의 충돌을 야기하게 된다. 자칫 무력충돌까지 가게될지도 모르게 되던 상황이었지만, 당시 왕이었던 '현명왕' 레서튼때 아슬아슬하게 사냥꾼들과 협약에 성공, 깅느강 서쪽과 동쪽을 기준으로 사냥꾼과 정착민의 영토를 나뉘기로 합의한다. 그이후로 왕국은 사냥꾼들과 이전보다 더욱 돈독한 관계를 나누고 있으며, 사냥꾼들의 대군주의 혈통이 모두 끊길경우 티겔의 왕족이 대군주의 역할을 이어받을정도다. 그이후 티겔왕국은 크게 번성해 찬멀진대제 때는 아예 제국을 선포하기에 이르지만 '황제는 단 하나뿐이어야 한다'는 사고방식을 가진 '유일황제'샤를에게 박살이 나 티겔이 포위당하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당시 제국내에서 반대여론은 상당했지만,(대표적인 예로 위에 문단에 있는 켈 공작 노드럭.) 동부의 츄프왕국의 상태가 당시 별로 좋지 못했고,(왕가의 남계가 끊겨 7명의 공작과 10여명의 백작이 단체로 왕위를 주장하며 반란을 일으킨 막장상황이었다.) 츄프왕국의 남부쪽 공작들 대부분이 자기 영지를 늘리기 위해 레이먼 제국의 편을 들어 제국을 침략했다. 결국 당시 황제였던 '복수왕' 알테른은 제국에게 항복했고, 그결과 상당수의 영지를 레이먼 제국과 제국에 따랐던 불곰족 공작들에게 뺏기게 되었버렸으며, '제국'으로서의 지위도 '왕국'으로 하락하면서 한편으론 레이먼 제국의 봉신까지 되게되었다. 당연히 남녀노소 귀천가리지 않고 레이먼 제국을 증오하는 기세가 하늘을 찔렀으며, 이는 유일황제가 아라스제국 원정에 실패해 몰락한 후 제국에게 뺏겼던 영지를 되찾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유일황제가 몰락한 후, 티겔왕국은 왕 알테른의 지도아래 원정에 나서게 되었고 츄프-티겔 연합군은(츄프왕국이 북부에서 선왕의 사생아였던 레감공작의 지도 아래 어느정도 통합이 되었던 상황이었다.) 레이먼-뤼텐 연합군을 켈마른평원에서 일어난 대회전에서 격퇴. 참전국중 하나였던 뤼텐 대공국의 대공마저 전사시키는 상황에 이르게 한다. 결국 양국은 타이그만조약에서 티겔과 츄프, 그리고 레이먼 제국은 뤼텐이 가지고 있었던 영토를 모두 '유일황제가 티겔을 침공하기 이전'으로 바꾸는데 협의하고, 그외에 티겔이 그전에 가지고 있던 지역은 물론, 라이겐프름 평원등 레이먼 제국이 남부쪽에 가지고 있었던 영토를 빼앗기게 된다. 다만, 왕국으로서의 지위는 계속유지했으며, 대신에 봉신으로서의 의무만 해제하게 되었다. 이때 이후로 티겔 왕국은 동부대륙의 깡패가 되었으며, 왠만한 국가들은 섣불리 못건드는 국가가 되는데 성공했다. 외교 티겔왕국은 주적은 언제나 레이먼 제국이다. 애초에 티겔이 레이먼의 전신인 라이엘기스 대공국의 수도를 함락시켜 그들의 봉신으로 만든적도 있었고, 상티겔왕국을 멸망시켜버린것도 라이엘기스 대공국이니 이미 어느쪽이든 서로에게 주적일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만 단순 영토로는 '일단'티겔이 안꿀릴지 몰라도 국력이나 인구에서 레이먼에게 한참 밀리기때문에 언제나 동맹을 끌고 다니면서 레이먼에 대항하는 상황이다. 바로 북쪽에 있는 상인연합과는 애매한 사이인데, 일단 레이먼과는 적국이기에 언제나 서로와의 전쟁에서 중립을 지키는 상인연합과의 교류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상인연합은 언제나 '3등은 2등보다 쉬운 법'이라는 수칙에 따라 한쪽이 영불리해지면 다른 한쪽에 지원을 해주기에 (예를 들자면 찬멀진 대제시기에는 은근슬쩍 레이먼 제국에 원조를 해줬으며, 복수왕이 유일황제에게 복수를 할때는 그들에게 용병대와 보조금을 지원해줬다.) 그들을 전혀 신뢰하지는 않는다. 북서쪽의 라이겐프름공국과는 일단 봉신과 주군 관계지만, 어디까지나 명목상의 느낌이 강하다. 왕국내에선 이 사고뭉치 아가씨들을 옥죄는 것보단 '보호해주면서 적당히 생색내는'관계를 선호하는것으로 보이며, 공국쪽에서도 이쪽을 좀더 바라는 듯 하다. 북동쪽에 츄프왕국과는 혈맹관계. 원래도 친한편이었지만 츄프왕국이 영웅왕 레감이 우르산 왕조를 연이후 아라스제국과 관계가 약간 소원해지자 더더욱 친해진 상황이다. 더더욱 북쪽에 있는 아라스제국과는 애매하다. 동맹을 한적도 있지만 자주 있는 편은 아니었고, 무엇보다 서로 필요에 의해 반대쪽을 배신한 경우가 상당하기 때문. 남쪽에 낭마연합과는 적대관계. 꾸준하게 위로 올라와 약탈을 하기때문에 골치를 썩이고 있다. 휴...다른것보다 더 길어졌군요...(이게 다 역사를 추가해서겠죠...)오늘은 이쯤해야겠군요. 아, 아라스제국과 레이먼 제국쪽도 비슷하게...해야되려나요?ㅎㅎ;; 우선 메모게에도 설정 항목을 만들어놨으므로 앞으로 역사관련얘기는 거기서 풀어놔야 겠군요... 아무튼, 재미없는 얘기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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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6 기스카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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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웃으면서 집으로 기어들어오는 잉여!....크킹이랑 유로파 좋아하고 시공이랑 시계도 가끔씩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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