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화성간 여객수송선

행성간 항행이 실현된 후 비정기적으로 운항되던 수송편이 수요증가에 따라 대형화, 정기화 된 결과물이다.
질량은 만적재시 약 500만톤 정도이며 그 크기와 질량때문에 항로 변경은 극히 어렵고 느리다. 운항은 양 행성의 중력궤도를 이용하여 지나가는식으로 운영되며, 화물이나 승객은 미리 가속하여 준비해둔 별도의 함선이 자체가 도킹 및 분리하는 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때 분리하는 함선의 운동에너지를 도킹하려는 함선으로 충돌없이 이전하기 위해 거대한 자기장 터널을 이용한다.
 분리한 함선들이 새로 도킹할 함선에 에너지를 전달하는 동안 본선은 어느정도 감속하여 시간을 확보하며, 모든 함선이 도킹이 완료된 후에 다시 가속한다.
지구-화성간의 거리가 불규칙적이기에 운항기간은 4~12개월로 변동 폭이 큰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