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코츠 라멘 맛집 우마이도

 생각보다 규모는 작은 가게입니다. 위치는 건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좀 걸어야 해요.

 메뉴. 잡다한 것 안 파는 것이 마음에 드네요.

 기본으로 녹차, 생강초절임, 김치가 제공됩니다. 넣어 먹어도 되고 그냥 먹어도 됩니다.

 주문한 건 교자와 라멘.

 교자는 그냥 양산형이 아닌 안에 육즙이 차 있고 적당히 바삭한 겉과 충실한 속이 조화된 꽤나 먹을만한 걸로 나옵니다. 최고라고는 말 못하겠지만 왠만한 일본 유명 라멘 맛집 수준은 됩니다.

 돈코츠 라멘.

 차슈 3점이 들어가 있죠. 맛은 야들야들하면서 간이 잘 베였습니다.

 맛달걀도 간이 잘 베였으면서 안은 반숙으로 익어 있습니다.

면발도 평타 이상은 치는 수준.

육수는 아주 진한 전형적인 일본 돈코츠 라멘입니다. 중독성이 있는 맛이라 국물 한방울까지 남지지 않고 다 먹었죠. 홍대나 일본에서도 살아남을 수준의 퀼리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