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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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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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을 간단하게 하고 들어가겠습니다. 위에 적었듯 스포일러가 많으니 주의해주세요! 

 

나루세 준이라는 수다쟁이 활발한 소녀는 산 속에 있는 동화속 왕궁같은 건물을 동경하고 있었습니다.(실체는 러브호텔)

매일 그곳을 구경하는 것이 낙이었는데, 세상에나. 아빠가 모르는 여자랑 같이 왕궁에서 차를 타고 나오고 있었습니다. 이런 쌍노무자식이.

아직 어렸던 나루세가 불륜이라던가 뭐 그런 걸 알겠습니까. 그냥 아빠는 왕궁에 사는 왕자님이었어! 대다내!! 이러고 신나서 엄마한테

말하러 갔죠. 결과적으로 그게 원인이 되어 아빠의 불륜이 들통나고 아빠는 집을 떠나 불륜녀와 살게 되었습니다. 나루세는 아빠가 화나서

집을 나가는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가지 말라고 붙잡지만 방귀뀐놈이 성낸다더니 아빠는 니가 나불대는 바람에 이렇게 된거 아니냐고 쏴버리고

떠나버립니다. 그게 트라우마로 남은 준은 학교에서 말을 한 마디도 못하는 지경까지 이르렀고요.

그리고 선생님이 내준 그 망할놈의 조별과제....를 통해 점점 자신의 사정을 털어놓고 입을 열게 되는 준의 성장 스토리....되겠습니다.

 

 

 

 

아노하나 제작진과 같은 제작진이라네요. 아노하나때부터 느낀건데.... 감동시키려는 코드는 뭐 비슷비슷한 것 같습니다.

감독은 토라도라 감독을 맡기도 했다고 들었는데 어쩐지 세 작품 다 데스노트 주연들 대사 양 뺨치게 말이 많더니만!

문제는 안맞는 사람은 그저 끝없는 오글거림을 견뎌야 한다는 거겠지만요. 다만 아파하면서 성장한다고 해야할까...

그런 부분은 마음에 듭니다. 러브라인도 충공깽이었슴다-ㅅ- 나루세랑 타쿠미랑 이어질거같이 해놓고 훼이꾸다 병x아!!!

이러는 것도 아니고.... 그림체는 아노하나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막 화려하진 않아도 귀엽고 깔끔합니다. 작화는 진짜 좋았어요.

개인적 총평을 내리자면 ost나 작화 면에서는 수작이었지만 스토리가 좀 아쉬운(사실 2시간짜리 영화에 담을 내용은 아니라고 봅니다)

애니가 아닐까 싶습니다. 1-2쿨짜리 애니메이션에 나왔으면 좀 달랐을 것 같아서 많이 아쉽네요. 좀 더 좋은 애니가 될 수 있었을 거란

생각을 하니 소재와 작화와 기타등등이 아까운 그런 마음입니다ㅠㅠ

 

 

 

여담인데... 남주가 아노하나랑 이 애니 투잡뛰는줄 알았네요;;; 똑같이 생겨서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은 작화가라서 그런거였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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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함장  
웹에서 초반부 만화 같은걸 본 적이 있군요.
뭔 막장스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