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907화 리뷰
장점
예상안에서 맞춰진 것이 있는가 하면 빗나간 것도 있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시라호시의 존재에 천룡인이 난리를 칠 것은 예상되었던 부분이나 바로 다음화에서 이루어질 줄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 저지를 맞는 것은 혁명군이라 생각했으나 예상치못한 인물이 등장해서 해결했습니다. 피셔 타이거도 그렇고, 오토히메 왕비도 안타까운 최후를 맞이했으나 그래도 무의미하지 않은 희생이었던 듯합니다.
사황인 빅맘과 카이도의 대화도 볼만한 부분인데 이들이 단순히 업계의 적대 관계인 것이 아니었던 듯합니다. 과거에 뭔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나 가프 중장과도 관련이 있는 듯하네요.
막판의 샹크스의 등장은 여러 의미에서 충격적인 부분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닌 오로성이 꽤나 바빠보이는데 해적, 그것도 사황인 대해적과 만나기 위해 시간을 냈다는 점에서 대체 그의 정체가 무엇인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그런 샹크스가 하려고 하는 이야기는 한 해적의 이야기. 루피이거나 검은 수염일 가능성이 높으나 누군지까지는 보여주지 않아서 현 시점에서는 의문입니다. 어떤 해적의 어떤 이야기이기에 레벨리 시점에 오로성을 찾아와 이야기하려는 것일까요?
단점
본 파트의 주인공이라 생각한 혁명군은 본 에피소드에서 한 컷의 등장도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