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2차 도쿄 여행] 드림라이너(Dreamliner) 와 함께하는 드림라이드 (Dreamride)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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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의 96시간을 마무리짓고 귀국했습니다.



하네다 공항 급행 전철을 타기 위해 니혼바시역으로 이동합니다.



정확히 1시간 후 하네다공항 국제선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출국 심사 후 현재 일본 정부 측에서 다시 공식 국제선 공항으로 지정한 하네다 공항의 붐비는 아침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김포로 바래다 줄 보잉 787-8 여객기입니다.

예전부터 꿈꿨던 787 탑승이 현실로 표면화된 사실을 실감한 순간이었습니다.



면세점 쇼핑을 마치고 탑승시간이 다 되었으니 비행기에 오르도록 합니다.



전일본공수의 보잉 787은 롤스로이스 트렌트 엔진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787의 애칭인 드림라이너(Dreamliner) 가 제게 현실이 되는 그 순간입니다.



787 이용만 해도 좋았지만

금상첨화로 비지니스석 바로 뒤의 제일 넓은 좌석을 배정받았습니다.



옆 줄의 일본항공 여객기와 맑은 날씨가 공항다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었습니다.



택싱 중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다시 작별 사진을 남깁니다.



이륙 때의 전율은 언제 느껴도 온몸이 짜릿합니다.

도쿄 만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높이, 더 높이....



엔진, 날개, 하늘의 삼위일체가 빚어낸 풍경입니다.



전일본공수의 787에 비치된 화장실에는 비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터치식 세면대부터 자동 점등 조명까지

화장실에서부터 현재의 세계 항공 기술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었습니다.



김포발 하네다행 기내식보다 훨씬 더 퀄리티가 좋았던 저칼로리 기내식입니다.

쇠고기 찜, 채소, 참치회 등이 돋보였습니다.



787의 날렵한 날개는 언제 봐도 감탄이 나올 정도로 풍부한 유연성을 자랑합니다.



포항 방면으로 하여 대한민국에 진입하였습니다.



고도가 낮아지며 서울 시가지가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김포공항 활주로에 랜딩기어가 닿는 순간입니다.



96시간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김포공항 청사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전일본공수에 뒤이어 일본항공도 김포-하네다 노선에 3월자로 보잉 787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입국장으로 들어서며 행복한 96시간은 흔적들과 함께 무사히 끝났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얻은 것은 전보다 늘어난 일어 실력, 더 저렴하게 누릴 수 있었던 여행에서의 금전적 여유,

일본의 선진 기술 및 문화 체험 및 이해 등이 있었지만

제 관심사 중 하나인 항공기에 관한 보다 뜻깊은 경험도 한 부분을 차지하였습니다.


앞으로는 일본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를 대상으로 한 여행에도 발을 넓혀서 모든 여행객들의 꿈인 세계 일주에 도전하는 것이 제 목표이며,

그 목표를 다양한 여행 경험으로 뒷받침하여 반드시 달성하기로 다짐했습니다.


아무쪼록 짧지만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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